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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진화 이후가 더 중요한 까닭

지난 22일 오전 의성에서 발화해 경북 북동부권 산림을 잿더미로 만든 이번 산불은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 탓에 ‘괴물 산불’이라 불릴 정도로 기세가 쉽사리 꺾이지 않아 막대한 피해를 초래했다. 안동과 의성, 청송, 영양, 영덕 등 5개 시군의 산불 피해 면적은 축구장 3245개에 달하며, 27명이 사망했다. 이는 역대 최단기간에 가장 넓은 피해 면적과 최다 인명 피해를 기록한 산불로 남게 됐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4일 교직원 15명이 청송국민체육센터를 찾아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경북도교육청과 협의해 추진됐으며, 각 교육청별 교직원 15명으로 구성된 ‘합동 교육청 봉사단’ 총 30명이 구호물품 상·하차 활동 등에 힘을 보탰다. 대구교육청은 이번 활동 이후에도 피해 지역에 필요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경북도교육청 및 대한적십자사와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충하 정책지원국장은 “현장에 와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산불 피해가 심해 매우 안타깝다”며 “산불로 희
경북 의성에서 산불 진화헬기가 추락해 조종사가 숨진지 11일 만에 대구에서 또 같은 사고가 발생하자 노후 헬기 관리에 대한 우려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산불 진화에는 산림청과 소방청 소속 헬기와 지자체가 민간업체에서 빌린 헬기 등이 투입된다. 산림청이 보유한 헬기는 50대이며, 이 중 20년 넘은 '경년'이 34대로 68%를 차지하며, 20년 이하는 16대다.
포항대학교는 지난 4일, 포항대학교 회의실에서 중장노년층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한 규제개선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국무조정실 규제혁신추진단의 제안으로 마련되었으며, 포항대학교 관계자들과 함께 중장노년층이 겪는 평생학습 참여의 제도적 한계를 진단하고, 실질적 규제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었다. 간담회에는 포항대학교 평생교육원 원장을 비롯해 포항대학교 학사운영처장, 사무국장등 주요 보직자들이 참여하여 규제혁신추진단과의 제도개선을 위한 실질적 논의를 위한 간담회에 힘을 보탰으며, 특히 고령화 시대를 맞아 중장노년층이 평생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 이후 5일 이철우 경북지사가 국가 수호의 결연한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했다. 이 지사의 이번 발언은 탄핵 정국 내내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의 중대성’을 강조해왔던 그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표현으로 인식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이날 "무너지는 나라를 보고만 있겠습니까"라며 "저부터 온몸을 바치겠습니다"라고 강조했다.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5일 "그래도 이재명은 안 된다"며 "국정을 마비시키지 않고 국가를 안정시킬 책임 정치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해졌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 탄핵이 인용되었다고 해서 더불어민주당의 정치가 정당화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달서구의회는 지난 3일 영덕군을 방문해 최근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세탁기 등 긴급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달서구의회 의원들과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함께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의미가 더욱 깊으며, 피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준비됐다. 물품 전달식에는 서민우 달서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 및 영덕군 영덕읍장 등이 함께해 산불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격려와 위로를 전하고, 향후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서민우 달서구의회 의장은 “예기치 못한 산불로 삶의 터전을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와 소비자 물가부담 경감을 위해 ‘전통시장 농축산물 상시할인 시범사업’을 실시한다.이번 사업은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서귀포매일올레시장에서 진행된다.소비자들은 서귀포매일올레시장 만남의 광장에 마련된 판매관리시스템에서 전용카드를 발급받아 일정금액을 충전하면 충전금액의 20%를 추가 지원 받을 수 있다.카드 발급은 본인 확인 후 가능하며 2주마다 최대 2만 원까지 충전할 수 있다.이번 시범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전국 16개 주요 전통시장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2개월간의 시범운영 후 성과를 분
원스토어, '날마다 혜택' 적립 서비스 종료 토종 애플리케이션 마켓 원스토어가 게임 유저들을 위한 혜택 중 하나인 '날마다 혜택'을 종료키로 해 아쉬움을 사고 있다고.'날마다 혜택'은 매일 게임 결제 금액의 3%를 원스토어 포인트로 적립해 주는 프로그램. 이 회사는 당초 평일 5%, 주말 10%의 할인 쿠폰을 지급해왔으나, 지난해 이 같은 혜택을 조정하며 유저들의 우려를 사기도 했다.그러나 결국 개편 이후 10개월 만에 완전히 혜택이 사라지게 되면서 이 회사의 운영 방향이 달라진 것. 이로 인해 그동안 게임 유저들 사이에서 얼마되지
세무사사무소의 세금신고 등 세무업무의 혁신을 위해 AI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를 토론하는 세미나가 열린다.한국세무사회는 오는 17일 오후 2시 서울 서초동 세무사회관 대강당에서 ‘AI세무사를 활용한 업무 혁신’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세미나에서는 ‘AI가 세무 업무에 미치는 영향’, ‘AI를 세무사 업무에 활용한 사례’, ‘플랫폼세무사회에 탑재된 AI세무사 활용 방안’의 주제가 발표와 함께 질의응답도 예정돼 있다.세무사회는 현 집행부 출범 이후 AI시대에 세무회계시장의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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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은 필리핀 바타안 경제 자유구역과 데이터 산업 활성화 업무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간담회는 필리핀 경제사절단 방한 일환으로 추진돼 국내 데이터 산업 정책과 전 산업 부문의 데이터 활용 방안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FAB는 금융 거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안전한 데이터 관리·활용 방안 및 AI·데이터 신기술 등 자국 적용 방안에 관심을 보였다. 이에 K-DATA는 중점 추진 중인 AI·데이터 사업 소개와 함께 활용도 높은
4시간전
소비시장 위축, 원가상승 등에 따라 주중휴무에 들어가는 돼지고기 가공업체들이 하나둘 생겨나기 시작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은 지난 9일 안양에 있는 협회 회의실에서 4월 돼지고기 시장 동향분석 회의를 열고, 돼지고기 소비시장 흐름 등을 살폈다. 이에 따르면 돼지고기 구이류 소비시장은 대통령 탄핵선고 이후 잠깐 외식수요
토트넘 홋스퍼가 유로파리그 8강 1차전에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1-1로 비기며 4강 진출을 향한 긴 여정을 이어가게 됐다.경기 초반부터 상대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불안하게 출발한 토트넘은 전반 6분, 위고 에키티케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그러나 전반 26분, 제임스 매디슨의 침투 패스를 받은 페드로 포로가 감각적인 왼발 백힐 슛으로 골망을 흔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후반전에는 토트넘이 경기 주도권을 쥐고 계속해서 공격을 시도했지만, 결정력 부족과 골운이 따르지 않으며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특히 손흥민은 수차례 슈팅 찬스를
경남도가 도내 대미 수출 기업의 안정적인 경영지원을 위해 긴급 경영안정자금 100억 원을 투입한다.이번 긴급 경영안정자금은 미국 트
오는 14일 서울 여의도에서 대선출마를 공식 선언하는 홍준표 대구시장이 11일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퇴임식을 가졌다.홍 시장은 “제 정치 인생의 마지막으로 생각하고 제7공화국 선진대국 시대를 열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말했다.이어 “2년10개월간 참으로 행복했고 꿈같이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지지하고 성원해준 시민과 믿고 따라준 공직자들을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고 말했다.홍 시장은 “지금 대한민국은 심각한 국가적 위기 상황에 처해 있다”며 “국민들의 저력으로 조국 근대화와 민주화를 넘어 선진국 시대까지 온 우리가 분열과 대립
흉기를 손에 쥐고 창원시 진해구 주택가를 활보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경남경찰청은 공공장소 흉기소지죄 위반 혐의로 50대 ㄱ 씨를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ㄱ 씨는 지난 10일 오후 9시 10분 흉기를 들고 창원시 진해구 한 주택가를 돌아다니면서 공중에게 불안과 공포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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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중앙회는 지난 3월 발생한 대형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어업인들과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재정·금융·물품 등 종합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김기성 수협중앙회 대표이사는 이날 산불 피해지역인 강구·영덕북부수협을 방문해 피해 어업인에 구호물품을 전달한 뒤 간담회를 갖고, 자체 마련한 지원방안을 통해 복구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뜻을 전했다.지난 1일 해양수산부 차관과 함께 복구 지원을 위해 피해지역을 찾은 데 이어 재차 현장을 찾은 것이다.또한, 산불 당시 위험을 무릅쓰고 어촌 주민의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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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4월 국내.국제선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 진행
티웨이항공이 오는 7일 오전 10시부터 오는 13일까지 ‘월간 티웨이 4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월간 티웨이 4월 프로모션’은 국내선 노선 및 국제선 노선 대상이다. 탑승 기간은 일부 기간을 제외한 7일부터 10월 25일까지다. 특히 구독형 멤버십 ‘티웨이플러스’ 회원이라면 하루 먼저 프로모션에 참여할 수 있다. 티웨이플러스 회원은 7일 오전 10시부터 당일 자정까지, 그 외 모든 회원은 다음날인 8일 오전 10시부터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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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금' 옛말…투자자, 비트코인보다 금 선호 뚜렷
비트코인은 '디지털 금'으로 불리지만, 최근 투자자의 관심이 다시 금으로 쏠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3일 블록체인 매체 더 블록에 따르면 JP모건 애널리스트들은 "비트코인의 변동성과 주식과의 상관관계는 '디지털 금'이라는 지위에 의문을 던진다"며 "앞으로 금은 디베이스먼트 트레이드의 주요 수혜자로서 계속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디베이스먼트 트레이드는 인플레이션, 장기 부채, 법정통화 약세에 대비해 금과 비트코인 같은 자산을 매입하는 전략이다.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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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칼럼] 산불이 남긴 것,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최근 경남북을 강타한 산불은 안타까운 재난을 넘어, 우리 사회가 자연을 어떻게 바라보고 관리해 왔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30명 이상이 사망하고, 수만 명이 대피했으며, 수천 채의 건물과 산림이 잿더미가 됐다. 이 재난을 두고 일각에서는 임도 개발에 대한 감사와 책임 추궁에 집중하고 있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질문은 따로 있다 “우리는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가”이다. 매년 산불이 반복되고 있음에도 큰 재난으로 번진 원인과 대응에 대한 밀도 있는 숙의의 시간, 그리고 토론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필자가 오랫동안 산림 현장을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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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고려진공안전, 연 매출 100억·13개국 수출
함평군 동함평산업단지에 입주한 사회적기업 ㈜고려진공안전이 2024년 하반기 수출 31만 불을 달성하며 기술력과 사회적 책임을 겸비한 강소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함평군은 2일 “㈜고려진공안전이 자체 개발한 도로교통 안전용품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을 선도하며 지난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1993년 설립된 고려진공안전은 도로반사경, 교통·도로 표지판 등 교통안전용품 전문 제조업체로, 2010년 사회적기업으로 인증을 받았으며, 2019년 함평에 제2 공장을 건립하고 20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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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서 산불 진화헬기 1대 추락…조종사 1명 사망
6일 오후 대구시 북구 서변동에서 발생한 산불진화 작업 도중 헬기가 추락, 조종사 1명이 숨졌다.헬기는 이날 오후 3시 41분께 서변동 야산에서 난 불을 끄기 위해 투입됐다가 산불 현장에서 100m가량 떨어진 곳에 추락했다.헬기는 대구 동구청 임차헬기로 추락 당시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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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국토교통부
◇국장급 임용▲국토정보정책관 방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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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봄맞이 환경 정화 활동 실시… 녹색경영 적극 실현
진에어는 어제 서울 강서구 일대에서 봄맞이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이번 활동은 완연한 봄을 맞아 회사가 속한 지역사회의 환경을 깨끗하고 쾌적하게 지켜 나가고자 마련됐다. 이날 진에어 임직원 15명은 증미역부터 염창산 산책길, 강서구청 가양동 별관에 이르는 일대 주변 쓰레기를 수거하며 환경 정화에 힘썼다.활동에 참여한 진에어 김유빈 사원은 “이번이 두번째 참여인데 봄 기운을 느끼며 가볍게 운동도 하고 환경 보호 활동도 할 수 있어 더 즐거웠다”며 “쉽게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더 많은 분들이 함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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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의과대학,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사업 참여기관 선정
영남대학교는 최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표한 ‘2025년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사업’ 인프라 지원 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영남대 의과대학은 고려대학교, 한양대학교, 충북대학교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오는 2028년 2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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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한노인회 영양군지회, 산불피해복구 성금 2,190만 원 기탁
대한노인회영양군지회는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과 지역사회의 빠른 복구를 지원하고자 성금 2,190만 원을 영양군에 전달했다.이번 성금은 대한노인회 영양군지회 회원들이 지역의 어려운 상황에 공감하고 피해 주민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피해복구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오대원 지회장은 “이번 산불로 고통받는 이웃들의 아픔을 조금이라도 위로하고 빠른 회복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하게 되었다”라며 “어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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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대형車 사각지대 감지장치로 사고 위험 6.7% 감소
한국교통안전공단이 대형 차량 사각지대 감지창치로 사고 위험을 6.7% 감소시켰다.TS는 대형 차량 사각지대 감지장치가 화물차·버스운전자의 안전운전을 돕는데 효과를 발휘했다고 오늘 밝혔다.대형 차량 사각지대 감지장치는 버스·화물차가 방향지시등을 작동했을 때 차량에 외부카메라가 차량에 접근하는 보행자를 감지한 후, 내부 모니터에 외부 상황을 표출하고 경고음을 울려 교통사고 발생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는 시스템이다.TS는 5톤 이상의 화물차 등 대형차량의 사각지대가 일반 승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