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의 제조업체들의 2분기 기업경기실사지수가 73으로 나타났다. 전분기 52에 비해 21p 높아 포항 지역 기업들이 느끼는 현장 체감경기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하지만 BSI 항목별로는 설비투자, 매출액, 자금사정, 영업이익, 전반적체감경기 항목 모두가 기준치 미만으로 나타나 여전히 경기가 나쁠 것이라는 예상이 높았다.포항 기업들은 올해 매출액이 당초 계획한 목표치 달성을 묻는 질문에는 40.4%가 소폭 하향으로 답했으며 지난해 수준, 크게 하향(1
서귀포시 성산읍에 소재한 성산고등학교가 특성과고등학교로의 전환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학교 전체를 특성화고로 바꾸는 것이 아닌 일반계고등학교에 IB학급 및 특성화학과를 도입하는 방향으로 진행될 전망이다.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은 10일 진행된 제주도의회 제437회 임시회 교육행정질문에서 성산고의 특성화고 전환 방향을 묻는 국민의힘 현기종 의원의 질문에 "IB프로그램 2개 학과에 특성화 학과를 더하는 방향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날 현 의원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성산고를 기업과 연계한 마이스터고등학교와 같이 학생들이 가고싶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이번 조기대선 국면을 전망하며 “참담한 과정을 다 겪었지만 그게 우리 보수 정당의 역사고 우리가 잘못한 건 인정하고 앞으로 잘하겠다 변화하겠다 국민들께 말씀드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TV조선 류병수의 강펀치에서 “지금 상황에서 무슨 윤 전 대통령 아바타로 비치는 인물이나 2인자였던 인물들이 나오면 중도·무당층에 통하겠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조기대선 출마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당 선관위의 결정을 보고 결심하겠다”며 “경선을 아주 감동적으로 드라마틱하게 해야 한다, 오픈 프라이머리(완전
탄핵정국으로 제주특별자치도의 행정체제 개편 논의가 지연되면서 '민선 9기 기초자치단체 출범'이 어렵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의회에서 행정시장 직선제를 우선 추진한 뒤 단계적으로 기초자치단체로 전환하자는 제안이 나왔다.반면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헌법과 불합치한 제도"라며 불가능하다고 못박았다.오 지사는 8일 오전 진행된 제주도의회 제437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행정시장 직선제에 대한 의견을 묻는 더불어민주당 한동수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한 의원은 "작년 7월, 기초자치단체 도입을 위해 중앙정부에 주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8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대통령 추천 몫 헌법재판관을 지명한 것과 관련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자기가 대통령이 된 것으로 착각하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심리로 열린 대장동·위례·백현동·성남FC 사건 오전 공판을 마친 뒤 법원을 나서며 '이완규 법제처장과 함상훈 서울고법 부장판사가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지명된 데 대한 입장'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한 총리에게는 그런 권한이 없다. 오버하신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토
제주도 섬 속의 섬인 추자도 해상에서 추진되고 있는 대규모 해상풍력발전 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7일 오후 열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437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추자 해상풍력발전 진행상황을 묻는 더불어민주당 김승준 의원의 질문에 "주민 수용성이 확보됐다"며 조만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 의원은 "제주도는 지난해 5월 '에너지대전환을 통한 2035 탄소중립' 비전을 선포했다"며 "2035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재생에너지 발전비율 70% 이상으로 하고, 재생에너지 7.0~7.5GW, 수
5월 말 또는 6월 초 조기 대선이 현실로 다가온 가운데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 등 제주 현안 해결에 귀추가 주목된다.4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조기 대선과 맞물려 2026년 7월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출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내년 6월 제9회 지방선거에서 3명의 시장과 기초의원을 선출하는 제주형 기초단체 설치 관건은 도민의 뜻을 묻는 주민투표다.새 정부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이 주민투표 실시를 요구하더라도 제주도의회 의견 정취, 실시여부 통지, 주민투표 발의(7일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이 지난해 9월 정무부교육감 직제 신설을 골자로 한 제주도교육청 조직개편을 단행한 가운데 1일 임기 내 정무부교육감을 임명하지 않겠다고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김 교육감은 이날 제주도교육청 기자실에서 열린 2025년 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경예산안 제출에 따른 기자회견에서 “임기 내 정무부교육감을 임명하지 않겠다”고 밝혔다.김 교육감은 기자회견 중 정무부교육감 임명 시기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시끄러운데 뭐하는거냐며 제기하는 비판에 자신이 없었다. 혼란한 시기가 아니라면 2월 지명
앤트로픽이 대규모언어모델의 내부 처리 과정을 분석한 2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27일 실리콘앵글에 따르면 연구진은 클로드 LLM 중 하나에 '작은 것의 반대'를 여러 언어로 묻는 실험을 통해 LLM이 프롬프트를 처리하는 방식을 파악했다. 그 결과, LLM은 한 언어에서 학습한 개념을 다른 언어에서도 적용할 수 있음이 드러났다. LLM은 계획 능력도 갖추고 있었다. 연구진이 시를 생성하는 과정을 분석한 결과, LLM은 첫 번째 줄을 완성하기 전에 두 번째 줄의 끝을 미리 고려하는 방식으로
충북 충주 샤인라이온스클럽은 17일 충주시노인복지관을 방문해 경로식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200만원 상당의 잔기지떡과 과일을 후원하며 온정을 나눴다.후원 물품은 복지관 본관, 남부 분관, 동부 분관에 고루 배분됐으며, 클럽 회원들이 직접 어르신들께 떡과 과일을 전달하며 안부를 묻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김정남 회장은 “어르신들에게 떡과 과일을 직접 나눠 드리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도움이 필요할 때마다 회원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더 따뜻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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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용 의원, 산불 피해지역 농기계 지원 대책 마련에 총력
영농 활동 빠른 복귀위해 선제적 지원 필요 정희용 의원이 최근 산불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즉시 사용 가능한 농기계를 임대·지원방안 마련에 발벗고 나섰다.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이 지난 7일 같은 당 김형동 의원과 ‘산불 피해지역 농기계 지원 대책 간담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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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동갤러리에서 열리는 '글래버 앨범 속의 개항기 조선 展'
3일전
인천시 중구 신포로에 위치한 '관동갤러리'에서 지난 3월 29일부터 특별한 전시가 열리고 있다. 일본 나가사키에 보존되어 왔던 개항기 조선의 사진을 정리한 자료사진전 「글래버 앨범 속의 개항기 조선」이다. 전시는 5월 5일까지 계속된다. 하나 글래버는 영국인 거상 토마스 클래버의 딸로 1897년 20대때 일본 나카사키에서 인천으로 이사와 40년을 살다 인천에 묻혔다. 그는 영국인 남편과 낳은 4남매와 함께 인천 앞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광창양행과 인천 영국영사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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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선비촌로타리클럽, 산불 피해 성금 120만 원 기탁
영주시는 영주 선비촌로타리클럽이 경북지역 대형산불 피해 지원을 위한 성금 120만 원을 지난 9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최근 발생한 경북지역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한 것으로, 선비촌로타리클럽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됐다. 기탁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 피해 복구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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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센터 종사자 역량 강화 교육 실시
제주특별자치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7일 ~ 8일 제주특별자치도복지이음마루에서 덕성여자대학교 심리학과 김정호 명예교수를 모시고 도내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상담사의 상담 역량 강화를 위한 MMPT 워크숍’이라는 주제로 명상‧ 마음챙김‧긍정심리 훈련 등 실습을 통해 종사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양명희 센터장은 “앞으로도 도내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종사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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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 투자자는 ‘하락장’에 투자한다… ‘돈 순삭’ 서학개미 피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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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AI 슈퍼컴 미국에서 생산한다
엔비디아가 AI 슈퍼컴퓨터를 미국에서 대량 생산하기 위해 TSMC, 폭스콘, 아멕 등과 협력한다고 14일 밝혔다.이를 통해 엔비디아는 애리조나에서 블랙웰 칩을 생산하고, 텍사스에서 DGX 서버를 조립한다. TSMC는 애리조나 공장에서 칩을 제조하고, 폭스콘과 위스트론은 텍사스에서 AI 서버를 조립할 예정이다. 엔비디아는 옴니버스와 아이작 그루트를 활용해 공장 설계와 운영을 지원한다.엔비디아는 앞으로 4년 내 AI 인프라 5000억달러치를 미국에서 생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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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2인 체제' 논란 계속...대선 정국 속 개편 논의 활발
6·3 대통령 선거 레이스가 본격화하는 가운데 방송통신위원회 개편 논의가 방송통신계의 쟁점으로 떠올랐다. 현재 방통위 의결 체제 개편을 비롯한 거버넌스 변화 논의가 활발하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008년 여야 합의제 기구로 출범한 이후 20년 가까운 세월 방송과 통신 분야 관리 기구 역할을 해왔다. 강산이 변하는 10년을 훌쩍 넘게 합의제 기구로 방송통신분야를 관장했다.그러나 방통위를 둘러싼 논란은 끊이지 않았다. 윤석열 정권 때도 마찬가지였다. 방통위 상임위원은 대통령이 2인을 지명하고 국회에서 여야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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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래티지, 주식 팔아 3459 비트코인 추가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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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세, 유가 하락에도 高환율 부담 '딜레마'…내주 결정될 듯
정부가 이달 말 종료 예정인 유류세 탄력세율 한시 인하 조치의 연장 여부를 다음주께 결정할 전망이다.최근 국제 유가가 다소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나 고환율 기조가 이어져 체감 유류비 부담은 여전히 크다는 점에서 정부는 연장 여부를 두고 막판 고심에 들어간 분위기다.15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유가, 환율, 물가 등 변수를 고려해 다음 주 유류세 한시적 인하 조치의 연장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정부는 인하 조치 연장, 연장하되 부분 환원, 인하 조치 일몰 등 시나리오를 모두 테이블 위에 올려두고 각각 물가와 세수에 미칠 영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