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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달집과 함께 액운 훨훨 날려요”

영주시 곳곳에서 한 해의 시작과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행사가 풍성하게 열린다. 9일 시에 따르면 정월대보름인 12일, △순흥초군청 민속문화제 △무섬마을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소백산텃고을 세시풍속 한마당 등 다채로운 전통 행사가 펼쳐진다. 먼저, 순흥초군청민속문화제 추진위원회는 선비촌 광장에서 100여 년의 역사를 지닌 농민 자치기구 순흥초군청의 정통성 계승과 전통문화 보존을 위한 민속행사인 '순흥초군청 민속문화제'를 개최한다. 길놀이와 농악 시연을 시작으로 △순흥도호부사 행차 재현 △성하·성북 줄다리기 △달집태우기...
DGB금융그룹은 지난 7일 실적발표를 통해 2024년도 지배주주지분 당기순이익 220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기 대비 43.1% 감소한 수치로, 은행 실적이 소폭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비은행 계열사의 부동산 PF 등 취약 익스포져에 대한 대손비용 증가 및 비이자이익 감소가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주력 계열사인 iM뱅크의 2024년도 당기순이익은 3710억원으로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하반기 대출수요 둔화와 순이자마진 하락에도 불구하고 대손비용률이 안정세로 전환되면서 전반적으로 양호한 실적 흐름을 이어갔다.
달서구가 '2024년 대구시 위생업무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으로 달서구는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평가는 대구시 9개 구·군을 대상으로 △위생행정 인프라 확보 △위생업소 지도·점검 및 단속 △식중독 예방관리 △음식문화 개선사업 △특수시책 등 5개 분야, 총 16개 항목, 48개 세부지표로 나눠 진행됐다. 달서구는 평가에서 ‘우수 숙박시설 더굿나잇’ 발굴·지정, 음악·게임업소 관리, 식중독 예방, 어린이 및 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 등 10개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
전한길 씨는 "민주주의의 근간은 언론·출판·집회·결사의 자유"라며 "강 시장은 '시민들에게 얼마든지 와서 민주화에 관해 이야기하라'고 하는 게 맞다"면서 "오히려 '오지 마시라'고 하는 것은 독재로 광주 시민의 뜻을 저버리는 행위"라고 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자신을 '내란 선동' 혐의로 고발하기로 한 부분에 대해 그는 "자신들 마음에 안 든다고 고발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답했다.
가수 이승환이 '구미 공연 대관 취소' 관련 '선동 금지 서약'을 강요했다며 헌법소원을 제기하자 김장호 구미시장이 "문제는 대관이후 이승환 측에서 유발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10일 김장호 시장의 페이스북에 따르면 김 시장이 최근 "구미시와 시민의 안전에 관한 최종 책임자인 시장으로서 입장을 말씀드린다"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구미시는 대중예술의 공연 내용에 대해 가타부타 언급한 것이 아니며, 또한 공연자의 성향을 문제 삼아 대관을 취소한 전례도 없다" 며 "구미시가 헌법상 예술과 표현의 자유 그리고 양심의 자유를 침해
인공지능 디지털 교과서의 구독료를 정하기 위한 4차 협상이 진행 중인 가운데 교육부와 발행사들의 입장차가 쉽게 좁혀지지 않고 있다.
달서구는 지난 7일 구청 광장에서 구청 직원을 비롯해 달서경찰서, 달서소방서, 달서우체국 등 공공기관 직원과 민원인을 대상으로 ‘사랑나눔 직원 단체헌혈’ 행사를 실시했다. 인구 고령화와 저출산으로 인한 헌혈자 감소로 혈액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헌혈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안정적인 혈액 공급에 기여하고자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과 연계해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구청 직원 40여 명이 참여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혈액 수급 위기 상황에서 진행된 이번 단체헌혈이 혈액 공급 안정화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포항향토청년회는 2월 11일 오전 11시 포항시 북구 장성동 1589-9번지 에서신축회관 착공식 및 안전기원제를 가졌다.올해로 창립 46주년을 맞는 포항향청은 지난 2017년 포항 촉발 지진 당시 회관이 완파 된 이후임대 사무실을 임시 회관으로 사용하며 협소한 환경에서 어려움을 겪어왔다.이번에 준공되는 포항향토청년회 신축 회관은 1층에 회의실 및 대식당 2층에는 대연회장주차공간 100여대 설치 등연면적 595.61㎡ 규모로 올해 6월말 완공할 예정이다.제한된 예산과 녹록치 않은 상황속에서도부지선정부터 두발로 직접 뛰며 강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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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황령산 전망대 건설을 둘러싸고 경제 단체와 환경 단체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부산경제살리기운동본부는 11일 오후 2시 30분 부산시청 앞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황령산 전망대의 즉각 착공을 촉구했다. 단체는 전망대와 케이블카 건설이 부산의 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핵심 사업이라고 강조했다.이들은 "부산은 체류형 관광 확대가 필요한 도시"라며 "황령산 전망대를 통해 관광 구조를 다변화하고, 홍콩 빅토리아 피크를 능가하는 랜드마크를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산업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가 이달 10일과 11일 이틀에 걸쳐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AI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최 대표는 네이버가 AI 기술을 통해 열어가는 디지털 생태계의 다양성 확장과 창작자와 이용자, 판매자들을 위한 비전을 소개했다.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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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1년여 전 시민사회단체 고발로 접수한 일명 '선관위 해킹 취약' 사건을 경찰이 '울며겨자먹기식'으로 수사에 착수하게 됐다. 처음 사건을 검찰로부터 이첩받을 때 과천경찰서는 이례적이라며 사건을 받지 않겠다고 거부하기도 했다. 검찰이 수사를 제때 끝냈다면 12·3 계엄 사태가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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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끄트머리, 설을 지나면 산촌 농부들의 휴식은 끝이 난다. 농자천하지대본이 근간인 우리 농촌은 다시 현실로 돌아와 길고도 힘든 1년 농사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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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술 발전 속에서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국회 긴급 AI 전략토론회가 12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여야 의원들이 공동으로 마련한 연속토론회 중 첫 번째 행사로, “AI 아마겟돈, 대한민국 생존의 열쇠를 찾아라!”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여야가 정쟁을 넘어 협력해 AI 패권 경쟁 시대에 대한민국의 활로를 모색한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이번 토론회를 주관한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정동영 의원은 AI 혁신과 투자가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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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약 30년 전인 1996년부터 주치의 제도 도입을 추진했다.당시 의료계가 반대한 이유는 동네의원이 주치의로 지정되면 등록 환자관리와 심야 환자관리 등 부가적인 업무 과중 문제를 들었다.특히, 보상체계가 미흡한 낮은 수가제에서 환자 수에 따라 수입이 달라질 수 있는 ‘인두제’로 변질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인두제란 의사가 맡고 있는 환자 수에 따라 보수를 지급하는 제도로 영국과 북유럽이 도입했다.최근 주치의 도입이 수면 위로 떠오른 것은 고령화로 노인 인구 증가와 복합 만성질환 환자가 늘면서 예방 중심의 보건의료체계인 일차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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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체험학습 중 발생한 학생 사망사고로 재판에 넘겨진 담임교사가 1심에서 금고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자 강주호 한국교총 회장은 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1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와 함께 수학여행단 유치 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김광수 교육감은 이날 강동훈 관광협회장과 함께 시.도교육청을 방문하며 수학여행단 유치 활동에 나섰다. 인천시교육청을 시작으로 대전, 세종, 충북, 광주, 전라북도교육청을 방문할 예정이다.김 교육감은 "제주도는 그 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자연 학습장으로 학생들에게 폭넓은 학습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관광협회와 협업해 제주도의 자연환경과 역사적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수학여행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겠다
12시간전
인천메세나협회 추진위원회는 10일 '국민의 힘' 과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에 방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이상연 추진위원장은 "기업과 예술인들의 메세나 활동의 매개자 역할을 추진함에 있어정치인들의 인식이 중요하다고 판단하여 양당 인천광역시당을 방문하였다"며 "여야를 막론하고 위원장님들을 중심으로 많은 관심과 긍정적인 정치적 도움을 기대한다" 고 전했다. 인천메세나협회는 작년 10월 900여명의 발기인들과 함께 발족하여 설립을 추진중이다.12월에는 청년예술가지원활동인 '인천메세나 프로포즈'를 성공적으로 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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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그룹, 2024년 누적 당기순이익 8027억원
BNK금융그룹은 6일 실적공시를 통해 2024년 그룹 연결 당기순이익이 802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자이익과 유가증권 관련 이익 등 비이자이익 증가 및 PF충당금 등 대손비용 감소로 전년대비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은행 부문은 전년대비 1356억원 증가한 771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고, 비은행부문은 전년대비 249억원 증가한 1679억원 (캐피탈 +182억원, 투자증권 +52억원, 저축은행 +8억원, 자산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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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 거점' 구축
대구대학교가 대구 수성알파시티에 반도체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거점인 차세대반도체 교육연구센터를 개소했다. 대구대 차세대반도체혁신공유대학 사업단 및 반도체부트캠프 사업단, 반도체 전공트랙사업단은 지난 5일 수성알파시티 내 대구스포츠산업지원센터 4층에서 개소식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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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기상 상황에 대비해 농작물과 시설 피해 예방에 만전”
전북자치도 고창군이 최근 폭설 등의 기상 상황에 대비해 지역주민들의 안전과 농작물과 시설 등의 피해 예방에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와 관련 김영식 고창 부군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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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대왕고래, 1차 시추결과 경제성 없다”
동해 심해 가스전의 7개 유망구조 중 하나인 ‘대왕고래’ 해역에서 1차 탐사시추 결과, 가스 징후는 확인했지만 규모 면에서 경제성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정부는 그러나 근원암, 저류암 등으로 구성되는 전반적인 지질구조는 양호한 것으로 확인했다며 외자 유치를 통해 나머지 6개 유망구조에 대한 개발 동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시추에서 얻은 시료를 정밀 분석해 보다 가능성이 높은 유망구조를 특정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6일 산업부 고위관계자는 “이번 시추에서 잠정적으로 가스 징후가 확인됐지만 그 규모가 경제성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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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청년·여성·가족 분야 주요 업무 논의
김만식 기자 = 충남도는 6일 도정 주요 정책 자문과 도민의 도정 참여 확대를 위해 제7기 정책자문위원회 청년여성가족분과 위원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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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김기환 의원, 도로 확장 관련 동동 당산나무 보호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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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김기환 의원은 11일 울산시 건설도로과 관계자와 중구 산전마을에 있는 당산나무와 제당 보호에 관한 주민 의견을 듣는 현장 간담회를 마련했다.간담회는 남외동에서 서동까지 1.1㎞ 구간 4차선 확장 공사와 관련해 사업 구간에 있는 산전마을 당산나무와 제당을 보호하기 위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주민들은 “수백 년 동안 마을의 액운을 막고 안녕을 기원하는 당산나무가 이전하거나 현 자리에 있던 잘 보호되기를 바란다”며 “마을의 당산나무이자 보호수인 느릅나무의 보호와 제당 등을 감안해 최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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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알리바바와 중국형 애플 인텔리전스 개발 동맹..딥시크도 고려했지만 제외
애플이 중국에서 AI 기능들을 선보이기 위해 중국 빅테크 기업 알리바바 그룹과 협력을 시작했다고 디인포메이션이 해당 결정에 대해 직접 알고 있는 한 관계자를 인용해 11일 보도했다.애플과 알리바바는 중국 규제 당국 승인을 위해 양사가 함께 개발한 기능들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사 협력이 상당한 진전을 보이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애플은 지난해 자사 기기들에서 쓸 수 있는 AI 플랫폼인 애플 인텔리전스를 미국과 다른 나라들에서 선보였다. 애플 인텔리전스에는 애플 자체 AI 및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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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올시즌 597명 선수 출격...삼성 라이온즈 62명으로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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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시즌 KBO리그에서 뛸 선수가 597명으로 집계됐다.11일 KBO가 발표한 2025년 소속 선수 명단에 따르면 10개 구단이 총 597명의 선수를 등록했다. 588명이었던 2024시즌에 비해 9명이 늘었다.구단별로는 삼성 라이온즈가 62명으로 가장 많았고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 키움 히어로즈가 61명씩이다.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가 가장 적은 57명을 등록했다.포지션 별로는 투수가 299명으로 가장 많고 내야수 135명, 외야수 110명, 포수 53명 순이다.신인 선수는 48명으로 지난 시즌 46명에 비해 2명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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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합 접착력서 고분자 응집력 강화 원리 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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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ST 이동욱 교수 연구팀은 연세대학교 화학과 김병수 교수 연구팀과 공동 연구를 통해 고분자의 응집력을 강화하는 핵심 원리로 ‘음이온­π 상호작용’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구에서 홍합 족사 단백질을 모방한 에폭시 단량체 기반의 고분자를 개발하고, 음이온­π 상호작용이 고분자의 응집력을 강화하는 핵심 요인임을 실험적으로 입증했다. 음이온­π 상호작용이란 음전하를 띤 분자와 방향족 고리의 π 전자계 사이에서 발생하는 비공유 결합을 의미한다. 이 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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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 “제왕적 대통령·국회 권한 분산 개헌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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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1일 대통령 및 국회 권한 분산을 골자로 하는 개헌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는 12·3 비상계엄 선포에는 부정적인 입장을 견지하는 동시에 계엄 선포 전후의 국정 혼란 책임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있다는 점을 집중 부각하는 여론전에 나선 것이라는 나온다. 권 원내대표는 또한 내수 회복 등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을 제안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대표 연설에서 “우리가 겪고 있는 정치 위기의 근본적인 해결책은 개헌이다. 이제는 제왕적 대통령의 권력을 분산하고, 제왕적 의회의 권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