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시청사 이전사업'에 대한 경기도 지방재정 투자심사 '반려' 통보 결과에 대해 깊은 유감을 나타내며 강력히 반발했다.시는 25일 "경제적 어려움과 세수 감소로 인한 재정적 압박 속에서 시민의 혈세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절실하다"며 "4300억원이 넘는 주교동 신청사 건립비용을 전액 고양시가 부담할 경우 재정 부담을 악화시켜 필수적인 복지 사업과 지역 발전 예산을 잠식할 위험이 크다"고 밝혔다.이어 "백석동 청사로 이전을 추진하는 것은 599억원의 예산으로 신청사 건립 대비 약 3700억원의
경남 노동단체가 최근 사천 한 항공기 부품 제조업체에서 발생한 폐드럼통 폭발 사망 사고와 관련해 재발 방지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24일 금속노조 경남지부는 고용노동부 진주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대로 된 교육과 안전장치 없이 노동자를 작업에 투입해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며 이 같이 요구했다.이들은 “사업주는 폭발 위험이 있는 드럼 등의 용기에 작업을 할 경우 폭발이나 화재 예방을 위한 조처를 한 후 작업을 시켜야 한다”며 “사망자는 잔류가스로 인해 폭발 위험이 있는 폐드럼통을 절단하다 사고를 당했다”고 밝혔다.또한 “위험작
오는 26일 국회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을 행사한 노동조합법 개정안 표결이 이뤄질 예정인 가운데, 민주노총 제주본부가 국회의 결단을 촉구하고 나섰다.민주노총 제주본부는 24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조합법 개정안은 간접고용, 특수고용 비정규직 노동자의 생존권"이라며 "국회가 다시 한번 결단하라"고 촉구했다.민주노총은 "노조법 개정안은 지난 8월 5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으나, 윤석열 대통령이 또다시 거부권을 행사해 시행되지 못하고 재의결 절차를 밟게 된 것"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은
순창지역 벼멸구 피해 확산으로 긴급 공동방제가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최영일 군수가 김관영 도지사에게 특별 지원을 강력히 요청해 주목받고 있다.최 군수는 지난 22일 벼멸구 피해가 많은 구림면을 방문한 현장에서 김관영 도지사에게 세 가지 핵심 사항을 건의했다.첫째, 벼멸구 피해의 심각성을 고려해 농업재해로 인정해 줄 것과 둘째, 피해가 많은 순창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줄 것을 적극 요청했다.또한, 정부 수매 시 피해 지역 곡물을 전량 수매해 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해 줄 것 등 벼멸구 피해 관련 3
윤석열 대통령이 금융 투자 소득세 폐지를 여야에 촉구하면서 금투세 논쟁이 또다시 불붙고 있다. 윤 대통령은 15일 국무회의에서 “금융 투자 소득세 폐지를 통해 시장 불안 요인을 제거하고, 우리 자본시장을 발전시키는 데 여야가 함께 힘을 모아주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내년 1월 금투세 시행을 앞두고 금융시장의 불안이 계속되자 대통령이 존폐의 키를 쥔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결단을 촉구하고 나선 모양새다. 정부와 여당은 개인 투자자를 보호하고 국내 주식시장 침체를 방지하기 위해 금투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민주당은
공정거래위원회는 26일 온라인 SNS 등에서의 허위 게시글이 게재되고 있다며 "SNS, 온라인 카페 등에서 공정위의 조사로 인해 ‘유튜브 뮤직 이용 불가 전망’이라는 내용의 글이 게재되고 있다"며 "사실이 아니다"고 강력히 부인했다.공정위는 이날 < 공정거래위원회 입장 >이라는 보도참고자료를 내어 "공정위는 구글이 유튜브 뮤직을 제외한 ‘유튜브 동영상 단독 상품’만을 구매하지 못하도록 소비자의 선택권을 제한한 행위가 공정거래법 위반에 해당하는지 조사 중에 있습니다"며 "즉, 구글은 현재 ‘유튜브 동영상 + 뮤직 결합상품(1만4900
국힘 한동훈 "민주, 조용히 이재명 재판 결과 기다리고 불복 말라"민주 "尹-韓, 만찬서 의료대란 해결 성과 가져오라" 최근 야당 단독으로 ‘김건희 여사 특별법’과 ‘채 상병 특검법’, ‘지역화폐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를 놓고 첨예한 대립을 펼치고 있는 여야는 23일에도 서로에 대해 날선 비판을 이어갔다.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징역 2년 구형을 받은 데 강력히 반발하는 데 대해 "조용히 결과를 기다리고 재판에 불복하지 말라"고 촉구했다.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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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신항 부두 조기 완공은 강원특별자치도 신성장 동력이다" 사단법이 강원경제인연합회와 동해경제인연회는 지난 16일, 성명서를 통해 동해신항이 환동해권 산업지원 거점항만으로 도약하기 위한 부두 조기 완공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동해항의 만성적인 채선 문제를 해소하고 물동량 증가에 대비한 동해신항 개발사업은 최대 10만t 규모의 부두 7선석, 하역능력 4,100만 톤, 접안능력 23척까지 늘리기 위해 1조 8,848억 원이 투입되는 규모로 호안공사가 완료된 현재, 재정부두인 1번 석탄부두, 2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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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방문객만 수만명에 이르는 제주시 민속오일시장에서 점포 불법 전대행위가 만연한 것으로 드러났다.제주시에 따르면 최근 불법 전대 행위가 적발된 민속오일시장 197개소와 서문공설시장 1개소 등 모두 198개소의 점포에 대해 사용허가 취소 처분이 내려졌다.이들 점포 상인들은 제주시로부터 받은 영업권을 돈을 받고 제3자에게 넘기는 불법 전대를 하다 적발됐다. 제주시는 청문 절차를 거쳐 해당 점포에서 장사를 하지 못하도록 행정처분을 내렸다. 제주시는 사용허가 취소 처분에 이어 수시로 현장을 점검해 처분을 받고도 영업을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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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한강 채식주의자 두고 경기도의회 여야 설전 왜?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를 경기도교육청이 2023년 성관련 청소년 유해도서에 포함한 것을 두고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설전을 벌이고 있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딩은 지난 11일 대변인단 논평을 통해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023년 경기도 내 초,중,고 도서관에서 성관련 청소년 유해도서로 한강 작가의 ‘채식주의자’를 포함해 폐기한 것에 대해 전세계인이 공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더불어민주당은 이어 “성관련 유해도서 기준도 없이 채식주의자 등 우수도서로 평가받은 도서 폐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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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사기피해자의 셀프 피해 입증 시스템 바꿔야"
전세사기 피해자의 셀프 피해 입증 시스템을 바꾸는 조례안이 서울시의회에 제출됐다.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국민의힘 최진혁 의원은 11일 이런 내용의 '서울시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지난 9월 개정된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 내용을 반영하는 한편 전세사기 피해자등 결정 신청을 하려는 임차인에 대한 지원 내용도 새롭게 담았다.'전세사기피해자등'은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국토부 장관이 결정한 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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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미디어플랫폼, 게토 PC방서 'FC 온라인' 이벤트
엔미디어플랫폼은 12일부터 내달 24일까지 자사 관리프로그램 '게토' 이용 매장 대상으로 'FC 온라인'의 게토 PC방 핫타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이 회사는 해당 기간 매 주말 '포포 PC방 부천점' '욜로 PC방 대구 직영점' '펄스 PC 부평점' '에스알피 PC방 미사점' 등 14개 PC방에서 ‘FC 온라인’을 소재로 한 이벤트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먼저, 매장 내 'FC 온라인'에 접속한 모든 유저에게 ‘게토 포인트 2000원' 및 '넥슨캐시 1000원'을 지급한다. 접속한 유저 중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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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수결손, 지자체에 전가된 부담과 혼란
연이어 국세결손이 기정사실화되고 있다. 지난해 56조4천억원이 줄어든 데 이어, 올해도 29조6천억원이 줄어든 세수추계 결과가 발표되었다. 감세의 당연한 결과다. 정부는 세금을 감면했으니 그에 따른 결과를 예상하고 적절한 보완책을 마련해야 하지만, 지방정부와 교육청에 주기로 했던 예산을 지급하지 못하겠다고 통보했다. 작년에 보통교부세액은 7조2천억원 삭감되었고, 올해에도 4조1천억원이 감소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결국 지자체에서는 계획했던 사업들의 축소 또는 폐지를 검토해야 하는 상황이다.그럼에도 정부는 국채를 발행해서 메꿔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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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자리, 전국 첫 헌 이불 순환경제 시범사업
토털슬립케어 브랜드 이브자리가 17일 제주특별자치도·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기후테크 스타트업 제클린 등과 전국 첫 헌 이불 순환경제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했다.이번 사업은 헌 이불이 의류 수거함에 배출할 수 없는 폐기물로 소각되는 문제에 주목, 헌 이불의 자원순환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 사업을 통해 제주도형 순환경제 사회를 구축하고 새로운 순환경제 선도모델을 전국적으로 확대, 구축하는데 이바지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11월 1~28일 4주간 시범 운영한다. 이후 결과 분석과 사업 확대 방안 모색 등이 시행될 예정이다.이번 사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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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가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기념해 ‘위캔버스 독도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초중고 교사 대상 다음달 10일까지 이어간다. ‘위캔버스’는 국내 최초 3D 기반 교육용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EBS와 한화시스템이 공동 개발했다. 공교육 교과과정과 연계한 체험형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며, 학급 운영에 필요한 출결 및 과제 관리 등 학습관리시스템 기능도 지원한다. 특히 디지털 트윈 기술이 적용된 ‘위캔버스 울릉도·독도 3D 학습 콘텐츠’는 현직 교사의 교수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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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 전력 모듈 선도기업 바이코는 48V 전기차 시스템용 자동차 등급 전력 모듈 3종을 출시했다.이 모듈들은 업계 최고 수준의 전력 밀도를 제공하며 2025년 자동차 OEM 및 1차 공급업체 생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해당 모듈인 BCM6135, DCM3735, PRM3735는 AEC-Q100 인증을 획득한 바이코의 설계된 IC를 사용하며, 자동차 고객사와 함께 생산부품승인절차를 완료했다.패트릭 와든 바이코 자동차 사업부 부사장은 “바이코는 확장성과 유연성을 갖춘 이번 소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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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지 않는 홍명보, 오늘 새얼굴 보러 출국…이영준·원두재 만난다
10월 2연전을 성공적으로 마친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쉴 틈 없이 유럽, 중동으로 떠나 새로운 선수 파악에 나선다. 17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홍명보 감독은 이날 유럽으로 향하는 비행기에 올라 약 10일간 출장 업무를 본다. 지난 7월 대표팀 사령탑에 선임된 후 두 번째 해외 출장이다. 홍 감독은 지난 7월 감독 선임 직후 유럽 출장길에 올라 외국인 코치 선임을 위해 미팅을 했다. 더불어 손흥민, 김민재, 황인범 등 주축들을 만나 대화를 나눴다. 이번 출장 목적은 새로운 선수 파악과 면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