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사회가 연간 22조원에 달하는 지방자치단체의 민간위탁 사업비 결산서 검사 직무를 어려움 없이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세출검증 세무사편람'을 발간, 회원들에 보급을 시작했다. 구재이 세무사회장이 100일에 걸쳐 직접 집필했다.지난해 10월25일 대법원의 ‘민간위탁 사업비결산서 검사는 공인회계사법에 따른 회계에 관한 감사 및 증명에 해당하지 않으며, 세무사가 직무를 수행해도 공인회계사법 위반이 아니다’라는 판결 직후부터 집필에 들어가 최근 발간한 것으로, 민간위탁사업비 결산서검사에 필요한 세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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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년 사이 우리는 극심한 폭염과 한파, 폭우 등 기상 이변을 경험했다. 기후 위기는 이제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다. 지난 여름 갑작스러운 폭우로 인해 우산은 가방 속 필수품이 됐고 침수된 도로는 일상적인 풍경이 됐다. 겨울에는 습하고 무거운 눈으로 나뭇가지가 부러져 안전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처럼 기후 위기는 우리 일상의 한복판에 있으며, 그 심각성을 날마다 체감하고 있다.2024년 우리나라는 113년 관측 이래 가장 높은 평균 기온을 기록했고, 장마철 강수량이 전체의 78.8%에 달하는 등 기후 불균형이 심각
올해부터 국세청에 근로소득 간이지급명세서를 제출한 사업장은 매년 3월 10일까지 해 온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보수총액신고를 하지 않아도 된다. 전국 약 201만개에 달하는 건강보험 가입 사업장과 이들의 4대보험 업무를 대행하는 1만6천 세무사 회원의 4대보험 업무 부담이 크게 줄어들게 됐다.한국세무사회가 지난해 8월 국세청과 적극 협의해 근로소득 간이지급명세서 자료를 건강보험공단에 제공될 수 있도록 했고, 이에 따라 건강보험공단은 올해부터 보수총액신고를 받지 않고 국세청 간이지급명세서 자료로 건강보험료를 정산하기로 했기 때문이다.이러
2025년 새해가 시작된 지 두 달이 조금 지난 시점임에도 불구하고 미국 내 계류 중인 인공지능 법안의 수가 781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난 7일 IT매체 테크크런치가 보도했다.컨설팅 회사 멀티스테이트가 운영하는 온라인 추적 도구에 따르면, 현재 심의 중인 AI 관련 미국 법안의 수는 지난 2024년 전체 동안 제안된 AI 법안 수를 이미 초과했다. 이는 2023년 주 및 연방 의원들이 200건 미만의 AI 관련 법안을 제안했던 것을 고려하면 놀라
“새벽빛 장애인학교 이전은 지역의 아픔을 지역이 품어 만들어낸 아름다운 진주입니다!”수원지역의 학습과 배움의 의지를 가진 장애인들이 모여 공부하는 새벽빛 장애인학교가 수원시민의 도움으로 새로운 터전을 마련했다. 최근 수원시 권선구 서부로에 위치한 수여성병원 3층을 리모델링해 입주한 것. 좁고 불편했던 공간 대신 넓고 깨끗한 공간을 마련하려 했지만 비용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던 새벽빛 장애인학교는 1225명에 달하는 수원시민의 후원으로 이사를 마칠 수 있었다. 새로운 공간에 대한 기대와 설렘을 더해 행복한 학교를
총상금이 10억달러에 달하는 국제축구연맹 2025 클럽 월드컵 트로피가 6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대중에게 공개됐다.FIFA와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는 이날 경기도 성남 네이버 1784 사옥에서 클럽 월드컵 트로피 제막식을 공동으로 개최했다.FIFA는 대회 홍보 취지로 트로피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미국 뉴욕에서 출발해 140일 동안 전 세계 29개 도시를 방문하는 일정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이날 최초로 베일을 벗었다.이후 9일 울산문수축구장에서 별도 전시행사를 통해 축구 팬들과 직접 만난다
길이가 약 14m에 달하는 초대형 규모로 대형 괘불의 시초로 여겨지는 ‘부여 무량사 미륵불 괘불도’가 보물에서 국보로 승격된다. 1997년 보물 지정 후 30년만이다.국가유산청은 6일 조선 후기 괘불도인 ‘부여 무량사 미륵불 괘불도’를 국가지정문화유산 국보로 지정 예고했다고 밝혔다. 괘불도는 사찰에서 야외 의식을 거행할 때 내거는 대형 불화로, 압도적 규모와 다양한 도상은 세계 어느 나라의 불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우리나라만의 독창적인 문화유산이다. 부여 무량사 미륵불 괘불도는 머리에 화려한 보관을 쓰고 신체를 아름
포항 청하면 소재 국제옥수수재단이 몽골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화이트 골드’ 국민운동에 참여하며 한국과 몽골의 농업협력에 새 장을 열고 있다.몽골은 지난 2023년과 지난해 몽골 축산의 약 15%에 달하는 940만 마리 이상의 가축이 폐사했다. 특히 몽골 주요 수출품인 캐시미어를 생산하는 염소들의 대량 폐사는 산업 전반의 위기로 이어지고 있다.이는 겨울철 극심한 가뭄 재난인 ‘조드’로 인한 가축 식량이 부족해진 탓으로 확인됐다.후렐수흐 몽골 대통령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화이트 골드’
- 2025년 경북도 인구감소지역 대응 시행계획 심의, 127개 사업 5,675억원 투입 -- 행정안전부 공모사업 ‘고향올래’ 자문 및 현장답사 생활인구 활성화 방안 논의 - 생활인구가 체류인구의 7.3배에 달하는 경북 영덕군이 인구감소 지역 대응의 답안지로 주목받고 있다.경상북도는 5일 영덕군 영해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2025년 제1회 경상북도 인구감소지역대응위원회 회의를 열고, 2025년 경북도 인구감소지역 대응 시행계획 심의와 행정안전부 ‘고향올래’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자문 및 영해면
미국 뉴욕 맨해튼 연방법원이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공동창업자에 대한 법원 심리를 연기했다.5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는 검찰이 4테라바이트에 달하는 추가 증거를 검토하기 위해 시간을 더 요청하면서다. 증거에는 다양한 전자 계좌에 대한 영장 관련 정보와, 다양한 제3자 기관 및 개인의 자료가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폴 엥겔마이어 뉴욕남부지방법원 판사는 "다음 주말까지 변호측에 4테라바이트의 추가 증거를 제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힌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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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코리아빌드위크 “목재가 주인공이었다”
국내 최대 건설·건축 전시회 ‘코리아빌드위크’가 지난 2월22일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19일부터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외 950여 개 기업이 3000개 부스를 마련해 최신 건설 기자재와 신기술을 선보였다.코리아빌드위크는 건설·건축 산업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종합 전시회로 1986년 ‘경향하우징페어’로 출발해 38년 동안 산업의 흐름을 주도해왔다. 특히 2019년 ‘코리아빌드’로 새롭게 리브랜딩한 이후 아시아 시장 공략을 강화하며 글로벌 건설·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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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기자단, 경기해양안전체험관 현장 방문
경기도의회기자단이 6일 평택 대부도 소재 경기해양안전체험관을 방문해 해양사고 예방 교육 현장을 점검하고 홍보 확대 필요성을 촉구했다. 이 자리에는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창식 부위원장, 평택항만공사 김석구 사장, 체험관 조완열 관장 등이 참석해 시설 운영 현황과 과제를 공유했다.경기해양안전체험관은 2021년 7월 개관 후 해양사고 대응 훈련, 생존 수영 교육 등 80여 종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8만 9,290명이 다녀갔으며, 도민이 전체 이용객의 88%를 차지하나 인지도는 여전히 낮은 실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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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통신대 포항시학습관, 2024학년도 졸업식 성료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포항시학습관은 지난 1일 2024학년도 졸업식과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대구·경북지역에선 889명, 포항시학습관은 130명이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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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시가지 도로 아스콘 덧씌우기 포장 실시
영주시는 시가지 내 도로의 주행성을 개선하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3월부터 12월까지 ‘시가지 도로 아스콘 덧씌우기 포장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남부교차로 주변을 비롯한 영주시 시가지 내 총 19개 구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도로포장 정비를 통해 차량 주행 안전성과 도로 이용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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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정호 벚꽃축제와 함께하는 자전거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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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임실군이 벚꽃으로 둘러싸인 옥정호를 달리는 자전거와의 환상적인 어울림을 선사할 ‘2025 옥정호 그란폰도‧메디오폰도 대회’를 내달 5일 ‘옥정호 벚꽃축제’와 함께 개최한다.벚꽃이 만개하는 시점에 맞춰 열리는 이번 자전거대회는 전국 최상위급 대회로 전북특별자치도 자전거연맹이 주최‧주관하고, 자전거 마니아들을 위해 옥정호와 섬진강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펼쳐진다.이번 대회는 스포츠와 관광의 융합을 통해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며, 천만관광 임실시대를 완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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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농촌마을 공동체 활동으로 지역소멸 대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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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는 최근 대두되는 농촌마을의 고령화, 청년층 유출 등으로 인한 농촌지역의 소멸 대응을 위하여, 농촌마을 공동급식사업과 같은 품앗이 방식의 주민 참여형 정책사업을 추진한다.‘농촌마을 공동급식 지원사업’이란, 마을 공동 급식시설을 구비하고, 20인 이상의 대규모 급식을 희망하는 농촌마을을 대상으로, 조리원 인건비, 부식비, 단체도시락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올해 처음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주문진읍 삼교리 마을은 마을 공동체 의식 강화를 위하여 도로변 가지치기, 제초, 모내기 등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품앗이 활동을 수년간 지속적으로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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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성양육자 통합 지원··· 저출생 대응력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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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도내 남성 양육자들의 체계적인 양육 지원을 위해 교육 중심의 ‘아빠스쿨’과 놀이·소통 중심인 ‘아빠하이’를 통합 운영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아빠하이'는 민선 8기 이후 저출생 대응력을 높이는 취지로 운영된 놀이·체험활동 지원사업이다.올해부터는 ‘경기도 아빠스쿨’을 시작, 자녀 발달단계에 맞는 전문 교육과정도 함께 운영한다.우선 상반기에는 ‘경기도 아빠하이’ 참여자 모집을 시작한다. 참여대상은 유아기 자녀를 둔 도내 남성양육자로 놀이미션 제공, 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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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정부정책연계 신규시책 발굴 릴레이소통회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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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는 3월 10일부터 오는 5월 말까지, 김홍규 강릉시장 주재로 하루 한 부서씩 총 56개 부서와 함께 정부정책과 연계한 해당 부서의 시책을 발굴하고 대응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소통회의를 실시한다.이번 릴레이회의는 지난 2월 확대간부회의에서 논의된 35건의 정부 정책 연계 시책 발굴사업의 구체적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정부의 신규사업, 최신 동향에 대한 분석을 통해 신규 시책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김홍규 강릉시장은 “2025년 핵심현안사업과 정부 부처별 정책 연계사업 추진을 위해 더욱 긴밀하게 정부 부처와 소통해 주길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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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융합타운 부설주차장 4월 1일부터 유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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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융합타운 부설주차장이 오는 4월 1일부터 유료로 전환된다.경기도 수원시 광교신도시에 위치한 경기융합타운 부설주차장은 경기도청 광교청사와 경기도의회, 경기도교육청,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서관 등 모두 6개 기관이 공동으로 사용하고 있다.경기도는 청사를 방문하는 민원인 주차 편의를 높이고, 무분별한 주차로 인한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료화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주차장은 연중 24시간 운영되며, 최초 30분까지 무료이다. 이후 10분마다 400원씩 추가 요금이 부과되며, 하루 1만8000원까지 부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