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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 충실의무” 상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서 부결… 경제단체 환영

'주주에 대한 이사의 충실 의무'를 도입하는 상법 개정안이 재표결에 부쳐졌지만 부결돼 자동 폐기 수순을 밟게 됐다.국회는 17일 국회 본회의에서 상법 개정안에 대한 재표결을 진행했다.이날 재표결은 국회법에 따라 무기명 투표로 이뤄졌으며, 상법 개정안은 재적 299명 중 찬성 196표, 반대 98표, 기권 1표, 무효 4표를 기록해 부결됐다.재표결의 경우, 재적 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 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이라는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상법 개정안은 이사가 충실해야 하는 대상을 기존의 '회사'에서 '회사 및 주주'로 확대하고, 상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날로 심화되는 와중에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이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파월 의장은 16일 트럼프 행정부의 예상치를 웃도는 관세 정책이 인해 연준의 양대 목표인 ‘물가 안정’과 ‘최대 고용’을 동시에 위협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이날 시카고 이코노믹클럽에서 연설을 맡은 파월 의장은 "관세는 단기적으로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특히 최근 발표된 관세 인상 규모가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었다며 그 여파가 인플레이션 상승뿐 아니라 경제 성장 둔화로도 이어질
영화 '미나리'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배우 윤여정이 18일 할리우드 매체 피플지 등과 인터뷰에서 할리우드 영화 ‘결혼 피로연’에 출연하게 된 이유를 설명하며 첫째 아들이 동성애자 임을 처음 공개했다.이 영화는 대만 출신 리안 감독의 1993년 작 '결혼 피로연'을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동성애자인 주인공이 결혼하기를 다그치는 집안의 성화로 위장결혼을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렸다. 원작은 대만계 미국인 가족의 이야기였지만, 한국계 미국인 감독 앤드루 안이 연출하면서 한국계 미국인 가족의 이야기로 각색됐다.그는
19시간전
경북 칠곡에 있는 한 밭에서 포탄 1발이 발견됐다.22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30분쯤 칠곡군 석적읍 망정리에서 밭 갈기를 하던 주민이 포탄을 발견했다. 포탄은 발견 당시 녹이 슨 상태로 6·25 전쟁 때 사용한 105mm 고폭탄으로 추정된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현장에 출동, 주변을 통제한 뒤 안전조치를 마치고 포탄을 군부대에 인계했다.
경주에서 시내버스와 승용차가 충돌해 운전자와 승객 등 10여 명이 다쳤다.20일 경북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25분께 경북 경주시 강동면 유금리 7번국도 형산강역사 문화관광공원 인근에서 포항방면으로 운행 중이던 시내버스와 공원 주차장으로 좌회전하려던 그랜져 승용차가 정면했다.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가 중상을,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16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경산 화성로에서 경찰의 음주측정 요구에 따르지 않은 혐의로 50대 A씨가 징역 1년 2개월에 처했다.18일 대구지법 형사10단독 허정인 부장판사는 16분 동안 3회를 거쳐 입김을 불어 넣는 척만 하며 음주 측정을 거부한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 2월을 선고했다. 조사 결과 그는 2021년 4월 같은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 3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기록이 있었다.허 부장판사는 "집행유예 기간이 종료된 지 2년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 무면허 운전을 하였고, 음주운전이 상당히
미국 민주당 소속 전직 대통령 3명이 잇달아 공식 석상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강도 높게 비판하고 나섰다.미국 정치권에서는 전직 대통령이 후임자를 공개적으로 비판하지 않는 것이 오랜 관례로 여겨져 왔지만, 최근 이 불문율이 깨졌다는 분석이 나온다.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은 19일 오클라호마시티 연방 청사 폭탄 테러 30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미국 사회의 도덕적 위기를 지적하며 "조금이라도 더 사익을 얻기 위해 진실을 왜곡해도 상관이 없는 상태"라고 현 상황을 진단했다.클린턴 전 대통령은 트럼프
최근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의 확대로 인해 기업 부도율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업 구조조정 및 회생에 특화된 전문가의 수요도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국토교통부가 ‘전기자동차 배터리 이상 감지 시 화재신고 시범사업’에 들어갔다. 전기차에서 화재가 의심되면 소방청에 신속하게 신고할 수 있는 감지·신고 체계를 구축하여, 전기차 화재에 대한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화재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대상차량은 총 4만 여대로 현대차 1만대, 기아차 1만대, BMW/MINI 2만대 등이 포함되며, 자동차제작사 및 대상 차종을 지속 확대하여 시범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신고 체계는 전기차의 운행‧충전‧주차 중 모든 상황에서
카카오뱅크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한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한다.카카오뱅크는 AI기술로 인물 사진을 어린이 사진으로 만들어주는 이벤트 ‘내 안의 어린이를 찾아드려요’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카카오의 AI 모델인 ‘콜라주 바이 카나나’ 기술을 적용해 새로운 형태의 이미지를 만들 수 있는 이벤트를 기획했다.카카오뱅크 앱 ‘혜택 탭’의 ‘내 안의 이벤트 찾기’ 페이지에서 인물 사진을 등록하
롯데그룹이 직무급제를 94개 전 계열사에 도입하기로 했다. 부가가치가 높은 일을 하는 직원에게 급여를 더 주는 방식이다. 이번 급여체계 개편을 통해 위기 돌파에 나선다는 게 신동빈 회장의 구상인 셈이다.22일 재계에 따르면 롯데그룹 지주회사인 롯데지주는 롯데백화점, 롯데케미칼, 롯데웰
5시간전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이 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 후보의 4파전으로 재편됐다.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22일 경선 후보를 8명에서 4명으로 압축
6시간전
경북포럼 경산지역위원회는 지난 17일 경산시 계양동 경산맘들모여라 사무실에서 4월 정례모임 및 경북일보 독자권익위원회 지면평가회의를 개최했다.이날 모임에는 위원 16명과 신임 위원 1명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 후 개개인 이동의 불편 등을 고려, 요
동아에스티가 전 세계를 무대로 사회적 책임 활동을 강화하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건강과 희망을 전하고 있다.동아에스티는 이달 초 에티오피아 MCM 병원 산하 은파기초진료소에 3000만 원 규모의 전문의약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은파기초진료소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에티오피아 지역 주민들을 위해 설립된 의료기관으로, 동아에스티는 의료진들과 긴밀히 협의해 현지 환자들에게 꼭 필요한 당뇨병 치료제·B형 간염 치료제 등을 선정해 전달했다고 설명했다.동아에스티는 지난 2023년부터 에티오피아 MCM 병원에 실시간 원격 환자
중부뉴스통신 =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최만식 의원은 18일, 경기교사노동조합으로부터 학교 현장의 다양한 어려움을 청취하며 교육정책
교황청은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이 관에 안치된 모습을 담은 사진과 영상이 22일 공개했다. 로마 교황의 ...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사건에 대한 최종 판단이 대법원 전원합의체에서 내려지게 됐다.대법원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전 대표의 상고심을 재판부에 배당한 당일인 22일 곧바로 전원합의체에 회부했다. 이번 전합 회부는 조희대 대법원장이 직접 결정했다.대법원은 이날 오전 이 전 대표의 선거법 사건을 오경미·권영준·엄상필·박영재 대법관으로 구성된 2부에 배당했다. 주심은 박영재 대법관이 맡았다.그러나 곧이어 대법원은 해당 사건을 전원합의체에 회부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조 대법원장과 13명의 대법관 중 재판업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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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 가나초콜릿 50주년 맞아‥"착한 카카오 프로젝트 시작"
롯데웰푸드가 대표 제품인 ‘가나초콜릿’에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재배된 가나산 카카오 원두를 사용하는 ‘착한 카카오 프로젝트’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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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날, 차이를 이해하고 함께 가는 사회를 꿈꾸며
매년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이다. 1981년 유엔이 정한 세계 장애인의 해를 기념하며 대한민국 정부는 그해부터 4월 20일을 법정 기념일로 지정했다. 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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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 '현장 방문' 의정활동 펼쳐
김재욱 기자 = 포항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는 18일 오전 최근 심화되고 있는 이상기후와 이로 인한 과수농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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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용인중앙시장 복합편의시설 건립 본격화
용인특례시는 용인중앙시장 복합편의시설 건립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용인중앙시장 복합편의시설 건립 사업은 경기도가 주관하는 ‘2025년 전통시장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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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함께 ‘위기이웃 발굴 및 민관협력 활성화’ 연수 개최
포천시는 지난 18일 포천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대상으로 위기이웃 발굴 및 민관협력 활성화 공동연수를 개최했다.이번 연수는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고독사 예방을 위한 참여자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포천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및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연수는 △고독사 예방 및 사회적 고립 가구 발굴 교육 △향기 요법 △힐링 강연 등으로 이뤄졌으며, 실무 역량 강화와 정서적 재충전의 기회를 함께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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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날 맞아 산불피해지 식목 행사
3시간전
울진군은 지구의 날을 맞이하여 지난 4월 21일 북면 나곡리 산불피해지에서 밀원수 식목 행사를 추진했다.이날 행사는 산불피해지 복구 및 기후변화 대응 목적으로 울진군 - 한화그룹 - ㈜트리플래닛의 참여로 진행했다.이번에 식재된 묘목은 오동나무, 피나무, 쉬나무, 음나무, 황금회화나무 등으로 산불 피해 복구에 효과적인 활엽수이면서 벌꿀 채밀량이 높은 밀원수 12,200본으로 준비했다.또한 울진군에서는 공무원과 북면 지역 주민, 한국양봉협회울진군지부, 임업후계자 울진군협의회 등 50여 명이 행사에 참여했다.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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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 4강 진출, 국힘 대선경선 1차 컷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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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6·3 대선 경선 후보 1차 컷오프 결과 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후보 등 4명으로 압축됐다.4강 주자들은 향후 1대 1 지명 맞대결 토론과 TV 토론 등을 거쳐 오는 29일 2강으로 압축한다. 여기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양자대결을 거쳐 내달 3일 본선후보를 선출한다.이에 따라 4강 주자들은 산업수도 울산을 비롯해 전국 16개 시도당을 패트롤하면서 치열한 여론전과 함께 정책 공약 대결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당 대선후보경선관리위원회 황우여 위원장은 22일 1차 경선 결과가 이같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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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 고무호스 교체·타이머콕 보급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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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안전공사 울산본부는 22일 2025년도 상반기 LPG 호스 사용가구 시설개선사업 평가위원회·타이머콕 보급사업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지자체 담당 공무원 등 평가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LPG 용기 사용가구 시설개선사업과 가스안전장치 보급사업 등을 논의했다. LPG 용기 사용가구 시설개선사업은 사고에 취약한 고무호스 시설을 금속배관으로 교체하는 개선비용을 지원해 가스안전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울산시 관내 고무호스 시설 146가구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타이머콕 보급사업은 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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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한국지방행정연구원 MOU 체결 및 공동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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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는 22일, 원주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다산홀에서 한국지방행정연구원과 상호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이번 업무 협약은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이하여 지방의회가 당면한 현안을 진단하며, 지방분권 확대에 따른 역할 정립 및 제도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미래 방향을 모색하고자 체결되었다.최익순 사무총장은 “이번 업무 협약으로 지방의회 발전 및 의정 활동 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 협력을 강화하여 대한민국 자치분권 시대를 열어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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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조연일 뿐…암호화폐 확산, 월가 아닌 신흥국이 주도
미국은 지금 암호화폐 붐의 한가운데에 있다. 상장지수펀드의 승인이 기관 채택을 촉진하고, 유동성이 크게 늘었으며, 친암호화폐 행정부 하에서 규제 명확성도 점차 확보되고 있다. 특히 지난 2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의 블록체인 관련 신청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이 기술에 대한 고위급 관심이 증가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이 같은 흐름은 암호화폐 업계에 긍정적인 신호로, 미국 기반의 스타트업과 프로젝트들이 지난 10년간의 불확실한 규제 환경을 돌파하고 이제는 적절한 보상을 받을 시점이 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