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세제 혜택에서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의 희비가 엇갈린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는 올해부터 달라지는 자동차 관련 제도를 정리해 6일 발표했다. 전기차와 수소전기차에 대한 개별소비세 감면은 2026년까지로 2년 연장됐다. 감면 한도는 전기차 300만원, 수소전기차 400만원이다. 하이브리드차 개소세 감면 기한도 2년 연장되긴 했지만, 그 한도가 기존 100만원에서 70만원으로 줄어들었다. 다만 정부는 재작년 6월 종료됐던 자동차 개소세 인하를 재시행한다. 이달 3일부터 6월30일까지 출고분이 대상이다. 취득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16일 “국민의힘 당대표직을 내려놓는다”고 사퇴의사를 밝혔다.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고위원들의 사퇴로 최고위가 붕괴돼 더 이상 당대표로서 정상적인 임무 수행이 불가능해졌다”면서 사퇴를 공식 선언했다.한 대표는 이틀 전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한 뒤 “직무를 수행하겠다”고 했지만, 친한동훈계 장동혁·진종오 최고위원을 포함해 선출직 최고위원 5명이 모두 사퇴하면서 현실적으로 대표직을 수행하는 게 어려워졌다. 친윤석열계에선 ‘탄핵안 가결에 책임을 지라
어느덧 정식발령을 받아 건입동주민센터에 근무한 지도 6개월이란 시간이 흘렀다. 6개월이라는 짧은 공직 생활을 돌이켜보니 잦은 실수로 힘들기도 했지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청렴한 공무원이 되겠다고 다짐했던 첫 출근길이 생각나 감회가 새로웠다.청렴이란 성품과 행실이 높고 맑으며, 탐욕이 없음을 의미한다. 공직자의 6대 의무, 행동강령, 공직 가치 등에서 항상 등장하는 윤리 관념인 청렴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된 계기는 공무원이 되고자 면접을 준비하던 때였다. 청렴이라는 단어를 처음 접했을 땐 굉장히 추상적이고 먼 이야기처럼 느껴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공조수사본부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체포영장을 청구했다.30일 경찰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이날 0시 정각에 공조본이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서울서부지법에 청구했다고 밝혔다.이번 영장은 공수처 검사 명의로 작성됐으며,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 대한 수색 영장도 함께 청구됐다. 앞서 공수처는 지난 18일과 25일 각각 출석을 요청했지만 윤 대통령은 이에 불응했으며, 이달 26일 사실상 ‘최후통첩’인 3차 출석 요구를 했지만 불응했다.공수처는 두
디지털포스트가 아침 주요 ICT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반도체 특별법’이 내년을 기약하게 됐습니다. 반도체 연구개발 직군 52시간 규제 완화에 대한 여야 이견이 여전히 남아있는 데다 비상계염 여파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회는 26일 소위원회를 열고 반도체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및 혁신성장을 위한 특별법’에 대한 심사를 이어가려 했지만 타 법안 심사가 길어진 탓에 논의에 오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엔비디아가 RTX 5090
울릉도 섬 마을에 산타 할아버지가 찾아와 아이들에게 달콤한 미소와 함께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며 선물을 나눴다. 울릉교육지원청은 지난 24일 섬마을 유치원 업무를 맡고있는 이왕섭 장학사가 일일 산타할아버지로 변신해 도동유치원 아이들에게 큰 기쁨을 선사하며 부모님, 원장수녀님, 선생님 말씀을 잘 듣고,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자고 아이들과 손가락 약속도 하며 섬마을 아이들의 마음을 환하게 밝혔다. 이날 도동유치원 아이들은 산타할아버지를 직접 보면서 처음에는 어리둥절해 했지만 이내 산타할아버지와 사진을 찍고 손뼉도 치면서
LG유플러스가 자체 개발 중인 클라우드 기반 보안 설루션 ‘U+SASE’이 한국형 보안 협의체 ‘K-시큐리티 얼라이언스’가 주관하는 보안 협업 사례·아이디어 공모전에서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SASE는 PC,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등이 상호 연결된 네트워크에 보안 기술을 적용해 모든 연결을 보호하는 차세대 보안 설루션이다.기존에는 업무에 사용되는 PC 등 단말마다 보안 기술을 적용해야 했지만, SASE를 이용하면 네트워크에 적용된 보안 기술을 통해 단말이나 사용자 위치에 상관없이 유연하게 보
청주시가 멸종위기종인 맹꽁이의 서식처를 보존하고 생태 습지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해 온 ‘율봉근린공원 자연환경 복원사업’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공원으로 유입되는 훼손된 시냇물 길을 복원하는 사업으로, 시는 청원구 율량동 상리 지역에서 공원으로 내려오는 물길 280m를 정비하고 맹꽁이 서식처를 위한 생태습지와 웅덩이를 조성했다.생태복원 구역은 이용객들이 접근할 수 없도록 했지만 맹꽁이를 보다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는 휴식 공간을 따로 만들었다.시는 올해 5월부터 실시설계를 시작해 9월 공사에 착공했으며
전교조 제주지부는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이 올해 AI디지털교과서 시범 도입 의지를 밝힌 것과 관련해 9일 성명을 내고 "제주도교육청은 AI디지털교과서 시범도입을 중단하라"라고 요구했다.전교조는 "최종적으로 AI 디지털교과서의 법적 지위는 지켜봐야 하지만 AI 디지털교과서가 교육자료로 격하됐을 경우는 교육감의 의지가 아닌 학교장 판단에 따라 자율적으로 활용 여부가 결정돼야 한다"며 "1년간 시범운영과 확대 사용을 얘기하며 교육청이 책임을 지겠다고 했지만 이는 법적으로 가능한지 여부를 따져봐야 하는 문제"라고 주장했다.이어 "전교조는 그동
성희롱·직장 내 괴롭힘 피해를 호소한 어도어 퇴사자가 민희진 전 대표에게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의 조정이 성립되지 않았다. 지난 6일 서울서부지법 민사21단독 이균부 판사는 어도어 전 직원 A 씨가 민 전 대표를 상대로 낸 1억 원 상당 손해배상 소송의 조정기일을 열었다. A 씨의 변호인은 “전향적으로 생각하고자 했지만, 상대방 측에서 사실관계 자체를 인정하지 않겠다고 해 조정은 불성립됐다”고 밝혔다. 조정이 불성립되면서 손해배상 소송은 정식 재판에 돌입했다. 변호인은 “상대방은 조정에 대한 의사가 없다고 이야기하면서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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