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년간 구제역 청정지역으로 불려온 전라남도에 구제역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더군다나 바이러스 유입경로가 특정되지 않아 방역 당국과 축산농가에서는 비상 상황이다.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13일 영암군의 한 농가에서 키우던 한우 4두가 구제역으로 확진돼 184두를 살처분했고
20여년간 구제역 청정지역으로 불려온 전라남도에 구제역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더군다나 바이러스 유입경로가 특정되지 않아 방역 당국과 축산농가에서는 비상 상황이다.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13일 영암군의 한 농가에서 키우던 한우 4두가 구제역으로 확진돼 184두를 살처분했고
지난해부터 이어진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에서 최윤범 회장 측이 일단 경영권을 방어하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MBK파트너스·영풍 연합이 법적 대응을 예고함에 따라 양측 간 다툼이 장기화될 전망이다.고려아연은 28일 서울 용산 몬드리안호텔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주총은 시작부터 난항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이 경북 북동부 전역으로 확산되며 엿새째 진화 작업이 계속되는 가운데, 누적 산림 피해가 3만ha를 넘어 역대급 재난으로 이어지고 있다. 진화율이 60% 안팎에 머무르고, 강풍과 고온 속에 피해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27일 오후
서울 강동구의 한 도로에서 발생한 싱크홀에 오토바이 운전자 1명이 매몰된 지 12시간이 넘었지만 싱크홀 안에 물과 토사가 섞인 채로 쌓여있어 수색에 난항을 겪고 있다. 밤샘 작업 사이 오토바이와 소지품은 발견됐지만, 운전자는 발견되지 않았다. 김창섭 강동소방서 소방행정과장은 25일 오전 진행된 현장브리핑에서 "오
서울에너지공사가 추진해온 서남집단에너지 시설 2단계 사업이 서울시의 외부 자원 활용 방침에 따라 민영화 위기에 놓였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서울에너지공사 노동조합과 내부 관계자들은 "공사가 직접 추진해야 할 사업을 민간에 넘기는 것은 공공성 훼손"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상황에서 황보연 사장과 노조 측의 입장이 하나로 정리되지 못하는 모양새다.서울시는 최근 5,291억원 규모의 공사 직접 투자 계획을 철회하고 민간 자본을 유치해 별도 법인을 설립하거나 컨소시엄 방식
청주시가 추진하는 복대동 대농 2·3지구 내 시청 소유 공한지 복합개발 민관협력사업이 재공모 기한 연장에도 민간참여자 모집이 무산됐다.이에 따라 사업이 당분간 표류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청주시는 복대동 대농지구 공한지 복합개발 민관협력사업을 할 참여자 재공모 기한을 연장했으나 지원자가 없었다고 9일 밝혔다.시는 대농지구 복합개발 사업참가확약서 접수를 지난달 4일부터 이달 6일까지 진행했다.시는 이어 오는 31일까지 민간참여자 지정신청서 및 사업계획서를 접수한 뒤 4월에 선정평가위원회를 열어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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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경기 침체 장기화와 사업자 탈퇴로 주춤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 B노선이 이달 착공계 제출을 거쳐 오는 7월 실착공에 나선다.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정일영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GTX-B노선 연수구 구간은 3월 착공계를 제출하고 각종 인허가 이후 7월 실착공할 예정이다.착공계 제출은 실제 공사를 시작하기 전에 제출하는 공식 문서로 일반적으로 계약 이후 1년 이내 제출해야 한다.국토부는 도로점용허가와 굴착허가 등 착공에 필요한 인허가를 위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교통공사, 연
이번 산불로 안동에서는 50대와 70대 여성 등 2명이 화마에 생명을 잃었으며 노부부가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면 사망자는 4명으로 늘게 된다.이로써 이번 산불로 인한 사망자는 안동 4명 외에도 청송 3명, 영양 6명, 영덕 8명 등 20명의 주민 피해가 발생했으며 추락해 사망한 헬기 조종사까지 합치면 전체 사망자는 22명으로 늘어 날 것으로 보인다.산불 피해자들은 대부분 고령의 주민들이었으며 이들은 황급히 대피하다 차 안이나 자기 집 마당, 도로 등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지난 22일 발생 닷새째 확산 중인 의성 산불은 26일에도 강풍
경북 의성에에서 확산된 안동 산불이 나흘째 이어지고 있다. 강풍과 건조한 날씨로 인해 불길이 더욱 거세지면서 피해 규모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진화 작업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안동시에 따르면 27일 오후 4시 기준 산불 진화율은 43%로, 전날보다 오히려 낮아졌다. 이는 밤새 강풍이 불면서 불길이 다시 확산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특히 이날 새벽 1~5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으나, 강수량이 전무해 진화 작업이 더욱 난항을 겪고 있다. 현재까지 산불로 인한 피해 면적은 약 6,700ha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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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하수처리장 증설반대단체, 무효소송 추가 제기
월정리를 사랑하는 사람들과 용천동굴을 지키는 사람들, 월정리 용천동굴과 동부하수처리장 문제 비대위는 최근 대법원 확정 판결이 난 제주동부하수처리장 증설공사 무효 소송과 관련해 26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적 판단은 끝나지 않았다"며 추가 무효소송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이 단체들은 "오영훈 도지사가 용천동굴로 증설허가를 한 행위는 법적 판단을 받아야 한다"며 "제주지법에 허가처분 무효소송과 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제기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제주 동부하수처리장 증설부지는 용천동굴 보존지역에 위치함에도 용천동굴로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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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전기공사협회, 전력산업 발전 위한 업무협약
한국전기공사협회 울산시회는 26일 시회강당에서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전기기술인협회 등과 울산 전력산업 발전과 전기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홍상범 한국전기공사협회 울산시회장, 최상주 한국전력공사 울산전력지사장·유두진 울산지사장·송승룡 동울산지사장·조성환 서울산지사장, 신희윤 한국전기안전공사 울산지사장, 배규보 한국전기기술인협회 울산시회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7개 참여 기관은 울산 전력산업 발전과 안전 예방을 위해 공동 대응하고, 전력 품질 향상·재해 예방 등에 힘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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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보건의료원 보건진료소, 행복한 노년 생활 프로그램 마무리
평창군은 보건의료원 소속 기관인 15개 보건진료소가 1월부터 3월까지, 60세 이상 어르신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행복한 노년 생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10주 동안 치매안심센터와 연계된 치매 예방 교실과 웃음 치료, 원예 심리치료, 바른 몸만들기 수업을 받았다.프로그램에 참여한 70대 남성 어르신은 “웃음 치료와 원예 심리치료 수업은 받아 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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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청년농 맞춤형 스마트팜 보급 '결실'
태안군이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스마트팜 보급 사업이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 군은 지난 26일 태안읍 남산리의 한 청년농가에서 가세로 군수와 군의장 및 도·군의원, 관내외 스마트팜 농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농 맞춤형 스마트팜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년농 맞춤형 스마트팜 보급 사업은 스마트 양식 기술과 스마트 파밍 기술을 활용한 융복합 온실을 신축하는 것이 주요 내용으로, 군은 총 사업비 6억 3천만 원을 투입해 지난해 2월부터 지역 청년농가를 대상으로 사업 추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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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트업 "한국 대표 글로벌 게임 개발사로 거듭날 것"
시프트업이 27일 서울시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제1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글로벌 게임 개발사로 도약을 선언했다.이날 주주총회에서 시프트업은 2024년도 영업수익 2241억원, 영업이익 1527억원 등 지난해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했다.이번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 총 3개의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시프트업 주주총회 의장을 맡은 김형태 대표는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게임 개발사가 될 수 있도록 회사와 임직원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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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립도서관은 4월 도서관 주간을 맞아 현대인의 무기력과 방황을 극복하고 진정한 자기 성장의 길을 모색하는 테마로 특강을 4월 16일 진행한다. ‘멈췄던 나를 다시 움직이다: 진짜 나로 살아가는 메타성장의 길’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특강은 변리사 이원형 강사를 초청했다. 이 강사는 변화와 성장을 원하는 시민들에게 메타성장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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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청년 정신건강지원사업 유관기관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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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8일 청년 정신건강 고위험군 조기 발견 등의 협력 방안 모색을 위해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지역 내 청년 관련 기관인 경주시청년센터, 위덕대학교,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육군 제7516부대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청년 정신건강 사업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한 협력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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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5년 전국체전 준비 상황 점검… 성공 개최 이상 무(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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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지난 3월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준비 상황 보고회를 박 시장 주재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보고회는 시, 구·군, 시교육청, 부산경찰청, 시체육회, 시장애인체육회 등 50여 명이 참석해 전반적인 대회 준비 상황을 점검했으며, ‘전국체전 추진 현황 보고’를 시작으로 각 집행부의 ‘세부추진계획 보고’와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박 시장은 25년 만에 시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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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 대신할 수 있는 ‘대체당’, 안전하게 선택하려면
건강을 위해 단맛을 포기해야 할까. 꼭 그렇지만은 않다. 최근 식품 시장에서는 설탕 대신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대체당’이 등장하며 단맛을 즐기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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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문화재단-극단 장자번덕, 뮤직드라마「바보처럼 바보같이」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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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문화재단은 극단 장자번덕과 함께 경상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후원하는 ‘2025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뮤직드라마 를 선보인다.이번 공연은 4월 4일 오후 7시 30분과 4월 5일 오후 3시, 사천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만나 볼 수 있다.는 신도시 아파트 후문에서 형과 동생이 전 재산을 들여 운영하는 ‘욕망이라는 이름의 마차’를 중심으로 펼쳐진다.순대가 주메뉴인 이곳에서 다양한 인연과 인간 군상들이 만나며 코믹하고 따뜻한 이야기가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