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가 찾아오면서 저체온증 등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8일 질병관리청은 이번 주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영하권 추위가 지속됨에 따라 한랭질환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적인 원인이 돼 인체에 피해를 줄 수 있는 질환으로 저체온증, 동상, 동창이 대표적이다.
질병청의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 결과에 따르면, 감시체계를 운영하기 시작한 지난달 1일부터 지난 5일까지 총 129명의 한랭질환자가 신고됐다. 이중 저체온증이 86%, 실외에서 발생한 신고가 72.9%,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