특수교사 사망 사건과 관련해 인천시교육청이 내놓은 대책을 두고 지역 장애인단체가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인천장애인교육권연대는 7일 성명서를 내고 “숨진 특수교사는 올해 초부터 지속해서 특수학급 운영의 어려움을 호소하면서 지원을 요청했다”며 “그럼에도 적절한 지원을 하지 않은 시
인천시교육청은 미추홀구 용현초 과밀 해소와 용마루지구 학생들의 안정적 교육 환경을 위해 이달 중 가칭 용마루초 신설안을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안건으로 제출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용마루지구는 용현2동에 자리한 4647세대 규모 대단지다.당초 시교육청은 입주 전 통계청 학생 유발률을 기
최근 울산 지역 주요 기업들이 잇따라 투자 계획을 철회하면서 ‘기업 하기 좋은 도시’ 울산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경고음이 켜지고 있다.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과 실적 악화로 인한 재무 부담 등을 이유로 사업 투자 중단이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민선 8기 시 정부 출범 이후 친기업 정책을 앞세워 총 20조원이 넘는 투자유치로 ‘기업 하기 좋은 도시’로 명성을 높인 울산에는 좋지 않은 신호다.향토기업 후성은 최근 경영난을 이유로 울산 미포 국가산업단지 내 반도체 특수가스 생산 공장 증설 계획을 포기했다. 최근 반도체 시장 침체로
의성군이 31일 ㈜코아오토모티브와 전기자동차 핵심 부품 제조설비 신설 및 기술 연구소 설립을 위한 489억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코아오토모티브는 의성농공단지에 오는 2027년까지 신규 부품 제조설비와 첨단 기술센터를 구
일·가정 양립 우수 중소기업에 국세 세무조사를 유예해주고, 현재 5일인 임신초기 유·사산 휴가를 10일로 확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대통령실 유혜미 저출생수석은 27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정부는 4대 개혁과 함께 저출생 대응을 국정 최우선 과제로 삼고 총력을 ..
양산시가 2026년 개통 예정인 양산도시철도 역명 제정을 위한 주민 의견 수렴에 들어간다. 시는 오는 28일까지 양산선 6개 신설 역사를 대상으로 역명을 추천받는다. 양산선에 신설하는 역사는 △동면 사송리 223-42번지 일원 △동면
KB금융그룹은 갈수록 어려워지는 영업 환경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소상공인 연구센터'를 신설했다고 16일 밝혔다.'소상공인 연구센터'는 소상공인 관련 상품ㆍ서비스 개발과 정책 마련에 도움을 주기 위한 KB경영연구소장 직속 조직이다. 소상공인의 현
국회 더불어민주당 이연희 의원은 청주국제공항 민간항공기 전용활주로 사전검토 정책연구 용역 예산 5억원이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의원은 “2035년이면 청주공항 내 모든 슬롯이 가득 찰 것으로 예상돼 하루빨리 민간 전용 활주로를 신설해야 한다”며 “국비로 사전검토를 진행한다면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은 2~3년 앞당겨질...
제주참여환경연대가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에 특혜 지구단위계획 변경안 상정을 보류하라고 요구했다. 제주도는 최근 지하수자원특별관리 2구역 신설 내용을 담은 지구단위계획구역 기준안을 제주도의회에 제출했다. 기준안은 해발 300m 이상 중산간 지역을 지구단위 지정이 제한되는 1구역으로 정하고, 그 외의 지역은 지하수자원 특별관리 구역으로 지구단위
지난해 경북과 대구에서 결혼한 부부 10쌍 중 1쌍이 ‘다문화 가정’을 이뤘다. 다문화 가정이 늘어나는 것과 함께 경북·대구 다문화 가정에서 태어난 출생아 비중도 늘고 있다.통계청 ‘2023 다문화 인구동태 통계’를 보면 경북의 다문화 혼인이 963건으로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3일 전망) 오늘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 짙은 안개, 오늘과 모레 동해안 중심 비"
※ 11월 11일부터 11월 13일까지의 전망입니다. < 중점 사항 > ○ 오늘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 오늘은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 모레는 강원영동과 경상권동해안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 당분간 낮 기온이 20도 내외로 포근하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습니다. < 안개 &
Generic placeholder image
무거동,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거리 환경 캠페인 실시
남구 무거동행정복지센터는 8일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31명과 함께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동네를 가꾸기 위해 ‘거리환경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유동 인구가 많은 신복교차로 및 울산대학교 일원을 중심으로 환경 취약지역을 정비하고, 주민들에게 환경 보호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진행됐다.캠페인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주민들과 힘을 모아 쓰레기를 정리하니 힘든 줄 몰랐고, 깨끗해진 무거동을 보니 몸도 마음도 건강해진 기분”이라고 말했다.권용학 무거동장은 “쌀쌀해진 날씨에도 동네 환경 개선을 위해
Generic placeholder image
성남, 폴란드 브로츠와프시와 우호 교류 협약 체결
성남시는 7일 폴란드의 브로츠와프시와 경제·문화·교육·과학·도시거버넌스 분야에서 ‘우호 협력 교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신상진 시장은 이날 브로츠와프시 청사를 방문해 야첵크 수트리크 브로츠와프 시장과 협약서에 서명하며 양 지역 간 교류와 협력을 약속했다.신 시장은 “서유럽의 관문 역할을 하는 브로츠와프시는 경제, 기술, 문화적으로 뛰어난 인프라를 갖춘 혁신 도시”라며 “이번 협력이 양 도시 발전뿐 아니라 대한민국과 폴란드의 관계 증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
Generic placeholder image
강원자치도 대표단, 돗토리 주민자치회간 첫 교류... 공동해결 협력키로
강원특별자치도 대표단은 9일, 강원·돗토리 30주년을 기념하는 마을대표·대학생 교류 행사에 참석하며 활발한 교류 활동을 이어갔다.먼저, 이번 4대 교류 행사 중 하나로 양국의 마을대표 교류인 강원 이통장협의회와 돗토리 주민자치회 간 교류회가 9일 오전, 돗토리시 워싱턴호텔에서 열렸다. 지난 강원-돗토리 30년간 교류 역사에서 마을대표자 간 민간교류는 이번이 처음이다.이 교류회는 마을대표 간, 교류를 통해 두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문제에 공동 대응하고자 성사되었다.마을대표들은 각자의 경험을 공유하고, 지역문제에 대한
Generic placeholder image
재료연 연구소기업 ‘트윈위즈’, 스타트업 테크쇼 기술창업 부문 대상
한국재료연구원 연구소기업 ㈜트윈위즈가 2024 스타트업 테크쇼 청년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청년 기술 창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11월 초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스타트업 테크쇼는 창업기업과 투자사 등이 참석해 청년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등을 진행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서울시 미팅 행사 ‘설렘, in 한강’ 경쟁률 33대 1
서울시가 주선하는 ‘단체미팅’ 프로그램에 3000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렸다. 그간 지자체의 미혼남녀 만남 행사에서 남자가 여자보다 더 많았던 관...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재명 선거법 위반 1심,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의원직 상실 위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의원직 상실형을 선고받았다. 이번 판결이 대법원에서 확정될 경우 이 대표는 의원직을 잃고 향후 대선 출마도 불가능해질 전망이다.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34부는 15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이 대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도, 한라산 정상부서 쓰레기 1.5톤 수거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14일 백록담 일원에서 대대적인 환경정비를 실시해 약 1.5톤의 쓰레기를 수거했다고 밝혔다.수거된 쓰레기는 5리터 비닐봉지 100여 개와 톤백 1.5개 분량이다.이번 정비는 가을 단풍철을 맞아 증가하는 탐방객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긴급 시행됐다.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정비 작업과 함께 탐방객들에게 자신의 쓰레기를 반드시 되가져가 줄 것을 당부했다.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은 오는 16일 한라산지킴이 30명과 함께 민관 합동 환경정비를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다.강석찬 세계유산본부장은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도 문화예술공공수장고 시설 확충 ‘탄력’
지방자치단체 최초 통합수장고인 제주도 문화예술공공수장고에 대한 시설 확충 사업계획이 문화체육관광부 ‘2024년 하반기 설립타당성 사전평가’에 최종 통과함에 따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15일 제주도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는 지방자치단체가 공립미술관을 신축 또는 증축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이행해야 하는 행정절차로 건립의 타당성·필요성, 운영계획의 적절성, 전문인력 확보 등 향후 지속발전 가능성, 소장품의 문화적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제주도 문화예술공공수장고는 지난 2024년 3월부터 4월까지
Generic placeholder image
(기고)제주시 새활용센터, 순환경제 도시 시작 알리다.
‘새활용’이란 폐자원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활동을 일컫는다. 제주시에서는 이러한 새활용 콘텐츠 활용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 6월 5일에 제주시 새활용 센터를 개관했다. 현재 7개 기업이 입주하여 문화확산, 산업기반 조성, 자원순환 생태계 구축의 3가지 핵심 사업 및 프로그램을 통해 새활용 개념을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고 있다.첫째, 대표적인 문화확산 프로그램으로 새활용 소재를 이용한 체험 프로그램과 작품 전시 등이 있다. 체험자가 직접 바다에 버려진 병뚜껑으로 키링, 모자이크 작품 등을 제작하고 있다.이를 통해 생소 개념인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