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ure-top

의성 산불, 안동까지 번졌다…강풍에 재발화 계속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24일 의성군과 울주군, 경남 하동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지난 22일 경남 산청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데 이어 3개 지역을 추가한 것이다. 이번 조치는 대규모 산림 소실과 이재민 발생 등 피해 규모가 커짐에 따라 정부 차원의 신속한 수습과 피해자 지원을 위해 실시했다. 의성 산불과 관련,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23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의성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와 산불 진화 수송기 등 전면적인 선진형 장비 체계 도...
26일 오후 1시쯤 의성군 신평면 교안리 산불 현장에서 소화수를 담던 헬기가 추락했다. 추락 헬기는 의성 산불 현장에 지원 나온 강원도 임차헬기로, 주민이 추락하는 것을 보고 신고했다. 사고 헬기에는 조종사 1명이 탑승했으며, 구조대가 도착했을때 이미 숨져있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상주시는 지난 24일 중동면을 시작으로 지역 내 11개 면 지역 행정복지센터에서 4월 중순까지 외국인 계절 근로자와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소통하기 교육’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 농가와 계절 근로자들이 함께 참여해 일상 속 소통 능력을 실질적으로 높여 계절 근로자들이 농촌 현장과 지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네이버 파파고 앱을 통해 음성과 1:1 대화, 이미지 번역 등을 활용한 실시간 의사소통 연습 △구글 렌즈를 이용한 문서, 제품 정보 등의 이미지 번역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괴물 산불'이 1주일째 이어지면서 인명·재산피해가 급증하자 대구 지자체들이 잇따라 봄 축제를 취소하거나 축소했다.
경북 북부지역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1인당 30만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이 지급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8일 의성군청 임시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경북 북부지역 대형산불과 관련해 △이재민 지원 △중소기업·소상공인 재기 지원 △대형산불 대응시스템 대전환 △초대형 산불 피해대책본부 설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등 일상회복을 위한 5대 추진방향을 밝혔다.
의성을 시작으로 급속히 번져나간 대형 산불에 대해 ‘괴물 산불’, ‘단군 이래 최대의 산불’이란 이름이 붙었다. 산불 확산 속도는 물론 피해 규모도 과거 사례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이기 때문이다. 괴물 산불은 강풍의 영향을 받아 의성과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봉화까지 급속도로 번져나가며, 인명 피해와 피해 면적을 계속 늘여가고 있다. 역대 가장 큰 피해 면적을 기록한 2000년 산불과 역대 최장기간 산불로 기록된 2022년 산불보다 인명 피해 면에서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최근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 재난과 지난 23일 지역 내 야산에서도 산불이 발생됨에 따라 26일, 조지연 국회의원을 비롯한 시의원과 15개 읍면동장, 관련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대책 회의를 갖고 산불예방 총력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국토교통부는 최근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른 화재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일반건축물 전기차 화재 안전 매뉴얼'을 마련해 3월 31일부터 배포한다.이번 매뉴얼은 지난해 8월 인천 청라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를 계기로 정부가 발표한 「전기차 화재 안전관리 대책」 후속조치로 공동주택 매뉴얼에 이어, 대형마트·병원·업무시설 등 일반건축물로 안전관리 범위를 확대한 것이다.전기차는 2018년 5만6천 대에서 2024년 68만 대로 약 12.2배 증가했으며, 이와
1시간전
양양군이 올해도 각종 재난․사고 피해자의 신속한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2025년 양양군민 안전보험에 갱신 가입하고 군민을 대상으로 홍보에 나섰다.2020년부터 시행한 양양군민 안전보험은 군민이 예상치 못한 재난이나 사고로 신체적 피해를 입었을 때 보험사로부터 보장을 받는 제도이다. 안전보험 보장기간은 올해 2월 15일부터 내년 2월 14일까지이며, 19개 보험항목에 대해 보장한다.보험 항목 중 ▲상해사망·후유장해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사망·후유장해 ▲뺑소니·무보험차 사고 상해사망·후유장해 ▲폭발·화재·붕괴·산사
2시간전
경기도가 올해 벚꽃 개화 시기를 예측한 결과 4월 2~3일 안양 수리산, 오산 물향기수목원, 수원 옛 경기도청사 등에서 개화가 시작된다고 예측했다.도는 개화 후 일주일이면 만개한 벚꽃을 즐길 수 있다고 밝혔다.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는 국립수목원과 공동으로 지난 11년간 4개 산지 71종을 대상으로 ‘기후환경 변화 취약 산림식물종 식물계절 관측 모니터링’ 연구를 통해 수집해 온 자료를 바탕으로 도내 주요 벚꽃 명소 7곳의 꽃눈을 직접 관찰해 개화 시기를 예측했다.구체적인 예측 결과를 보면 ▲ 4월 2일 안양 수리산 ▲ 3일 수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의 성폭력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고소인 전 비서 A씨를 30일 추가로 소환해 조사했다.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여성안전과는 이날 A씨를 3번째로 불러 관련 증거 등에 관한 추가 조사를 진행했다.A씨는 2015년 11월 17일 서울 강남 한 호텔에서 당시
한국은 현재 전 세계에서 대장암 발병률 1위, 유방암 증가율 1위 국가다. 암 발병이 급증하는 현상 뒤에는 다름 아닌 ‘식습관의 변화’가 자리하고 있다. 가공식품
1. 궁금한 뇌와 도파민우리가 궁금함을 느낄 때, 뇌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뇌과학자들은 인간이 궁금증을 느낄 때 도파민이라는 신경 전달 물질이 나오는데, 궁금
2시간전
경남 함양군 마천면은 3월 28일 오전 11시, 마천면 강청리 백무동 천왕할매공원에서 ‘한신계곡 기우제’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지역의 재난 상황 극복과 군민의 평안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오랜 가뭄과 기상이변 속에서 자연의 순리를 회복하고자 하는 간절한 염원이 담겼다.특히, 최근 발생한 산불 등 자연 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극복하고, 마천면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고자 지역 주민들의 정성과 전통이 어우러진 기우제가 마련됐다.지리산 자락에 위치한 한신계곡은 2010년 8월 18일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72호로 지정된 자연유산이
2시간전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평의가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금주 중 선고가 유력시되고 있다. 30일 여야 정치권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 재판관들은 지난달 25일 변론 종결 이후 장기간 평의를 거쳐 윤 대통령 탄핵 심판의 쟁점들에 관한 검토를 상당수 마친 것으로 파악된다. 다른 탄핵 사건과의 선고 순서, 마은혁 재판관 후보자 합류 여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항소심 선고 등도 더는 변수가 될 수 없는 상황이다. 일반적으로 더는 검토할 사항이 없을 정도로 논의가 무르익으면 재판관들은 평결에 돌입한다. 각자
최근 창원시의회가 채택한 일부 건의·결의안이 그 취지·목적과 멀어 보인다. 지방의회 차원에서 현안 해결을 위해 한목소리를 내는 정치 행위가 오히려 갈등과 정쟁을 일으키는 빌미가 되고 있다.◇결의안 내용 바뀌면서 대표 발의자 철회 = 창원시의회는 14일 열린 141회 임시회 마지막 본회
3시간전
해양경찰청 산하 군산해양경찰서는 평소보다 해수면 수위가 급상승한 대조기 시기에 연안 사고 발생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군산해경에 따르면 31일부터 4월 1일까지 바닷물 수...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영산강유역환경청, 수돗물 안정 공급 협의회 제주 개최
영산강유역환경청은 한국수자원공사 영·섬유역수도지원센터와 ‘2025년 상반기 영·섬유역수도지원협의회’를 27일 제주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영‧섬유역수도지원협의회는 광주‧전남‧제주지역 26개 지자체의 수도시설 관리자가 참여하는 기구로, 수도시설 관리 전반의 문제를 개선하고 수도 사고에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2년부터 반기별로 개최하고 있다.이번 협의회에서는 △노후상수도 정비사업 사후관리 정책 △정수장 위생관리 실태 합동점검 계획을 공유하고, △가뭄‧사고 등 위기대응 방안 △수돗물
Generic placeholder image
서울시극단의 2025년 첫 공연 ... 임도완의 코미디 "코믹"으로 유쾌하게 시작
서울시극단은 2025년의 시즌 개막작으로 독일 극작가 카를 발렌틴의 여러 단편들을 모아 정민영이 번역한 을 코미디극 으로 번안하여 무대에 올린다.3월 28일부터 4월 20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만나는 은 신체극의 선두 주자로 평가받는 임도완 연출이 각색과 음악까지 맡아 독창적이고 감각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20세기 초 독일에서 활동한 희극배우이자 극작가인 카를 발렌틴은 현실 풍자와 유머를 결합한 독특한 스타일로 유명하다. 서울시극단 은 카를
Generic placeholder image
3월 25일(화) 요르단전에서 3년만의 A매치 전관중 카드섹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오는 3월 25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8차전 요르단전 때 장내와 장외에서 응원 열기를 극대화하는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운영한다.경기장 안에서는 4만 관중이 참여하는 카드섹션 이벤트가 펼쳐진다. A매치 카드섹션은 2022년 6월 이집트전 이후 3년 만이다. ‘붉은악마’가 기획과 준비를 맡은 카드섹션 문구와 도안에는 월드컵 본선 진출과 1986년 멕시코 월드컵부터 이어진 40년 축구 역사 완성에 대한 팬들의 염원이 담길 예정이다. 카드섹션 이벤트는 선수 입장
Generic placeholder image
화성시, 화성마을사랑방 오픈하우스 성료
경기 화성시가 ‘화성마을사랑방 오픈하우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화성시에 따르면 22일 선납재 마을사랑방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제25회 화성특례시민의 날을 기념하며, 마을공동체 거점공간을 활용해 시민과 마을활동가가 소통하고 마을공동체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서는 마을공동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시민과 공동체 간 네트워킹을 도모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특히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다육이 화분 만들기’와 ‘캘리그라피’ 체험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으
Generic placeholder image
우손갤러리, '아트 바젤 홍콩 2025'에 참가!
우손갤러리는 '아트 바젤 홍콩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트페어에서는 과거와 현재, 인간과 자연, 그리고 지역과 세계의 통로를 잇는 국내외 작가들을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양양군민 안전보험에 갱신 가입하고 군민 대상 홍보에 나서
1시간전
양양군이 올해도 각종 재난․사고 피해자의 신속한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2025년 양양군민 안전보험에 갱신 가입하고 군민을 대상으로 홍보에 나섰다.2020년부터 시행한 양양군민 안전보험은 군민이 예상치 못한 재난이나 사고로 신체적 피해를 입었을 때 보험사로부터 보장을 받는 제도이다. 안전보험 보장기간은 올해 2월 15일부터 내년 2월 14일까지이며, 19개 보험항목에 대해 보장한다.보험 항목 중 ▲상해사망·후유장해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사망·후유장해 ▲뺑소니·무보험차 사고 상해사망·후유장해 ▲폭발·화재·붕괴·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광명시청소년재단 푸름청소년활동센터 연합발대식 개최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광명시청소년재단 푸름청소년활동센터는 29일 청소년 자치기구 연합 발대식 '오늘도 푸름스럽'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푸름청소년활동센터 청소년자치기구 ▲청소년운영위원회 ‘푸하하’ ▲청소년동아리연합회 ‘청월’ ▲청소년 생태아웃도어 숲놀이 기획단 ‘그린단’ ▲청소년생태복원기획단 ‘꿀벌’ 등 총 80명의 청소년들이 위촉장과 인준장을 전달받고 2025년 활동을 공식적으로 시작했다.행사 후 청소년들은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플로깅 물품을 지원받아 인근 등·하굣길의 환경정화활동 '쓰담
Generic placeholder image
전기차 화재, 6년만에 24배 급증...대응 어떻게?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국토교통부는 최근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른 화재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일반건축물 전기차 화재 안전 매뉴얼'을 마련해 3월 31일부터 배포한다.이번 매뉴얼은 지난해 8월 인천 청라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를 계기로 정부가 발표한 「전기차 화재 안전관리 대책」 후속조치로 공동주택 매뉴얼에 이어, 대형마트·병원·업무시설 등 일반건축물로 안전관리 범위를 확대한 것이다.전기차는 2018년 5만6천 대에서 2024년 68만 대로 약 12.2배 증가했으며, 이와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기도, '언제나 어린이집' 11개로 확대··· 영유아 긴급돌봄서비스 강화
2시간전
경기도는 4월 1일부터 ‘언제나 어린이집’을 5개에서 11개로 확대 운영한다.360° 언제나돌봄 ‘언제나 어린이집’은 평일과 토·일·공휴일 및 주·야간 등 365일 운영하는 보육시설로 일시적·긴급상황 발생 시 언제든지 안심하고 영유아 자녀를 맡길 수 있는 긴급돌봄시설이다.도는 지난해 6월 1일 ▲ 부천시 아람 어린이집 ▲ 남양주시 시립힐즈파크 어린이집 ▲김포시 시립금빛하늘 어린이집 ▲ 하남시 시립행복모아 어린이집 ▲ 이천시 24시간 아이돌봄센터 ‘아이다봄’ 등 5개 시군 5곳에 언제나 어린이집 운영을 시작했다.여기
Generic placeholder image
광명시, 5월 7일부터 야간민원실 수→목요일로 변경
광명지역신문=이순금 기자> 광명시는 오는 5월 7일부터 매주 수요일에 운영하던 야간 민원실을 매주 목요일로 변경해 운영한다.이에 따라 야간민원실은 오는 4월 30일까지는 수요일 오후 9시까지 운영을 유지하고, 5월 7일 이후에는 목요일 오후 9시까지로 운영 요일을 변경한다. 단, 공휴일은 운영하지 않는다.광명시는 근무시간 내 시청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2012년부터 야간민원실을 운영해 왔다.야간민원실에서는 ▲여권 접수·교부 ▲인감증명서 발급 ▲본인서명사실확인서 발급 ▲주민등록등·초본 발급 ▲가족관계등록제증명 발급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