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소방본부가 7일 서구 복수동에 위치한 119시민체험센터에서 제12회 시민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열고 지역 시민들의 응급처치 실전 능력을 겨뤘다.
이번 대회는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실제 상황에서의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대전 지역의 학생과 직장인 등 총 10개 팀, 54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경연은 심정지
국세청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5년간 지급한 탈세제보포상금이 765억600만원이고, 이 중 서울지방국세청이 281억7600만원으로 지방국세청 중 가장 많이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포상금의 36.8%를 차지한다.또 2024년 국세청이 지급한 탈세제보포상금 138억3900만원 중 서울국세청이 63억1400만원을 지급해 지방청 중 가장 많이 지급했다.국세청은 '국세기본법' 제84조의2 등을 통해 조세탈루·부당환급 등 탈세혐의 내용을 제보받아 조사 등에 활용하는 탈세제보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탈루세액 추
양양군이 향토문화예술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군민을 대상으로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군민문화상 후보를 추천받는다.추천부문은 ▲문화예술 ▲지역개발 ▲사회봉사 ▲학술 ▲체육 등 5개 부문이며, 후보자격은 양양군민 또는 양양군에 등록기준지를 둔 관외 거주자로, 향토문화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어야 한다.후보자를 추천하고자 하는 관계기관, 사회단체, 읍·면사무소는 군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하여,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각 기관장의 추천서와 공적조서, 이력서 등을 관광문화과 문화예술팀으로 제출하면 된다.접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1천억원대 추가 공사비 문제로 갈등을 빚어 온 철산주공8·9단지 재건축조합과 시공사인 GS건설이 520억원 공사비 증액에 합의했다.5월말 입주를 앞두고 경기도 분쟁조정위원회와 광명시가 제시한 596억원의 중재안보다 76억원 낮은 선에서 합의한 셈이다. GS건설은 2019년 12월 공사비 8,776억원 규모의 철산주공8·9단지 재건축 사업을 수주해 2021년 12월 착공했다. 그러나 착공 이후 2022년 2월 416억원, 2023년 12월 585억원 등 두 차례나 공사비를 올렸고, 지
가격 탐색 비용 획기적 절감 농산물 유통 시그널 전파공익기금 20억원 마련···도매시장 사회적 역할 '재정의' 농산물 유통의 핵심 축인 공영도매시장. 이곳에는 겉으로는 잘 드러나지 않지만, 정교하게 작동하는 수많은 알고리즘이 존재한다. 그중 하나가 바로 ‘가격 발견’이다. 도매시장에서 형성되는 가격은 단순한 숫자로 치부해서는 안된다. 이는 시장 참여자 간의 정보 불균형을 해소하는 공공재이자, 유통 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협상 비용과 탐색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지표다. 하지만 ‘가격
전북 군산 컨트리클럽의 부안, 남원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5 군산CC 드림투어 1차전’에서 김민솔이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2025시즌 드림투어 세 번째 대회로 펼쳐지는 본 대회에 123명의 선수가 출전한 가운데, 김민솔은 1라운드부터 버디쇼를 선보이며 선두권으로 치고 나갔다. 김민솔은 1라운드에서 보기 1개를 범했지만 버디를 7개나 낚아채며 중간합계 6언더파 66타로 단독 2위에 오르며 최종라운드에 돌입했
경상남도교육청은 8일부터 28일까지 도내 일반고 1~3학년 학생·학부모의 교육적 관심과 요구를 반영한 강좌를 제공하기 위해 ‘공동교육과정 개설 희망 강좌 수요 조사’를 한다고 9일 밝혔다.경남교육청은 학생이 진로와 적성에 따라 필요한 과목을 직접 선택하고 학점을 취득하는 고교학점제의 전면 도입을 대비해 다양한 정책을 펼쳐 왔다.공동교육과정은 그 정책의 하나로, 학교에 과목을 개설할 교사가 없거나 수강을 희망하는 학생이 적어 과목을 개설할 수 없을 때 학교 간, 지역 또는 대학과 연계 협력을 통해 운영하는 교육과정을
아이들의 창의성과 감수성을 키우고, 지역사회의 안전 문화 확산을 함께 도모할 수 있는 새로운 어린이 문화공간이 부산에 문을 열었다.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이마트는 지난 4월 7일 부산119안전체험관에서 ‘들락날락-이마트 키즈라이브러리’의 개관식을 성황리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관은 이마트가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아이들에게 안전한 독서환경과 창의적인 체험 기회를 제공할 목적으로 추진됐다.‘들락날락-이마트 키즈라이브러리’는 체험관 1층에 위치한 140.7㎡ 규모
한국장학재단이 2025년 총 11조630억원의 예산으로 학생 지원을 추진 중이다. 이는 전년 대비 1조3000억원이 증액된 것으로 보다 많은 학생들이 학자금 지원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이 중 대학생에게 지원하는 장학금 관련 예산은 5조70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제32회 경주벚꽃마라톤대회가 오는 5일 오전, 경북 경주 보문관광단지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대회에는 국내외 마라톤 동호인 1만 5,130명이 참가 등록을 마쳐, 지난해보다 약 3,000명이 늘어난 인원을 기록했다. 국내 참가자는 1만 4,216명, 해외 참가자는 27개국 914명에 달한다. 종목은 하프코스, 10㎞, 5㎞ 등 총
제주녹색구매지원센터는 도내 기업들의 친환경 제품 생산을 장려하고 녹색제품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환경표지 인증심사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이번 사업은 제주도 내 생산제품 중 신규 또는 갱신하는 환경표지 인증제품을 대상으로 하며 사업비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환경표지 인증제도는 환경부가 부여하는 국가 공인 인증 마크로 제품의 전 과정에서 환경 영향을 최소화한 제품을 선별해 로고와 설명을 표시토록 하는 자발적 인증제도다. 환경표지 인증제품은 제품의 원료 채취부터 생산, 유통, 사용, 폐기 등의 전과정 단계에서 에너지 및 자원의 소비를 줄이고
제주가 중국에 이어 제2의 외국인 관광시장으로 올라선 대만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총력을 쏟고있다. 제주와 대만을 잇는 직항 노선의 신규 취항을 계기로 대만 자유여행객과 크루즈 단체까지 제주 방문 수요 확대를 위한 전략적 기반 다지기에 나섰다.제주관광공사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대만 가오슝 및 타이베이에서 항공·자유여행·크루즈·마이스 분야를 다루는 현지 주요 기관 및 기업들과 전략적 협력 미팅을 잇따라 가졌다고 밝혔다.공사는 오는 22일 제주-가오슝 직항 항공노선 취항을 앞두고
충남 서산시가 올해 주요 체육대회 개최와 공공 체육시설 확충으로 시민 중심의 체육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이성환 서산시 복지문화국장은 10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꾸준히 증가하는 생활체육 인구의 각종 수요에 대응해 단기적으로는 체육대회를 개최하고, 장기적으로는 공공 체육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는 올해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열릴 제31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 준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제16회 서산시민체육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서산종합운
충북 제천시 송학면 송한2리 노인회가 지역 사회와 학교 발전을 위한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 화제가 되고 있다.송한2리 상송한 노인회는 지난 9일 송학발전위원회 위원들과 지역의 젊은 청년들을 초청해 격려하고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노인회는 송학중학교 발전을 위해 100만원의 기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했다.신현우 노인회장은 “작은 금액이지만 노인들이 용돈을 조금씩 모아 마련한 소중한 정성”이라며 “이 기탁금이 송학중학교를 살리는 마중물, 종자돈이 되어 아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산불이나 집중 호우로 산사태와 토석류 위험도를 2시간 30분 이내로 예측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0일 발표했다.김민석 산사태연구센터장 연구팀은 극한 강우 후 산사태 발생 2시간 30분 내로 위험도를 파악해 산사태 후 토석류 재해를 예측하고, 대피시간을 확보할 수 있는 기술을 만들었다.기존 기술은 정확한 기상정보 반영이 미흡하고 실제 지형 및 토양 상태 등 물리 정보를 전국 단위로 적용하기 어려웠다.연구팀은 기상청의 초단기 국지 예보모델을 활용해 산사태의 발생과정 초기 발생 단계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