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인구 증가가 지속되고 있다.인천시는 올해 2월 기준 주민등록인구가 302만7,854명으로 전월 대비 4,205명이 늘었다고 9일 밝혔다.이는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큰 증가폭으로 최근 1년간 월별 증가 규모로도 최대치다.전월보다 인구가 증가한 시·도는 인천을 선두로 서울, 대전, 세종 등 4곳에 그쳤고 나머지 13곳은 인구가 감소했다.1년 전과 비교하면 올해 2월 인천의 인구는 2만4,704명 증가한 것으로 7대 특·광역시 중 유일하게 인구가 늘어났다.서울(-5.2만...
인천시립예술단의 '2025년 찾아가는 공연'이 막을 올렸다.'찾아가는 공연'은 인천시립예술단이 시민들의 생활 현장을 찾아 공연을 통해 삶의 쉼표를 제공하는 사업이다.7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시립교향악단이 지난 5일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두드림보호작업장에서 올해 첫번째 찾아가는 연주회를 열었다.이날 인천시향 현악 체임버 오케스트라는 엘가의 ‘사랑의 인사’, 영화 '캐러비안의 해적' OST 등 친숙한 곡들을 들려주고 해금연주자 박수아, 테너 김지민과 함께 민요 '아리랑' 등을 협연해 관객 100여명의 환호를 받았다.교향악단, 합창단,
현재의 영종도와 합쳐지기 전 용유도, 그곳은 단순히 바다와 하늘이 맞닿은 아름다운 풍경을 가진 섬이 아니다. 이 땅에는 숨겨진 역사와 애국지사들의 발자취가 깃든 곳이 있다. 그 중에서도 용유 3.28 독립운동의 주역이었던 조병수가옥은 살아있는 유적지로, 그곳에서 지난 세기의 함성과 눈물, 고난의 흔적을 느낄 수 있다. 지난 3일 이 역사적인 장소에서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바로 3.28 독립만세운동을 기획한 조명원 선생의 조카인 조병수 선생님을 만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조병수가옥은 3.28 독립운동의 중심지였다. 당시
시민의 신문 이 인천노인종합문화화관과 함께 회원들의 글쓰기 작품을 연재하는 을 신설합니다. 풍부한 삶의 경험에서 우러나오고, 글쓰기 훈련을 통해 갈고 닦은 시니어들의 작품들을 통해 세대간 소통하며 삶의 지혜를 나눕니다. 침묵하는 연습 - 이경모 나는 가끔 필요 이상 많은 말을 할 때가 있다.가족 모임에서는 젊은 사람들이 싫어한다는 소위 잔소리를 많이 한다.초등학교 월례 모임 때에도 여지없이 많은 말을 쏟아내곤 했다. 많은 말을 하고 난 후에는 한참동안이나 가슴 속에 파도가 밀려온
인천시가 ‘2025년 미세먼지 저감사업 종합계획’을 수립했다.시는 올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대기질 개선을 목표로 6개 분야 85개 사업에 총 2,658억원을 투입한다고 6일 밝혔다.6개 분야는 ▲비산먼지 ▲항만·항공 ▲발전·산업 ▲농업·생활 ▲수송 ▲측정·분석으로 지난해와 동일하고 사업은 76개에서 11개 추가 및 2개 제외에 따라 85개로 확대했으며 총사업비는 전년의 2,643억원보다 15억원 늘었다.
숭의종합사회복지관은 3월부터 9월까지 국민연금을 받고 있는 지역 내 60세 이상 주민 30명을 대상으로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숭의종합사회복지관이 국민연금나눔재단에서 지원하는 국민연금 아카데미 사업 수행 기관으로 3년 연속 선정됨에 따라 운영하는 사업이다.4일에는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오리엔테이션이 열렸다. 고성란 관장의 인사말과 김창준 국민연금공단 남인천지사장의 축사로 시작해 참여자들과 함께 연간 사업 방향과 교육 일정을 공유했다.‘행복아카데미’는 은퇴 노인의 성공적이고 안정된 노후 환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오는 20일 오후 6시 인하대 개교 60주년 기념관 월천홀에서 2025년도 정기총회 및 후원의밤 행사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신임 공동대표와 24기 집행위원을 선출하고 2025년 예산 및 사업계획안을 심의·의결한다.이어지는 후원의밤 행사에서는 후원금 모금과 함께 ▲지방분권 헌법 개정 범시민운동 ▲민주주의 정상화를 위한 정치개혁 과제 제안 등 개헌 정국 속에서 인천경실련이 추진하는 주요 활동계획이 발표될 예정이다.
정부가 의대생 복귀를 전제로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정원을 2024학년도 인원인 3058명으로 회귀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수험생들이 혼란에 빠졌다.만약 의대생이 이달 말 전원 복귀한다면 올해 늘어난 1509명의 의대 정원이 2026학년도엔 줄어들게 되면서 의대를 목표로 한 자연계열 최상위권 학생이나 졸업생들의 연쇄 이동 등 파장이 예상된다.의대 진학을 목표로 하고 있는 청주 A고등학교 3학년 김모군은 “지난해 의대 정원이 늘어난 것을 감안해 진학 학교를 결정, 공부해 왔는데 만약 의대 정원이 다시 원상대로 축소된다면 대학 합
LG유플러스와 LG AI연구원이 안전하고 윤리적인 '사람 중심 인공지능' 개발에 손을 잡았다.양사는 최근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5'가 열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간담회를 열고 '원팀 AI' 전략을 소개했다고 9일 밝혔다.양사는 고객의 데이터 유출을 원천 차단할 수 있는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고객 데이터가 서버에 저장되지 않는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적용한 서비스는 '익시오'가 국내
홍준표 대구시장이 법원의 구속 취소로 윤석열 대통령이 석방돼 관저로 복귀한 것에 대해 “바른 결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9일 정치권과 홍 시장 측에 따르면 홍 시장은 전날 자신의 정치 플랫폼인 ‘청년의꿈’ 청문홍답 코너에 올라온 한 누리꾼의 글에 단 댓글을 통해 윤 대통령 석방과 관련한 짧은 입장을 내놨다. 한 누리꾼이 ‘후폭풍이 두렵다’는 글을 통해 “윤통이 석방됐다. 일단 원칙적으로 취소가 돼야 하는 건 맞는데, 중도층에 악재가 될까 걱정이다. 홍 시장님께 악재가 될까 두렵다”고 하
포천시는 이동면 전투기 오폭 사고와 관련해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한 재난안전대책본부 추진상황 보고회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시는 매일 오전 8시, 오후 6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추진상황 보고회를 운영하며, 피해 복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또한, 오폭 사고로 치료가 필요한 이재민들을 위해 의정부성모병원, 국군수도병원, 우리병원, 포천의료원 등 4개 의료기관에서 의료 지원을 진행하고 있으며, 피해 주민 대상 간부공무원 1대1 연계을 통해 신속히 치료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이어 △경기도와 건축물 정밀 안전진
정부가 2026학년도 의과대학 모집인원을 3058명으로 되돌리는 방안을 수용하기로 했다.이주호 교육부장관은 지난 7일 브리핑에서 “3월 말까지 의대생들이 복귀한다는 전제하에 2026학년도 모집인원에 대해 의총협 건의에 따른 대학 총장들의 자율적 의사를 존중한다”면서도 “3월말까지 복귀하지 않는 경우 2026학년도 모집인원을 2024학년도 정원 수준으로 조정하는 방안은 철회될 것”이라고 발표했다.즉, 교육부는 의대생들이 돌아오면 의대 정원을 예전처럼 3058명으로 동결하되, 복귀하지 않으면 2000명을 증원한 5058명을 2026학년
한국후계농업경영인 합천군연합회는 지난 7일 합천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제21대 군임원 및 회장단 이·취임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김윤철 합천군수, 신성범 국회의원, 한농연 합천군연합회 임원 및 유관기관 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한농연농자재영농조합법인 주영길 이사에 대한 재직기념패 전달, 이임 회장단에 대한 재직공로상 전달 및 회원자녀에 대한 장학금 수여도 진행됐다.제20대에 이어 연임한 제21대 여한훈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농업이 어려운 시기이지만 합천농업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선도자로서의 자긍심을 가지고 최선
포항시 전세버스협의회가 지난 7일 더퀸 갤럭시홀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열고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이날 하나고속관광 노창규 대표이사가 신임 회장으로 취임하고, 삼일여행 김도준 대표이사가 사무국장으로 선임됐으며, 제일관광 이래원 대표이사가 감사로 임명됐다.행사에는 포항시청 권혁원 일자리경제국장, 경상북도의회 이칠구·박용선 도의원, 경상북도전세버스조합 이병철 이사장 등이 참석해 축사를 전하며, 새로운 리더십 아래 포항 전세버스 업계가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노창규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포항
정부가 앞으로 게임 컴플렉스 설립 및 AI 활용 게임 지원 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문화체육관광부는 6일 향후 10년간의 문화 정책 중장기 방향 및 정책 과제 등을 담은 중장기 프로젝트 '문화한국 2035' 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문화부는 이날 '문화한국 2035'에서 글로벌 복합 위기 확산 및 사회갈등 심화, 공동체 해체, 사회위기 요인 등이 종합적으로 작동하고 있고, 이와 동시에 산업과 사회 전반에 걸쳐 대전환을 가져오게 될 인공지능 시대가 급도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에 따라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새로운 문화 정책 틀을
경기도의회기자단이 6일 평택 대부도 소재 경기해양안전체험관을 방문해 해양사고 예방 교육 현장을 점검하고 홍보 확대 필요성을 촉구했다. 이 자리에는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창식 부위원장, 평택항만공사 김석구 사장, 체험관 조완열 관장 등이 참석해 시설 운영 현황과 과제를 공유했다.경기해양안전체험관은 2021년 7월 개관 후 해양사고 대응 훈련, 생존 수영 교육 등 80여 종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8만 9,290명이 다녀갔으며, 도민이 전체 이용객의 88%를 차지하나 인지도는 여전히 낮은 실정이
1793년 동방의 대국 청나라를 방문했던 영국의 사신 매카트니는 중국 정부의 거절로 통상외교가 실패한 뒤 남긴 일기에서 청나라를 이렇게 평가했다. "중국은 오래되고 미치광이 같은 일등급 군함이다. 운 좋게도 유능하고 기민한 장교들이 계속 등장하여 과거 150년 동안 용케 배를 띄워놓았
채널A 생활밀착형 탐정 실화극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 아이들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이라고는 ‘친권 포기’뿐인 한 엄마의 안타까운 사연이 밝혀진다.10일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는 매번 화끈한 사건으로 세간을 놀라게 한 ‘도깨비 탐정단’이 상상을 뛰어넘는 역대급 사연을 또 가져온다. 탐정단을 찾아온 젊은 여성 의뢰인은 “제 여동생과 연락이 끊긴 지 2년 정도 됐는데, 여동생을 찾아 ‘친권 포기 각서’를 받아달라”는 심상찮은 부탁을 했다. 그녀에 따르면 여동생의 두 아이는 친할머니 손에서 크고
정선군은 해빙기와 우기 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급경사지 낙석 및 붕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025년 급경사지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하고 이를 추진한다.이번 대책은 동결과 융해로 인한 지반 침하 및 변형, 집중호우로 인한 토석류 유출 등의 사고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정밀한 안전 점검을 실시, 군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된다.군은 2월 14일부터 4월 15일까지 해빙기 안전 점검을,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는 우기 대비 점검을 진행한다. 점검 대상은 정선군 내 급경사지 236개소이며, 이 중에서도 붕
강원 고성군이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헌혈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날 헌혈캠페인은 대한적십자사 강원특별자치도혈액원으로부터 헌혈버스 1대를 지원받아 고성군청 앞에서 개최되었다. 헌혈버스에는 고성군청 공무원을 비롯한 학생, 직장인 등 다양한 지역주민들이 방문했다. 또한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고성지구협의회가 헌혈증진을 위한 헌혈홍보활동을 동시에 전개했다.특히, 함명준 고성군수가 단체헌혈 현장을 방문하여 헌혈에 참여하는 군민들을 격려하며 고성군 헌혈문화 활성화에 앞장섰다. 고성군, 혈액원, 지역 봉사원들의 노력에 힘
‘언더커버 하이스쿨’ 이민지가 그려내는 유쾌한 에너지가 눈길을 끈다.M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이 진지함과 유쾌함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전개로 폭발적인 화제 몰이 중이다. 그 가운데, 명문 사립 병문고등학교의 체육 선생님 ‘김리안’ 역으로 분한 이민지가 극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지난 7일 방송된 5회에서 이민지는 오수아의 파트너로서 허술하지만 든든한 면모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정해성의 정체가 수상하다는 오수아의 고민에 의심 좀 그만하라며 한소리하던 김리안. 그것도 잠시, 김리안은 정해성이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