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 실시되는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와 관련해 진보 진영 단일 후보로 결정된 정근식 서울대 명예교수와 보수 진영 단일 후보인 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이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나왔다.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 뉴스 의뢰로 지난 9월29~30일 서울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2명을 대상으로 두 후보간 가상대결시 어느 후보에게 투표할 지 조사한 결과 정 후보 31.3%, 조 후보 30.5%로 집계됐다. 두 후보간 격차는 불과 0.8% 포인트에 불과했다. 정 후보는 2권역(도봉
10일 한 언론이 「‘적기시정’ 저축은행 3곳 중 1~2곳 유예 가능성」 제하의 기사에서 “경영실태평가를 받은 저축은행 3곳 가운데 1~2곳은 적기시정조치가 유예돼 ‘퇴출’ 위기를 면할 것으로 보인다. 3곳 가운데 2곳은 부실채권을 대대적으로 정리해 최근 연체율이 당국 요구수준 밑으로 떨어져서다. 다만 최소 1곳은 적기시정조치를 받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라고 보도하자 금융위원회가 부인했다.금융위는 '동 보도내용에 대한 설명'이라는 보도설명자료를 내어 "일부 저축은행에 대한 적기시정조치 여부 등에 대해서는
대구경북신공항 화물터미널 부지 선정 문제를 놓고 대구시와 경북 의성군 등이 이견을 보이며 갈등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홍준표 대구시장이 해당 사안의 해결 시한을 오는 10월 말까지로 못 박았다. 만약 이 기간까지 화물터미널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대구 군위군 소보면과 경북 의성군 비안면 일대 공동 부지에 조성하는 것으로 결정된 대구경북신공항 입지를 군위군 우보면에 단독 건설하는 방안인 이른바 ‘플랜B’를 가동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홍 시장은 지난 20일 대구시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TK신공항 건설을 특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구 군위군 소보면과 경북 의성군 비안면 일대 공동 부지에 조성하는 것으로 결정된 대구경북신공항 입지를 군위군 우보면에 단독 건설하는 방안인 이른바 ‘플랜B’ 추진 뜻을 거듭 시사했다.최근 의성군 지역에서 TK신공항 화물터미널 입지와 관련한 국토교통부의 제안에 대해 반발하며, 수용 불가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홍 시장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작금의 의성군 행태를 보면 터미널 문제가 극적으로 해결되더라도 공항 예정 부지 토지수용 때 보상가를 두고 또 집단 떼쓰기를 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다”
낡고 헤져 비닐을 깔고 볼 정도로 낡은 울산 문수축구경기장 3층 관람석 교체가 지연되고 있다. 좌석 교체를 놓고 색깔 문제로 관련 기관들이 여전히 ‘검토’ 단계에 머물러 있어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9일 울산시와 울산시설공단 등에 따르면, 문수구장 3층 일부 관람석 교체를 두고 두 달여간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시와 울산시설공단은 “좌석 색깔로 인해 아직 협의 단계에 있으며 결정된 바는 없다”는 입장이다. 좌석 색깔에 빨간색이 들어가는 것을 반대하는 울산 HD 서포터즈 ‘처용전사’는 홈 경기마다 ‘우리의 문수는 파란색’이라
천안시의회 건설도시위원회는 2024년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2박 3일간 타시군 정책우수사례 시찰을 위한 비교견학을 추진했다. 건설도시위원회 노종관 위원장을 비롯한 이병하 부위원장, 유영채, 권오중, 김영한, 김명숙 의원은 이번 비교견학을 통해 선진적인 산림 문화·휴양·치유·레포츠 정책을 발굴하고, 2013
서울대 의과대학이 학생들의 1학기 집단 휴학 신청을 승인했다. 의정 갈등 이후 집단 휴학을 승인한 것은 서울대가 처음이다. “동맹휴학은 안 된다"는 정부 방침과 배치된 것이어서 파장이 클것으로 보인다.1일 교육계에 따르면, 서울대 의대는 접수된 학생들의 1학기 휴학 신청을 전날 밤 일괄 승인한 것으로 나타났다.대부분 대학은 휴학 신청 허가권이 총장에게 있지만, 서울대 의대의 경우 학칙상 권한이 학장에게 있다. 대학 본부와의 상의할 필요 없이 단과대가 자체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
밤하는 별빛 찬란한 경주의 가을 속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공연과 함께 찾아가는 신라의 정취를 느껴보는 7야 주제로 문화유산야행이 이번달 열린다. 1일 경주시에 다르면 깊어 가는 가을의 정취와 함께 아름다운 경주의 밤을 만끽할 ‘문화유산야행’이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교촌한옥마을에서 열린다. 올해로 9회째인 문화유산야행은 유·무형 문화유산을 활용한 야간 문화 축제를 통해 경주를 야간 명품 관광지로 각인시키기 위한 취지로 지난 2016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지역의 신화와 문화유산을 연계해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농심이 일본 도쿄 하라주쿠에서 신라면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하라주쿠는 일본 MZ세대의 성지로 알려진 곳으로, 농심은 방문객들이 신라면의 매력을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해 현지 젊은 소비자층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농심은 일본 신라면 팝업스토어를 시작으로 체험형 이벤트와 협업 마케팅을 강화, 2023년 100억엔을 돌파
경기 화성도시공사와 평택직할세관이 마약·총기류 등 안보위해물품 밀반입을 차단하기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27일 화성도시공사에 따르면 26일 화성시 서신면 전곡항마리나클럽 다목적실에서 열린 협약 체결식에는 김근영 화성도시공사 사장과 양승혁 평택직할세관장을 비롯해 두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HU공사는 요트 계류장에 접안하는 외국적 선박에 대한 선원 상륙 금지, 세관 통보 등 협력 방안을 마련한다.평택직할세관은 선원 상륙 전 선내 점검, 승선 신고 여부 확인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0월 1일부터 노인요양시설에 선임 요양보호사를 배치해 운영하는 ‘요양보호사 승급제’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요양보호사 승급제는 요양보호사의 경력과 전문성에 상응하는 승급 체계를 마련하고 장기근속을 유도해 처우와 장기요양 서비스 질을 향상하기 위해 도입됐다. 교육 대상은 입소자 50인 이상 규모의 노인요양시설에 소속된 요양보호사로서 시설급여기관 근무 경력이 5년 이상인 경우에 해당한다. 공단이 주관하는 승급 교육을 받은 요양보호사가 선임 요양보호사로 지정되었을 때 월 15만 원의 수당을 받을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