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상 살던 터전이 초토화됐다…앞이 막막하다.” 지난 22일 오전 11시 24분.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야산 정상에서 발생한 산불은 강한 바람을 타고 불과 몇 시간 만에 의성읍 철파리까지 번졌으며, 당국은 산불 대응 3단계를 발령해 대응 중이다. 대형 산불이 발생한 탓에 의성군 내 주
경북 의성군에서 발생한 산불이 빠르게 확산되며 안평면·금성면·안계면·의성읍 등 4개 지역으로 번졌다.산림청은 22일 오후 2시 10분 산불 대응 단계를 최고 수준인 ‘3단계’로 격상했고, 이어 오후 3시 30분에는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발령했다.산불은 오전 11시 2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의 원인은 성묘객의 실화로 파악됐다.경북 의성군은 "22일 오전 안평면 괴산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성묘객 실화에 따른 것"이라며 "실화자는 직접 119에 '묘지를 정리하던 중 불을 냈다'고 신고했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 11시 24분쯤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야산에서 시작된 불은 초속 5.6m의 강한 바람을 타고 의성읍 방향으로 계속 확산하고 있다.
3년 전 경북 울진에서 발생한 역대급 대형 산불의 악몽이 채 가시기도 전에 또다시 대형산불이 경북에서 발생했다.지난 22일부터 연이틀 이어진 대형 산불이 의성의 산과 마을을 초토화시켰다. 주민들은 의성에서 지금껏 이렇게 큰 산불을 본 적이 없다고 했다. 주민들의 말은 결코 과장이 아니다.이 불로 의성지역 35개 마을, 639가구 1천221명의 주민들이 산불을 피해 의성읍 종합실내체육관으로 피난살이를 떠나야 했다. 의성의 병원과 요양원에 있던 337명의 환자들도 안동과 문경 등 인근의 병원으로 급히 몸을 피해야 했다.꼬박 밤을 새운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강풍을 타고 25일 경계지인 안동까지 확산하면서 주민 대피령이 잇따르고 있다. 의성군은 이날 낮 12시 34분 안평면 하령리에까지 불길이 번져 하령리와 구하령 마을 주민에 대한 대피령을 내렸다. 군은 "마을 주민과 등산객은 의성 실내체육관으로 대피하길 바란다"는 내용의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안평면은 전날까지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가 설치됐던 곳으로 전날 오후 5시 30분쯤 산불이 안평면사무소 뒷산까지 확산됨에 따라 지휘본부에 있던 모든 인원과 장비를 의성읍 철파리 소재 의성군 제2종합청사로 긴급 대
역대 최대 규모로 꼽히는 울진 산불이 발생한 지 3년 만에 또다시 경북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했다.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이틀째 이어지며 산림 당국이 날이 밝자 헬기 50여대를 투입해 진화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23일 산림 당국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야산에서 시작한 산불의 진화율은 이날 오후 6시 기준 60%로 상향됐다.이 불로 주택 등 건물 47곳이 피해를 보았으며, 의성읍, 신평면 등 32개 마을 주민 1천100여명이 실내체육관,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한 상태다.또 의성군공립요양병원 등 관내 병의원에서는 총
23일 오후 1시 현재, 의성군에서 발생한 산불은 안평면 괴산리에서 시작되어 인근 야산으로 번지고 있다.현재 안사면 중하리, 단촌면 방하리, 옥산면 감계리, 점곡면 구암2리와 윤암리, 신평면 검곡리, 안계면 도덕리, 의성읍 원당2리 앞산 등지에서 진화작업이 이어지고 있다.불길은 안계면, 점곡면, 옥산면까지 확산되었으며, 진화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다행히 금성면 청로리 일대는 진화에 성공했다. 산불의 영향 구역은 4050ha로, 현재 진화율은 51%에 그치고 있다.전국 곳곳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추가 헬기의 투입이 어려운 상황에서,
지난 22일 발생한 의성군 산불이 24일 정오 기준 진화율이 70%까지 올라갔다가 강풍으로 다시 확산하면서 주민들에게 다시 대피명령이 내려졌다.산림청과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의성군 산불 지역에 초속 16m 이상의 강한 바람과 돌풍이 불고 있어 산 정상의 불씨들이 재발화하고 있다.이에 의성읍 업1리, 업2리, 원당2리, 주민들과 등산객을 대상으로 긴급 재난 문자로 의성고등학교 실내체육관으로 대피 명령을 내렸으며, 옥산면 감계1리, 감계2리, 실업리 주민들을 옥산면 실내체육관으로, 점곡면 윤암리 전체 주민들을 점곡체육관으로 대피시켰다.
경남 산청과 울주군 등 전국에서 동시다발로 산불이 발생한 가운데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에서 지난 22일 오전 11시 25분쯤 성묘객의 실화로 인해 발생한 산불이 의성지역 최악의 산불로 기록되고 있다.의성 산불은 건조한 날씨와 순간 최대 풍속 초속 16m의 강풍을 타고 급속히 번지면서 산불 발생 이틀째인 23일 현재 인근 6개 읍면으로 이어지며 산림 수천ha가 피해를 입고 주택 수십채가 전소되는 등 엄청난 피해가 발생했다.산불은 22일 오후 한때 의성읍 시가지 까지 접근하며 시가지가 연기로 뒤덮이자 군민들은 발을 동동구르며 망연자실한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22일 발생한 경북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산61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이 23일 오후 1시 기준 현재 51%의 진화율을 보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당국은 의성 산불 확산대응을 위해 야간에 산불재난특수진화대 등 1,356명, 장비 124대를 투입해 밤샘 총력 진화에 나섰다. 마을 인근 주민 150명이 안동 도립요양병원으로, 161명은 의성읍 실내체육관으로 대피하는 등 392명이 대피 하고 있다. 전날 오전 11시 25분쯤 경북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바람을 타고 민가와 고속도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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