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과 말다툼하다 흉기로 찔러 살해한 50대가 1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받았으나 항소심에서 징역 17년으로 감형받았다. 인천일보 취재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3월 29일 오후 10시5분쯤 김포시 마산동 자택에서 연인 사이인 4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
같은 아파트 주민을 엘리베이터 앞에서 마구잡이로 폭행·살해한 4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징역 20년을 선고받았다.
광주지법 제1형사부는 13일 상해‧살인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20년을 선고 받은 A씨와 검사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
A씨는 지난해 4월 18일 광주 북구 오치동 한 아파트에서 아파트 주민과 70대 노부부, 8
2022년 6월 51일간 파업하며 선박 건조장인 도크를 점거하는 등의 행위로 재판에 넘겨진 대우조선해양 하청 노동자들이 1심에서 대거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이들은 즉각 항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창원지법 통영지원 형사2단독은 19일 업무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김형수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 지회장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및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유최안 조선하청지회 부지회장에게는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으며, 그 외 노조원들은 징역형의 집행유예와 벌금형을
문재인 정부 당시 탈북 어민 강제북송 사건관련 1심에서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비롯해 김연철 전 통일부 장관, 정의용 전 국가안보실장과 서훈 전 국가정보원장이 징역형의 선고를 유예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는 19일 국가정보원법상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등으로 기소된 문재인 정부 안보 인사들에 대한 1심 선고에서 노 전 비서실장과 김 전 장관에게 징역 6월에 선고를 유예했다.함께 기소된 서 정 전 실장과 서 전 원장에게도 각각 징역 10개월에 선고유예를 내렸다.재판부는 “흉악한 범죄를 저질렀다는 자
지방선거를 앞두고 시장 당선이 유력한 상황에서 사업가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송철호 전 울산시장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울산지법 형사11부는 사전뇌물수수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송 전 시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7일 밝혔다.송 전 시장은 제7회 지방선거 기간이던 2018년 6월 초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지역 중고차 사업가 A씨로부터 2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검찰은 송 전 시장이 청탁성 금품을 받은 것으로 보고 징역 2년과 추징금 2000만원을 구형했다.재판부는 그러
글로벌 뷰티 브랜드 토니모리의 자회사 메가코스는 일진건설산업을 상대로 제기한 ‘중국 공장 공사 대금 초과 지급 반환’ 소송에서 승소했다고 6일 밝혔다.일진건설산업은 대법원에 상고했지만, 각하돼 48억4000만 원 상당의 부당이득금을 메가코스에 반환하게 됐다.앞서 1심에서 일진건설산업 중국 법인 소주일이진건설의 메가코스에 대한 공사대금 청구를 일부 인용한 판결과는 달리 2심 재판부는 해당 공사대금 청구를 부당하다며 기각했다. 또 미가사화장품이 소주일이진건설에 대해 중국 판결로 확정된 공사비 정산 청구금을 모두 인정했다. 메가코스와 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재직 중 수십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은 40대가 2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1부는 5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 건보공단 팀장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판결을 유지했다.
A씨는 강원 원주시 혁신도시 내 건보공단의 팀장으로 재직하던 지난 2022년 4~9월 내부 전산망에서 계좌번호 등을 조작해 총 18회에 걸쳐 46억여 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범행 뒤 필리핀으로 도주
여당인 국민의힘이 지난 2018년 울산시장 선거 개입·하명 수사 의혹으로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던 황운하 조국혁신당 의원과 송철호 전 울산시장이 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것에 대해 “상고심인 대법원의 현명한 판단을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당시 울산시장이었던 김기현 의원 역시 “법 기술을 동원한 언어유희로 2차 가해를 한 법원의 판결에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 분노를 참기 어렵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서울고법 형사2부는 4일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황 의원과 송 전 시장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1심 재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유관단체가 2020년 국세청의 세무조사 결과 부과된 48억원 규모의 법인세·증여세 등을 취소하라고 소송을 냈으나 1심에서 몇백만원 규모의 세금만 취소 판결을 받으며 사실상 패소했다.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6부는 최근 신천지 유관 단체인 사단법인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이 서초세무서 등을 상대로 "법인세 등 부과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낸 소송에서 이같이 판결했다.앞서 국세청은 2020년 4월 28일부터 그해 10월 31일까지 HWPL에 대한 특별 세무조사를 실시한
과거 산재 사망사고가 연이어 발생한 HD현대중공업 법인과 사업부 대표들이 항소심에서도 원심과 같은 집행유예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다만 재판부는 이날 선고에서 회사에 안전 지침을 강화하라고 직접 주문했다. 울산지법은 17일 업무상 과실치사와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HD현대중공업 법인과 사업부 대표 3명이 낸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1심에서 회사 법인은 벌금 5000만원, 사업부 대표들은 징역 6~8개월과 집행유예 1~2년, 벌금 700만원 등을 선고받았다. 이들은 지난 2019년~2020년까지 현대중공
합천군 대병면은 18일 올해 첫 출생신고를 마친 가정에 축하 인사와 함께 기저귀, 미역 등 출산 축하꾸러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 경사의 주인공은 대병면 회양2구 주암마을에 거주하는 권광현 씨 가정의 첫째 아이로 지난 2월 3일에 태어났다.이동렬 면장을 비롯해 송정호 합천호농협조합장, 하상도 주민자치회장, 박창수 이장회장등 지역기관ㆍ사회단체에서 함께 방문하여 대병면 새로운 가족의 탄생을 축하하고 아이의 건강한 성장과 가정의 화목을 기원했다.권광현 씨 부부는 “많은 축하와 큰 사랑을 주신 이웃분들께 감사드리며, 건강하
경기 수원시가 청년들의 청년정책 참여 경험을 공유하고, 정책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수원시 청년정책 참여 체험 후기 새빛톡톡 이벤트’를 3월 10일까지 연다.2024년 수원시 청년정책에 참여한 청년은 누구나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수원청년포털에서 200자 이상의 체험 후기를 작성한 후 캡처하고, 새빛톡톡 앱·홈페이지 ‘신청·접수’ 이벤트 페이지에 캡처 화면을 등록하면 된다.이벤트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해 모바일 커피 상품권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3월 17일 개별 안내한다.수원시는 ▲
오는 2월 23일 오전 9시 대구스타디움에서 15개국 158명의 정상급 엘리트 선수와 40개국 40,130명의 마스터즈 선수가 참가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2025대구마라톤대회’가 개최된다.엘리트 풀코스, 마스터즈 풀코스, 금년 신설된 하프코스, 10km, 건강달리기 등 총 5개 종목으로 진행되는 2025대구마라톤대회는 세계육상연맹이 인증하는 3년 연속 골드라벨대회로 개최될 예정이다.최상의 경기력을 위해, 대회 개최일을 2월 네 번째 일요일로 변경하여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과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준비했으며, 이에
의성군이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65명을 최종 선발했다고 17일 밝혔다.군은 이를 위해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캄보디아에서 현지 면접을 진행했으며, 선발된 근로자들은 오는 4월 입국해 6개월간 지역 농가에서 근무할 예정이다.이번 선발을 위해 의성군
1월 수출아 491억 달러로 10.2% 감소하며 16개월 만에 감소로 전환했다.무역수지 또한 19억 달러 적자로 20개월 만에 적자로 돌아섰다.17일 관세청에 따르면 1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0.2% 감소한 491억 달러, 수입은 6.4% 줄어든 510억 달러로 무역수지는 19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1월 수출은 반도체 수출 호조에도 불구하고 설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로 16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구체적으로 반도체·유선통신기기 등은 증가한 반면 승용차(△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가 한국가이드스타 평가에서 9년 연속 최고등급 단체로 인증을 받았습니다.한국가이드스타는 공익법인의 투명성과 책무성, 재무 효율성 등을 개선하기 위해 회계, 법조, 행정전문가 등이 모여 설립된 공익법인 민간 평가기관으로 국세청 홈택스에 공시한 공시법인을 대상으로 평가
김은자 신임 창원문화복합타운 본부장이 임용됐다.창원시는 21일 오전 신임 창원문화복합타운 본부장 임용식을 열었다. 김 본부장은 창원시 진해구청장과 문화관광체육국장 등 을 지냈다.김 본부장은 앞으로 주차장 유료 운영과 상업시설 특색 마련으로 수익을 키울 계획이다. 각종 행사
신불사 자비회는 2월23일 울주군 삼남읍 신불사에서 울산지역 아동 33명에게 장학증서 3천9백60만 원을 초록우산을 통해 기탁 지원하는 전달식을 가졌다신불산 자비회는 지난 2005년부터 지난 2024년까지 어려운 환경의 아동들에게 장학금 5억7천5백70만 원을 지원했다. 사진영상부 김동수 기자 [email protected]
금융감독원은 작년 접수된 제보·민원 4325건 중 불법 금융투자 혐의 사이트 및 게시글 1428건을 적발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차단을 의뢰했다고 23일 밝혔다.이중 혐의가 구체적인 60건은 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했다.작년 수사 의뢰한 불법 금융투자업자 유형에는 증권사 등을 사칭한 투자중개 유형이 가장 많았다.SNS 등에서 유명 증권사나 등록 투자업체를 사칭해 고급 투자정보를 제공한다는 광고글로 투자자들을 단체 오픈 채팅방으로 유인하고, 불법업자가 자체 제작한 가짜 주식거래 프로그램 설치를 유도하는 방식이다.이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협의체 제6차 종합보고서 주요 저자로 참여한 이준이 부산대 기후과학연구소 교수는 지난해 열린 '해양과 기후변화 포럼'에서 6차 보고서의 핵심을 "현재 우리 사회의 경제적 추세는 지속 가능하고 공평한 세계와 양립할 수 없다는 것"이라고 요약했다. 기후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