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한 아파트에서 23개월 아기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경기북부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10분쯤 남양주시 평내동의 한 아파트에서 “아기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출동한 구급대원들은 심정지 상태인 아기를 심폐소생술 하
2023년 서현역 묻지마 칼부림 사건 등으로 '정신질환자 후속 관리' 필요성이 떠오른 지 수년이 흘렀지만,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은 답보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의회에서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최근 하늘이 살해 여교사 사건으로 중요성이 한층 더 강조되고 있다. 그러나
“꿈에 누군가 대문을 세게 두드려서 나가보니 몸이 불편해 보이는 할머니가 서 있는 거예요. 자초지종을 묻기도 전에 거실로 들어와 앉더니 매섭게 쳐다보면서 당장 술하고 안주를 내어 오라고 소리를 지르시네요. 온종일 기분이 찜찜했지만 애써 잠재웠는데, 기어코 사달이 났어요.평소 운전만큼은 자신 있었는데. 그날따라 뭐에 홀렸는지 방심하다가 멀쩡히 세워진 트럭을 들이받아 밑에 깔렸어요. 얼마나 세게 부딪혔던지 ‘죽지 않아 다행’이란 위로도 들었네요. 거기에 이제 막 시작하려던 가게는 친구에게 맡겼더니 개점휴업 상태인 거에요. 믿음이 컸던지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과 교사가 흉기에 찔린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대전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10일 오후 6시쯤 대전 서구 관저동 한 초등학교 건물 2층에서 흉기에 찔린 A양과 이 학교 교사 B씨가 발견됐다.119 대원들이 의식이 없는 A양을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목과 팔이 흉기에 찔린 교사 B씨는 의식이 있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 /연합뉴스
▲ '이웃집 소방관' 제주 의용소방대가 함께최운철, 제주특별자치도 의용소방대연합회장 올해 새해 덕담으로 무슨 말을 가장 많이 전하고 들었는가? 아마 “건강하라”는 말이 1순위였을 것이다. 정신·육체적으로 무탈한 상태인 건강의 바탕에는 ‘안전’이 깔려 있다. ‘안전’은 건강의 필요충분조건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안전을 지키고자 활동하는 다양한 이들 중에는 의용소방대원들도 있다.의용소방대는 일반인으로 구성돼 화재진압과 구조․구급 활동을 보조하고 화재취약가구 주택 안전점검, 독거노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부족한 소방 인
충남 논산시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토양비료사용처방을 무료로 지원한다. 토양 검사는 한 해 농사가 끝난 후 농경지에 남아있는 영양 상태인 토양 산도, 유기물, 유효인산‧규산, 칼륨 등을 분석해 다음 작물에 필요한 적정 비료량을 산정하는 과정으로 작물 재배 전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 시에 따르면 의뢰 농가에서 비료나 퇴비 등을 주기 전에 필지 당 3~5개 지점을 고르게 선정하여 겉흙의 이물질을 제거 및 건조 후 총 500g 정도를 봉투에 담아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관리실에 접수하면 토양 화학성 분석을 통해 농경지 토양검정과
경남 양산시의회 여야가 상임위원회 1개 신설을 놓고 이견을 노출하면서 발생한 ‘내홍’이 수면 아래로 가라앉아 ‘휴화산’ 상태에 놓여 있다. 상임위 신설로 불거진 내홍은 지난해 11월 열린 정례회에서 각종 안건 처리에 여파를 미치지지 않느냐는 우려를 낳은 등 갈등을 예고하기도 했다.현재 양산시의회는 기획행정위원회, 도시건설위원회, 의회운영위원회, 그리고 상설위원회인 윤리특별위원회 등 4개 상임위원회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이 가운데 실제 양산시의 실·과를 관할하는 상임위원회는 기획행정위원회와 도시건설위원회 2개다. 이를 3개로 증설하
울릉도 설산 두리봉 부근에서 실종 5시간 만인 10일 밤 9시께 200m 절벽 아래로 추락해 심정지 상태인 60대 남성이 발견됐다. 이날 실종자 진모씨등 일행 4명은 오후 4시40분께 고로쇠물을 채취한 뒤 하산하려 했지만 진씨가 보이지 않아 함께 간 일행이 실종 신고를 했고, 울릉119는 GPS로 위치를 확인 후 오후 5시 현장으로 출동했다. 이날 구조에 나선 울릉산악구조대와 울릉119안전센터 대원들은 절벽 등 위험지역을 수색을 하던 중 장민규 구조대장과 박충길 팀장이 200m 절벽 아래 추락해 있
대구시가 미취업 청년을 중심으로 이들의 사회 진입을 돕는다. 20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의 ‘2025년 청년 사회 진입 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미취업 청년들에게 심리·진로·취업·창업·주거·노동·부채·과의존 등 8개 분야에 대한 일대일 맞춤 상담, 30만원 상당의 하나은행 청년응원카드 포인트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대상은 대구에 거주하는 19~39세 청년 중 현재 최종 학력을 마쳤거나 졸업 예정자이면서 미 취업 상태인 사람이다. 또 가구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요건도 갖춰야 한다. 다만, 소득 등으로
울산 울주군이 수 년째 답보 상태인 서생역 일원 동해남부선 폐선부지의 활용 방안 모색에 시동을 건다. 실시설계 용역 진행 중인 남창역~옹기종기마을 부지에 더해 서생역 인근 폐선부지까지 개발된다면, 울주군 폐선부지 절반 이상을 활용하게 돼 지역 경제 활성화 등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18일 군에 따르면, 서생역 일원의 폐선부지를 활용하기 위해 ‘서생역 폐선부지 활용안 구상 용역’을 준비 중이다.군의 폐선부지는 옹기마을 터널 등 터널 3곳을 포함해 망양역~서생역 8.25㎞에 달한다. 면적은 약 42㏊로 북구의 3배가 넘는다.넓은 폐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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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통공사, 청년 기관사 소통 간담회 성료
인천교통공사는 새해를 맞아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청년 기관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이날 간담회는 김성완 사장과 청년 기관사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열차 운전업무 중 애로사항 ▲업무 관련 개선점 ▲기타 건의사항 등에 대해 이야기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간담회에 참석한 한 기관사는 "이렇게 사장님과 직접 소통할 기회를 갖게 되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소통의 자리가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공사 김성완 사장은 "청년 기관사 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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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동시 새마을금고이사장 선거...인천 49곳에 84명 후보 등록
4일전
오는 3월 5일 실시하는 제1회 전국동시 새마을금고 이사장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인천 지역 49개 금고에 모두 84명이 등록했다.인천 평균 경쟁률은 1.7대 1이었고, 부평구의 부일새마을금고가 4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단일후보 등록으로 투표를 하지 않아도 되는 새마을금고는 20곳이었다.등록을 마친 후보자는 20일부터 선거일 전일인 다음 달 4일까지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금고이사장선거의 선거권자는 누구든지 19일부터 21일까지 해당 금고에서 지정한 열람장소에 방문하여 선거인명부를 열람할 수 있다. 선거권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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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유나이티드, 공격수 서동한 영입
인천유나이티드가 수원삼성 출신 공격수이자 서정원 감독의 아들인 서동한을 영입했다. 매탄고 시절부터 유망주로 명성을 떨친 서동한은 2018년 K리그 주니어 득점왕을 차지했다. 같은 해 K리그 유스 챔피언십 대회에서 매탄고의 우승을 이끌며 대회 MVP를 수상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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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소용량·고품질 더마 뷰티 확대···가성비↑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기초화장품 및 바디용품 3종을 새롭게 선보이며, 합리적인 가격과 뛰어난 품질로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제품은 △더마비 모이스처 바디워시 30㎖ △더마비 모이스처 바디로션 30㎖ △리얼베리어 크림 라이트 10㎖로 구성되며, 각 3000원의 가격으로 제공된다.최근 고물가 상황 속에서 합리적 소비를 중시하는 트렌드가 뷰티 시장에 확산하고 있으며, 소용량 가성비 화장품은 이러한 트렌드에 부합하는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2025년 1월 GS25 화장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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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교무위원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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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과대학장 : 김영석 건축학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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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나, 이윤빈 전시회 '선택과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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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나, 이윤빈 작가의 전시회 '선택과 시선'이 인천 중구 중산동에 위치한 덴아트갤러리에서 3월 7일까지 열린다.동양화를 전공한 두 작가의 작품은 색이 스며드는 물성을 활용하여 작가가 선택한 시간 속 이미지와 장소를 보여준다.덴아트 갤러리 측은 "두 작가의 작업은 우리가 일상에서 간과해온 일상의 장면을 기억하며, 전시를 통해 우리가 지나쳐온 의미를 환기함으로써 현재의 소중하고 의미 있는 것들에 시선을 두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해나 작가는 평범한 일상에서 특별한 순간을 만들어가는 작업을 일기를 쓰듯 그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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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자유무역협정(FTA) 피해 축산 농가에 피해 보전직불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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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은 자유무역협정 이행으로 인해 가격 하락 피해를 본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오는 26일까지, 축산분야 FTA 피해 보전직불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피해 보전 직불제는 자유무역협정 체결로 수입량이 급격히 증가해 가격 하락이 발생한 품목에 대해 그 피해의 일부를 보전해 주는 제도다.평창군은 지난 2014년 한우 피해 보전직불금을 355개 농가에 약 6천7백만 원을 지급하고 폐업 지원금으로 7개 농가에 3천4백만 원을 지급했다. 2018년에는 염소 피해 보전직불금으로 9천5백만 원을 지급하고 폐업 지원금으로는 5백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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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2025년 주택 침수 방지시설 설치 지원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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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은 주택의 침수 피해를 방지하여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5년 주택 침수 방지시설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군은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지하공간 침수 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그 피해를 예방하고자 2023년 5월 '평창군 주택 침수방지시설 설치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이에 따라 군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예산 1천만 원을 확보하여, 「주택법」에 따른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에 대하여 물막이판 등의 침수 방지시설 설치비용을 50% 이내 범위에서 단독주택은 2백만 원 이하, 공동주택은 5백만 원 이하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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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발전특구 시범 지역 2년 차 돌입한 춘천시, 교육사업 고도화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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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가 교육발전특구 시범 지역 2년 차를 맞아 1년 차의 성과를 바탕으로 교육사업 고도화에 나선다.지난 2024년 2월 교육발전특구 시범 지역으로 선정된 춘천시는 ‘최고의 교육도시, 에듀포레스트 춘천’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4대 분야 18대 과제를 추진했다.특히 지난해 생애 전주기 교육시스템을 구축해 유아 돌봄부터 초·중·고 특화 교육, 대학 연계 프로그램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교육 정책을 추진하며 큰 성과를 거뒀다.지난 1년간의 성과를 돌아보면 먼저 춘천시는 지역주민이 주도하는 마을교육돌봄공동체 ‘우리봄내동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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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원포럼 발대식' 원주시의회 곽문근 부의장이 이사장으로 추대
지난 22일 오후 2시, 원주문화원에서 열린 상원포럼 발대식에서 원주시의회 곽문근 부의장이 이사장으로 추대되었다.상원포럼은 140여 명이 임원으로 지명되었으며 “아이들에게 더 나은 도시를 물려주자”는 기치를 내걸고, 지속 가능한 친환경 도시 조성을 위한 연구를 수행하는 것을 목표로 출범했다.곽문근 이사장은 “원주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현실적인 친환경 도시 조성 방안을 마련해, 미래 세대에게 좋은 선물을 선사하겠다”며 강한 포부를 밝혔다.발대식에서 노병철 상지대학교 대학원장은 “원주시의 친환경 특화 진로에 대한 제안”과, 강원도 자연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