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이 미래세대를 위해‘증평 영웅의 날’을 운영하고 호국 영웅들의 자긍심과 역사 의식을 새롭게 각인했다. 군은 30일 도안면에서 증평군재향군인회와 민·관·학 합동으로 초등교육과 연계해 지역의 독립·호국 영웅들을 배우는 보훈문화 의식을 일깨웠다. 이 자리엔 도안초등학교 2학년 25명, 3학년 18명 등의 재학생이 함께 참가해 도안면 출신인 독립운동가 연병호, 병환 형제, 미당 일가와 도안초 출신 호국영웅 연제근 상사의 업적을 다시 조명했다. 연병환·병호 선생은 도안면 석곡리 출생으로 중국으로 이주한 뒤 독립선언문 작성과 선포를 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