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취약계층 노인에게 경제적 도움을 주는 ‘일하는 밥퍼’ 사업이 전국 각지로 확대하고 있다.이 사업은 무료 급식 대상자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노령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봉사단을 꾸려 시장에서 유통되는 농산물의 전처리 작업을 맡기고, 그 대가로 온누리상품권 등을 지급하는 생산적 복지정책이다.작업시간은 하루 최대 2시간이며, 도가 시간당 5000원의 온누리상품권을, 일감을 맡긴 상인도 현금 3000원을 지급한다.충북도가 올해 이 사업의 전국 확산을 목표로 외연 확장에 나선 가운데 다른 자치단체의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다.16일...
세종도시교통공사가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교통약자 성묘객을 대상으로 ‘성묘 이동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이 서비스는 세종시 은하수공원과 공설묘지를 방문하고자 하는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누리콜 이용객이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편안하게 성묘를 다녀올 수 있도록 원하는 시간에 차량을 배정해 지원하는 서비스로 휠체어 이용객 1명을 포함한 최대 4명이 동반 탑승할 수 있다.성묘 이동지원 서비스 이용대상은 세종시 누리콜 이용고객으로 등록된 사람으로 20일부터 24일까지 세종 누리콜 콜센터(☎189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구속됐다.'12·3 비상계엄 사태' 발생 47일 만으로, 현직 대통령이 구속된 건 헌정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서울서부지법 차은경 부장판사는 전날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를 받는 윤 대통령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한 뒤 이날 "피의자가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윤 대통령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공모해 지난달 3일 위헌·위법한 비상계엄을 선포하는 등 국헌 문란을 목적으로 폭동을 일으킨 혐의를 받는다.
세종특별자치시가 농업인의 소득 안정과 안전한 농산물 생산, 고품질 쌀 생산·소비 확대를 위해 친환경 농산분야에 149억원을 지원한다.주요 지원 사업은 △안전 농산물 생산 △못자리 상토 등 농자재와 드론 방제 △공익직불제 등 농업인 소득 보장 전략작물직불제 등 총 26개 사업이다.특히 지난해와 달리 농산물우수관리 삼광벼 장려금 지급 한도를 기존 3㏊에서 5㏊로 늘렸다.또 세종농협통합 미곡종합처리장 외 농산물우수관리시설에서 계약재배 약정을 체결한 농가도
세종소방본부가 소방청 평가 ‘2024년 심정지환자 자발순환 회복률’ 부분에서 2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자발 순환 회복률은 구급대원의 전문 응급처치로 병원 도착 전 심정지 환자의 심장이 소생된 비율이다.지난해 소방본부는 심정지 환자 131명 중 28명을 소생해 21.37%의 자발순환 회복률을 기록했다.이는, 전국 평균 10.9%를 크게 웃돌고 2023년 당시 소방본부가 전국 1위를 차지했던 자발순환 회복률 19.6%보다도 향상된 수치다.소방본부는 구급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조치원읍, 금남면, 장
충북국제교육원은 22일부터 초등교사와 중등 영어 교사의 영어 수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교원 영어 직무연수’를 운영한다.연수는 남부, 북부, 중부 권역으로 나눠 진행한다. 권역별 16~20명씩 모두 75명이 연수에 참가한다.원어민 교사들이 영어로 진행하는 토의·토론, 영어 그림책을 활용한 수업 등 다양한 수업과 활동에 참여해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교수법을 배운다.영어로 진행하는 다양한 문화 수업과 체험 활동으로 영어 의사소통 능력은 물론 차이와 다양성 존중 등 글로벌 시민으로서의 역량
충북농협은 지난 17일 청주시 성화동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2025년 충북농협 시군지부 업무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업무보고회는 충북 11개 시군지부장과 충북본부 주요 임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충북농협은 업무보고회에서 △농업소득 3천만 원 달성 △쌀 소비 촉진 활성화 △농축협 건전 결산 및 경영 안정 △농축산물 판매 활성화 △농업재해 예방 △청렴 농협 구현 등을 주제로 시군지부별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적극적인 추진에 나서기로 했다.특히 설 명절을 앞두고 물가 안정을 위해 주요 성수품 공급 물량을 확대하는 한편, 최근 발생한 고병
국세청은 지난 21일 세무사자격심의위원회를 개최해 2025년 제62회 세무사 자격시험 최소 합격인원과 시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먼저 일반응시자의 경우 제2차 시험의 전 과목을 응시한 경우에만 최소 합격인원을 배정하며, 세무사자격심의위원회 심의 결과 700명으로 결정했다.최종합격자는 매 과목 100점을 만점으로 해 과목당 40점 이상,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을 득점한 자를 합격자로 결정한다. 다만, 합격자가 700명에 미달하는 경우 전 과목 평균이 60점 미만이더라도 과목당 40점 이
한국인터넷진흥원은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이 주관하고 이노뎁, 유니온커뮤니티, 엣지디엑스, 서강대학교, SK텔레콤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멀티모달 데이터 통합 분석 기반 지능형 보안 위험대응 시스템 개발’ 연구과제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이 과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정보보호 핵심원천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도심빌딩, 건설현장, 산업현장의 보안 위험상황을 인지하고 대응하기 위한 지능형 보안 위험대응 시스템개발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멀티모달 데이터와 시간·공간적 특성
산림청 산림항공본부는 23일 설명절을 맞아 지역단체와 함께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떡국용 가래떡을 나누어주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산림항공본부장과 직원들이 지역단체와 합심하여 원주시 내 취약계층에게 나눠줄 떡국용 가래떡을 직접 포장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활동에서는 홀몸 어르신, 저소득 가정, 한부모 가정 등 경제적·사회적 취약계층을 우선적으로 지원하여, 명절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따뜻하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배려했다. 특히 산림항공본부는 이웃들과의 소통
충북 단양군의회 조성룡 의원은 23일 열린 제334회 단양군의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인사운영의 전문성 및 안정성 제고’를 제안했다. 조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지속적인 인구감소와 재정자립도가 낮아 지역세가 열악한 지방자치단체일수록 공무원 인사는 열정과 정성을 키워 가는 데 신중함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결국 모든 일은 사람이 하는 것”이라 강조하며 “업무 연속성과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직렬을 고려한 적정한 인력 배치, 읍·면 시설직렬 부족에 대한 특별 인사대책 마련, 주
클로버게임즈는 23일 '로드 오브 히어로즈'에 새 영웅 '바레타'를 선보였다.이날 공개된 바레타는 대지 속성 슈터형 캐릭터다. 적에게 상태 이상 효과인 '가시 덩굴'을 부여해 대지 속성 피해량을 증가시킬 수 있다.이 회사는 이와 함께 이벤트 던전 '새해맞이 대청소'를 개방하고, '행운의 부적을' 획득할 수 있게 했다. 행운의 부적은 포춘쿠키와 교환해 신년 운세를 점치고, 다양한 보상을 얻을 수 있다.이 회사는 또 기존 영웅들에 대한 밸런스를 조정해 활용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우선 ' 메이링'과 '[불
이랜드리테일은 대구 동아백화점 쇼핑점 지하 1층 식품관 푸드코트 전체를 ‘델리 그라운드’로 리뉴얼해 24일 오픈한다. 동아백화점 쇼핑점 지하 1층은 약 1058㎡ 규모의 식품관인데, 푸드, 델리, 델리 바이 애슐리로 구성된 ‘델리 그라운드’로 리뉴얼 오픈한다. 각 지역 유명 맛집을 포
헌법재판소가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안을 23일 기각했다.헌재는 이날 오전 10시 대심판정에서 열린 이 위원장의 탄핵 심판 사건의 선고 기일을 열어 재판관 4명의 기각 의견, 4명의 인용 의견으로 탄핵 심판 청구를 기각한다고 밝혔다.민주당 등 야6당이 지난해 8월 1일 '2인 의결' 등 4가지 사유를 들어 이진숙 위원장에 대해 취임 하루 만에 탄핵소추안을 발의하고 이틀 뒤 국회에서 탄핵안을 의결한 지 174일 만이다.이진숙 방통위원장은 즉시 업무에 복귀할 예정이다.헌재에 따르면 8명의
인천 중구가 23일 영종국제도시의 핵심 교통 인프라인 영종역 이용 환경 개선을 위해 공항철도㈜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표명했다.중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영종역은 월 평균 이용객이 약 24만명에 달하는 영종국제도시의 핵심 교통시설임에도 비좁은 버스 승강장과 부설주차장 부족 등으로 이용객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구는 영종역 공영주차장을 504면 규모로 확대하고, 영종역 경유 노선버스 신설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역사 운영 주체인 공항철도㈜의 미온적인 자세로 이용객들의 불편이 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 추모사에서 "돈보다 생명이 중시되는 사회를 민주당이 최선을 다해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18일 무안국제공항에서 열린 여객기 참사 희생자 합동추모식 추모사에서 "말로 못 할 슬픔과 고통을 겪은 유가족 여러분께 거듭 위로의 말을 전한다"며 "사고 수습을 위해 애써준 관계자 여러분, 자기 일처럼 나서 도움을 주고 아픔을 함께해 준 많은 시민 여러분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이어서 그는 "비극적 참사는 유가족뿐만 아니라 우
동해시의회는 22일, 동쪽바다중앙시장을 방문하여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설맞이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동해시의회 의원과 직원들은 설 음식 장만을 위한 식재료를 구입하며 전통시장 시설을 둘러보고, 상인들의 어려움을 청취했다.민귀희 의장은“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을 많이 찾아주시고 애용해주시길 바라며, 전통시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정겨움과 우리 지역에서 나는 농수산물의 신선함을 꼭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3일에는 북평민속시장을 방문하여 장보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16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4년 세법개정 후속 시행령 개정안’ 입법 예고 내용을 고려해 기존 TR형 해외 상장지수펀드를 7월 1일 이후 분배형으로 전환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분배 주기 등에 대해서는 투자자들에게 가장 유익한 방식이 적용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분석해 적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TR방식의 장점은 투자자들에게 지급할 분배금을 현금으로 배분하지 않고 자동으로 투자 상품에 재투자함으로써 별도
KB국민은행이 전체 퇴직연금사업자 중 최초로 확정기여형 18년, 개인형 퇴직연금 15년 연속으로 적립금 규모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은 고객이 직접 가입하고 운용하는 DC/IRP 분야에서 전체 사업자 중 유일하게 적립금 규모에서 한해도 빠짐없이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퇴직연금 DC형는 18년 연속, 개인형 IRP 시장에서도 15년 연속으로 적립
제주시는 오는 25일부터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제주시 본청과 7개 읍‧면에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설치해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설 연휴 기간 등산객 등으로 인한 산불발생 위험 우려가 커짐에 따라 예년보다 1주일 앞당겨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운영한다.산불감시와 진화 인력 103명을 비롯해 무인감시카메라 7대, 드론 2대 등을 배치해 입체적인 감시활동을 펼친다. 산불발생시에는 산불진화차 16대 등 가용자원을 총 동원할 방침이다. 올해부터는 산불 취약 시간인 일몰 후에 발생하는 ‘야간산불’에
제주특별자치도가 최근 입법예고한 '제주특별자치도 각종 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 개정안에서 비상설 위원회의 경우 회의록을 공개하지 않아도 되도록 예외조항을 둔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일고 있다.이번 개정안은 도지사 소속 위원회 관련 유사.중복 조례를 통합해 운영 효율성을 제고하고 위원회 구성시 청년위원 참여 확대 및 담당부서의 위원 검증을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기존에 설치되어 있는 위원회의 성격과 기능이 중복되는 위원회는 추가적으로 설치할 수 없도록 하는 한편, 불가피하게 설치하고자 할 경우에는 비상설로 운영하는 것을
제주경찰청과 안보자문협의회 는 지난 22일 설명절을 맞아 제주도내 탈북민 가정을 방문해 위문금 및 위문품을 전달했다.안보자문협의회 회원들은 고향을 떠나 타지에서 명절을 맞는 탈북민들이 향수를 달래고 행복하게 설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았다.안보자문협의회는 1989년부터 제주경찰청과 함께 매년 탈북민들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을 위해 범죄예방 및 범죄피해자 보호를 위한 꾸준한 봉사활동과 더블어 올레길 순찰과 해안 환경정화 등 도민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민·경 협력활동을 하고 있다.양재웅 위원장은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