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추위가 풀리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기상청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드는 6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영동과 경상권동해안은 대체로 흐리고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는 새벽까지 가끔 비가 내리겠으나, 낮에는 비가 그치고 구름 많겠다. 중산간 지역에서도 이른 새벽부터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5~6도, 낮 최고기온은 8~11도로 예상된다.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서귀포시 서홍동의 한 선과장 창고에서 불이 났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18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6분쯤 서귀포시 서홍동에 위치한 선과장 창고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119는 신고 접수 50여분 만인 3시 54분쯤 불을 껐다.다행히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창고용 비닐하우스 약 30평과 콘테나 1000여개가 불에 타는 등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만덕기념관은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주관하는 ‘2025 민속생활사박물관 협력망 사업’ 교육운영지원 부문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전했다.‘민속생활사박물관 협력망 사업’은 국립민속박물관이 지역박물관과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박물관의 자립 기반 구축 및 운영 활성화를 위해 교육 개발 및 운영 지원, 공동기획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교육운영지원 사업은 지역박물관의 자체 교육프로그램을 운영 지원하고 있다.김만덕기념관은 제주도 내 거주하는 유치원 및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만덕학교 ‘찾아가는 김만덕기념관’을 운영할
제주 대정여자고등학교는 지난 13일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 협약위원회를 개최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17일 밝혔다.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 협약위원회는 대정여고와 협약을 맺은 제주대학교, 제주관광대학교, 제주한라대학교 등 도내 3개 대학교와 서귀포시, 교원, 보호자, 대정여고 운영위원회 위원장과 지역위원 등 총 14명으로 구성됐다.협약위원회의 임기는 2025년부터 2030년까지 5년이다. 교육과정의 자율성 확대와 특성화된 교육과정 운영을 목표로 협약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자문과 심의
난개발 논란이 일고 있는 신천리목장리조트 사업과 한화 애월포레스트 개발사업과 관련한 제주도의 전략환경영향평가 자문위원회 심의결과에 대한 회의록이 부실하게 작성된 것은 사실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제주특별자치도는 18일 제주참여환경연대가 전날 제기한 회의록 문제에 대해 "행정절차상 미흡한 점을 보완하고 개선해 나갈 방침"이라며 부실기재를 사실상 인정했다.전날 참여환경연대는 제주도가 조례에 따라 각종 위원회의 회의록을 공개하고 있으나, 자문위원회 회의 결과의 경우 조건부 동의를 하게 된 핵심적 내용이 빠진 채 요약문 형태로 회의록이 작성
더불어민주당 소속 제주도의원들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조속한 탄핵을 촉구하며 진행중인 철야농성을 국민의힘 소속 도의원들이 비판하자 "우리 경제를 어렵게 만든 것은 윤석열 정권과 그 추종자들"이라고 맞받아쳤다.민주당 도의원들은 17일 국민의힘 제주도의원들의 입장문에 대한 반박 성명을 내고 "지금 대한민국을 정상화할 유일한 해법은 탄핵뿐"이라며 "대한민국의 헌정질서와 민주주의를 바로잡고 국가를 안정시키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민생 정책의 초석"이라고 강조했다.민주당 의원들은 "내란행위와 불법 비상계엄은 어떠한 변명과 말로도 용납될 수 없으
제주특별자치도는 18일 오후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2025 도민안전 이것만은 꼭 바꿉시다!' 안전문화운동 발대식을 개최했다. 올해 주제는 '올바른 음주문화 실천으로 더 건강하고 안전한 제주 만들기'이다.발대식과 함께 안전문화운동 실천 과제에 대한 도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안전역량강화 워크숍도 진행됐다.이날 발대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김수영 제주경찰청장을 비롯한 안전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및 도민 300여 명이 참석해 2025년 안전문화 운동의 힘찬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행사는 △
와인 업계에서 ‘혁신’이라는 단어는 종종 새로운 양조 기술이나 독창적인 블렌딩을 의미한다. 하지만 혁신은 단순히 기술적 요소에 국한되지 않는다. 나파 밸리 최초의 한인 여성 와인메이커이자 자신만의 브랜드 이노바투스를 성공적으로 이끌어가는 세실 박을 만난 후 혁신이란 결국 사람의 신념과 도전 정신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그녀를 만나기 전부터 기대가 컸다. 세계적인 와인 산지인 나파 밸리에서, 그것도 여전히 남성 중심적인 와인 업계에서 성공을 거둔 그녀는 어떤 사람일까. 그리고 ‘혁신’이라
제주4·3 연구자인 허호준 한겨레 선임기자가 제주4·3 76주년인 오는 4월 3일 오후 7시 문재인 전 대통령이 책방지기로 있는 경남 양산시 평산책방에서 북토크를 연다.이번 북토크는 평산책방에서 허 기자를 초대해 열리게 됐다. 허 기자는 이날 북토크에서 2023년 4월 펴낸 ‘4·3, 19470301-19540921 기나긴 침묵 밖으로’를 가지고 독자와 만난다. 허 기자가 쓴 이 책 제목의 숫자는 공식적인 4·3의 첫날과 마지막 날짜다. 제주4·3 70주년 당시 허 기자가 기획기사를 쓰는 과정에서 만난 생존 희생자와 유
컨샐러드가 픽셀 아트를 기반으로 한 캐릭터 코디 게임 '마이주디'를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컨샐러드는 최근 캐주얼 게임 '주디' 판권을 확대한 신작 '마이주디'를 선보였다.이 회사는 지난 2022년부터 픽셀 아트로 구현된 소셜 모바일게임 '주디'를 서비스 중에 있다. 잘파세대 10~20대 여성 유저를 타깃으로 삼아 인기를 끌면서 누적 가입자 수 23만명, 누적 매출 약 20억원을 달성했다. 신작 '마이주디'는 기존 '주디'의 핵심 콘셉트인 '슬라임 꾸미기'와 '유저 창작 콘텐
경북 의성 산불 발생 이틀째인 23일 강풍을 타고 산불이 확산하면서 진화율이 다시 떨어졌다. 23일 산림청 의성 산불현장지휘본부에 따르면 지난 22일 발생한 경북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산61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의이날 오전 10시 진화율은 2%로 3시간 전보다 오히려 0.8%포인트 떨어졌다.산불영향구역도 축구장 3644개 규모인 2602ha, 전체 화선 67㎞, 잔여 화선 65.7㎞로 늘어났다. 현재 산불 현장에는 최대 풍속 초속 5m의 강풍이 불고 있다.산림당국 관계자는 "화선이 확산하고 있어 전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은 21일 2024년 분쟁조정 현황을 발표했다.조정원에 접수된 분쟁조정 건수는 최근 2년간 지속적으로 증가 2024년에는 4041건으로, 전년도 대비 16%, 2년전 대비 42% 증가해 역대 최다 접수 건수를 기록했다.분야별 접수 현황을 살펴보면, 공정거래 분야가 1795건으로 가장 많았고, 하도급거래 분야가 1105건, 가맹사업거래 분야가 584건, 약관 분야 457건 등의 순이었다.특히 공정거래, 약관, 하도급거래 분야의 2024년 접수 건수가 크게 증가했다.공정거래 분야의
기후변화와 AI의 농작물혁신 회복력 있는 작물과 혁신적인 농업 관행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보장하는 데 필수적이며, 특히 기후 위기의 증가하는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수세기 동안 농업의 근간을 지켜온 전통 작물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 대처하기 위해 점점 더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식량 공급에 대한 이러한 심각한 위협은 대체 해결책을 모색하는 것을 필요로 합니다.한 가지 유망한 방법은 활용도가 낮은 작물, 흔히 '오르판' 작물이라고 불리는 작물의 부가가치 혁신을 확대하는 것입니다. 이 작물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환경 지속 가능성에
인천 검단신도시 일대에서 들개 출몰로 주민들이 위협받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23일 인천시 서구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21일까지 서구 검단신도시를 중심으로 들개 관련 민원 73건이 들어왔다.대부분 민원은 집 근처에 돌아다니는 들개 무리 때문에 안전에 위협을 느낀다며 포획 대책을 요구하는 내용이다.아라동에 사는 김모씨는 지난달 귀갓길에 공원을 지나다가 갑자기 달려드는 들개에 혼비백산해 몸을 피했다.그는 "들개가 위협적으로 짖으며 쫓아와 넘어지는 사고가 났다"며 "들개가 많이 돌아다니는 것을 봤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이었다"고 설명했
경주시가 감포항 100년 맞이 특별 전시회를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경주문화관1918에서 연다. 이번 전시회 주제는 ‘감포항 역사를 밝히고 미래를 비추다’로, 감포항의 100년 역사를 돌아보며 그 의미와 미래를 조망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전시회는 감포항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다양한 전시 섹션으로 구성돼
제주도의회 의원들이 윤석열 대통령 파면 촉구 철야 농성을 두고 날선 설전을 벌이며 충돌했다.
제주도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17일 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소속 도의회들의 윤석열 탄핵 촉구 철야 농성은 "당에 잘 보이기 위한 정치쇼에 불과하다"며 번짓수 잘못 짚었다고 직격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도의원들은 지난 13일부
청송군은 편리하고 안정적인 정주환경을 조성하고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올해 건설·새마을 분야에 37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이를 위해 ▲신속하고 투명한 건설행정 실현 및 댐 주변지역 균형발전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 및 도로 인프라 확충 ▲농업기반시설 확충 및 유지‧보수를 통한 안정적인 용수 공급 ▲자연과 환경이 조화되는 친환경적인 친수공간 조성 ▲주민생활 편익시설 확충을 통해 살기 좋은 행복한 청송을 건설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러한 사업은 ‘하나 되는 청송, 그 이상의 도약!’을 실현하는데 크게 기여할
울주군의회 김상용 의원은 17일 의원 집무실에서 지역자율방재단 운영 활성화를 위한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방형관 울주군 자율방재단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진과 이상민 울주군 안전총괄과장 등 담당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자율방재단 인원 제한 상향, 단원 임기 연장, 활용장비 확대 보급, 교육 관련 예상 증액 등 운영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김상용 의원은 방재단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간담회를 통해 도출된 의견을 「울주군 지역자율방재단 운영 등에 관한 조례」의 개정을 통해 반영해 나가기로 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22일 발생한 의성 산불이 산불 3단계가 발령된 가운데 안평면사무소에 마련된 현장지휘대책본부에서 상황판단회의를 주재하고 인명과 재산 피해가 없도록 안전을 최우선으로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 도지사는 “산불이 나면 제일 중요한 사항은 인명피해”라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야 하고, 특히 생명을 지켜야 한다”고
양주시가 맞벌이 및 돌봄이 필요한 가정의 부담을 줄이고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탄탄한 돌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025년 양주형 365 마을돌봄 사업’을 전격 확대 운영한다.‘양주형 365 마을돌봄’의 표준서비스 제공 시간은 학기 중은 오후 1시부터 8시,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또한, 지난해부터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주말 돌봄 수요 조사 결과를 반영해 가장 많은 돌봄이 필요한 시간대인 매주 토요일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하고 있다.무
사천시는 서포면 구평리 현장사무실에서 국가지원지방도 58호선 건설공사 착공식 및 안전기원제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이날 착공식 및 안전기원제는 시공사, 감리사,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사 현장의 무재해와 무사고를 염원하는 제례, ‘안전기원제 고사 및 헌주’, 시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국가지원지방도 58호선 건설공사는 총사업비 356억 원이 전액 국·도비로 투입되는데, 길이 6.1km, 폭 10m 규모로 곤양면과 서포면을 잇는 연결도로 사업이다.이 구간은 노폭이 좁은데다 대형차량의 통행
KT가 새로운 AI 마스터 브랜드인 'K intelligence'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K intelligence는 KT와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K'에 '지능'이라는 뜻의 'intelligence'를 결합한 신규 브랜드명이다.K intelligence는 대한민국 AI 산업 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