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비상계엄’ 사태에서 계엄사령관을 맡았던 박안수 육군 참모총장이 구속됐다.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중앙지역군사법원은 이날 내란중요임무종사,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등 혐의를 받는 박 총장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이로써 계엄 지휘 관련 핵심 피의자들에 대한 구속은 다섯 명으로 늘었다. 앞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여인형 국군방첩사령관, 곽종근 육군 특수전사령관,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 등이 차례로 구속됐다.박 총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이날 오전 10시 중앙지역군사법원에서 열릴
과거 경남에서 민주화 운동에 투신했던 인사 55명이 윤석열 대통령 파면 촉구와 함께 체포영장 집행을 막은 경호처를 강력하게 비판하고 나섰다.이들은 4일 진주형평운동기념탑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란수괴 윤석열은 경찰로 국회를 봉쇄하고 군대로 국회를 침탈해 헌법을 부정했고 민주주의에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과 내란을 공모한 혐의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구속 기소했다.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27일 내란중요임무종사,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를 받는 김 전 장관을 구속기소했다.12·3 비상계엄 사건으로 기소된 것은 김 전 장관이 처음이다.앞서 김 전 장관은 계엄을 사전 모의하고 윤석열 대통령에게 직접 건의한 인물로 지목됐다.김 전 장관은 지난 8일 검찰 특수본 조사를 받고 긴급 체포됐다. 이후 이날 구속 기간 만료를 앞두고 구속기소됐다.
20대 여성이 시내버스 안에서 휴대전화를 던져 생후 10개월 된 아이의 머리를 크게 다치게 한 혐의로 경찰에 구속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26일 A씨를 혐의로 구속 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일 오후 5시 10분경 인천 서구 청라동을 주행 중인 시내버스 안에서 생후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안과 방승필 교수가 2024년도 중견연구 신규과제로 선정되며 3년간 총 1억5000만원의 연구비를 수주했다. 이번 연구는 ‘초고해상도 정량적 위상 이미징 기법을 활용해 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 후 발생하는 파면 수차를 정밀 분석’하는 ..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형형색색의 응원봉이 15일 오후 전국 각지에서 다시 켜진다.전날 국회의 탄핵소추안 가결에 따라 이번에는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을 촉구하는 집회로 함성을 이어간다.이날 오후 탄핵 인용 촉구 집회가 계획된 곳은 대전, 울산, 대구, 강원, ..
우원식 국회의장이 헌법재판소의 ‘재판관 6인 체제’를 짚으며 헌법재판관 임명을 서두르겠다고 밝혔다. 우 의장은 14일 국회에서 진행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후 “헌법적 절차에 따라 대통령의 파면 여부는 헌법재판소가 결정하게 됐다”며 “국회는 헌법재판소의 탄핵
고위공직범죄수사처와 경찰 공조본의 윤석열 대통령 체포 1차 시도가 무산된 가운데, 2차 체포 및 구속 여부가 검토되고 있다. 이 와중에 여당인 국민의힘은 탄핵심판과 더불어 체포, 구속 위기에 놓인 대통령과 향후 관계를 어떻게 이어갈지 여부를 두고 고심이 깊은 모양새다.정치권에 따르면 당장 여당은 윤 대통령에 대한 공조본의 체포 시도에 대해 선을 그으며 용산 엄호에 동참하는 모습이지만, 당내 일각에서는 계엄 옹호로 인해 방탄정당 이미지로 비춰질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국민의힘 고위 관계자는
윤석열 대통령이 불법적인 비상계엄을 선포한지 약 한달이 지난 가운데, 2025년 을사년에도 제주에서는 많은 도민들이 거리로 나서 조속한 윤 대통령의 체포와 구속, 탄핵을 촉구하고 나섰다.제주도내 시민사회 단체 등으로 구성된 윤석열정권퇴진.한국사회대전환 제주행동은 4일 오후 7시 제주시청 앞에서 윤석열 체포.구속 제주도민대회를 개최했다.이날 도민대회는 지난 12월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를 기리는 의미를 담은 추모 집회로 진행됐다.행사장 한켠에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하늘에서는 편안하시길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이어지고 있는 응원봉 행렬이 국회를 넘어 광화문광장 인근으로 번졌다. 21일 오후 3시 광화문 동십자각 앞에서 열리는 시민단체 퇴진비상행동의 ‘윤석열 즉각 파면·처벌 사회대개혁 범국민 대행진’은 ‘다시 만난 세계’ 노래로 시작됐다. 경복궁 앞마당부터 도로까지 자리를 잡고 앉은 집회 참가자들은 노래를 따라 부르며 응원봉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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