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는 9일 정북동 토성에서 시민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정월대보름 행사를 마쳤다.충북 파라미타 청소년협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풍물단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제기차기, 팽이차기, 부럼깨물기, 솟대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또 청주시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는 소원지를 달집에 달아 태우는 달집태우기도 이어졌다.시 관계자는 “굉장히 추운 날씨에도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이 가족과 친구, 연인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남연우기자 [email protected]
충북대학교는 5일 학연산공동기술연구원 대회의실에서 학교 구성원을 대상으로 ‘라이즈 사업 준비 상황과 지원 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형택 기획처장은 교육부에서 발표한 RISE 지원전략 개요와 지난해 충북대에서 진행한 추진 경과를 설명했다. 이어 유재수 링크 3.0 사업단장은 충북 RISE 기본계획 및 프로젝트, 앞으로 추진계획 등을 발표했다. 충북 RISE 기본계획은 ‘지역자원 공유와 특화를 통한 인재양성 중심 도’를 핵심 목표로 삼아 △지역 정주형 인재양성 △지산학연
충북 중소기업 상당수가 경기침체로 자금압박을 받으면서 설 자금 때문에 결제를 연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인해 거래기업들로의 유동성 자금 부족 전이 우려가 나온다.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는 22일 지난 6~10일 충북지역 11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중소기업 설 자금 수요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조사결과 작년 설 대비 자금사정이 ‘곤란하다’는 응답이 50.9%로 ‘원활하다’는 응답보다 높았다. ‘작년과 다르지 않다’는 응답은 40.9%로 나타났다. 자금사정 곤란원인으로는 ‘판매·매출부진(60.7%
충북 영동지역 고등학교가 2025학년도 대학 입시 등 진로·진학 분야에서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둬 관심을 끌고있다. 영동고등학교는 서울대 2명, 연세대 4명, 고려대 2명의 합격생을 냈다. 의대와 약대 합격생을 각 2명씩 냈고 카이스트 1명, 유니스트 5명을 배출하는 등 서울 등 수도권 대학에 다수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영동미래고등학교는 지난해 10월 제주도에서 열린 제14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 충북 대표로 참가해 교육부장관상과 금·은·동상을 휩쓸어 직업계고 위상을 높였다. 영동산업과학고등학교
충북여성재단은 오는 23일 청주시 충북미래여성플라자 A동 1층에서 연구결과 보고회를 연다.이번 보고회는 지난해 재단이 수행한 주요 연구성과를 지역사회에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이현주 선임연구위원의 충북 청년여성농업인 정주여건 향상 방안, 주경미 연구위원의 충북도민의 가족다양성 인식조사, 황경란 연구위원의 충북 여성폭력실태조사 등의 연구보고서가 발표된다.또 재단 사업에 참여한 도내 여성·가족 분야 인사들과 교류 및 협력을 다지는 신년인사행사 ‘같이, 봄’도 함께 열린다. 유정미 대표이사는 “올해에도 양성평등 사회
지난해 7월 도입된 지방의원 정치후원금제도가 저조한 관심으로 실효성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전국 지방의원의 후원회 설립률이 10%에도 못 미치는 데다, 충북 역시 고작 1~3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행 취지에 따라 지방정치를 한 단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제도 정비 등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나라살림연구소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정치후원금센터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국 지방의원 정수 3865명 중 후원회를 설립한 비율은 9.2%에 그친다.전국 광역의원 후원회 설립
충북 음성군보건소가 충북도내 보건소 중 최초로 시간·장소의 제약으로 금연클리닉을 방문하기 어려운 기업체 금연 희망자를 위한 ‘찾아가는 금연버스’를 운영한다. 찾아가는 금연버스는 원남산업단지를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총 11개 산업단지를 찾아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금연 상담·홍보를 진행하게 된다. 금연버스 참여자에게는 1:1 맞춤형 금연상담, 금연보조제 및 행동강화물품 지원, 니코틴 의존도 평가 등이 무료로 제공되고, 3·6개월 금연 성공 시에는 기념품도 증정된다. 한편 음성군보건소는 금연 희망자 5인 이상 단체가 있을
충북 단양군이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을 지난해보다 확대 시행하며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이 사업은 기업과 소상공인이 근로계약을 체결하고 임금을 지급하면 군에서 1일 최대 4시간까지 최저시급의 40%에 해당하는 인건비와 교통비, 근속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제도다. 2022년 시범운영을 거쳐 2023년부터 충북 도내 전 시·군으로 확대됐으며 단양군은 올해 2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행한다. 20세부터 75세 이하의 군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군은 지난해 기업 847명, 소상공인 2138명 등
K-water 충북 충주수도지사는 설명절을 맞이해 지난 21일 충주시 산척면에 소재한 사회복지법인 ‘참좋은 집’을 방문해 1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이번 봉사활동의 재원은 K-water 충주수도지사 전 직원들이 참여하는 봉사활동단체인 ‘충북 水多’를 통해 급여의 일정 금액을 자발적으로 공제해 조성된 기금으로 마련했다.조재창 지사장은 “이번 나눔의 행사가 우리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봉사하고 상생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
충북 충주시는 지역 주민이 점검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시설에 대해 사전 신청을 받아 전문가와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집중안전점검은 시민 참여와 소통을 통해 시민과 함께 안전점검을 추진하고, 소규모 생활밀집시설 등 안전관리 사각지대를 점검하는데 중점을 둔다.시는 안전점검 대상 선정을 위해 2월5일까지 설문조사를 진행하며, 충북 누리집의 설문조사 게시판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점검 대상은 마을회관, 경로당, 산사태 취약지역, 노후 건축물 등 소규모 생활밀집시설이다. 단, 시설물 관리주체가 있는 시설은 제외된다.집
BNK금융그룹은 6일 실적공시를 통해 2024년 그룹 연결 당기순이익이 802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자이익과 유가증권 관련 이익 등 비이자이익 증가 및 PF충당금 등 대손비용 감소로 전년대비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은행 부문은 전년대비 1356억원 증가한 771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고, 비은행부문은 전년대비 249억원 증가한 1679억원 (캐피탈 +182억원, 투자증권 +52억원, 저축은행 +8억원, 자산운용
청도군 달집전승보존회는 지난 5일 정기총회를 열고, 2025년 정월대보름 민속한마당 달집태우기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세부 계획을 확정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총회에는 태근수 회장을 비롯해 임원 및 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 준비를 위한 주요 일정과 역할을 조율하고, 체계적인 운영을
두 시즌 연속 준우승에 그쳤던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이 튀르키예 출신 외국인 거포 투트쿠 부르주의 복귀로 통합우승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흥국생명은 지난 9일 페퍼저축은행과 홈경기에서 양 팀 최다인 16점을 뽑은 투트쿠의 활약을 앞세워 3대0으로 완승하고 7연승 행진 중이다.이번 2024-2025시즌 22승 5패를 기록 중인 흥국생명은 2위 현대건설에 승점 11차로 앞서 있다.흥국생명의 정규리그 1위에 필요한 매직넘버는 승점 20.흥국생명이 남은 9경기에서 승점 20을 보태면 현대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1일 대통령 및 국회 권한 분산을 골자로 하는 개헌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는 12·3 비상계엄 선포에는 부정적인 입장을 견지하는 동시에 계엄 선포 전후의 국정 혼란 책임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있다는 점을 집중 부각하는 여론전에 나선 것이라는 나온다. 권 원내대표는 또한 내수 회복 등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을 제안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대표 연설에서 “우리가 겪고 있는 정치 위기의 근본적인 해결책은 개헌이다. 이제는 제왕적 대통령의 권력을 분산하고, 제왕적 의회의 권력
울산 HD가 부리람 유나이티드와 아시아 무대 경기를 시작으로 2025시즌 여정을 시작한다. 울산은 12일 오후 9시 태국 부리람 창 아레나에서 부리람과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7차전을 치른다고 11일 밝혔다. 울산은 1승 5패 승점 3점으로 12팀 중 11위에 그치고 있다. 남은 두 경기를 모두 이기면 다른 팀의 경기 결과에 따라 8위까지 주어지는 16강 티켓을 손에 쥘 수 있다. 울산과 부리람의 맞대결은 처음이다. 부리람은 태국 리그 1위에 올라 있는 강자다
2025시즌 KBO리그에서 뛸 선수가 597명으로 집계됐다.11일 KBO가 발표한 2025년 소속 선수 명단에 따르면 10개 구단이 총 597명의 선수를 등록했다. 588명이었던 2024시즌에 비해 9명이 늘었다.구단별로는 삼성 라이온즈가 62명으로 가장 많았고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 키움 히어로즈가 61명씩이다.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가 가장 적은 57명을 등록했다.포지션 별로는 투수가 299명으로 가장 많고 내야수 135명, 외야수 110명, 포수 53명 순이다.신인 선수는 48명으로 지난 시즌 46명에 비해 2명 늘
#최근 건강 검진을 받은 40대 주부 A씨는 위암 진단을 받았다. 가끔 속이 쓰리거나 식욕이 없는 등 가벼운 증상만 있었을 뿐 특별하게 건강에 이상을 느낀 적이 없었던 A씨에게는 청천벽력과도 같은 통보였다. 이처럼 위암은 대부분 초기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데다 증상이 생겨도 위궤양·위염 등과 유사해 간과하기 쉽기 때문에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다. 울산대학교병원 외과 박동진 교수와 위암의 원인과 치료, 예방법 등에 대해 알아본다. ◇짜고 매운 음식·헬리코박터균 원인 국가암통계에 따르면 위암은 국내 암 발생률 4위로 202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