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4·3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국제적 공감대 조성에 나선다. 10월중 독일과 영국에서 제주4·3 국제특별전 및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세계기록유산 등재에 도전하고 있는 4·3기록물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진실과 화해에 관한 기록’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4·3의 연대기와 과거사 해결을 위한 정부와 민간의 노력을 판넬, 영상
제주특별자치도의회 4.3특별위원회는 한국학력평가원이 최근 채택한 한국사 교과서에 '제주4.3'을 반란으로 표현것과 관련해 9일 성명을 내고 "'4.3 반란 표현을 삭제하라"라고 요구했다.4.3특위는 "한국사 교과서에서 4.3 희생자를 반란군이라고 기술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면서, "교육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검정을 통과한 9종 중 일부 한국사 교과서의 반란군 기술에 도민 사회의 심각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제주4·3에 대한 한국사 교과서 내용은 그동안 4·3특별법과 4·3진상조사보고서의
제주특별자치도는 제8차 4·3희생자 및 유족신고건에 대한 심사 결과, 총 1만 1,981명을 심사 완료해 4·3위원회에 최종 심의 결정 요청했다고 26일 밝혔다.제주4·3실무위원회에서 최종 심의·결정 요청 건 중 8,797명은 지난 제34차 4·3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돼 유족들에게 이미 통지한 바 있다.제주도는 오는 27일 제227차 제주4·3실무위원회를 개최해 희생자 20명, 유족 521명 등 총 541명에 대해 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제주도는 빠른 심사를
제주특별자치도는 제8차 4·3희생자 및 유족신고건에 대한 심사 결과 11회에 걸쳐 총 1만1981명을 심사 완료해 4·3위원회에 최종 심의 결정 요청했다고 26일 밝혔다.이는 제8차 추가신고에서 접수된 희생자 734명 및 유족 1만8825명 등 총 1만9559명 중 약 61.2%에 달하는 것이다.제주4·3실무위원회가 최종 심의·결정을 요청한 희생자 49명과 유족 8748명 등 8797명은 지난 제34차 4·3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돼 유족들에게 이미 통지됐다.제주도는 오는 27일 제227차 제주4·3실무위원회를 개최해
제주4·3에 깃든 정신을 계승하고,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확립하기 위해 제주평화인권헌장 제정을 위한 공청회에서, 일부 보수단체들이 단상을 점거하며 공청회를 방해해 논란이 일고 있다.사단법인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 등 제주도내 50개 단체는 10일 공동성명을 내고 "4‧3의 미래가치 담은 평화인권헌장 필요하다"며 폭력이 아닌 평화롭게 의견 개진하는 공청회가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들 단체들은 "어제 제주평화인권헌장에 대한 공청회는 단상 점거 등 일부 세력의 물리력을 동원한 방해로 제주도민들이 다양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기회조차
㈔제주4·3범국민위원회와 전국시사만화협회는 오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학고재 아트센터에서 ‘만화, 4·3과 시대를 그리다’전을 개최한다.‘만화, 4.3과 시대를 그리다’전은 ‘시사만화가 22인이 본 25개의 4·3’이란 주제를 통해 4·3을 대중적이고 의미 있게 소개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저널리즘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사회 비판과 풍자 기능을 수행해 온 전국시사만화협회가 평소 관심을 기울여 온 제주4·3을 주제로 한 첫 기획전이라 더 주목된다.전시와 연계해 부대행사도 열린다. 다음달 19일 오후 1시부터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4·3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국제적 공감대 조성에 나선다. 10월중 독일과 영국에서 제주4·3 국제특별전 및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세계기록유산 등재에 도전하고 있는 4·3기록물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진실과 화해에 관한 기록’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4·3의 연대기와 과거사 해결을 위한 정부와 민간의 노력을 판넬, 영상, 사진, 기록물 복제본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소개한다.유해 발굴 현장인 다랑쉬 굴과 피신 도중 희생된 봉개동 주민 변방생 모녀를 모티브
제주4‧3평화재단,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 5․18기념재단, 노근리국제평화재단,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 함께 하는 ‘2024년 동아시아 민주‧평화‧인권 네트워크 단체 제주 워크숍’이 9월 5일부터 6일까지 제주도에서 열렸다.국내 국가폭력 및 과거사 관련 기관‧단체간 협의체인 ‘동아시아 민주‧평화‧인권 네트워크’는 인류 보편의 가치인 평화·인권과 화해 정신을 전국으로 확산하고, 평화네트워크 구축
제주 4·3의 아픔을 돌아보고 역사를 다시 확인하는 자리가 마련된다.제주대학교 일반대학원은 '제10회 4·3융합전공 월례 콜로키움'을 오는 26일제주대학교 인문대학2호관 1층 현석재에서 개최한다.4·3융합전공의 2024학년도 2학기 첫 콜로키움은 서강대학교 김성례 명예교수의 '위령받지 못한 제주4·3: 집단죽음과 상실의 공동체'를 주제로한 강의가 진행된다.김성례 교수는 미국 미시간대학교에서 인류학을 전공하고 서강대학교 종교학과 교수를 지냈다. 주요 저서로는 한국종교문화 연구
한국사 교과서에 여순사건의 '반란' 표현을 삭제할 것을 요구하는 지역의 목소리가 커져 가고 있다. 전남 여수시의회와 여수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12일 '검정 한국사 교과서에 여순사건의 '반란'표현을 즉각 삭제하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교육부가 최근 공개한 새 한국사 교과서 9종 중에서 5종이 '제주4·3사건'과 '여순사건'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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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9년만에 상·하수도 요금 인상
시설 정비 및 서비스 향상 통한 시민 삶의 질↑ 올 12월 부과분부터 적용 후 2028년까지 순차적 인상 용인특례시가 9년만에 상수도와 하수도 요금을 인상한다. 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상·하수도 요금 개편은 지난 2015년 이후 9년 만에 이뤄진 조치다. 시는 올해 12월부터 부과하는 상수도 요금에 대해 인상분을 적용하고, 2028년까지 약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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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대첩역사공원’ 17년 만에 준공식 열고 시민 개방
진주대첩역사공원 준공식이 17년 만에 개최됐다.진주시는 지난 27일 조규일 시장, 주요 내빈과 진주시민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 그러나 역사성 훼손 등 논란속에 치러진 준공식에 진주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한 도의원, 시의원 절반 이상은 불참했다.역사공원은 총사업비 947억 원을 들여 대지면적 1만 9870㎡에 연면적 7081㎡, 건축면적 699㎡로 지하 1층은 주차장, 지상층은 공원지원시설과 역사공원으로 조성됐다.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성북·중앙동 풍물단의 터울림, 어린이합창단의 합창 등 진주대첩의 승전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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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 활동하는 신진 작가의 이야기를 듣고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후원하는 ‘2024 신진 작가 홍보마케팅 지원 사업’이 중구 성남동에 위치한 갤러리 유 복합문화공간에서 처음으로 마련됐다. 신진 작가의 이야기를 듣고 함께 고민하며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모색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었다. 지난 2일 찾은 중구 성남동 갤러리 유 복합문화공간. 2024 신진 작가 홍보마케팅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전시 아트콘서트 ‘자유의 경계’가 열렸다. 박스 테이프를 레이어링(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