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국회 법사위원장은 10일 국회 법사위 회의에서 국회에 백골단에 쳐들어왔다면서 아직 내란이 끝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윤석열 대통령은 내란수괴이며, 모든 죄인이 그렇듯이 수갑을 채워 체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아래는 정 위원장의 발언 내용 전문입니다, 정청래 법사위원장 차관 백골단 경험하지 못했죠? 네 제가 얘기할게요.저는 백골단을 많이 경험했습니다. 학내 시위든 아니면 종로 명동에서 시위를 하던 백권단들이 쳐들어옵니다.그러면 잡히지 않으려고 뜁니다. 뛰다가 여학생들은 운동화 벗겨지
지난 한해도 바쁘게 지나갔다. 하지만 여유를 찾으려 애썼고 의미 있고 뿌듯한 일도 많았다. 일상은 늘 반복되는 것 같지만 열어보면 늘 새로웠다. 오십 대에는 안 하던 생각이 육십을 지나니 머릿속에 맴돈다. 세월이 지나면서 철이 드는 것일까. 행복은 바로 지금 이 순간이고, 곁에 있는 사람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몰랐다. 밖에서는 상냥하고 친절하면서 집에만 들어오면 신경질적으로 변했다. 주위 사람들에게는 ‘고맙다, 미안하다’란 말을 토를 달고 사는데 가족들에게는 하지 않았다. 부모나 배우자의 관심과 보살핌은 당연한 것으로
연천소방서는 겨울철 화목보일러 화재 안전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7일 밝혔다.지난 5일 연천군 청산면 궁평리에 위치한 주택에서 화목난로에 장작을 넣어 불을 지핀 후 밖에서 작업을 하던 중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가 출동하여 화재를 진압한 사건이 있었다.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땔감을 연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주로 농 • 산촌 지역을 중심으로 화목보일러를 사용한다.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화목보일러 화재는 총 815건이며 재산피해액은 116억 원에 달한다. 겨울철이 473건으로 전체 화목보일
양구군은 댐·발전소 주변 지역 지원사업으로 지역주민에게 건강검진 사업을 진행한다. 올해는 화천발전소 주변 지역주민뿐 아니라 소양감댐 주변 지역주민으로 대상자를 확대하여 짝수년도 출생자 350명이 검진 혜택을 받을 수 있다.건강검진 사업은 춘천에 위치한 한국건강관리협회와의 협약을 통해 본격적으로 시행되었으며, 많은 주민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특히, 기존 70세 이상 노령층만을 대상으로 하던 검진 대상을 건강검진 사각지대였던 40대까지 확대하였고 기초검진 외에도 암 검사, 내시경, CT 등 비용부담이 큰 종합건강검진을 포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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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능률교육평가원에서 귀농교육지도사, 스마트팜관리사 등 134여개 자격증 과정에 대해서 현재 한시적으로 무료수강 이벤트를 하고 있다귀농교육지도사는 다양한 이유를 통해 농촌으로 돌아간 귀농인들의 순조로운 적응을 위해 전반적인 귀농에 대한 지식을 갖추어 성공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귀농 절차 준비 및 정책 안내, 창업계획서, 농산물 유통 및 마케팅 등과 같이 귀농 교육과 농업 관련 상담을 진행하는 전문가과정이다귀농은 농촌을 떠났던 사람이 다시 농촌으로 돌아와 농사를 짓거나 도시에서 다른 일을 하던 사람이 그 일을 그만두고 농사를
자신이 살아온 삶에서 진정한 축제의 의미는 언제 느낄 수 있을까? 과연 나는 온전한 마음을 담아 몰입했던 축제를 경험했는가?강렬한 태양이 내리쬐는 보리누름 들판에서 모진 땀을 흘리며 꺼끌꺼끌한 잡티를 뒤집어 쓴 채 고된 도리깨질을 하던 어린 시절의 ‘보리타작’ 기억이 ‘축제’로 기록될 수 있을까?야근을 밥 먹듯이 해도 산적한 현안업무에서 헤어나지 못하던 사회 초년병 시절, 말 그대로 별 보고 출근해서 별 보며 퇴근하던 시절의 기억도 ‘축제의 시간’으로 남을까?다만, 고된 보리타작의 고된 노동 뒤에 어머니가
한겨울이면 앙상하게 드러난 나뭇가지에서 녹색 잎이 돋아나는 상상을 해보곤 한다. 계곡물도 얼기 시작하고 땅에 스며든 냉기도 점점 강해지는 요즘이다. 오히려 이런 겨울에 제철을 만난 야채가 있으니 한결 위안이 된다. 시장에 나가보니 바로 시금치가 한창이다. 가장 먼저 생각난 건 시금치 수프였다. 제철 요리를 하던 프랑스 식당에선 겨울 시금치가 나오면 진녹색 수프를 끓였다. 여기에 꼬릿한 파마산 치즈를 곁들이면 눈이 쌓인 거리풍경과 묘한 대조를 준다. 미국에 있을 때도 시금치는 흔하게 접했지만 줄기가 붉은 우리 겨울 시금치는 본 적이
연초부터 울산 현직 경찰관이 만취한 채 차를 몰다 적발됐다. 울산경찰에 따르면 지난 10일 울주경찰서 소속 50대 A 경위가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붙잡혔다. A씨는 이날 오후 8시께 범서읍의 한 거리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신 뒤 귀가하려고 직접 운전대를 잡았다. 그는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가 동네에서 산책을 하던 행인들을 차로 칠 뻔 했다. 이에 시민들이 음주운전을 의심하고 차와 A씨를 잡아둔 채 경찰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에 의해 A씨는 현장에서 검거됐는데,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확인됐다.
장애인 이동권 보장 집회를 하다 휠체어로 버스를 멈춰 세우는 등 공무집행방해로 벌금형을 받았던 충북장애인 연대 소속 4명이 자진 노역형을 결정했다.충북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7일 청주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당한 벌금형에 대한 저항의 의미로 자진해 노역에 들어가고자 한다”고 밝혔다.앞서 장새롬 충북장차연 집행위원장 등 4명은 2021년 5월 도청 앞에서 저상버스 도입 등을 요구하는 집회를 하던 중 휠체어에서 내려 지나던 버스를 멈춰 세우거나 현장에서 경고방송을 하는 경찰관에게 휠체어를 타고 돌진해 다치게 한 혐의로
인천중구문화재단은 ‘인천 감리서 터’에 조성된 새로운 지역 복합문화공간 ‘내리마루 문화쉼터’의 시범 운영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인천 감리서’는 대한제국 때 인천 개항장의 행정·통상 사무를 맡아보던 관아로, 백범 김구 선생이 일제에 항거하다 1896년과 1913년 두 차례에 걸쳐 수감 생활을 하던 곳이기도 하다. 이에 인천 중구는 감리서 터를 활용해 중구 내동의 개항기 지명인 ‘내리’와 꼭대기·언덕을 뜻하는 우리말인 ‘마루’를 더해 새로운 지역 복합문화공간 ‘내리마루 문화쉼터’를 조성했다.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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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생명연구원, 제주마 종부서비스센터 운영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생명연구원은 제주마 사육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우수 혈통 보존을 위해 2월 17일부터 제주마 무상 교배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제주마 종부서비스는 천연기념물 제347호로 지정된 제주마의 근친도 증가에 따른 유전적 능력 저하를 예방하고 혈통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마련됐다.제주마 사육농가는 씨수말 구입비와 한 마리당 100만 원에서 300만원에 달하는 종부료를 절감할 수 있게 된다.축산생명연구원은 2월 17일부터 6월 30일까지 종부서비스센터를 운영한다.제주마는 암말의 발정 적기에 맞춰 종부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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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개발 오프라인 카드게임 ‘루멘콘덴서’ 2025년 2월 4번째 확장 부스터팩 ‘크림슨 스트라이커즈’ 발매 예정
야오니코믹 개발 및 대원미디어에서 유통하는 오프라인 트레이딩 카드 게임 ‘루멘콘덴서’가 오는 2월 네 번째 확장 부스터팩 ‘크림슨 스트라이커즈’를 발매할 예정이다.‘루멘콘덴서’는 격투게임과 카드게임을 융합한 대전격투+카드게임으로, 격투게임에서 자주 겪는 커맨드 미스나 카드게임에서 상대 턴에 아무런 개입 없이 지켜만 봐야 하는 무력감 대신 격투게임의 쫄깃한 ‘심리전’과 카드게임의 ‘손맛’을 챙긴 신선한 플레이 감각으로 유저들에게 호평받고 있다.작년 2월 스타터 덱 6종의 정식 발매 이후 확장 부스터 1탄 ‘어웨이크닝 루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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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공항 참사 한달 만에 저가항공 화재…안전 문제 불신 가중
무안 제주항공 참사 한 달여 만에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가 발생하면서 저비용항공사 안전 문제가 재점화됐다. 29일 부산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김해공항에서 홍콩으로 출발하려던 에어부산 항공기에서 불이 나 탑승객 176명이 전원 비상탈출에 성공했다. 다행히 3명이 경상을 입는 데 그쳐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179명이 사망한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한 달 만에 사고가 났다는 점에서 LCC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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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 나은 세상 맞이할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9일 설날을 맞아 "지금의 고통과 절망을 딛고 보다 나은 세상을 맞이할 것이라 믿는다"고 강조했다.설을 맞이해 이 대표가 직접 메시지를 낸 것으로 향후 산적한 정치적 갈등을 어떤식으로 풀어갈 지 보는 이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SNS를 통해 "새해 첫날이다. '다시 대한민국' 이제 시작합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이 대표는 "어려운 살림살이에 참사로 인한 아픔의 상처, 아직 끝나 지 않는 내란의 그림자까지 지난 한 해 우리 모두는 너무 많은 일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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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나이더 일렉트릭 중국 우시 공장, 새로운 ‘지속가능성 등대공장’ 선정… 최다 지속가능 등대공장 보유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중국 우시 공장이 세계경제포럼으로부터 새로운 ‘지속가능성 등대공장’으로 선정됐다.이로써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전세계 25개의 지속가능성 등대공장 중 총 4개를 보유하며, 해당 분야에서 가장 많은 인증을 획득한 기업이 됐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지속가능성 등대공장은 이번에 선정된 중국 우시를 포함해 인도 하이데라바드,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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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도 울산 소상공인 경기심리 ‘꽁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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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명절 연휴와 방학 기간 등 소비 성수기를 맞았음에도 극심한 경기침체에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기 심리가 더욱 얼어붙었다. 이어 지난 연말 발생한 정세 불안과 물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오는 2월에도 지역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울산 중구에서 식료품 공장을 운영하던 최모씨는 지난달 결국 가게 문을 닫게 됐다. 높은 원가에 비해 소비심리가 위축돼 매출이 예상만큼 따라주지 못했기 때문이다. 최씨는 “소비심리 자체가 경직돼 있어 값을 올리지도 못하는데 식자재값만 계속해서 오르는 상황이다”며 “그나마 매출이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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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대표팀, 동계AG서 中 텃세 뚫고 금빛질주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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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쇼트트랙 대표팀 선수들이 2일 결전지인 중국 하얼빈으로 떠났다.윤재명 감독이 이끄는 쇼트트랙 대표팀은 인천국제공항에서 각오를 다진 뒤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출국 전 취재진과 만난 윤 감독은 “금메달 6개 이상을 바라보고 있다”며 “선수들의 컨디션이 나쁘지 않은 만큼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대표팀은 최고의 선수들로 전력을 꾸렸다.남자 대표팀은 2023-2024시즌 세계랭킹 1위 박지원을 필두로 장성우, 김건우가 개인 종목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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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일자리센터, 지역특화 사업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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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는 일자리 컨트롤타워인 일자리종합센터를 통해 취업을 희망하는 구민들에게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남구 일자리종합센터는 지난해 구민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로 △일자리매칭데이 △찾아가는 우리동네 일자리 △취업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구인·구직 상담 및 알선, 채용대행 서비스 △기간제 근로자 및 재정일자리사업 접수 대행 등도 운영했다. 특히 지난해 총 4회 운영한 일자리매칭데이에서는 52개사, 1572명이 참여해 16명이 채용됐다. 맞춤형 취업 지원과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구직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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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설 연휴에…韓 1월 수출액 10% 이상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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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보다 일렀던 설 연휴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 등 영향으로 한국의 1월 수출이 10% 넘게 감소하며 15개월 연속 이어졌던 ‘수출 플러스’ 행진이 일단 멈췄다.주력 상품인 반도체 수출은 9개월 연속 100억달러 이상을 달성하며 견조한 실적을 이어갔지만 조업일수 감소 영향이 큰 자동차 수출은 20% 가깝게 줄었다.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이 같은 내용의 1월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1월 수출액은 491억2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3% 감소했다.한국의 수출은 2023년 10월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이 플러스로 전환된 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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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롯데 자이언츠) “마운드 위 나쁜남자로 거듭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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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왼손 투수 김진욱을 두고 롯데 코치들은 입을 모아 ‘잘 돼야 하는 선수’라고 말한다.2020년 리그 최하위에 그친 뒤 2021 KBO 신인드래프트 전체 1번 지명권을 얻은 롯데는 당시 강릉고를 이끈 에이스 김진욱을 지명했다.김진욱은 데뷔 후 꾸준히 1군에서 가능성을 보여줬지만,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한 채 올해로 프로 5년 차를 맞이했다.팀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성실한 훈련 태도와 착한 성품을 지닌 그는 오히려 ‘착한 마음’이 마운드 위에서는 좋지 않다는 걸 느꼈다.김진욱은 지난달 24일 대만 스프링캠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