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양경찰서는 “거문도 인근 제22서경호 침몰사고로 실종된 선원 5명에 대한 집중 수색을 경비병행 수색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여수해경에 따르면 16일째 여수 거문도 해상에서 침몰한 제22서경호의 실종 선원을 찾기 위해 밤낮 없는 집중수색을 펼쳤지만 안타깝게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으며, 이날부터 경비병행 수색으로 전환해 실종자 수색을 이어간다.경비병행 수색 방식은 인력과 장비를 조정하여 평시 경비와 순찰 업무를 병행해 수색하는 방식이며, 유관기관과 인근에서 조업 중인 어선 등을 대상
충남 보령해양경찰서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해양 안전 특별 경계 발령’에 따라 지휘관 중심으로 직접적인 해양안전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번 현장점검은 21일 오천파출소에서 낚시어선 종사자들과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22일 레저선박 업체와의 간담회 및 레저보트 출항지를 직접 점검하는 등 동절기 해양안전 사고예방, 봄 행락철 급증에 따른 해양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진행했다. 간담회 주요 내용으로는 ▲동절기 어선 화재사고 예방 철저 ▲낚시어선의 안전을 저해하는 어선위치발신장치 미작동 엄금 ▲안개 등 저시정시 출입항 신고기관의 출항통제
최근 전국적으로 강한 계절풍, 높은 파고 등 이상기후로 인해 어선 침몰, 전복, 화재 등 해양 사고가 발생하는 가운데 동해해경이 특별경계에 들어갔다. 17일 동해해양경찰서 김환경 서장은 "각종 해양사고 예방과 대응을 위해 다음달 15일까지 해양안전 특별경계 기간으로 정하고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기간 동안 경비함정을 사고 위험 해역에 전진 배치하고 긴급상황에 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해양 사고는 서해, 남해 해역에서 집중 발생하고 있지만 기상 변동이 극심한 동해 해역에서도 안
목포해양경찰서가 최근 해양오염물질을 유출한 6000t급 화물선 A호를 적발했다.13일 목포해경에 따르면 전날 A호는 목포항에서 약 9.34㎏의 검댕을 해상에 유출한 것으로 드러났다.목포해경은 이날 오후 1시께 목포해양대 앞 해상에서 검댕 유출 신고를 접수하고, 인근 경비함정과 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긴급 방제 작업을 했다.또 당시 통항 중인 50여 척의 선박 항적을 일일이 대조해 혐의 선박을 압축하고 추적한 끝에 부산 선적의 6000t급 화물선 A호를 용의선박으로 특정하고 적발하는 데 성공했다.조사 결과, A호는 목포항에서 해양
최근 강한 계절풍, 높은 파고 등으로 인한 대형 해양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해양경찰청이 해양 안전 특별 경계를 오는 3월 15일까지 발령한 가운데, 제주해양경찰청도 이에 발 맞춰 안전관리 활동을 강화한다.제주해경청은 각종 인명·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취약 현장 중심의 지휘관 현장점검과 지역별 특성화 훈련 및 어민 대상 안전 조업 교육 등 해양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기상악화 기간에는 수협과 협조해 조업선 조기 피항 유도 및 출·입항로와 조업지 인근 해상 순찰을 강화하는 등 어선 안전관리를 집중적으로 실시하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은 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해양사고 예방 및 안전관리 추진현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선박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안전관리 이행과 점검 강화를 강조했다.이날 회의에는 해양수산부, 해양경찰청,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수협, 어업관리단 등이 참석해, 지난 2월 14일부터 시행 중인 ‘선박사고 긴급 안전조치’ 등 기관별 안전관리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송 차관은 “어선 등 선박에서 발생하는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안전 대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되는지 면밀한 점검이 필요하다”며 “해양사고 저감을
제주 등 국내 연안으로 떠밀려오는 괭생이모자반의 대부분이 중국에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지만, 중국 정부의 비협조적인 태도로 원인 규명에 난항이 계속되고 있다.괭생이모자반은 해안을 오염시키고, 연안 경관을 훼손할 뿐만 아니라, 선박의 회전용 추진 날개에 감겨 어선 조업에도 지장을 초래해 ‘바다의 불청객’으로 불린다.23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제주 등 국내로 유입되는 괭생이모자반의 주요 발생지는 중국 남부 해안으로 추정된다.동중국해 연안의 담치 양식부이와 암석 등에 붙어살던 모자반이 수온 상승으로 떨어지면서 대규모 띠
포항시는 어촌 고령화 및 내국인 승선 기피로 인력난을 겪는 연근해 어선 어업인들의 고용 불안정 해소로 조업 불안정성을 해소하기 위해 우수한 외국인 선원확보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시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구룡포수협, 구룡포 교역 관계자와 베트남 현지를 직접 방문해 외국인 선원 면접 및 선발을 진행했다. 이번 베트남 방문은 외국인 어선원 모집과 송출에 대한 전반적인 도입 과정을 점검하고 송출업체 추천 인력 현지 면접·선발로 우수한 외국인 어선원을 도입하고 활용하기 위해 이뤄졌다.
울진해양경찰서 배병학 서장이 해양안전 특별경계 발령에 따라 지난 15일과 18일에 걸쳐 해양사고 발생에 대비해 지역 내 사고 다발해역을 중심으로 현장 점검했다. 배 서장은 현장 점검을 통해 항·포구 주요 사고 다발해역 및 연안 취약해역을 중점으로 원거리 조업선 출·입항 시 안전관리를 강화했고 취약시간에 선제적 예방 조치와 현장 구조세력 구조태세 확립을 재차 강조했다. 이번 해양안전 특별경계는 ㅐ달 15일까지 시행되며 경비구역 경비함정 증가 배치, 어선 출·입항 시 모니터링 강화, 조업인 SOS 구조버튼 누르기 챌린지 및 조업 중 구
#올해 초 멸치잡이배 한 척이 방어진항에서 정박 중 풍랑에 흔들려 어선 A호와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알고 보니 A호는 지난 2023년 5월 경매로 넘어가 한 차례 유찰된 뒤 지난해 말 매각된 선박으로 2년 가까이 같은 자리에 정박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사고로 약 2000만원의 보상금을 물어주게 된 선주 B씨는 억울하다고 호소했다. 매일 조업을 나가는 어선이 많은 어항에 체류 중인 선박이 늘어나 접안이 어렵고 공간이 없다 보니 서로 충돌할 위험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지역 어민 김모씨는 “서로 조업을 다니면서 순환이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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