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대구지역 고용률은 1년 전과 비교해 소폭 하락한 반면, 경북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11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8월 대구·경북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의 고용률은 57.9%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1포인트 떨어졌다.경제협력개발기구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5.4%으로 1년 전보다 2.5%p 하락했다. 취업자는 121만3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4만5000명 줄었다. 산업별로 전기·운수·통신·금융업에서 취업자가 3000명 증가한 것을 제외하면 도소매·숙박음식점업(2만30
내수와 건설 업황의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주요 시중은행의 건설업 부실 대출이 확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상반기 건설업 부실 대출 비율은 1년 전보다 크게 상승했을 뿐만 아니라 다른 산업들과 비교해도 월등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9일 전국은행연합회 경영공시에 따르면 5대 은행의 올해 상반기 말 건설업 총여신은 28조6790억 원으로 집계됐다.이 중 고정이하여신은 4575억 원에 달했다. 고정이하여신은 3개월 이상 원리금 상환이 연체된 부실 채권이다.지난해 상반기 말 고정이하여신이
지난 2022년 울산지역 1인당 지역총소득이 서울에 밀려 전국 2위를 기록했다. 통계청은 5일 ‘지역소득통계 2020년 기준년 개편 결과’를 발표했다. 기존 통계의 기준년을 2015년에서 2020년으로 바꿔 2015~2022년 자료를 다시 추계해 발표했다. 이번에 개편된 기준년을 적용하면 2022년 울산의 1인당 지역총소득은 5685만원으로 개편 전보다 412만원 감소했다. 개편 전 5724만원으로 울산에 이어 전국 2위였던 서울은 개편 후 6378만원으로 올라 전국 1위로 올라섰다. 이번 개편으로 2020년 울산의
자산 구입이나 부채 상환 등에 쓰이는 가계 흑자액이 최근 8개 분기 내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경기 회복세에도 장기화하는 내수 부진 이면에는 고물가·고금리, 실질소득 감소 등으로 쪼그라든 가계 살림살이가 있다는 분석이다.2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가구 흑자액은 월평균 100만9000원으로 1년 전보다 1만8000원 감소했다.흑자액은 소득에서 이자비용·세금 등 비소비지출과 의식주 비용 등 소비지출을 뺀 금액이다.가계 흑자액은 2022년 3분기부터 8개 분기째 줄고 있다. 2006년
21시간전
추석 연휴기간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최대 전력수요가 1년 전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전력거래소의 전력통계정보 시스템에 따르면 추석 연휴인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최대 전력수요는 평균 70.3GW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추석과 비교하면 29.2% 높은 수치다. 이는 기상 관측 이래 9월 최고기온을 오르내리는 늦더위가 지속되면서 가정과 상업시설의 냉방 수요가 예년보다 크게 늘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앞서 지난 9∼11일 전력 최대 총수요는 97GW, 99.3GW, 98.5G
국제 유가 하락으로 울산지역 유가가 8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휘발유 평균 가격이 지난 2월 이후 7달 만에 1500원대로 내려앉았다. 1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11일 기준 울산지역 휘발유 가격은 1598.54원으로 한 주 전보다 27.61원 내렸다. 구군별로는 휘발유의 경우 중구가 1585.22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북구 1588.45원, 남구 1597.34원, 울주군 1600.31원, 동구 1651.90원 순이었다. 이날 울산 울주군 웅촌면의 H 주유소는 휘발유 가격이 1ℓ당
건축비 인상에 '제로에너지' 인증 의무화까지… 분양가 지속 상승입지좋은 기 분양 브랜드 아파트 ‘관심’… 기분양 단지로 수요 몰려 자재값, 인건비 등의 인상으로 아파트 분양가는 여전히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수도권 뿐만 아니라 지방 역시 발표될 때마다 신기록을 세우는 중이다. 이에 따라 입지가 우수한 브랜드 단지를 중심으로 선점 경쟁이 치열한 모양새다.주택도시보증공사에 따르면 올 7월 말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가는 1년 전보다 15.3% 급등했다. 특히 매월 발표될 때마다 거침없이 올라 ‘오늘 분양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이 다가오고 있지만, 서민들의 장바구니 사정은 여전히 어렵기만 하다. 지난해 가격이 폭등해 ‘금’ 자가 붙었던 사과와 배 등 주요 과일 가격이 1년 전보다 소폭 내렸다고 하지만, 강세 기조는 꺾이질 않고 있다.밥상물가는 서민들의 경제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가장 중요한 민생분야다. 정부와 정책당국은 고물가에 고통받고 있는 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품목에 대한 가격 안정 대책과 함께 침체된 내수경기를 되살리기 위한 부양책을 서둘러 추진해야 할 것이다.통계청 발표 결과 8월 울산의 소비자물
올해 6월 제주지역 출생아 수가 1년 전보다 5.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5·6월 세 달 연속 출생아 증가 흐름이 이어졌지만, 올 상반기 누적 출생아 수는 역대 최저치를 보였다.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6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6월 도내 출생아 수는 269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9% 늘었다. 출생아 수는 지난 4월과 5월 각각 1.1%, 13.4% 늘었는데, 6월 들어서도 증가 흐름을 이어갔다. 하지만 올 상반기 누적 출생아 수는 1650명으로 1년 전 수준을 밑도는 것으로
미국과 중국 간 반도체 전쟁이 격화됨에 따라 중국이 갈륨과 게르마늄 수출을 제한하면서 가격이 1.5배 이상 상승했다고 28일 온라인 매체 기가진이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중국이 반도체 제조 등에 쓰이는 갈륨과 게르마늄에 대한 수출 통제에 나선 후, 이들 광물 자원 가격이 규제 전보다 1.5배 내외로 치솟고 있다. 미국은 중국에 반도체 첨단 기술을 넘기지 못하도록 수출 제한을 가하고 있고, 중국은 이에 대한 대응 조치로 반도체 제조에 필요한 갈륨과 게르마늄의 수출을 제한하고 있다.문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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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손낙훈 교수 국제공동연구팀, 코로나 팬데믹 중 중·노년층 사회적 고립이 우울증 위험 증가 밝혀내
계명대학교 통계학과 손낙훈 교수 외 3명으로 구성된 국제공동연구팀이 코로나 팬데믹 동안 중장년층의 사회적 모임과 신체 활동이 우울증 증상에 미친 영향을 심층 분석한 연구 결과를 국제 저명 학술지에 발표했다.14일 계명대에 따르면 이번 논문은 SCIE(SCI Ex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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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교토타워에 휘영청 뜬 '보름달'
16일 일본 쿄토타워 위로 뜬 보름달   © 뉴스다임 16일 쿄토타워 위로 휘영청 보름달이 떠 있다.  © 뉴스다임 한국의 고유 명절인 추석을 하루 앞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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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트러스트 ③] SDP ≠ 제로 트러스트
제로 트러스트가 보안의 기본 원칙으로 자리잡았지만, 여전히 제로 트러스트가 무엇이고, 어떻게 구현해야 하는지 막연한 상황이다. 제로 트러스트를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기업·기관의 현실적인 측면에서 살펴본다. 제로 트러스트에서 ID의 중요성이 지나치게 강조되다보니, 다른 요소에 큰 관심을 갖지 않게 된다. 그러나 제로 트러스트는 단 하나의 기술이나 솔루션, 요소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비즈니스와 생태계 전반을 포괄하는 개념이기 때문에 다른 요소 기술에도 반드시 주목해야 한다. CISA의 제로 트러스트 성숙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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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꽃은 없고 행사만 남은 영광·함평 꽃 축제…"앙꼬 없는 찐빵"
"'상사화'를 보러왔는데 꽃을 볼 수 없으니 '상상화' 축제가 됐네요." 13일 막을 올린 전남 영광 불갑산상사화축제를 찾은 한 관광객이 전한 말이다. 이곳은 8~9월에 만개하는 가을꽃이 이상기후로 인해 채 피어나지 못해, 꽃이 실종된 꽃 축제가 열리고 있다. 함평군은 제25회 함평 모악산꽃무릇축제를 지난 12일에 개최해 15일까지 운영한다. 영광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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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원종, 방현석 서울시교육감 후보 지지
배우 이원종씨가 15일 용산구 효창공원 백구 김구 묘소에서 오는 10월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에 출마한 방현석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범도’ 작가 방현석 중앙대 교수는 지난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번 선거를 역사 전쟁으로 규정하고, 역사정의와 아이들의 학교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출마한다’고 밝힌 바 있다.전날 지지의사를 밝힌 배우 이기영 씨에 이어 이원종씨도 방현석 후보 지지 릴레이에 동참했다. 이원종 씨는 15일 방현석 교수와 함께 서울 효창공원 백범 김구 선생 묘소와 윤봉길, 이봉창, 백정기 3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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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숙취해소제 '에너씨슬 퍼펙트샷 쎈' 출시
대웅제약이 숙취 해소 물질로 국내 유일 특허를 받은 ‘노니트리 추출물’을 담아낸 숙취해소제 ‘에너씨슬 퍼펙트샷 쎈’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대웅제약은 간 건강 관련 노하우를 발휘해 개발한 ‘에너씨슬 퍼펙트샷 쎈’을 통해 숙취를 케어하는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에너씨슬 퍼펙트샷 쎈은 알코올 섭취 후, 생성되는 독성물질인 아세트알데하이드를 효과적으로 분해해 숙취 해소를 돕는 제품이다.주성분인 ‘노니트리’는 숙취 효능에 관한 제조 공법 특허를 취득한 원료로, 간 염증 지표를 개선하고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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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국내 프로대회 ‘PWS 페이즈 2’ 개최
크래프톤이 PUBG: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의 국내 프로 대회 ‘2024 펍지 위클리 시리즈 페이즈 2’를 21일 개최한다.2024 PWS 페이즈 2는 2024 PWS의 하반기 대회로, 12개 프로팀을 비롯해 공식 아마추어 대회인 ‘펍지 레벨업 시리즈 2024 페이즈 2’에서 선발된 4개 팀 등 총 16개 팀이 참가한다.2024 PWS 페이즈 2는 위클리 스테이지와 그랜드 파이널로 펼쳐진다. 위클리 스테이지는 9월 21일부터 10월 6일까지 3주간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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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작년 5조7000억 사회적 가치 창출
KB금융지주가 18일 지난해 총 5조 6984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는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KB금융은 ESG 경영활동이 ‘환경’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매년 화폐 가치로 산출·관리한 활동이 담긴 2023년 사회적 가치 성과 보고서를 발간했다.지난해 창출한 가치는 2022년 3조5485억원보다 약 60.6% 증가한 규모다.측정 대상 사업도 기존 311개에서 476개로 확대됐다. 항목별로는 환경에서 3027억원, 사회 2조3814억원, 지배구조 및 기타 3조143억원으로 측정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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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등권 추락 위기에 빠진 제주유나이티드가 광주FC를 상대로 위기를 탈출할 수 있을까.제주는 22일 오후 4시 30분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31라운드 광주와의 원정경기를 갖는다.제주의 분위기는 썩 좋지 않다. 지난 14일 열린 대구와의 홈경기에서 0-4 완패를 당하며 분위기가 축 쳐져있다. 순위는 변동이 없었지만, 하위권팀과의 맞대결에서 패하며 강등권 추락 위기에 빠지게된 제주다.이번 상대는 7위 광주다. 광주는 결코 쉬운 상대가 아니다. 올 시즌 제주는 광주를 상대로 2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또, 광주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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