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인구 증가가 지속되고 있다.인천시는 올해 2월 기준 주민등록인구가 302만7,854명으로 전월 대비 4,205명이 늘었다고 9일 밝혔다.이는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큰 증가폭으로 최근 1년간 월별 증가 규모로도 최대치다.전월보다 인구가 증가한 시·도는 인천을 선두로 서울, 대전, 세종 등 4곳에 그쳤고 나머지 13곳은 인구가 감소했다.1년 전과 비교하면 올해 2월 인천의 인구는 2만4,704명 증가한 것으로 7대 특·광역시 중 유일하게 인구가 늘어났다.서울(-5.2만...
시민의 신문 이 인천노인종합문화화관과 함께 회원들의 글쓰기 작품을 연재하는 을 신설합니다. 풍부한 삶의 경험에서 우러나오고, 글쓰기 훈련을 통해 갈고 닦은 시니어들의 작품들을 통해 세대간 소통하며 삶의 지혜를 나눕니다. 침묵하는 연습 - 이경모 나는 가끔 필요 이상 많은 말을 할 때가 있다.가족 모임에서는 젊은 사람들이 싫어한다는 소위 잔소리를 많이 한다.초등학교 월례 모임 때에도 여지없이 많은 말을 쏟아내곤 했다. 많은 말을 하고 난 후에는 한참동안이나 가슴 속에 파도가 밀려온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5일 치러지는 제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 후보자 A씨를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4일 밝혔다.인천 모 새마을금고 이사장 후보로 등록한 A씨는 자신의 선거공보에 상대 후보자가 해당 새마을금고에 재직하면서 매입한 부동산 가치 하락으로 금고에 거대한 손실을 입혔다고 게재해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를 받고 있다.'공공단체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 제61조 제2항은 누구든지 당선되지 못하게 할 목적으로 선거공보나 그 밖의 방법으로 후보자에게 불리하도록 후보자, 그의 배우자 또는 직계존비속이나 형제
인하대가 최근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신설한 프런티어창의대학의 공식 출범을 알리는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프런티어창의대학 현판식에는 조명우 총장, 백성현 교학부총장, 김웅희 대외부총장 등 교무위원, 교직원 등 40여명이 함께 했다.프런티어창의대학은 창의적 문제 해결 역량과 실천적 리더십을 갖춘 융합인재 양성을 목표로 신설됐으며, 전공자율선택제에 따른 융합학부 운영과 교양 교육을 담당한다.인하대는 올해부터 학생들의 전공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모집단위를 광역화했다.일부 학과를 제외하고는 인문·자연계열 구분 없이 학과별 정원을
인천시립예술단의 '2025년 찾아가는 공연'이 막을 올렸다.'찾아가는 공연'은 인천시립예술단이 시민들의 생활 현장을 찾아 공연을 통해 삶의 쉼표를 제공하는 사업이다.7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시립교향악단이 지난 5일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두드림보호작업장에서 올해 첫번째 찾아가는 연주회를 열었다.이날 인천시향 현악 체임버 오케스트라는 엘가의 ‘사랑의 인사’, 영화 '캐러비안의 해적' OST 등 친숙한 곡들을 들려주고 해금연주자 박수아, 테너 김지민과 함께 민요 '아리랑' 등을 협연해 관객 100여명의 환호를 받았다.교향악단, 합창단,
인천시가 ‘2025년 미세먼지 저감사업 종합계획’을 수립했다.시는 올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대기질 개선을 목표로 6개 분야 85개 사업에 총 2,658억원을 투입한다고 6일 밝혔다.6개 분야는 ▲비산먼지 ▲항만·항공 ▲발전·산업 ▲농업·생활 ▲수송 ▲측정·분석으로 지난해와 동일하고 사업은 76개에서 11개 추가 및 2개 제외에 따라 85개로 확대했으며 총사업비는 전년의 2,643억원보다 15억원 늘었다.
숭의종합사회복지관은 3월부터 9월까지 국민연금을 받고 있는 지역 내 60세 이상 주민 30명을 대상으로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숭의종합사회복지관이 국민연금나눔재단에서 지원하는 국민연금 아카데미 사업 수행 기관으로 3년 연속 선정됨에 따라 운영하는 사업이다.4일에는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오리엔테이션이 열렸다. 고성란 관장의 인사말과 김창준 국민연금공단 남인천지사장의 축사로 시작해 참여자들과 함께 연간 사업 방향과 교육 일정을 공유했다.‘행복아카데미’는 은퇴 노인의 성공적이고 안정된 노후 환
겨울이었다한겨울이었다불통의 겨울이었으며늑대 떼가 어슬렁거리던 겨울이었다 팔을 비틀고입을 막으며끼리끼리 안가에 모여내란을 모의하던 겨울이었다 마음에 들지 않으면 반국가세력이라 부르고제 뜻대로 따라오지 않으면종북 좌파라 낙인찍던 겨울이었다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를 시인이 왜놈들에게 외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베르디, 레퀴엠'을 9일 오후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무대에 올렸다. 레퀴엠은 죽음을 기리는 음악이다. 베르디의 레퀴엠은 모차르트에 이어 낭만시대 가장 극적인 진혼곡이자 베르디의 오페라적 특징이 잘 드러난 '합창음악'으로 손꼽힌다. 이날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의 정기연주회에는 소프라노 카롤리나 로페스 모레노, 메조소프라노 김정미, 테너 안토니오 폴리, 베이스 박재성이 함께 무대에 올랐다. 또 국립합창단과 위너오페라합창단의 남녀 합창단 90여 명이 참여했다.
‘제8회 화성특례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가 8일 화성드림파크 메인리틀야구장에서 개막했다.이번 대회는 3월 8일부터 19일까지 12일간 화성드림파크 메인리틀야구장 외 3개 구장에서 펼쳐지며, 전국 112개 리틀야구팀, 선수 및 관계자 3,000명이 참가해 우승을 향한 치열한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결승전은 이달 19일 오후 4시 메인리틀야구장에서 진행된다.8일 열린 개막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김승우 한국리틀야구연맹 회장, 박종선 화성시체육회장, 정진구 화성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 시의원 등을 비롯한 주요 내빈이 참석해 참가 선수들과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군 전투기 오폭사고가 발생한 포천시 이동면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며, 피해주민들의 조속한 일상회복이 이뤄지도록 모든 조치들이 빠르게 이행돼야 한고 강조했다. 김동연 지사는 9일 “이번 사고는 명백하게 국가에 귀책 사유가 있기 때문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당연한 것”이라며 “특히 포천 일대는 지난 70여 년 국가 안보를 위해 일방적인 희생을 감내해 온 지역인 만큼, 피해 복구와 진상규명,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회복을 위해 국가가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내 최대 멀티플렉스인 CJ그룹 계열의 CJ CGV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단행했다.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CGV는 지난달 근속 7년 이상 대리급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았다.이번 희망퇴직으로 약 80명이 회사를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퇴직자는 연차에 따라
169. 가장 쉬운 일, 어려운 일"걔는 말이야, 이러쿵 저러쿵""그리고 그 친구는 말이지. 어쩌고 저쩌고"고대 그리스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에게 한 남자가 질문하였다."선생님, 이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그러자 아리스토텔레스는 바로 대답하였다."자신을 아는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 호국봉사단 50여명은 최근 서귀포시 성산읍 시흥리 ‘강승우로’ 일대 해안에서 지난 겨울철에 밀려 와 말라붙은 바닷말쓰레기인 괭생이모자반, 구멍갈잎파래와 페트병, 폐비닐류, 폐그물, 스티로폼 등 각종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해양환경정화활동을 전개했다.해마다 겨울철이 되면 이 지역은 괭생이모자반과 구멍갈잎파래가 몰려와 해안가를 점령하는 지역이다.더욱이 밀려 온 바닷말들은 봄철이 되면서 말라붙거나 썩으면서 악취를 풍기는 곳이고 서북풍이 불면 각종 해양쓰레기들이 쌓이는 곳이다.이날
경기도의회기자단이 6일 평택 대부도 소재 경기해양안전체험관을 방문해 해양사고 예방 교육 현장을 점검하고 홍보 확대 필요성을 촉구했다. 이 자리에는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창식 부위원장, 평택항만공사 김석구 사장, 체험관 조완열 관장 등이 참석해 시설 운영 현황과 과제를 공유했다.경기해양안전체험관은 2021년 7월 개관 후 해양사고 대응 훈련, 생존 수영 교육 등 80여 종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8만 9,290명이 다녀갔으며, 도민이 전체 이용객의 88%를 차지하나 인지도는 여전히 낮은 실정이
정부가 앞으로 게임 컴플렉스 설립 및 AI 활용 게임 지원 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문화체육관광부는 6일 향후 10년간의 문화 정책 중장기 방향 및 정책 과제 등을 담은 중장기 프로젝트 '문화한국 2035' 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문화부는 이날 '문화한국 2035'에서 글로벌 복합 위기 확산 및 사회갈등 심화, 공동체 해체, 사회위기 요인 등이 종합적으로 작동하고 있고, 이와 동시에 산업과 사회 전반에 걸쳐 대전환을 가져오게 될 인공지능 시대가 급도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에 따라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새로운 문화 정책 틀을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가 임박한 가운데 헌재의 결정에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헌재가 국회의 탄핵을 인용해 파면할 것이라는 전망이 60%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현직 대통령의 파면 여부를 결정하는 헌재의 탄핵 심판 과정에 대해 국민 10명 가운데 4명은 공정하지 않다고 여기고 있어 헌재가 어떤 결정을 내리든 후폭풍이 거세질 전망이다.만일 대통령선거가 올해 치러질 경우 여야의 박빙 승부가 벌어질 걸로 예측된다. 조기 대선을 가정했을 때 정당 기준 대선 후보 지지도가 이러한
‘언더커버 하이스쿨’ 이민지가 그려내는 유쾌한 에너지가 눈길을 끈다.M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이 진지함과 유쾌함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전개로 폭발적인 화제 몰이 중이다. 그 가운데, 명문 사립 병문고등학교의 체육 선생님 ‘김리안’ 역으로 분한 이민지가 극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지난 7일 방송된 5회에서 이민지는 오수아의 파트너로서 허술하지만 든든한 면모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정해성의 정체가 수상하다는 오수아의 고민에 의심 좀 그만하라며 한소리하던 김리안. 그것도 잠시, 김리안은 정해성이 알
속초시는 민선 8기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해 2025년 시민소통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11일 오전 대포동을 시작으로 14일까지 관내 8개 동을 순회하며 진행된다.지역주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자 기획된 이번 간담회는 다양한 지역 현안을 두고 시민과 행정이 직접 소통하며 함께 해결 방안을 찾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속초시의 새로운 3대 비전인 △ 콤팩트시티 △ 접경지역 지정 △ 문화도시 조성은 물론
정선군은 해빙기와 우기 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급경사지 낙석 및 붕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025년 급경사지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하고 이를 추진한다.이번 대책은 동결과 융해로 인한 지반 침하 및 변형, 집중호우로 인한 토석류 유출 등의 사고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정밀한 안전 점검을 실시, 군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된다.군은 2월 14일부터 4월 15일까지 해빙기 안전 점검을,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는 우기 대비 점검을 진행한다. 점검 대상은 정선군 내 급경사지 236개소이며, 이 중에서도 붕
정선군은 정선아리랑열차와 연계한 상반기 정선 시티투어버스를 오는 6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정선 시티투어버스는 2015년 운행을 시작한 이후, 지난해까지 5만여 명이 탑승하며 정선 관광의 대표적인 코스로 자리 잡았다. 이번 상반기 운영은 정선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편리한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의 대표 관광지와 문화 공연을 연계한 맞춤형 관광 코스를 선보인다.정선 시티투어버스는 아리랑열차를 이용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두 개 노선으로 운영된다. 아리랑열차 연계형-1 노선은 민둥산역을 출발해 정선아리랑시장, 구절리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