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푸른 뱀의 해가 떠올랐다. 뱀이라고 하면 무섭고 징그럽다고 여기는 사람들이 많지만, 푸른 뱀이라 하니 왠지 신비로운 느낌을 준다. 예부터 뱀은 '업신'이라 하여, 창고에 살며 집안의 곳간과 재산을 지켜주는 신령으로 여겨졌다. 우리 조상들은 구렁이가 창고의 곡식을 훔쳐 먹던
“경기도의회 덕분에 도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었습니다”양즈마 양탕게렐 몽골 다르항올도의회 의장이 4일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에게 “불용소방차와 구급차 등 도민 생명과 직결된 특별한 지원이 실질적으로 이뤄졌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경기도의회가 10년 넘게 교류하면서 형제처럼
안동시의회 박치선 의원이 제255회 임시회에서 ‘안동시 의용소방대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의용소방대원의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사기를 진작시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조례안에는 △임무 수행에
4·10 총선에서 재산을 축소 신고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의원이 1심에서 당선 무효형인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13부는 19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이 의원에 대해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선거법
강혜영 제44대 북부지방산림청장이 2025년 2월9일 자로 취임했다.신임 강혜영 북부지방산림청장은 2002년 행정고시로 입직해 산림청 혁신행정담당관, 산림병해충방제과장, 산림정책과장, 산림재난통제관, 산림복지국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강혜영 청장은 “산림자원 순환경영으로 경제적으로 가치 있고 생태적으로 건강한 산림을 만들어 기후변화 대응과 지역소멸 극복에 이바지하고, 산림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나무신문
보성군은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관내 재해위험지역 15개소에 1,446억 원 투입해 체계적인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군은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자연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급경사지 정비사업, 재해위험 저수지 정비사업 등 총 4개 분야 6개 지구에 1,230억 원을 투입해 지역 내 주요 재해위험 요소를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특히, 집중호우 시 반복적으로 침수 피해가 발생하는 벌교읍
보성군은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관내 재해위험지역 15개소에 1,446억 원 투입해 체계적인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군은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자연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급경사지 정비사업, 재해위험 저수지 정비사업 등 총 4개 분야 6개 지구에 1,230억 원을 투입해 지역 내 주요 재해위험 요소를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특히, 집중호우 시 반복적으로 침수 피해가 발생하는 벌교읍 시가
구미소방서는 지난 13일, 원평동 행정복지센터 3층 회의실에서 원평여성의용소방대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김민성 시의원, 이경문 원평동장을 비롯해 유관기관단체장 등 7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영미 신임 여성대장은 앞으로 의용소방대원들과 함께 각종 재난 현장에서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하고, 원평동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봉사자으로서 원평여성의용소방대의 화합과 발전을 위하여 힘쓰겠다”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조유현 구미소방서장은 “신임 박영미 여성대장님은 대원들과 소통하고 함께 화합해서 지
산림항공본부는 24일 봄철 산불조심기간 산불방지대책본부 현판식을 개최했다.이번 현판식에는 봄철 산불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개최했으며, 산불대응 시스템 점검과 산불발생 시 신속한 출동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결의를 다졌다.산불발생은 주로 봄철에 집중되고 있으며, 2024년 주요 산불 원인으로는 △입산자 실화, △담뱃불 실화, △쓰레기 소각, △농산부산불 소각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입산자 실화가 전체 원인의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
청도소방서는 지난 20일 청도 한국전력공사 간 재난대응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재난 발생 시 내용을 서로 공유하여 인명구조 및 신속한 전력차단, 공급으로 화재 대응활동에 협조하며, 전력설비 인근 지역에 대한 화재진압을 우선 시행해 전력설비에 대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토록 협조하며, 시설을 상호 간 지원 협력하기로 했다. 박경욱 청도소방서장은 “화재와 지진 등 복합재난이 발생했을 때 가용 가능한 자원을 총동원하여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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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소래아트홀 갤러리 '화소'에서 열리는 전시 'Off-SCREEN : 전이와 번역'
4일전
남동소래아트홀 갤러리 '화소' 에서 한국근대문학관 영화 포스터 소장품전이 열리고 있다. 'Off-SCREEN : 전이와 번역'이라는 제목의 전시회로 2월 28일까지 진행된다. 일요일은 휴관한다. 남동문화재단과 인천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남동소래아트홀과 한국근대문학관이 주관한다.김단야 크레이터는 이번 전시에 대해 "서구 회화에서 사진의 등장이 촉발한 리얼리즘적 전환과 미적 자율성 회복이라는 역사적 흐름 속에서 영화 포스터 소장품의 의미를 재조명하고자 한다"며 "한국 근대문학관 소장 영화 포스터는 단순히 영화 정보를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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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언틱 '피크민 블룸' 리우 카니발 기념 이벤트
나이언틱은 내달 3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달간 증강현실 게임 '피크민 블룸'에서 리우 카니발을 맞아 특별한 이벤트를 개최한다.이번 이벤트를 기념해 새롭게 ‘리우 카니발 데코피크민’을 추가했다. 또한 '봄 스티커 데코피크민'도 다시 등장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도전 임무를 클리어할 때마다 ‘리우 카니발 데코피크민 모종’, ‘카니발 깃털’, ‘꽃잎’ 등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으며, 스테이지 중앙의 ‘빅 플라워’가 만개하면 금 모종을 추가로 획득할 수 있다.유저들은 ‘카니발 깃털’을 수집하는 임무를 받아, 이를 완료하면 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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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 도의원,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정주를 위한 방안 발표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김희철 의원은 17일, 강원대학교 6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미래로의 동행: 글로벌 인재와 지역 상생 컨퍼런스”에 참석해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정주를 위한 방안을 발표 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강원대학교가 주최하고 KNU글로벌인재네트워크센터가 주관한 것으로 강원지역 우수 외국인 유치와 정주 협력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마련되었다.김 의원은 발표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의 적극적인 유치와 정주 노력과 함께 사회통합 정책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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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오마 델라 무지카 ‘4인4색 희로애락, 유럽풍 바로크’ 음악을 만나다
고음악 앙상블 이디오마 델라 무지카가 오는 3월 16일 오후 3시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4인4색 희로애락, 유럽풍 바로크’ 공연을 개최한다.이디오마 델라 무지카는 오롯이 음악을 통해 모든 것을 표현하고 나누고자 하는 바람을 담은 앙상블로, 독일 베를린 예술대학, 스페인 바르셀로나 고등음악원 등에서 함께 수학하며 고음악계 최고 권위의 브뤼헤 고음악 국제 콩쿠르, 텔레만 국제 콩쿠르, 베를린 바흐 국제 고음악 콩쿠르 등을 석권한 리코더 연주자 전현호와 바로크 첼리스트 조현근에 의해 창단됐다.창단과 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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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수준의 2025 대구마라톤, 함성이 울리다!
오는 2월 23일 오전 9시 대구스타디움에서 15개국 158명의 정상급 엘리트 선수와 40개국 40,130명의 마스터즈 선수가 참가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2025대구마라톤대회’가 개최된다.엘리트 풀코스, 마스터즈 풀코스, 금년 신설된 하프코스, 10km, 건강달리기 등 총 5개 종목으로 진행되는 2025대구마라톤대회는 세계육상연맹이 인증하는 3년 연속 골드라벨대회로 개최될 예정이다.최상의 경기력을 위해, 대회 개최일을 2월 네 번째 일요일로 변경하여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과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준비했으며, 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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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 2026년 정부예산 확보 발굴 보고회 개최
증평군은 2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도 정부예산 및 전환사업 확보를 위한 발굴 2차 보고회를 열었다.이재영 군수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에서는 각 부서장 등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주요 국비 신규사업과 전환사업 확보를 위한 추진 전략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2026년 정부예산 확보 발굴 주요 사업은 총 227건이고 총사업비 4274억 원 중 2026년 국비 확보 목표액은 855억 원이다.전환사업 확보 발굴 주요 사업은 총 25건(신규사업 11건, 계속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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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하수처리장 속도 내고 상생 방안 마련해야
동부하수처리장 증설 공사를 둘러싼 법정 다툼이 마무리돼 공사가 재개된다.제주도는 대법원의 ‘공공하수도 설치 고시 무효 확인’ 소송 상고심에서 승소했다고 밝혔다. 제주도에 따르면 대법원 특별1부는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일부 주민이 제기한 상고심에서 ‘상고심 절차에 관한 특례법’ 제4조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원고 청구를 기각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 16일 내려진 집행정지 결정의 효력이 지난 21일부터 소멸되고, 공공하수도 설치 고시 효력이 회복됐다. 제주도는 내년 상반기 시운전을 목표로 증설공사에 속도를 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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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찾아가는 자치경찰제 교육·홍보 추진
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는 21일 보령시를 찾아 자치경찰 교육·홍보 활동을 추진하고 지역민의 의견을 들었다.보령시 오천면 주민자치회원 30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에선 김영배 도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이 자치경찰제도 도입 배경과 성과, 주민 참여 방안 및 범죄 예방, 여성·청소년, 교통 등 자치경찰 사무에 대해 설명했다.2023년부터 시작한 찾아가는 자치경찰 교육은 매년 도내 시군 이·통장연합회, 새마을회, 자율방범연합대, 주민자치회 등 지역 실정에 밝은 자체 모임과 행사를 대상으로 진행해 왔으며, 총 2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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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서 일본 독도 억지주장 규탄대회…"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
울릉군과 지역 사회단체는 지난 22일 한마음회관에서 ‘일본 다케시마의 날’ 철회를 요구하는 규탄 대회를 개최했다.이날 규탄 대회는 푸른울릉독도가꾸기회와 독도재단의 주관으로 남한권 군수, 이상식 군의장, 남진복 도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및 주민 등이 참석해 독도는 대한민국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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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단어, 생로병사
요 앞, 시궁창에서 오전에 부화한 하루살이는 점심 때 사춘기를 지나고 오후에 짝을 만나 저녁에 결혼했으며 자정에 새끼를 쳤고 새벽이 오자 천천히 해진 날개를 접으며 외쳤다.“춤추며 왔다가 춤추며 가노라!미루나무 밑에서 날개를 얻어 칠일을 산 늙은 매미가 말했다.“득음도 있었고 지음도 있었다.”…칠십 넘게 산 노인이 중얼거렸다.“춤출 일 있으면 내일로 미뤄두고 노래할 일 있으면 모레로 미뤄두고 모든 좋은 일은 좋은 날 오면 하고 미뤘더니, 가쁜 숨만 남았구나.”그 즈음 어느 바닷가에선 천 년을 산 거북이가 느릿느릿 천 년째 걸어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