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폭설로 피해를 입은 농·축산농가와 소상공인을 신속히 지원하기 위해 재난지원금을 한 달가량 빨리 지급한다.도는 국비, 도비, 시·군비 부담분이 포함된 재난지원금 총액 410억 원을 도 재해구호기금으로 전액 편성해 선지급 하기로 결정하고 17일 시군에 교부했다.이는 통상적 절차인 중앙정부 재난지원금 지원 계획에 따라 국비가 지원될 때까지 기다릴 경우 피해 도민에게 지원이 늦어질 것이 우려됨에 따른 선제적 조치다.앞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12일 경기 비상민생경제회의를 통해 ‘현장중심, 신속한 대응, 과감한 대처’를 지시한
영천시는 16일 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관에서 지역 언론인들을 초청해 농업기술센터 주요 추진사업에 대한 언론브리핑을 진행했다.이날 행사는 주요 시정 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해 명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이종흥 농업기술센터소장과 5개 부서장 및 업무 담당, 지역 언론인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사업에 대한 이종흥 소장의 발표와 언론인들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이날 브리핑에서는 최근 시정성과에 대한 설명에 이어 △지역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아열대 스마트팜 단지 조성 △ 거점딸기 육묘장 건립
제주특별자치도가 화북공업지역 이전 후보지로 구좌읍 덕천리를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덕천리 주민들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제주도는 2030년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계획에 따라 화북공업단지 이전 계획을 추진 중이며, 조천리에 있는 삼성사재단 소유 토지를 1순위 이전 후보지로 꼽았지만, 지역주민들의 반대로 지난 6월 조천리 이전 계획을 철회했다.이어 제주도는 구좌읍 덕천리를 후보지로 꼽았다.이전 부지는 덕천리 거친오름 북쪽 옛 이어도컨트리클럽 예정 부지와 북오름 남쪽 마을회 소유의 마을공동목장 임야다.덕천리 주민들
윤석열 대통령 탄핵으로 ‘르네상스’를 맞이한 원전 산업과 동해 심해 유전·가스전 발굴 사업이 시계 제로의 불확실성에 놓였다. 탄핵소추로 총리 권한대행 체재로 전환한 정부의 입지가 크게 약화된 반면 이들 사업에 대해 부정적인 거대 야권의 입김이 더 강력해 졌기 때문이다.원전산업 미래 먹거리로 키우려는 울산시의 ‘원전도시’ 전략과 한국석유공사의 자원개발 계획에 먹구름이 끼이고 있다.사실상 국회 상임위 보고만 남은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의 연내 확정이 불투명해졌다. 11차 전기본 실무안에는 부족한 전력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제주시는 올해 개인하수처리시설 관련 업체 22개소를 대상으로 운영실태를 점검한 결과 관련법을 위반한 사업장 3곳을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개인하수처리시설 관련업 지도점검 계획에 따라 적정 운영 여부를 중점 확인했다.이 결과 3곳에서 하수도법을 위반 사항이 확인됐다. 변경신고 미이행 1건, 기술인력 법정교육 미이수 1건, 준수사항 미이행 1건 등이다.제주시는 이들 위반업체에 대해 행정처분과 함께 과태료 250만 원을 부과했다.김영기 제주시 상하수도과장은 “개인하수처리시설 관련 업체를 철저히 점검하여 시설의 부실시공, 저
제주시 농수축산국은 올해 ‘1차산업 성장환경 조성을 통한 농어업·농어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1차산업 분야에 총 2376억원을 투자한다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3개의 전략과제와 21개의 실행계획을 수립해 농‧수‧축산 369개 사업을 추진한다.농업 분야에서는 '시장 경쟁력을 갖춘 탄탄한 농업 기반 조성'을 목표로 8개 실행 계획에 1339억 원이 투자된다. 농업인 복지증진과 후계농업 인력 육성을 위해 농업인 안전재해보험‧농업성공대학, 영농정착금 지원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과수산업의 생산기반 확충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FTA기금
강원 고성군은 공공의 이익 증진을 위해 능동적으로 업무를 추진하며 적극 행정 공직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무원 5명을 ‘2024년도 하반기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했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31일, 연말 군수 포상 계획에 따라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선발은 각 부서에서 추천한 공무원 6명을 대상으로 공무원 및 주민 투표를 통해 5명의 후보를 선정한 후, 고성군 적극 행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우수 1명, 장려 4명으로 최종 확정했다,우수는 “해양심층수전용 농공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수처리 성능 개선사업”을 담당한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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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금 떼일까 봐" 경북 지난해 임차권등기 신청 2.5배 증가
지난해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한 세입자가 법원에 임차권등기명령을 신청한 건수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신청 건수는 수도권에서는 전년보다 다소 줄었지만 경북은 같은 기간 2.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지방의 역전세, 전세사기 피해가 수도권과 시차를 두고 나타나는 모양새다.7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전국 임차권등기명령 신청 건수는 4만7343건으로 1년 만에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직전 기록인 2023년의 4만5445건보다 1898건 더 많다.임차권등기는 임대차 계약 종료 후 보증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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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 ‘기초생활 수급권’ 보호 위한 점검 실시
관악구가 ‘등록장애인 복지급여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수급권 침해와 복지급여 부당 사용 예방에 나섰다.이번 조사는 국민기초생활보장 1인 수급 가구 중 등록장애인 3,554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구는 2월까지 장애 정도에 따라 총 2차로 나누어 점검한다.구청과 동 복지 담당 공무원들은 현장 조사와 비대면 상담을 병행해 ▲복지급여 수령 인지 여부 ▲급여 통장 소지자 ▲급여 사용, 관리 능력 등을 확인한다.특히 정신장애나 발달장애인은 필수로 점검하고, 필요시 동거가족이나 이웃 등도 상담하고 생활 실태를 파악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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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실크로드연구원 발간 ‘Acta Via Serica’, KCI 등재지로 선정
계명대 인문학연구단 실크로드연구원에서 발간하는 국제학술지 ‘Acta Via Serica’가 2024년 한국연구재단 KCI 학술지평가에서 최종 등재지로 선정됐다. 실크로드연구원은 2014년 계명대 창립 115주년을 맞아 실크로드 관련 학문 연구와 문화 교류를 목표로 설립됐다. 연구원은 경상북도의 후원으로 2016년 6월 Acta Via Serica 창간호를 발행했으며, 현재까지 매년 6월과 12월 연 2회 정기적으로 학술지를 발간해 왔다. 이 학술지는 실크로드의 역사, 고고학, 문화 예술, 무역, 문명 간 교류 등을 주제로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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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도 창녕군의회 부의장, 욕설·갑질 논란 사과문 기자회견
욕설, 갑질 논란으로 물의를 빚었던 노영도 창녕군의회 부의장이 사과문 기자회견을 가졌다.6일 오전11시 창녕군 군청 브리핑실에서 노영도 부의장은 논란으로 문제를 야기한 것에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머리를 숙였다.노 부의장은 군민의 대의기관인 군의원으로서 가져야 할 도덕적 책무와 행동에 대하여 지적하여 주신 모든 부분에 대하여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다.노영도의원은 그동안 군민여러분께 보낸 채찍은 앞으로 남은 인생의 지침서로 알고 한단계성숙한 계기로 삼겠다고 자숙했다.이번 불미스런운 사건을 계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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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CES서 AI 아이템 32개 소개
SK텔레콤이 7~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서 혁신적인 인공지능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인다.SKT는 CES 행사장인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센트럴 홀에 자리한 SK그룹 전시관에서 SK의 AI DC 관련 기술과 각종 AI 서비스 등 총 32개 아이템을 전시했다. 여러 글로벌 파트너사와 협력도 소개한다. 전시장은 약 1950㎡ 규모다.이번 전시 핵심 소재 중 하나는 AI DC이다. 비트의 역동적 데이터 흐름을 표현한 가로 14m, 세로 6m 크기의 대형 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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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독감의심 환자 2주만에 12배 폭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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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한파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울산 지역 호흡기 감염증 환자도 급증하고 있다. 12일 울산시에 따르면, 올해 1주차 울산지역의 표본감시 의료기관을 찾은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심환자수가 149.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2주전과 비교해 12배 이상 증가한 수준이다. 이에 울산시는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독감와 코로나19 백신접종을 거듭 당부했다. 인플루엔자의 경우 6개월 이상~13세, 임신부, 65세 이상인 경우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코로나19 백신 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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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미래민주당 울산시당이 지난 11일 당원 가입 추세가 확산하는 가운데 울산 남구 삼산동 울산시노동자종합복지회관에서 영남권 교두보 역할을 맡을 울산시당 창당대회를 개최했다. 새민주 울산시당 초대 위원장에는 울산소상공인협회 회장을 역임한 심윤보 위원장이 맡는다. 새민주의 2025년 새해 첫 공식 행사로 열린 이날 창당대회에는 심 위원장을 비롯해 전병헌 당 대표와 이낙연 전 총리, 이미영 수석 최고위원 등 새민주 전·현직 지도부 및 중앙당과 타 시도당 주요 당직자들이 참석했다. 과거 의원 시절, 울산 지역을 여러 차례 방문해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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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떠나는 가황 나훈아… "갈라치기 없는 나라 만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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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나훈아가 음악 인생 58년을 마무리하는 고별 콘서트에서 현 정치 상황에 대해 소신 있는 발언을 남겼다.12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린 '라스트 콘서트 - 고마웠습니다!' 마지막 회차에서 나훈아는 "우리나라는 동서화합이 돼야한다"며 "우리 후세에 갈라치기하는 이런 나라를 물려줘선 안된다"고 작심 발언을 했다.나훈아는 지난 10일 공연에서도 자신의 왼팔을 가리키며 "니는 잘했나!"라고 정치권에 날선 비판을 가한 바 있다. 이날 나훈아는 자신의 대표곡 '공'을 부르며 자살률, 성형 수술, 저출산 문제 등 사회적 이슈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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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정부 2기의 마이크 왈츠 미국 국가안보보좌관 내정자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조만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왈츠 내정자는 12일 ABC 방송 인터뷰를 통해 "상대와의 대화 없이는 협상이 불가능하며, 이를 몇 달 안에 확실하게 확립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트럼프 당선인과 푸틴 대통령 간의 전화 통화가 수일 내지 수주 내에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다만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동참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인 방안이 정해지지 않았다"고 언급했다.왈츠 내정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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