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북면 천부항 바다에 빠진 두 제자를 구하고 1976년 1월 17일 순직한 故 이경종 선생의 추모식이 17일 천부초등학교 추모비 앞에서 학생 대표의 순직비문 낭독을 시적으로 추모사가 진행됐다.추모식은 마을앞 바다에 빠진 두 제자를 구하고 순직한 이 교사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스승의 참사랑과 거룩한 뜻을 후세에 계승시키기 위해 해마다 추모비 앞에서 이어지고 있다.이날 울릉 천부초등학교는 김진규 교육장, 남한권 울릉군수, 한종인 울릉군의회부의장,경상북도의회 남진복 도의원, 김종식 북면장, 제자,...
국민의힘 대구시당과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가 4·2 재보궐선거 대구 및 경북지역 공직후보자 추천 신청 일정을 확정했다. 3일 국민의힘 대구시당 및 경북도당에 따르면 △대구 달서구 제6선거구 시의원 △경북 김천시장, 성주군 광역의원, 고령군 ‘나’ 기초의원 등 모두 4곳의 대상 선거구 4·2 재보궐선거 후보자 신청을 각각 받는다. 앞서 대구시당은 지난달 24일 공천관리위원회 1차 회의를 열어 만장일치로 달서구 제6선거구 시의원 후보자를 공천하기로 의결했다. 공고는 3일부터 오는 9일까지 대구시당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후보자 신청 서류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에 입단한 김혜성이 동료들과 함께 구단 자선 행사에 참석했다.다저스는 1일 선수들이 지역 소방서를 방문하고 지역 팬들과 만나는 모습 등이 담긴 사진을 공식 SNS 채널에 올렸다.김혜성도 팬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LA에 발생한 대형 산불 진압에 힘쓴 소방관들에게 감사를 표했다.현지 매체와 인터뷰도 진행한 김혜성은 영어로 이름을 소개한 뒤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구단 행사에 참여한 것 자체가 영광”이라며 “최고의 팀에 왔는데, 올해도 다저스가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다저스
청송군은 2025년 군민 중심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 ‘믿음직한 청송복지’ 실현에 나선다.군은, 공정한 사회보장수급지원을 위해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활용한 조사와 방문 실태 확인으로, 수급자의 최저생활을 보장하는 한편, 부정수급을 예방할 계획이다.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안녕살피미 등 인적안전망 구성을 강화하고, 주민조직화와 주민역량강화를 통해 마을 복지계획을 수립·실천으로 지역 주민들이 마을의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행복설계사를 배치와 행복기동대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은 을사년 새해를 맞아 신통일한국과 세계평화를 염원하기 위해 지난 2일 경기도 가평 청심평화월드센터에서 '천원궁 승리 입궁 세계연합예배'를 가졌다고 밝혔다. 한학자 총재는 특별연설에서 "인류 역사 6000년은 타락 이후 전쟁과 갈등으로 하루도 평화로운 날을 가질 수 없었다"고 안타까운 심경을 밝히고 "창조주 하나님의 꿈, 인류의 소원은 지상에서 천국 생활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세계연합예배에는 한 총재를 비롯해 문연아 선학학원 이사장, 문훈숙 효정한국문화재단 이사장, 정원주 천무원 부원장,
지난해 국내 철강업계의 경기악화에서 올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철강 수입 쿼터 축소 등 카드를 꺼낼 것으로 보여 철강산업이 더욱 위기에 처해 있다.철강업계는 지난해 중국발 철강 공급 과잉을 비롯해 내수침체, 글로벌 경기침체 등 여러 영향으로 인해 상당한 실적부진을 겪었다.증권사 등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는 지난해 총 영업이익이 2조 6503억 원으로 전년보다 25.0%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으며 매출 역시 72조 9274억 원으로 5.5% 줄어들 전망이다.지난해 3분기까지 영업이익은 7430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3
친환경 자동차 전력변환 솔루션 기업 모티브링크가 오는 20일 코스닥 시장 상장을 통해 전력변환 시스템 모듈화와 신사업 확대로 성장 가속화에 나선다.1977년 설립된 모티브링크는 전동화 전력변환 시스템 구축을 위한 원스톱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전력변환기의 핵심 부품인 트랜스포머, 필터, 인덕터, 리액터 등을 개발 및 양산하며, 전력변환 시스템의 설계부터 검증, 양산까지 전 과정을 수행할 수 있는 국내 유일 기업으로, 현대모비스와 협력을 기반으로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의 핵심 전력변환 부품을 공급하며
제주특별자치도는 2024년 제주 고향사랑기부금 36억 원 모금으로 기부주체가 되는 243개 지자체 중 전국 1위를 달성한 것을 기념해 '제주와 함께하는 36일간의 행복' 기부자 감사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2월 5일부터 3월 12일까지 진행되며 2023년도부터 답례품 공급업체로 선정돼 참여 중인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과 공동으로 추진된다.참여방법은 이벤트 기간 내에 제주에 10만원 이상 기부하고 네이버폼을 통해 성명, 주소, 연락처를 기재해 신청하면 된다.이번
국립수목원 열대온실에서 이른 봄의 전령이 피어났다. 수목원은 남도에서나 볼 수 있는 희귀식물 ‘초령목’이 꽃을 틔워 향긋한 내음을 퍼뜨리고 있다고 5일 전했다.초령목은 ‘신령을 부르는 나무’라는 뜻을 지닌다. ‘귀신나무’라는 별칭도 있다. 목련과에 속하며 이른 봄 가장 먼저 꽃을 피우는 늘푸른 큰키나무다. 과거에는 ‘부처님께 바치는 나무’ 또는 ‘불전에 올리는 나무’로도 불렸다.이 나무의 학명 ‘Magnolia compressa’는 프랑스 몽펠리에 대학의 식물학자 피에르 마뇰의 이름에서 유래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쌀 공급과잉 해소를 통한 쌀값 안정과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올해 8만㏊ 감축을 목표로 ‘벼 재배면적 조정제’를 올해부터 추진한다.농식품부는 시도‧시군구의 지역여건을 고려해 친환경인증 전환, 전략작물 재배 등 5가지 유형별 세부 감축 계획을 2월까지 수립하고 지역농협‧생산자 단체와 협력을 통해 성실히 감축을 이행한다는 계획이다.지자체와 농업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인센티브 중심의 정책 지원을 보다 강화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벼에서 타작물 재배로 전환하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전략작물‧친환경
달성군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5일부터 지역 내 경로당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점검하고,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 행보에 나섰다.정월대보름 맞이 경로당 순회 방문은 5일부터 13일까지 이어진다. 달성군은 이를 통해 9개 읍·면 경로당 18개소를 점검하고, 경로당 이용 중 어르신들이 겪은 불편사항을 파악할 계획이다.경로당 방문 첫날인 5일 오후, 최재훈 달성군수는 논공읍·유가읍 소재 경로당 4개소를 방문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애로사항 청취, 경로당 활성화, 노인복지정책에 대한 다양
농식품부 ‘가축방역 중장기 발전대책안’ 마련 방역 관리수준 등급화…인센티브·패널티 부여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마련한 ‘가축방역 중장기 발전대책안’을 통해 민간 자율방역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대책안은 법정 가축전염병 발생 및 확산 최소화가 목적으로 주요 골자는 ▲민간주도 자율방역 분위기 조성 ▲위험도 기반 방역체계 스마트화 및 사전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상호금융 최초로 UN 여성역량강화원칙에 가입했다고 5일 밝혔다. WEPs는 유엔글로벌콤팩트와 유엔여성기구가 2010년 공동으로 발족한 이니셔티브로, 성 평등과 여성인권 증진을 위한 7대 원칙을 제시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약 10,565개 기업의 CEO가 이 원칙을 지지하고 있다.여성역량강화 7대 원칙은 ▲양성평등을 위한 고위급 리더십 구축 ▲직장 내 여성차별 철폐,
국내 독보적인 함정 전투체계 및 통합기관제어체계 공급 기업인 한화시스템이 함정 추진체계 상태기반진단체계를 연이어 순수 우리 기술로 개발해내며 미래형 무인함정에 요구되는 핵심 체계의 본격적인 국산화를 알렸다.한화시스템은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함께 지난 2021년 12월부터 3년여간 수행해 온 ‘함정 추진체계 상태기반진단체계’
제주특별자치도는 여성농업인의 건강 보호를 위해 농작업 관련 특수건강검진비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비 지원사업은 농작업성 질환 예방을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 총 3억 7,2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검진 비용은 1인당 최대 22만 원의 9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검진 항목은 근골격계, 골절·손상위험도, 폐기능, 농약중독 등 5개 영역 10항목이며, 농작업성 질환의 조기 진단과 사후관리·예방 교육, 전문의 상담도 함께 제공된다.지원 대상은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도내 거주 51~70세 여성농업인 중 홀수년도 출생
인천대학교 과학영재교육연구소는 2024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인천광역시, 인천대학교가 지원하는 '2024년 지역과학문화역량강화사업 연차평가'에서 우수 등급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평가는 전국의 지역과학문화거점센터 12곳을 대상으로 사업계획, 운영 성과, 예산 집행의 적절성 등 다양한 항목에 걸쳐 이루어졌으며,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는 ▲과학문화 확산을 위한 제도적 기반 강화, ▲다양한 대상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지역을 특성을 반영한 창의적 콘텐츠 개발, ▲다양한 지역혁신 주체들과
최근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면서 원자재 수입 가격과 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이 1500원으로 상승할 경우 건설비가 3.34% 증가한다는 분석이 나왔다.국회 국토교통위 민주당 박용갑 의원은 31일 이러한 분석 결과를 내놓으며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2024년 9월 30일 원·달러 환율은 1320.0원으로 2023년 평균 원·달러 환율 1305.9원과 큰 차이가 없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직후에는 원·달러 환율이 최고 1441원, 12월
정선군은 이달 2월부터, ‘생성형 AI 챗GPT 팀플랜’을 연간 구독 형태로 32개 부서에 지원하고, 이를 위한 사내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선군은 이를 통해 행정 업무 효율을 높이고 공무원의 AI 활용 역량을 강화하여 미래 행정 혁신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이번 도입은 각 부서별 업무 효율화와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을 목적으로, 챗GPT 기술을 활용하면 민원 응대, 문서 작성,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영역에서 빠르고 정확한 정보 제공이 가능해져, 군민들에게 보다 신속하고
한국 빙속 전사들이 결전지 하얼빈에서 첫 현지 훈련을 했다.‘신빙속여제’ 김민선 등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19명은 5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스피드스케이팅 오벌에서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공식 훈련을 했다.이번 대회엔 20명의 선수가 참가하지만, 훈련엔 19명이 나섰다.여자 대표팀 김경주가 아직 중국에 입국하지 못했기 때문이다.대한빙상경기연맹 관계자는 “김경주는 여권 재발급으로 인해 합류가 늦어졌다”고 전했다.김경주는 5일 중국으로 출국해 6일부터 훈련에 참가한다.이날 대표팀 선수들은 빙
한국 여자탁구 간판 신유빈은 ‘영혼의 콤비’였던 전지희와 복식조가 해체되면서 새 파트너를 찾는 실험을 진행 중이다.신유빈은 현재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월드테이블테니스 시리즈 ‘싱가포르 스매시 2025’에 소속팀 선배인 이은혜와 여자복식 호흡을 맞춰 참가했다.하지만 첫 실험 결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신유빈-이은혜 조는 4일 열린 대회 여자복식 본선 1회전에서 세르비아의 사비나 수르잔-이사벨라 루풀레스쿠 조에 1대3으로 역전패해 탈락했다.지난해 12월
2026 강릉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대회가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강릉시와 대한탁구협회는 5일 오전, 서울드래곤시티 컨벤션타워 그랜드볼룸 한라Ⅰ에서 대회 조직위원회 창립총회 및 출범식을 연이어 개최하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다짐했다.2026 강릉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강릉시와 대한탁구협회가 공동으로 구성했다. 창립총회에서는 김홍규 강릉시장과 이태성 대한탁구협회장이 공동위원장으로 추대되었으며, 이어 조직위원 승인, 집행위원 및 감사 선임, 사무총장 임명 등의 절차가 진행됐다.대회 실무를 총괄할 집행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