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의 과오를 줄여 성공적인 국민의힘 울산 남구갑 당협을 만들어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국민의힘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지난 26일 진행한 공개 오디션에서 울산 남구갑 당협위원장으로 결정된 김태규 전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이 27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를 찾아 향후 당협 활동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기자간담회를 마련했다. 그는 현재 당협 상황에 대해 “사실 지금 국민의힘 울산 남구갑 활동은 수면 아래에서 활동하고 있지만, 조직 자체가 와해된 상태”라면서도 “처음 가보는 길이지만 많은 분들이
성동구가 정당 현수막을 포함한 모든 금지광고물에 대해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여 옥외광고물 관리 강화에 나섰다.최근 정치·사회적 논란이 있는 문구의 현수막이 급증하는 가운데, 혐오 표현이나 특정 집단에 대한 비하, 공포 조장 문구가 사회적 갈등을 유발할 수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이에 성동구는 ‘금지광고물 실무 매뉴얼’을 자체 수립하고, 금지광고물로 결정된 현수막은 신속하게 정비 이행하도록 시정명령하는 등 법령상 금지광고물을 신속하고 엄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관리 체계를 운영한다.옥외광고물법은 일정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방성환 위원장은 지난 21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2026년도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 소관 본예산안 심의에서 “경기도 재정이 특별히 나빠서 농정예산을 줄였다는 설명은 사실과 다르다”며 “국비 매칭 사업을 늘리는 대신 경기도 자체 농정사업을 광범위하게 줄인 구조를 솔직히 인정해야 한다”고 밝혔다.방성환 위원장은 특히 연천 농어촌 기본소득과 관련해 “집행부는 ‘예산안 제출 이후 결정된 사업이라 기존 예산을 깎지 않았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농정국 예산이 약 700억 원 먼저 삭감된 뒤, 정부
도봉구가 지난 11월 19일 구 누리집에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 40명의 명단을 공개했다.이날 공개된 대상자는 총 40명으로, 지방세 1,000만 원 이상의 체납자 중 체납발생일로부터 1년이 지나도 지방세를 내지 않은 이들이다.공개 정보는 성명, 상호, 나이, 직업, 주소, 체납 내역 등이다.이들의 총 체납액은 9억4천9백만 원이며, 이 중 올해 신규로 결정된 공개대상자의 체납액은 개인 1명, 법인 2곳분의 9천886만 원이다.구는 명단 공개에 앞서 지난 3월 지방세심의위원회에서 명단 공개대상자를
2월 중순 개막한 2025 K리그1가 이제 최종 38라운드만 남겨 놓고 있다. 정말 끝까지 왔는데, 순위표 12자리 중 확정된 것은 두 곳 뿐이다. 일찌감치 조기 우승 축포를 터뜨린 전북현대 그리고 4위가 결정된 포항 스틸러스를 제외한 10자리의 주인공은 모두 11월30일 최종전이 끝나야 가려진다. ‘역대급 시즌’이라는 수식어가 흔해졌지만, 2025년 같은 시즌도 진짜 없었다. K리그1은 지난 주말 진행된 37라운드를 통해 어느 정도 교통정리가 될 것이라 예상됐다. 하지만 더 꼬였다. 순위표 전체가 혼돈이지만 특히 처절한 생존 경쟁
18일 일부 언론이 '금산분리 완화, ‘SK 공장 자금’ 길 터주나'라고 보도 하자 정부가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공정거래위원회는 기획재정부, 산업통상부, 금융위원회와 관계부처 합동으로 보도설명자료를 내어 "현재 첨단전략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한 금산분리 제도 개선 방안에 대해 관계부처 간 협의중이나, 아직 구체적인 개선 방향이나 내용은 결정된 바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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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의회 내년 민주화 단체 예산 대거 삭감
창원시의회가 상임위원회 내년도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민주화단체 사업 예산, 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 개편 용역비 등을 대거 삭감했다. 8~9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이들 예산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3.15의거기념사업회, 부마민주항쟁기념사업회, 6월항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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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창립 80주년 기념행사 개최
기아가 창립 80주년을 맞아 임직원을 비롯한 사내·외 주요 인사를 초청해 지난 여정을 돌아보고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기아는 5일 경기 용인시 비전스퀘어에서 ‘기아 8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80년 사사 및 미래 콘셉트카 ‘비전 메타투리스모’를 처음으로 공개했다.이학영 국회부의장과 김남희 광명시 국회의원, 강기정 광주시장 등 외빈과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 기아 송호성 사장을 비롯한 기아 전·현직 임직원 등 400여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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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북중미 월드컵 대진표 완성...한국, 멕시코·남아공 등과 조별 예선
2026 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 대진표가 완성됐다. 한국은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유럽 플레이오프 승자와 A조에 속해 일단 32강 진출을 다툰다. FIFA는 6일 미국 워싱턴DC의 케네디센터에서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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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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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사업이 본격화한다.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11일 ‘남동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건설공사 기본계획 및 입찰안내서 작성 용역-사업수행능력평가기준 공개 및 의견수렴 공고’를 냈다.이번 용역은 사업비가 15억2,660만원이고 사업기간은 척수일로부터 10개월이며 입찰 예정시기는 내년 1월 중이다.PQ 평가 결과 87.5점 이상 업체를 입찰참가 대상으로 선정한다.PQ는 공사수행능력을 사전 평가해 입찰참가 자격을 주거나 낙찰자 결정에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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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반시 가격안정 대책 간담회 개최
청도군은 지난 5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최근 반시 가격 하락과 생산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재배농가를 돕기 위해 반시 재배농가, 농협, 유통·가공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도반시 유통·가격안정 대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반시 산업 전반의 문제를 직접 듣고 실질적인 대책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자리가 마련되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올해 반시 작황이 장기간 이어진 장마·이상고온·탄저병 확산으로 크게 악화되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병해충 밀도가 예년보다 높았고, 고령화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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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핀테크 기업 DECTA “2026년 유로 스테이블코인 본격 확산”
독일 결제업체 DECTA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유럽연합 암호자산 규제법 ‘미카’가 본격 시행되면서 유로 기반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2026년까지 뚜렷한 진화를 겪을 것으로 전망했다. DECTA는 미카가 도입하는 준비자산 요건, 발행자 감독, 운영 기준이 유로 스테이블코인을 각종 금융 인프라에 쉽게 연결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보고서는 유로 스테이블코인 향후 성장이 다음 세 가지 축에 달렸다고 분석했다. 첫째, 규제 승인을 받은 발행사가 유통 채널과 은행 네트워크를 얼마나 신속히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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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신평중학교 총동창회, 예술 나눔전 수익 전액 의성에 환원
예술 전시의 결과가 작품 평가나 관람객 수가 아닌 ‘지역 환원’으로 귀결됐다.신평중학교 총동창회가 선택한 방식은 기부 그 자체보다, 기부에 이르는 과정과 구조에 방점이 찍혀 있다.의성군은 지난 10일 신평중학교 총동창회로부터 고향사랑기부금 600만 원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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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3 피아Ai 사회뉴스] 현장은 무너지고, 기록은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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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3 피아Ai 정치뉴스] 민생 법안의 속도전, 특검 공방의 확전
12월 13일 정치권은, ‘민생’과 ‘책임’이라는 두 단어가 같은 의사당 복도에서 서로 다른 방향으로 달아나는 하루였다. 국회는 은행 대출금리 산정에서 예금보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