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은 이환주 KB국민은행장 등 계열사 대표이사 및 지주 임원 25명이 지난 5일 이후 자사주 약 2만 주를 장내매입했다고 11일 밝혔다. KB금융그룹 경영진이 동시에 자사주 매입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KB금융그룹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기반으로 2025년 경영계획을 수립하고, 핵심 성과지표를 재설계 하는 등 밸류업 패러다임에 맞춰 경영관리 체계를 정비하고 있다.KB금융그룹 측은 “이번 자사주 매입은 모든 경영진이 기업가치 제고를 최우선 목표로 삼고 이를 경영에 반영하겠다는 책임경영 의
KB금융그룹은 전 계열사 대표이사 및 지주 임원들이 지난 2월 5일 실적발표회 이후 약 2만주의 자사주를 장내 매입하며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의지와 자신감을 표명했다고 11일 밝혔다.그룹 경영진이 동시에 자사주 매입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계열사 대표이사 12명이 약 1만3000주, 지주 경영진 13명이 약 7000주를 매입했다.그동안 KB금융그룹은 자사주 매입·소각을 실시하고 분기배당정책 및 배당총액 기준 분기 균등배당 제도를 도입하는 등 선도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추진해왔다. 여기에 더해
미국 식품의약국이 이종장기 이식을 허용하면서 충북 오송에 본사를 둔 바이오기업 옵티팜이 주목받고 있다. FDA의 이번 결정으로 미국에서 이종장기 이식 상용화가 처음 시작되면서다.의료계에 따르면 미국 바이오기업 유나이티드테라퓨틱스는 지난 3일 미국FDA으로부터 형질전환돼지를 활용해 생산한 신장을 말기 신부전 환자에게 이식하는 임상시험 승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에서 이종장기이식 허가용 임상시험은 이번이 처음이다.FDA의 임상시험 허가로 형질전환돼지를 이용한 이종이식 연구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특히 우리나라에서의 연
대한항공이 호주 항공·여행 전문 매체 ‘에어라인레이팅스’가 선정한 ‘2025년 올해의 항공사’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대한항공은 지난해 에어라인레이팅스 올해의 항공사 2위에 오른 데 이어 올해는 정상을 차지했다. 올해의 항공사 수상은 2021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아울러 ‘세계 최고의 이코노미 클래스 항공사’와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항공사 톱 25’ 부문에서 각각 8위에 이름을 올렸다.에어라인레이팅스는 전 세계 350여 개 항공사의 안전 등급, 승객 리뷰, 항공기 기령, 수익성, 좌석 클래스별
글로벌 경매사 크리스티가 인공지능 예술 작품을 대상으로 한 경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10일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크리스티는 '확장된 지능'이라는 테마로 AI 예술 전문 경매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크리스티가 AI 작품을 경매 대상으로 다룬 적은 있으나, 오직 AI 작품만으로 구성된 경매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경매에는 다양한 국가의 디지털 아티스트들이 참여한다. 하지만 일부 아티스트들은 AI 작품에 대한 저작권 문제를
넥센타이어가 현대차 플래그십 SUV ‘디 올 뉴 팰리세이드’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엔페라 슈프림 S’는 고성능·프리미엄 차량을 위한 사계절 타이어다. 넥센타이어가 현대 팰리세이드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넥센타이어는 플래그십 SUV에 걸맞는 승차감과 성능에 중점을 두고 AI을 비롯한 최신 기술을 접목했다. 특히 AI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저소음 트레드 패턴 형상 설계로 노면 소음과 진동의 실내 유입을 효과적으로 줄
SK하이닉스가 글로벌 자동차산업 정보 보안 인증인 TISAX를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메모리 업계의 TISAX 인증은 이번이 최초다.TISAX는 독일 자동차산업협회가 만든 평가 기준을 기반으로 유럽자동차제조·공급협회가 운영하는 글로벌 정보 보안 인증 체계로, 자동차산업 공급망 내 기업 간 정보 보안 표준화를 목표로 한다.SK하이닉스는 “경기도 이천과 분당, 충북 청주에 위치한 국내 모든 사업장이 TISAX 인증을 받아 글로벌 자동차 업계가 요구하는 보안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고
윤석열 대통령은 3일 여당 지도부와 만난 자리에서 국제정세와 안보, 경제 등에 우려를 표하면서 “우리당이 하나로 뭉쳐서 국민들의 마음을 잘 모으며 나라를 잘 이끌어가도록 해달라”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과의 접견 결과에 대해 이처럼 밝혔다.권 비대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나경원 의원 등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서울구치소에서 윤 대통령을 접견했다. 여당 지도부가 구치소에 수감된 윤 대통령을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접견은 당초 예정된 30분보다 길게 진행됐다.윤 대
인천 동구는 최근 지역사회의 촘촘한 치매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인천서흥파출소를 치매극복 선도기관으로 신규 지정하고 현판 전달식을 진행하였다고 밝혔다.동구에서 치매 극복 선도기관으로 경찰기관을 지정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서흥파출소 전 직원은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 ▲치매안심센터 사업에 대한 정보 전달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개선 ▲치매극복 캠페인 활동 등에 동참하게 된다.또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실종 예방 사업의 일환으로써 배회 가능 어르신 인식표 지원, 실종 어르신 찾기 포스터 제공 등 치매 안전망
서울시는 2일 한파나 폭설, 폭염 등으로 공사가 중지돼 일할 수 없게 된 일용직 건설근로자에게 이달부터 '안심수당'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건설 경기 악화와 이상 기후로 인한 작업 중지 기간 증가로 생계가 위협받고 있는 일용직 건설 근로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일용직 건설근로자에 대한 임금 보전은 전국 지자체 가운데 이번이 처음이다.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안심수당은 시가 발주한 사업비 5000만원 이상의 건설현장에서 월 8일 이상 일한 일용직 근로자 가운데 소득이 시 생활임금
횡성군이 2024년 산불예방 숲가꾸기 사업을 통해 생산된 원목 약 1,712㎥를 1억 1,600만 원에 매각해 세외수입을 확보했다.숲가꾸기는 솎아베기, 가지치기, 산물 수집 등을 통해 산림 내 연료 물질을 줄여 대형 산불을 예방하고 건강한 산림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군은 지난해 사유림 270ha와 군유림 39.6ha에서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했다.군은 지난 1월 13일부터 20일까지, 원목매각을 위한 공개입찰을 진행했으며 21일 개찰 결과 원주 소재의 원목생산업자가 1억 1,600만 원을 제시해 낙찰자로 선정됐다.매각 대금 전액은
화성특례시가 17일 화성상공회의소 컨벤션홀에서 관내 중소·벤처기업인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025년 화성시 중소·벤처기업 지원 시책 설명회’를 개최한다.이번 설명회는 관내 기업에 화성시,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경기도 등 15개 기업 지원 유관기관이 추진하는 ‘2025년 기업지원사업’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지원사업 설명회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기업인들은 별도 사전 신청 없이 당일 현장 방문으로 참여할 수 있다.지원사업 발표는 ▲화성시 지원 시책 설명(화성시, 화성산업진
경기주택도시공사의 스타트업 해외진출 지원 프로그램인 ‘GH 베이스캠프’에 참가했던 기업들이 잇따라 투자유치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GH는 12일 이런 성과를 토대로 지속 가능한 ‘기회서비스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올해도 이 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GH 베이스캠프는 판교 입주기업 중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미국 샌프란시스코 실리콘밸리에서 투자유치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GH는 지난해 5개 사를 선정해, 미국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행사에 참가하는 등 다양한
세계적인 K-푸드 열풍 속에 ‘김’이 효자 상품으로 우뚝 서면서 마른김 가격이 급등했지만, 정작 생산지에서는 마른김을 만드는 원료인 ‘물김’ 6000t 가량이 바다에 버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수협중앙회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산지 물김 폐기량은 5989t이다. 대표적인
포항시가 철강·금속 산업의 디지털 대전환으로 대한민국 철강산업의 위기 극복을 넘어 제2의 영일만 기적을 실현하기 위한 원대한 비전을 선포했다.시는 12일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나주영 포항상공회의소 회장, 전익현 포항철강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이동렬 포스코 포항제철소장 등 유관 기관장 및 디지털 기업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철강·금속 디지털 대전환 선포식’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최근 미국의 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