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포항해양경찰서가 행정안전부 주관 재난 대비 훈련 우수기관 포상금으로 받은 200만 원 전액을 지난 24일 이웃돕기 성금으로 포항시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성금 전달은 이강덕 포항시장이 설 명절을 맞아 포항해양경찰서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뤄졌다. 포항해양경찰서는 2024년도 행정안전부 주관 재난 대비 상시 훈련 평가에서 전국 335개 지자체 및 공공기관 대상 우수기관 5곳 중 하나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포상금을 수여받은 바 있다. 포항해양경찰서는 포상금 전액을 지역 내 아동과 취약계층 등 지원이 필요한 곳에 의미...
올 설 연휴 기간 대구지역에서 접수된 119 신고 건수가 지난해 대비 하루 평균 114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올 설 연휴 6일 동안 총 8498건의 119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설 연휴보다 하루 평균 7.5% 감소한 수치다. 대구소방본부는 시민들의 안전의식 향상 및 대구 소방의 철저한 대비가 감소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했다. 구체적으로 화재 출동 신고는 하루 평균 21.1%, 구조 3.2%, 생활안전 42
편의점에서 흉기로 아르바이트생을 위협해 금품을 훔쳐 달아난 40대 남성이 범행 8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2일 대구 달서경찰서에 따르면 특수 강도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달 31일 오전 0시 27분쯤 대구 달서구 상인동 한 편의점에 들어가 미리 준비한 흉기로 종업원을 위협해 문화상품권과 현금 등 19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얼굴을 일부 가리고 범행을 저질렀으며, 다행히 이 과정에서 인명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사건 현장 및 도주로
포항시의회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최근 군부대와 노인복지시설을 찾아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위문금품을 전달했다. 김일만 의장을 비롯한 이재진 부의장, 상임·특별위원장들은 해병대 제1사단·교육훈련단, 해군 항공사령부를 차례로 방문해 명절 연휴에도 국토방위를 위해 헌신하는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위문금을 전달했다. 이어 노인복지시설인 ‘햇빛마을’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종사자들로부터 시설 운영에 따른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며 시의회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을 약속했다. 김일만 의장은 “작은 정성이지
칠곡소방서가 지난해 발생한 화재 및 구조·구급 출동 등의 통계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화재는 전년도 140건보다 12.1% 증가한 157건으로, 인명피해는 전년도 8명에서 25% 증가한 10명으로 나타났다. 구조출동은 2023년 1573건에서 지난해 1254건으로 약 20% 감소했으며, 구급이송은 전년도 9,138건에 비해 2.8% 감소한 8,877건으로 나타났다. 생활구조 출동건수는 2626건으로 전년도 대비 458건이 증가된 것으
대구지방보훈청은 올 2월 지역 현충시설로 대구 중구 남성로에 있는 ‘대구교남YMCA회관’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대구교남YMCA회관은 1914년 미국 북장로교 대구선교지회가 건립한 것으로 일제 강점기 3·1독립만세운동 당시 주요 지도자들의 회합의 공간이었다. 특히 민족주의자들과 사회주의자들이 나라의 독립이라는 하나의 목적으로 힘을 합쳐 민족협동전선을 형성한 대표적인 항일 단체인 ‘신간회’ 대구지회의 활동 거점이자 3·8 독립만세운동 및 물산장려운동 등 민족운동의 중심지였다. 국가보훈부는 역사적 의미를 널리 알리고자 지난 2013
농지법 위반혐의로 기소된 강병삼 전 제주시장에 대해 1심에서 무죄가 선고된 것과 관련해 검찰이 불복해 항소했다.3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달 31일 강 전 시장과 변호사 3명에게 무죄를 선고한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장을 제출했다.강 전 시장을 비롯한 변호사 등 4명은 2019년 11월 21일 제주시 아라동 소재 농지 5필지 총 6997㎡를 취득하면서, 농업인이 아님에도 '농업인'이라고 기재하고 자경의사가 있는 것처럼 가장해 거짓이나 기타 부정한 방법으로 피고인들 명의의 농지취득자격증명을 발급받은 혐의로 기소됐다.농지법상 농
수년 전부터 국세청은 혁신행정의 일환으로 인공지능 서비스를 강화해 납세자가 전문가의 도움 없이도 세금을 신고할 수 있게 하겠다며 관련 후속 조치를 연이어 내놓았다.각종 세무신고와 관련한 모두채움서비스 제공을 비롯해 중소기업의 세무컨설팅 지원, AI 상담 등 세무전문가의 손을 거치지 않고 신고하는 시스템 구축에 열을 올리는 상황. 지난달 10일 강민수 국세청장은 한국세무사회 신년회에 참석, 축사에서 이런 방향의 국세행정 강화 방침을 밝혀 세무사들을 당혹하게 하기도 했다.이렇듯 세무업에 있어 AI화 추세는 거역할 수 없는 대세가
북한이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에 대해 첫 비난 공식 담화를 발표했다. 북한은 마르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북한을 '불량국가'로 지칭한 데 대해 3일 '강력 대응'을 천명했다. 북한이 지난달 출범한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를 직접 비난하는 공식 담화를 낸 것은 처음이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이날 대외매체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제주특별자치도가 상수도 유수율을 높이기 위한 올해 정비사업을 본격화한다.제주도는 2025년도 유수율 63% 달성을 목표로 553억 원을 투입해 노후 상수도관 교체와 누수탐사·복구 등을 집중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올해 노후 상수도관 정비는 2020년 착수 지구인 제주시 동지역 17㎞, 2023년 착수 지구인 애월 10㎞, 2024년 착수 지구인 구좌·성산 3㎞ 등 총 30㎞ 구간에서 진행된다.도 전역에서 3,500건의 누수 탐사와 복구도 실시할 예정이다.특히 2025년 신규 국비 사업지구로 선정된 영평중블록 등 4개 지구는
동해 울릉분지에서 최대 51억7000만 배럴 규모의 추가 가스·석유 매장 가능성이 발견됐다. 이는 지난해 발표된 최대 140억 배럴에 더해 총 191억 배럴로 늘어난 규모로, 경북 지역의 에너지 개발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2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석유공사 등에 따르면, 미국의 심해
디지털포스트가 아침 주요 ICT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인공지능 딥시크가 충격을 준 이후,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AI 관련 추가경정예산에 공감대를 보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2일 페이스북에 “총 20조원 규모의 AI 및 민생 추경을 긴급히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도 지난 1일 페이스북에서 “정부가 추경에 AI 개발 지원 예산을 담아 준다면 적극 의논하여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세부적인 사항에는 차이가 있지만 여야 모두 1조원 이상 AI 관련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여야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은 것을 두고 헌법재판소가 3일 위헌 여부를 가린다. 헌법재판관 9인 체제 완성을 두고 여야 간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오늘 위헌 여부 결정에 대해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최 대행이 국회가 선출한 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은 것이 부작위로 위헌에 해당하는지 여부가 쟁점이다. 헌재는 이날 오후 2시 우원식 국회의장이
칩스앤미디어는 차세대 비디오 코덱 표준인 VVC 기술의 특허 등록에 따라 로열티 수익을 받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해당 특허는 칩스앤미디어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공동 출원했다.VVC는 HEVC의 후속작으로 HEVC 대비 2배 이상의 효율을 목표로 개발된 고효율 비디오 압축 표준이다. VVC는 ▲16K 초고해상도 ▲HDR 지원 ▲0~120 FPS 프레임 속도로 VR과 360도 영상 시장에 최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2024년 전국 지가는 2.1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승폭은 ’23년 대비 1.33%p 확대, ’22년 대비 0.58%p 줄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4년 연간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에 따르면 ’24년 4분기 지가변동률은 0.56%로, 3분기 대비 0.03%p 낮은 수준, '23년 4분기 대비 0.10%p 높았다. 수도권 및 지방권 모두 ’23년 연
무안 제주항공 참사 한 달여 만에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가 발생하면서 저비용항공사 안전 문제가 재점화됐다.
29일 부산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김해공항에서 홍콩으로 출발하려던 에어부산 항공기에서 불이 나 탑승객 176명이 전원 비상탈출에 성공했다.
다행히 3명이 경상을 입는 데 그쳐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179명이 사망한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한 달 만에 사고가 났다는 점에서 LCC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다.
CGTN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8월 홍수로 큰 피해를 입은 중국 북동부 랴오닝성의 한 마을을 방문한 기사를 게재했다. 춘제 연휴를 앞두고 일반 시민을 방문하는 시진핑 주석의 그간 전통적 행보를 강조하면서 방문 당시의 가슴 따뜻한 현장의 순간을 돌아봤다. 시 주석의 이 같은 행보는 인민의 행복한 삶을 보장하겠다는 그의 약속을 어떻게 강조하고 있는지 잘 보여줬다.다음은 CGTN의 기사 전문이다.중국 달력에서 가장 중요한 명절로 여겨지는 춘제 연휴를 약 일주일 정도 앞두고, 수해를 입은 중국 북동부 랴오닝성
올 설 명절 기간은 예년보다 긴 연휴를 맞고 있다. 하지만 시간적 여유로움만 있을 뿐 마음울 한곳에 집중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럴 때 마음의 여유로움을 안겨주는 게임이 필요하다.NHN의 '우파루 오딧세이'는 이렇게 연휴 기간 틈틈이 손에 쥐고 시간을 보내기에 딱 맞은 게임이다.이 작품은 컬렉션 RPG '우파루 마운틴'을 계승하는 후속작이다. 10여년 간 컬렉션 게임 '드래곤빌리지' 시리즈를 선보인 하이브로가 개발을 맡았고, NHN은 퍼블리싱을 통해 각각의 역량을 집중해왔다.원작 '우파루 마운틴'은 수백개의 캐릭터를 수집하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9일 설날을 맞아 "지금의 고통과 절망을 딛고 보다 나은 세상을 맞이할 것이라 믿는다"고 강조했다.설을 맞이해 이 대표가 직접 메시지를 낸 것으로 향후 산적한 정치적 갈등을 어떤식으로 풀어갈 지 보는 이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SNS를 통해 "새해 첫날이다. '다시 대한민국' 이제 시작합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이 대표는 "어려운 살림살이에 참사로 인한 아픔의 상처, 아직 끝나 지 않는 내란의 그림자까지 지난 한 해 우리 모두는 너무 많은 일들을
한국엔지니어링협회가 ‘2024 엔지니어링 수주실적 실태조사’를 실시, 2월 21일 신고를 마감한다.엔지니어링협회는 ‘엔지니어링산업진흥법’과 ‘엔지니어링 위탁업무 처리지침’에 의거 매년 엔지니니어링 수주실적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신고대상은 엔지니어링사업자로 2024년 신규 수주한 국내외 엔지니어링사업이 신고대상이다. 실적신고는 온라인으로만 진행하며, 작년 수주실적이 없을 경우 ‘수주실적 없음’ 통보서 서식을 작성해 팩스로 제출해야 신고한 것으로 처리된다.
빌 게이츠가 오는 4일 자서전 3부작 중 1부 '소스코드'를 출간한다.이번 출간과 관련해 뉴욕타임스와 진행한 인터뷰가 공개됐다고 지난달 31일 온라인 매체 기가진이 전했다. 뉴욕타임스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빅테크 리더 중 정치사상이 우파 진영으로 치우친 인물이 적잖은 가운데, 게이츠는 비교적 좌파 성향이 있어 눈에 띈다고 지적했다. 이 점에 대해 게이츠는 "나는 항상 실리콘밸리가 중도좌파라고 생각했다. 이제 우파 그룹이 커졌다는 사실은 나에게 놀라운 일"이라고 전했다. 또한 게이츠는 기본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