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에 올해 겨울을 앞두고 눈이 내린 가운데 대구와 경북지역 곳곳에도 첫 눈이 관측됐다.27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쯤 동구 효목동 대표 관측지점에서 옅은 눈 날림이 확인됐다. 중구와 수성구 일대에서도 눈 날림이 확인됐지만 적설량이 기록될 만큼 눈이 내리지는 않았다.대구지역 첫 눈은 지난해보다 9일 늦고, 평년보다는 8일 빠르게 내린 것으로 관측됐다.이날 경북 문경, 봉화, 상주, 안동, 포항 등에도 첫 눈이 관측됐다. 특히 대설특보가 발효된 경북 북동산지와 경북 북부내륙(상주, 문경,...
튀르키예 북서부 볼루주 카르탈카야의 그랜드카르탈 호텔에서 대규모 화재가 일어나 최소 66명이 사망하고 51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AFP통신 등에 따르면 21일 오전 3시 20분 호텔 식당에서 시작된 불이 빠르게 12층 건물 전체로 확산돼 투숙객들이 미처 빠져나가지 못해 사고 규모가 더욱 커졌다고 보도했다. 사망자 중 일부는 공황 상태에서 건물 밖으로 뛰어내리기까지 했다.알리 예를리카야 튀르키예 내무장관은 현재 화재는 진압된 상태고 냉각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현지 매체들은 목재 외벽이 화재를 더욱 촉진시
경북 칠곡군 가산면 중앙고속도로에서 6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24일 오전 9시 58분쯤 칠곡군 가산면 천평리 중앙고속도로 춘천방향 132km 지점 가산 나들목 인근에서 춘천방향으로 달리던 5t 화물차량이 앞서가던 25t 트럭을 들이받는 등 6중 연쇄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고, 2명이 경상을 입었다. 또한 사고 여파로 인해 사고 부근 3㎞ 가량이 극심한 정체를 빚었다.경찰은 사고 수습 후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1일 방송법 개정안 등 3개 법안에 재의요구권을 행사했다.최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정례 국무회의에서 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방송법 개정안’과 ‘반인권적 국가범죄의 시효 등에 관한 특례법 제정안’, 초·중등교육법 개정안 등 3개 법안을 재의요구하겠다고 밝혔다.이로써 윤석열 정부 들어 37개의 법안에 거부권이 행사됐고, 이 중 최 대행이 거부권을 행사한 법안은 내란·김건희 여사 특검법 등 쌍특검법을 포함해 모두 6건으로 늘었다.야당이 강행 처리한 방송
윤석열 대통령이 피의자에서 이제 피고인 신분으로 바꼈다.검찰은 ‘12·3 비상계엄 사태’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을 26일 구속 기속했다.이로써 윤 대통령은 구속상태로 재판을 받게되면서 현직 대통령 최초로 ‘피고인’ 신분으로 전환되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이날 오후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 대통령을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앞서 검찰은 지난 23일과 25일 법원에 윤 대통령의 구속기간 연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공수처법에 검찰의 보완수사권에 대한 명시적 규정
26일 오전 9시 3분께 인천시 서구 석남동 4층짜리 빌라 3층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집 안에 있던 8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고 다른 주민 2명이 구조됐다.소방 당국은 소방관 20여명과 진화 장비 20여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30여분 만에 불을 껐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과 구체적인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청년농업인육성자금배정운영 비상대책위원회가 24일 농림축산식품부의 보도 정정 자료에 대해 강하게 반박하며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농림부가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책이 실효성이 없고 졸속 행정으로 인해 많은 피해를 초래했다고 주장하며, 피해 복구와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했다.청년농업인들은 농림부가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정책적 실수를 반복하며 많은 농업인들에게 금전적 손실과 기회비용을 전가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농림부가 농업인을 지원하기는커녕 실질적으로 농업 기반을 위협하
넷마블의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는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의 판권을 활용한 액션 RPG다. 현재 회사의 최고 흥행작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인기 웹툰 기반의 탄탄한 서사웹툰으로 검증된 탄탄한 스토리를 기반으로 화려한 액션, 캐릭터 수집 및 성장 등 액션 RPG가 갖춰야할 기본기를 탄탄하게 보유했다. 엿새간 긴 설 연휴기간 나른함을 느낀다면 ‘나혼렙’을 통해 활기를 찾을 수 있다.이 작품에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무엇보다 인기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을 게임으로 구현했다는 점이다. 약한 헌
EBS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가들의 이야기를 통해 문화예술교육이 나아가야 할 길을 모색하는 프로그램 ‘예술가의 VOICE’ 4부작을 오는 1월 31일부터 2월 21일까지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20분 EBS 1TV에서 방송한다.EBS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공동 기획한 ‘예술가의 보이스’는 국내 최고의 예술가들의 예술철학을 통해 대한민국 문화예술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한 메시지를 담는 프로그램이다. 2020년을 시작으로 그림책 작가, 무용가, 시인, 배우, 정크 아티스
제주특별자치도가 국내 지방정부 가운데 처음으로 일본 도쿠시마현과 공식적인 교류·협력 관계를 구축하며, 일본 지방정부와 지방외교 외연을 확장했다.제주도는 25일 일본 도쿠시마현에서 우호협력도시 체결을 목표로 한 제주도-도쿠시마현 교류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도쿠시마현은 일본 시코쿠 동부에 있는 인구 70만 명 규모의 도시로, 농업과 관광, 의약품, LED, 리튬 배터리 산업이 발달했다.제주도와 도쿠시마현은 양해각서 체결을 시작으로 수소 생태계 구축과 재생에너지 확대, 스포츠와 문화를 통한 민간 교류, 농업 등 다양한 분야
두산건설은 '성남 은행주공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을 진행하며 이윤 추구보다 수도권 랜드마크 건설 추진을 위해 파격적인 사업 조건을 제시했다고 26일 밝혔다.먼저 두산건설은 하이엔드 브랜드인 'The Zenith'를 제안했다. 'The Zenith'는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 '대구 두산위브더제니스' 등 지역을 대표하는 주거시설로 자리잡은 만큼, 성남 은행주공 아파트를 지역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나타냈다.지난 21일 오픈한 홍보관에는 'The Zenith'의 고급스러움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실
해양수산부 남해어업관리단은 22일 제주시 건입동 소재의 행복나눔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위문품 등을 전달했다.남해어업관리단 안명호 단장은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아이들이 온정을 느끼고, 밝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남해어업관리단은 제주 연·근해 어업질서 유지와 수산자원을 보호하는 역할 이외에도 지역사회의 소외된 계층을 대상으로 우리 고유의 명절마다 각종 기부 및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동해시의회는 22일, 동쪽바다중앙시장을 방문하여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설맞이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동해시의회 의원과 직원들은 설 음식 장만을 위한 식재료를 구입하며 전통시장 시설을 둘러보고, 상인들의 어려움을 청취했다.민귀희 의장은“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을 많이 찾아주시고 애용해주시길 바라며, 전통시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정겨움과 우리 지역에서 나는 농수산물의 신선함을 꼭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3일에는 북평민속시장을 방문하여 장보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인천도시공사는 26일 열린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3라운드 제5매치 데이 경기에서 두산을 25-24로 이겼다.시즌 두 번째 패배를 기록한 두산은 13승 2패로 여전히 선두를 굳건히 지켰고, 이번 시즌 처음으로 연승을 한 인천도시공사는 7승 1무 7패로 4위를 유지했다.전반 초반부터 골키퍼의 선방까지 맞대결을 벌였다. 수비가 좋은 팀들답게 쉽게 슛 기회를 허용하지 않았다. 1골씩 주고받으며 15분까지 6-6으로 진행됐다.두산은 강한 몸싸움을 뚫고 강전구와 김연빈이 초반 흐름을 주도
삼척시청은 26일 오후 열린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여자부 1라운드 제6매치 데이 경기에서 대구광역시청을 27-23으로 이겼다.이로써 2연승을 거둔 삼척시청은 4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2위로 올라섰고, 대구광역시청은 1승 5패로 7위에 머물렀다.전반 초반부터 수비가 좋은 삼척시청을 뚫지 못하면서 대구광역시청이 어려움을 겪었다. 박새영 골키퍼의 선방으로 삼척시청이 3-1로 달아났다. 삼척시청 허유진이 2분간 퇴장으로 빠졌는데도 강주빈의 연속 골로 오히려 격차를 더 벌렸다.대구광역시청이 돌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