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가 3개 생산공장에 태양광발전 설비 구축 공사를 마치고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한다.오비맥주는 지난 13일 이천공장에서 ‘태양광발전 설비 준공식’을 개최, 이천·청주·광주 3개 공장에 태양광발전 설비 구축을 모두 완료했다고 밝혔다.이로써 오비맥주는 태양광 발전으로 생산한 재생에너지로 맥주를 제조하는 국내 최초의 주류기업이 됐다.오비맥주는 기후변화대응을 위해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만으로 충당하는 ‘RE100’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2023년 광주공장에 3.7㎿ 규모...
KB증권이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미국 상장지수펀드 거래 이벤트를 진행한다. 11일 KB증권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이달 31일까지 종합위탁·외화증권 계좌를 보유한 고객이 RexShares 자산운용사 ETF 종목을 거래할 경우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주목할 만한 혜택으로는 미국 현지 자산운용사 RexShares와 제휴해 제공하는 ‘나스닥 골든벨 패키지’가 있다. 나스닥 증권거래소 상장 이벤트인 오프닝 세레
KT가 AI 플랫폼 기업 팔란티어와 12일 미국에서 AX 사업 가속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KT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국내에서 처음 팔란티어의 비즈니스·기술 전문가 파트너 네트워크 ‘Worldwide Partner Ecosystem’의 공식 멤버로 합류했다고 16일 밝혔다.S&P 500 구성 기업인 팔란티어는 대규모 데이터 통합과 분석을 통해 정부와 기업의 의사 결정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개발한다. 특히 글로벌 최고 수준의 보안 기술력을 바탕으
엔에이치엔클라우드가 금융 클라우드 지원 사업에 공급 기업으로 참여한다.NHN 클라우드는 한국핀테크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5년 금융 클라우드 지원사업’에 5년 연속 참여한다고 13일 밝혔다.금융 클라우드 지원사업은 핀테크, 블록체인, 금융 AI 및 솔루션 기업에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해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 개발 및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급 기업과 매칭된 수요 기업은 연간 최대 9600만 원의 클라우드 이용 보조금과 클라우드 신규 구축·이관
롯데건설과 GS건설 컨소시엄이 7094억 원 규모의 서울 노원구 상계5구역 재개발 사업을 수주했다.롯데건설은 상계5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 지난 15일 열린 총회에서 시공사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상계5구역 재개발은 상계동 109-43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7층, 21개동으로 이뤄진 아파트 2016가구를 짓는 사업이다.상계5구역은 서울 지하철 4호선 불암산역과 도보 1분 거리의 초역세권이며,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와 동부간선도로를 통한 서울 도심 및 수도권 접근성이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현대차와 기아의 합산 점유율이 70% 선을 회복했다.반면 고정 수요층이 두텁다는 평가를 받는 테슬라는 신차 가뭄으로 인해 점유율이 15%대로 줄었다.16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현대차·기아의 내수 전기차 시장 점유율은 70.4%를 기록했다. 작년 연간 점유율과 견주면 10%포인트 이상 늘어났다. 수입 전기차는 같은 기간 점유율이 34.9%에서 26.4%로 줄었다.특히 지난달 현대차 전기차는 총 5346대가 팔리며 전년 동월 대비 무려 8가 넘는 판매량을
화이트페이퍼=이승섭 기자] 한국석유공사가 KT와 지난 13일 부산 KT 범일타워에서 ‘AI·디지털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15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AI 혁신을 통한 석유공사의 글로벌 디지털 경쟁력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석유공사는 ‘AI for Energy, Energy for AI’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AI를 활용한 에너지 혁신’과 ‘AI 기반 에너지 공급 최적화’를 목표로 KT와의 기술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석유공사와 KT는 ▲에너지 분야 AI 기술 적용 ▲A
한국중부발전은 조직 내 혁신을 촉진하고 세대 간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KOMIPO 프론티어 제1기를 선발하고 17일 본사에서 임명장을 수여함으로써 출범을 공식화했다.중부발전은 지난해 9월 선임된 이영조 사장의 혁신 의지를 반영해 기존 사내 혁신조직을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이번에 새롭게 조직된 KOMIPO 프론티어는 젊은 세대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성세대의 경험 및 전문성을 결합해 지속 가능한 혁신을 이끌어가는 것을 목표로 하는 혁신조직이다.KOMIPO 프론티어 선발은 CEO 경영방침 달성을
다올투자증권은 17일 이사회를 열고 오는 21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 안건 중임재택 한양증권 대표를 신임 대표로 선임하는 안건을 철회하고 황준호 대표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정기 주주총회에 상정했다고 공시했다.다올투자증권은 "오늘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황준호 대표이사 사장을
제주시 화북공업지역의 이전이 백지화되면서, 현재의 공업지역에 대한 재정비가 이뤄진다.제주특별자치도는 17일 나라장터에 화북공업지역 지구단위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했다.이번 용역은 화북공업지역 이전 무산에 따라, 이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지구단위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된다.제주도는 과업 지시서를 통해 △대상지 및 주변지역 일대 산업 유통구조등 현황과 지역특성 및 여건변화 등 조사․분석 △지역적 특성과 자원등 잠재력을 고려한 기본구상, 미래상 및 관리․활성화방안 마련 △도시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토지이용계획, 기반시설계획, 가구 및 건
지난해 짧은 기간 자신의 장타력을 보여줬던 삼성라이온즈 외인 타자 르윈 디아즈가 한국에서 첫 풀타임 시즌을 앞둔 가운데 그가 타자 친화형 구장인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30홈런 이상 때려내며 '좌타 외인 거포'로 거듭날지 관심이 쏠린다.지난 시즌 예상 밖의 준우승을 거둔 삼성은 시즌 초반 외국인 타자들의 부진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다. 구자욱을 비롯해 김영웅, 이재현 등 젊은 선수들이 맹활약을 펼쳤지만 데이비드 맥키넌과 루벤 카디네스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보이면서 팀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이러한 어두운 분위기 속 삼성은 마
산림청 한국임업진흥원은 3월17일부터 28일까지 산림 곤충 발생 데이터 수집을 위해 ‘2025 산림 곤충 시민 모니터링’ 참여자를 모집한다.‘산림 곤충 시민 모니터링’은 시민과 함께 전국에서 산림 곤충을 관찰하고 기록하는 활동이다. 수집된 기록 정보는 산림 곤충 생태계의 현황을 파악하고, 병해충의 돌발·대발생 등으로 인한 산림과 수목 피해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모니터링은 4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되며, 자연활동 공유 플랫폼인 ‘네이처링’을 활용해 관찰 정보를 기록하고, 진흥원은 우수 모니터링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경기도 27개 시·군 중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사업을 펼친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오는 28일까지 '2025년 중소기업 개발생산판로 맞춤형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중소기업 개발생산판로 맞춤형 지원사업은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현장중심의 맞춤형 기업지원을 통해 기업경쟁력을 제고하고 성공적인 사업화를 위해 개발·생산·판로개척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도내 중소기업 1200개사를 선정해 기업당 최대 200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공
충남 서천군이 오는 19일에 서천특화시장 먹거리동 2층 회의실에서 서천특화시장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서천특화시장 신축을 앞두고 상인들에게 진행 상황을 안내하면서, 현재 운영되고 있는 임시특화시장과 관련하여 주요 내용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계속되는 상인회 내부 갈등에 서천군의 입장 표명과 함께 상인들의 건의 사항을 청취, 협의의 자리가 마련된다. 정해민 경제진흥과장은 “새로운 서천특화시장 조성은 상인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시장인 만큼, 신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사항과 협조사항에 대해 논
부산시가 다음 달부터 장애인과 임산부를 위한 콜택시 서비스를 통합 운영한다. 부산시는 기존 개별 운영하던 ‘장애인 콜택시’와 ‘임산부 콜택시’를 통합해 ‘교통약자 콜택시 통합 운영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협약 택시가 2850대로 확대된다.부산시는 이번 개편으로 장애인 콜택시에는 기존 자비콜 750대에 등대콜 2100대가 추가되고, 임산부 콜택시에는 등대콜 2100대에 자비콜 750대가 추가된다. 이를 통해 배차 성공률을 높이고 지연
동해해양경찰서는 3. 15. ~ 3. 16. 강원동해안 기상악화 및 동해중부앞바다 풍랑특보 발효 예상에 따른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3. 15. 12:00부터 기상특보 해제 시, 까지 발령한다고 밝혔다.이 제도는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연안해역의 위험한 장소 또는 위험구역에서 특정시기에 기상악화 또는 자연재난 등으로 인하여 같은 유형의 안전사고가 반복・지속적으로 발생할 우려가 있거나 발생되는 경우 그 위험성을 국민에게 미리 알리는 제도이다.기상청 예보에 의하면 3. 15.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선고일 시민들의 물리적 충돌과 비상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경찰이 인천을 포함한 전국에 ‘갑호비상’을 발령하며 경찰력 100% 동원 태세를 갖추기로 했다. 지난 14일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경찰청에서 ‘탄핵선고일 대비 상황점검회의’를 열었다. 경찰은 탄핵 선고
양구군은 오는 21일까지, ‘2025년도 학생 행복동아리 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할 학생동아리를 모집한다. 행복동아리 활동 지원사업은 관내 학생들의 동아리 활동을 통해 개인 역량을 강화하고 진로에 대한 동기부여 등 자기 계발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모집 대상은 관내 학교 학생 5명 이상으로 구성된 동아리로, 연중 8회 이상 활동해야 하며 반드시 동아리 지도자가 배치되어야 한다. 또한 동아리 페스티벌, 버스킹 등 청소년 행사에 참여가 가능한 동아리는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양구군은 동아리 구성의 적합성, 지속성, 사업 내용의 적절성
이더리움 대비 XRP 가치가 5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16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XRP/ETH 거래쌍이 2020년 4월 이후 처음으로 0.00128 ETH에 달하며 925% 반등했다.일부 시장 전문가들은 XRP가 시가총액 기준으로 이더리움을 제치고 두 번째로 큰 암호화폐가 될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암호화폐 분석가 돔은 0.0012 ETH를 중요한 저항선으로 지목하며, 과거 이 수준 돌파 시 급등이 이어졌다고 분석했다현재 XRP 시가총액은 1380억달
하나은행은 오는 14일부터 4월 14일까지 서울 삼성동 Place1에서 환경 보호와 예술이 결합한 전시인 ‘2025 가을·겨울 서스테이너블 K-패션 아트쇼 by 하나아트뱅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서스테이너블 K-패션 아트쇼는 패션과 예술이 융합 구성된 아트페어다. 지속 가능한 예술의 가능성을 폭넓게 조명하고 쓰임과 재사용의 의미를 되짚어 보고자 마련됐다.하나은행은 서스테이너블 K-패션 아트쇼를 지난해부터 하나아트뱅크를 통해 지속해서 후원하고 있다.이번 전시의 주제인 ‘색동음이의어’는 ‘A CHROMATIC COLOR(
전업 개인사업자 신용평가사 한국평가정보는 한훈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을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한훈 한국평가정보 이사회 의장은 기획재정부에서 요직을 두루 거친 정책통이다. 1991년 행정고시 35회로 입직해 민간투자정책과장, 지식경제예산과장 등을 거쳤다. 2013년 이후 3년간 주일본대사관 재정경제관 생활을 거친 뒤, 2016년 교육부 정책기획관, 2017년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일자리기획단 총괄기획관 등을 거쳤다. 이후 2018년 기재부로 복귀해 정책조정국 혁신성장정책관, 정책조정국장, 경
면허 정지 상태로 고속도로에서 차량 사고를 낸 3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30대 A씨를 도로교통법상 무면허 운전 혐의로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10시35분쯤 인천 서구 제2순환고속도로 김포방향 남청라나들목에서
이미 겨울로 접어든 차창 밖은 어둠 속으로 침잠하고 있다. 잎 떨군 자작나무들이 흰옷을 입은 우리 민족의 행렬처럼 보였다. 고국에서 만주로 다시 국경을 넘어 연해주로 펼치던 항일 투쟁사의 길을 달린다. 헤이그 특사의 길, 카자흐를 거쳐 타슈켄트까지 강제로 이주당했던 수난과 고통의 길이다. 짧은 역사 지식으로 그 위기와 고난의 순간들을 내 어찌 짐작이나 할까.작년 늦가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하바롭스크로 가는 시베리아 횡단 야간열차를 탔다. 하바롭스크는 조선 독립을 위해 싸운 항일투쟁의 본거지였다. 한인 거주지였던 신한촌은 그 당시의
천주교 제주교구 사회사목위원회는 제8회 제주 기쁨과 희망 포럼 ‘제주4.3의 역사적 회복과 이름 찾기’를 오는 20일 오후 2시 중앙주교좌성당 지하강당에서 연다.이번 포럼은 오래 전부터 이어져온 4.3의 정명에 대한 논의가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는 이유와 쟁점을 짚어보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재승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4.3 정명의 어려움과 쟁점'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지는 패널 토론에서는 김종현 사회적기업 섬이다 대표가 진행을 맡아 양조훈 전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 주진오 상명대 명예교수, 김남훈 제주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