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1일 방송법 개정안 등 3개 법안에 재의요구권을 행사했다.최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정례 국무회의에서 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방송법 개정안’과 ‘반인권적 국가범죄의 시효 등에 관한 특례법 제정안’, 초·중등교육법 개정안 등 3개 법안을 재의요구하겠다고 밝혔다.이로써 윤석열 정부 들어 37개의 법안에 거부권이 행사됐고, 이 중 최 대행이 거부권을 행사한 법안은 내란·김건희 여사 특검법 등 쌍특검법을 포함해 모두 6건으로 늘었다.야당이 강행 처리한 방송...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을 심리 중인 헌법재판소가 오는 23일 변론기일에서 윤 대통령과 함께 계엄을 주도한 혐의를 받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증인신문하기로 했다.17일 천재현 헌재 공보관은 "재판관 평의 결과 증인신문의 일부 변경이 있다"며 "피청구인 측이 신청한 김 전 장관에 대한 증인신문을 오는 23일 오후 2시30분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당초 헌재는 전날 열린 2차 변론기일에서 김 전 장관에 대한 증인신문을 다음달 6일로 지정했다. 하지만 윤 대통령 측이 김 전 장관에 대한 증인신문을 앞당겨달라고 요청했고, 이를 받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의 전쟁이 휴전 협정으로 일단락 됐다.로이터, AP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15일 이스라엘과 하마스 양측은 일단 42일 동안 교전을 중단하고 인질과 수감자를 맞교환하는 3단계 계획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 2023년 10월 7일 전쟁 발발 이후 1년 3개월 여 만에 이뤄진 일이다.카타르의 중재로 이뤄진 이번 합의는 단계적인 접근을 통한 장기 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16일 이스라엘 정부 내각 투표를 통해 승인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내각이 승인하면 구체적
홍준표 대구시장은 15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을 체포되자 "사상 첫 현직 대통령 체포! 마치 남미 어느 나라 같다"고 현 상황을 비판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 탄핵 절차 결과를 보고 해도 되는데, 무효인 영장을 들고 수사권도 없는 공수처가 꼭 그랬어야 했나"라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박근혜 때와는 달리 국민 상당수가 체포를 반대한다는데, 향후 어떻게 수습이 될지 걱정"이라고 했다. 홍 시장은 앞서 이날 공수처의 2차 체포영장 집행이 진행되는 중일
포항영일만관광특구협의회는 1월17일 오후 7시, 포항 라한호텔 4층 연회장에서 신성우 신임 회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국제로타리클럽 3630지구 동포항로타리 백성진 회장, 영덕청년회의소 권병수 회장을 비롯한 기관단체 관계자와 관광 관련 인사가 참석해 신성우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으며, 대구경북지역 국회의원과 경상북도 이철우 도지사와 경북 문화관광공사 김남일 사장등이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포항영일만관광특구는 2019년 지정 이후, 동해안 관광 거점으로 성장하며 포항의 대표적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영일만관광특구협의회
경북 의성의 한 도로에서 탱크로리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해 40대 남성 운전자가 숨졌다.17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47분쯤 의성군 사곡면 양지리 도로에서 탱크로리 차량이 전복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40대 남성 운전자 A씨는 심각한 두부 손상을 입어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사고가 난 도로는 급경사 내리막길이었다. 또한 사고 여파로 인해 차량에 적재된 3000L의 등유 중 100L가 유출됐다. 소방 당국은 차량 5대와 인력 15명을 투입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17일 우원식 국회의장의 주재로 원내대표 회담을 갖기로 합의했다. 여야는 본회의 직전까지 국민의힘이 발의하기로 한 '계엄특검법'과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내란·외환특검법'을 두고 합의점을 찾기 위한 협상에 나선다.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6일 우 의장과 차례로 면담을 가진 후 이같은 일정에 뜻을 모았다.박형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 협의를 위해 원내대표끼리 의장이 중재하는 회담을 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안건은 야6당이 발의한 내란
12·3 비상계엄 사태에 따른 탄핵 정국으로 내년 7월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가 사실상 물 건너간 것 아니냐는 우려가 높게 제기되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는 2026년 7월 민선 9기 출범에 맞춰 제주형 기초자치단체를 도입키로 하고, 지난 2023년부터 지난해 주민투표를 실시키로 했으나 여의치 않자 올 상반기로 주민투표 시한을 연장했다.하지만 제주형 기초단체를 설치하기 위해서는 주민투표법에 의해 행정안전부 장관의 요구로 올 상반기 내에 주민투표를 실시, 도민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해 12
오프로드 애호가들 사이에서 써론, 탈라리라 등의 전기 트레일 자전거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고출력 전기 자전거를 산악 지형에서 이용하는 것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20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릭에 따르면 전기 트레일 자전거는 전통적인 산악자전거보다 훨씬 더 높은 속도와 토크를 발휘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전기 트레일 자전거는 건강한 성인과 비슷한 수준의 출력을 낼 수 있는 50파운드의 일반적인 전기 산악자전거와 비교해 약 5~10배의 출력
데이터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는 KT와 협력해 TV 광고 효과 분석 설루션 'TV 애드 인덱스'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TV 애드 인덱스는 아이지에이웍스의 4천300만 모바일 오디언스 데이터와 KT의 950만 셋톱박스 데이터를 활용해 TV 광고 성과를 정밀하게 분석한다.기존 4천가구 패널 조사 방식이 가진 한계를 극복하며, 실제 광고 노출량을 정확히 측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또한 AI 기술을 적용해 성별이나 연령을 넘어 시청자의 소비 행동, 구매
강원경제자유구역청은 2025년 1월 신규전입자 14명을 대상으로 홍보관 및 주요 사업지구 현장 견학을 21일 실시했다.강원경제자유구역청 홍보관 방문을 시작으로 조성 중인 국제복합 관광도시 및 망상글로벌리조트인 망상지구, 첨단 소재 융합 산업지구인 옥계지구, 국제 복합 산업지구인 북평지구를 방문하여 눈으로 직접 보면서 사업 진행상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강원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이번 견학으로 주요 사업에 대한 현장 확인으로 업무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타부서 업무에 대한 지식을 습득함으로써 부서간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사업추진에
올해 설 명절에도 축산농가들은 가족을 만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중대 가축 질병인 구제역은 관심 단계이지만 아프리카돼지열병, 소 럼피스킨병,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등은 위기 단계인 ‘심각’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특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어 만반의 준비가 필요로 하고 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지난 14일 충북 음성군 소재 산란계 농장과 경남 창녕군 소재 육용 오리농장에서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인
삼성 라이온즈가 21일 2025시즌 코칭스태프 보직을 확정했다. 기존 코칭스태프 외에 퓨처스 최일언 감독을 비롯해 새로운 지도자들이 스토브리그 동안 라이온즈 유니폼을 입었다.1군에선 박진만 감독을 정대현 수석코치가 보좌하고, 강영식 코치가 투수 메인을, 박희수 코치가 불펜을 맡게 됐다.이진영 코치는 배영섭 코치와 함께 메인과 보조 자격으로 타격 파트를 지도하고, 손주인 수비코치를 비롯해 강명구 주루코치, 채상병 배터리코치도 1군에서 선수들과 호흡을 같이 한다. 특히 지난해까지 NC에서 지도자 경력을 쌓은 이종욱 코치가 삼성에 합류해
상지대 미래라이프대학 이재형 교수가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재형 교수는 교육부, 17개 시‧도교육청,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24 디지털새싹 사업’을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며 지역사회 디지털 교육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이번 표창을 받았다.디지털 새싹 캠프는 디지털 인재 양성을 목표로, 미래 세대를 위한 프로그램을 2년 연속 운영하고 있다. 상지대는 주관 운영기관으로 춘천교육대학교, 청주교육대학교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다양한 캠프 프로그램
귀주성은 여름에 덥지 않고, 겨울에는 추위가 없는 연평균 15도로 1년 내내 여행하기 좋은 기후를 가졌고, 특히 12월부터 2월까지 평균 기온 4~7도로 여행하기 좋다. 세계 4대 폭포 중 하나인 거대한 폭포 ‘황과수 폭포’, 우주에서도 보이는 거대한 협곡 ‘마령하 대협곡’, 만 개의 봉우리가 이루어진 경이로운 숲 ‘만봉림’이 있는 귀주로 떠나보자. 신비의 수중동굴, 용궁용궁은 중국에서 가장 긴 길이의 석회암 동굴이다. 특히 내부의 종유석들이 마치 용왕의 수정궁 같아서 ‘용왕의 수정궁’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배를 타고 동굴 속으로
청송군은 지난 10일 열린 2025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개회식에서 국제산악연맹 및 대한산악연맹과 협약을 체결하며 대회를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 연장하기로 공식화했다.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은 2011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을 제외하고 올해까지 매년 개최되어 아이스클라이밍 종목의 발전과 전 세계 클라이밍 선수들의 기량 향상에 큰 기여를 해왔다.특히, 2030년 프랑스 알프스 제26회 동계올림픽에서 아이스클라이밍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청송군은 다년간 대
마상소프트는 내달 13일까지 온라인게임 '라그하임'에서 설날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회사는 청사의 해를 기념한 '을사년 설빔' 테마의 콘텐츠를 선보였다. 하루 한번 획득할 수 있는 '고급 한복 원단'을 모아 '청사 잔대꽃 한복 세트' 및 '설날 떡국' 등 특별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게 했다.이 회사는 또 사냥을 통해 '푸른 뱀의 보옥 조각'을 획득할 수 있는 이벤트도 선보였다. 보옥 조각은 버프 효과를 지닌 부적을 제작하거나 '신묘한 알'을 성장시키는데 사용할 수 있다.신묘한 알을 부화시키면 크리티컬
예천군청 간부 공무원 부인들로 구성된 석송회가 성금 100만원을 김학동군수를 통해 예천군에 기탁했다. 기부금은 화재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미영 회장은 “춥고 어려운 시기에 화재피해까지 입은 가구에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동제어시스템 전문기업인 서호전기가 2024년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76.0% 감소했다고 21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478억원으로 27.7% 줄었지만, 영업이익 감소 폭이 매출 감소를 크게 웃돌며 수익성 악화가 뚜렷하게 나타났다.서호전기는 실적 부진의 주요원인으로 수주 감소를 꼽았다. 당기순이익은 127억원으로 전년 대비 18.0% 줄었고,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도 176억원으로 17.4% 감소했다. 이는 매출 감소와 더불어 비용 증가가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결과로 보인다
틱톡 금지법 파장으로 서비스를 중단했던 게임 '마블스냅'이 다시 복구됐다.21일 IT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마블스냅 개발사 '세컨드 디너'는 "더 많은 서비스를 내부에서 처리하고 새로운 퍼블리셔와 협력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이어 "유사한 상황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게임 제작사인 세컨드 디너는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지만, 퍼블리셔는 바이트댄스의 자회사인 뉴버스 게임사다. 이로 인해 마블스냅은 미국 내에서 서비스를
삼성 라이온즈가 21일 2025시즌 코칭스태프 보직을 확정했다. 기존 코칭스태프 외에 퓨처스 최일언 감독을 비롯해 새로운 지도자들이 스토브리그 동안 라이온즈 유니폼을 입었다.1군에선 박진만 감독을 정대현 수석코치가 보좌하고, 강영식 코치가 투수 메인을, 박희수 코치가 불펜을 맡게 됐다.이진영 코치는 배영섭 코치와 함께 메인과 보조 자격으로 타격 파트를 지도하고, 손주인 수비코치를 비롯해 강명구 주루코치, 채상병 배터리코치도 1군에서 선수들과 호흡을 같이 한다. 특히 지난해까지 NC에서 지도자 경력을 쌓은 이종욱 코치가 삼성에 합류해
친구나 동료와 함께 화장실에 가는 것은 흔한 사회 현상이다. 그런데 침팬지 무리에서도 이러한 경향이 있다는 사실이 최근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21일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에나 오니시 일본 교토대 야생동물연구센터 연구팀은 한 침팬지가 소변을 보면 다른 침팬지들도 따라서 소변을 보는 현상인 '전염성 배뇨'를 처음으로 설명했다.연구팀은 일본 구마모토 야생동물 보호구역에 사는 침팬지를 연구하던 중 침팬지들이 거의 동시에 소변을 본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