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의회 김윤선 의원은 9일 제29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의왕-광주 민자고속도로의 노선 문제에 따른 모현읍 지역의 피해 우려를 지적하며, 합리적이고 공정한 노선 조정과 환경친화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김 의원은 지난 3월 26일 모현읍에서 열린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 주민설명회에 참석해, 노선 계획에 큰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의왕-광주 민자고속도로는 모현읍 능원리, 동림리, 매산리, 일산리, 왕산리를 경유하는 노선으로 이미 세종~포천 간 고속도로로 인해 동서가
인천 부평구 부평문화원이 오는 5월 9일까지 2025년 부평두레놀이 시민 전수교육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이 교육은 인천시 무형문화유산인 부평두레놀이의 가치와 정체성을 시민과 함께 공유해 전승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교육 참여자들은 부평두레놀이의 역사와 의미 뿐 아니라 장단과 율동, 소리 등 실제 공연에 필요한 요소들을 직접 익힐 수 있다.부평문화원은 오는 5월 12일부터 9월 27일까지 매주 월요일 18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한다.모집 인뭔은 20명이며, 인천시민 누구나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부평문화원 사무
최근 5년간 경기도에서 발생한 주거용으로 사용되는 비닐하우스 및 컨테이너 화재로 인한 사망자 중 외국인이 2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임시 구조물 형태의 숙소가 화재에 취약하며, 이주노동자들이 특히 인명피해에 노출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비닐하우스나 컨테이너 구조로 지어진 숙소는 대개 통로가 협소하거나 내부에 적치물이 많아 대피가 어렵고 초기 진화가 지연될 수 있어 화재 피해를 키울 수 있는 요인이 된다.또한 농번기 모자란 일손을 돕기 위한 계절 이주노동자의 유입이 점차 증가하고 있어 화재 예방을 위
2025년 3월 22일 경북 의성 3곳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당시 순간 최대 풍속이 초속 20m를 넘었다. 육상 선수 우사인 볼트가 100m 달리기에서 9.58초로 세계 신기록을 세울 때 속도가 초속 10.44m다. 산불은 바람을 타고 우사인 볼트보다 2배 정도 빠른 속도로 산에서 산으로 뛰어다닌 셈이다.의성 산불은 기존에 우리가 알고 있던 산불이 아니었다. 우리가 아는 산불은 산불의 진행 방향을 읽고, 산불이 확산하지 않도록 신속히 방화선을 구축해서, 진화헬기가 물을 투하하면서 점차 불길을 줄여 나가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 하지만
LG유플러스가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꼽히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LG유플러스는 차세대 와이파이 공유기 ‘와이파이7’과 ‘도어캠’으로 글로벌 디자인 분야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LG유플러스는 와이파이7은 빠른 속도와 안정적인 서비스에 최적화한 스탠딩 구조와 고급스러운 소재를 디자인에 반영해 호평받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매트한 검은 색상으로 실내 인테리어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디자인했다고 덧붙였다.아울러 도어캠은 공간과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정경자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방지활동 및 중독 치료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9일 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심의에서 원안 가결됐다.최근 사회적으로 심각해지는 마약 확산 현실에 대응하기 위해 경기도 차원의 구조적 대책을 마련해 단순 처벌 중심에서 벗어나 예방-치료-재활-사후관리를 포괄하는 지원체계를 구축하고자 하는 내용이 담겨 있는 조례안은 정경자 의원 등 의원 57명이 공동발의했다.이번 조례안은 지난 5일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옥계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경기 화성특례시가 경기도 주관 ‘2025년 지방세 세무조사운영 시․군 평가’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지방세 세무조사 운영 평가는 경기도 31개 시군을 세수 규모 기준으로 3개 그룹으로 나눠, 법인 세무조사 추징실적, 조사 수행 노력도, 세무조사 직무 환경 개선 노력 등 세무조사 분야 전반에 대해 실시하는 평가다.시는 수원시, 용인시, 고양시 등이 속한 1그룹에서 ‘대상’으로 선정돼,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게 됐다.시는 도내 기초 지자체 중 가장 많은 12만여 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세무조사를
게임물관리위원회는 최근 자체등급분류 게임 재택 모니터링단을 출범시켰다고 9일 밝혔다. 게임위는 지난 2015년부터 시민참여형 모니터링단을 통해 자체 등급분류 게임을 점검해 왔다. 올해는 전국에서 채용된 205명의 요원이 올 11월까지 8개월 간 모니터링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이날 서태건 위원장은 "게임은 단순 오락을 넘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중요한 문화 콘텐츠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 따라서 그 격에 걸맞는 책임 있는 운영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모니터링단은 청소년 보호와 공정한 게임 유통질서 확립에 중요한 역할을
제주특별자치도는 환경부, 제주테크노파크와 함께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활용제품 보급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연구와 시험 적용 단계를 마치고 본격적인 상용화를 시작하는 전국 최초의 사례다.환경부가 참여하는 국가사업으로, 2027년 12월까지 3년간 진행되며, 총 사업비 48억 원이 투입된다. 제주테크노파크가 대행기관으로 연간 100대, 3년간 총 300대의 사용후 배터리 활용제품을 보급할 계획이다.보급 제품은 크게 이동형과 고정형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강력한 리더십과 신뢰·소통을 기반으로 한 노사 관계를 토대로 경영 정상화 로드맵 가동을 본격화하고 있다. 창사 이래 2022년 첫 적자를 기록한 LX공사는 2024년까지 영업 적자가 쌓이며 심각한 경영 위기에 직면했다.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한 지적 측량 수요 감소와 비효율적 조직 운영, 미래 환경 변화에 대한 예측 부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였다. 이에 LX공사는 어명소 사장의 강력한 리더십 아래 비상경영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