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름철 제주지역 평균 기온은 26.3도로 평년 24.5도보다 1.8도 높아 1973년 기상 관측 이래 역대 가장 더웠던 여름으로 기록됐다.올 여름철 폭염 일 수도 평년보다 4.3배 많은 16.5일로 역대 1위를 기록했고 열대야 일 수도 평년보다 2배 많은 48.0일로 역대 1위를 기록했다.올 가을 제주지역 가을철 제주지역 평균 기온도 21.2도로 평년보다 2.7도
경남도는 오래돼 낡고 사실상 관리되지 않는 목욕탕 노후 굴뚝을 대상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1월까지 13개월간 도내 시군의 위해 요소 제거 노력 등을 평가하고 인센티브를 지급했다.‘목욕탕 노후 위험굴뚝 정비사업’은 높이 6m 이상, 20년 이상 지난 목욕탕 노후굴뚝을 대상으로 시군에서 자체 예산을 편성해 소유주에게 굴뚝 철거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에서는 정비실적과 노력도 등을 평가해 성과가 우수한 시군에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경남도는 이 지원사업으로 2022년 5월부터 현재까지 52곳을 철거했다. 올해 실적평가 기간에는 21
남양유업이 단백질 함량 24g으로 증량한 '테이크핏 맥스'를 리뉴얼 출시했다.리뉴얼된 테이크핏 맥스는 출고가 변동 없이 기존 21g에서 24g으로 단백질 함량을 늘리며, 단백질 음료 중용량 제품군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남양유업은 단백질 함량 증량에도 불구하고, 테이크핏 최대 강점인 '맛'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남양유업은 2022년 테이크핏 음료를 처음 출시하며 단백질 음료의 특유의 텁텁하고 비린 맛을 개선하기 위해 차별화된 공정을 도입했다. 단백질 고함량을 유지하면서도 멸균 시간을 단축
시조전문지 계간 ‘시조 21’은 지난 21일 대구 한영아트센터에서 ‘제2회 한국 단시조문학상’ 시상식을 가졌다. 제2회 수상자는 박명숙 시조시인으로 수상 작품집은 ‘어긋나기’로 시상금은 1000만원이다. 단시조 문학상은 단시조의 본령을 재조명하고, 그 가치와 의미를 현대 문학에서 계승하고자 하는 목적을 담고 있다. 단시조는 한국의 고유 문학 형태로, 겨레의 정신과 사상, 미학적 질서를 온전히 담아내고 있는 자랑스러운 문학 자산이다. 이에 계간 ‘시조21’은 시조의 정체성을 훼손할 수 있는 시대적 상황 속에서 단시조의 중요성과 그 보
충남도와 대전시의 통합 추진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지난달 통합 추진 선언 1개월여 만에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며, 통합 법률안을 마련할 ‘컨트롤타워’가 첫 발을 뗐다.  도는 충남·대전 행정통합 민관협의체가 24일 대전시청 세미나실에서 출범식을 갖고 가동을 본격 시작했다고 밝혔다.  김태흠 지사와 이장우 대전시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출범식은 위촉장 수여, 1차 회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도와 대전시는 수도권에 이은 대한민국 2위 초광역경제권을 구축,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달 21
대다수의 디자이너 및 크리에이터들이 인공지능 도구를 유용하다고 생각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23일 IT매체 테크레이더가 보도했다.모노타입 조사에 따르면 창의적인 사람들 중 91%가 AI 도구를 자신의 작업에 유용하다고 생각하며, 21%만이 기술에 대해 비관적인 견해를 표현했다. 응답자 중 23%는 AI 기술에 대해 중립적인 입장을 표명했으며, 18%는 결정을 내리지 못했고, 4%는 기타를 선택했다.응답자들은 글꼴 시각화, 글꼴 조합 제안, 루틴 작업 간소화, 새로운 글꼴 발견 등에서의
경북도는 지난 21~22일까지 경주 The-K호텔에서 경북도 약무자율지도원과 시군 공무원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약무자율지도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약무자율지도원의 전문성을 한층 높이고 민관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자리로 부정·불량 의약품 유통관리와 약물 오남용 예방을 위해 도·시군·약무자율지도원 간 원활한 소통과 협력을 다지는 상호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에서는 한 해 동안 의약품 안전 관리를 위해 애쓴 8개 시군 우수기관과 유공 공무원, 약무자율지도원과 공공 심야 참
전국의 농어민에게 월 10만원 이상 농어민기본소득을 지급하는 방안이 입법 추진된다.국회 농해수위 민주당 임호선 의원은 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농어민에게 월 10만원 이상의 농어민기본소득을 지급하는 방안을 담은 '농어민기본소득에 관한 법률안'을 지난 20일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정부에 따른 2023년 농가 소득은 집계 이후 최고치인 5082만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실제 농업 활동으로 인한 소득인 농업 소득은 전체 21.9%에 불과한 1114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2년 전인 2020년 1182만원보
울릉도에 대설경보가 내린 가운데 21~22일 밤사이 38cm 적설량을 기록했다. 22일 새벽 1시부터 다소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3시부터 시간당 평균 6.7cm의 폭설이 내려 오후 3시 누적 적설량 38.0cm를 기록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늦게 5~20cm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울릉군은 눈이 내리자 야간에 곧바로 제설차를 동원해 섬 전역 제설에서 나서 제설차와 살수차 등 장비 20대를 투입해 주요 도로와 외각지 등의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다. 한편 강풍과 풍랑주의보 등 해상 기상 악화로 21일부터 포항~울릉 간 여객선
포항해양경찰서는 21~22일 자정까지 동해남부 전 해상에 강한 바람과 높은 물결이 예상되므로 연안해역 안전사고 위험예보제‘주의보’ 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연안해역 안전사고 위험예보란 기상특보 또는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 발생이 예상될 경우 그 위험성을 3단계인, △관심 △주의보 △경보로 구분해 국민에게 알리는 것을 말한다.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경북남부앞바다에 순간풍속 8~15m/s 이상의 강한 바람과 2.0~4.5m의 높은 물결이 예상되어 해양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져 주의가 각별히 요구된다.포항해경은 연안해역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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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작년 미국 판매량 170만대...역대 최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역대 가장 많은 자동차를 판매했다현대차그룹은 5일 현대차와 기아가 2024년 미국에서 170만8293대를 판매해 전년보다 판매 대수가 3.4% 증가했다고 밝혔다.제네시스를 포함해 현대차의 판매량이 90만대를 넘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는 제네시스를 포함해 한 해 전보다 4.8% 증가한 91만1805대를, 기아는 1.8% 늘어난 79만6488대를 팔았다. 제네시스는 전년 대비 8.4% 증가한 7만5003대를 판매했다.기아는 6개 차종이 연간 최다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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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나주시가 대중교통 이용객 수가 많은 버스승강장에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시원한 벤치를 조성했다.나주시는 겨울 한파에 대비해 읍면동 버스 승강장 34곳에 온열벤치를 추가 설치해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온열벤치는 승강장 주변 기온에 따라 자동으로 온도를 조절하는 스마트 시스템으로 온열 기능뿐 아니라 여름철 폭염에 대비한 냉각기능도 탑재됐다.강추위와 무더위에 취약한 노약자, 어린이, 임산부를 비롯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와 안전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현재까지 온열벤치가 설치된 버스 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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