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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제주농업에 새로운 가치를...

돌이켜 보면, 제주는 화산섬으로 자갈이 많아 심경과 김매기가 매우 힘들었으며 물을 가둘 수 있는 수리시설 확보가 어려워 보리, 조 등 밭작물 위주로 작물이 재배되었다.척박한 자연환경의 극복을 위해 밭에서 골라낸 돌로 밭담을 쌓아 바람과 토양유실을 막는 등 굶주림을 해결하기 위한‘생계형 농업’이 제주농업 역사의 근간 이었다.이후 자급자족 체계를 넘는 노력과 함께 부족 농산물의 수입 등 생계형 농업에서 환금형 농업으로 급속하게 발전한다. 이 시대에 제주에는 온주감귤이 도입되었고 마늘, 감자, 양파, 당근, 무, 양배추 등 주요 작물이...
임정은 제주도의회 의회운영위원장은 23일 예래3통복지회관에서 열리는 '예래동 연합청년회 이.취임식및 정기총회'에 참석한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최근 연이어 발생한 어선사고와 관련해, 제주특별자치도 수협 회의실에서 해양안전 현장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공단이 2월 14일부터 28일까지 운영하는 해양안전 특별점검 강화 기간의 주요 활동 중 하나로, 공단 관리 지사 중 사고 발생률이 높은 지역 중 하나인 제주지역의 어업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제주지역에서 발생한 해양사고는 총 1,289건으로, 사고로 인한 사망‧실종자 수는 52명으로 파악됐으며, 인명피해
서귀포시 자율방재단은 최근 민관 협력을 통한 재난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서귀포시청 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정기총회에서는 2024년 서귀포시 자율방재단 활동을 되돌아보고, 2025년 사업 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읍면동 자율방재단 이임 단장 13명에게 공로패를 수여하며 그동안의 헌신과 노력에 감사를 전하는 자리도 마련됐다.이날 참석한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지난 1~2월 대설 특보 시 밤낮을 가리지 않고 예찰활동 및 마을안길 제설작업에 적극 협력해 준 자율방재단의 노고를 격려하고 향후
베푸는 사람들의 모임인 베‧사‧모 복지장학회는 지난 16일 제15차 정기총회 및 제19기 복지장학금 수여식을 하니관광 호텔에서 개최하고 임원진을 개편했다.특히 오성조 부이사장의 지정기탁과 문애순 부이사장의 지정기탁을 포함, 저소득층 학생과 가정 40명에게 3천8백60만원을 전달했다.베‧사‧모 복지장학회는 지난 2024년도 한 해 동안에 제주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생활물품을 총 350여명에게 1천8백30여만원을 지원하는 등 나눔과 베풂을 실천하고 있다.양창영 신임 이사장은 “앞으
서귀포시는 고품질·고당도 감귤 생산을 위한 `25년 감귤원 토양피복 지원사업에 94ha·214농가를 사업대상자로 선정한다고 17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토양피복 재배는 다공질 필름을 토양에 피복함으로써 수분공급 조절로 감귤 당도 증가는 물론, 피복자재에서 반사되는 반사광으로 과피색 향상 및 착색이 골고루 이루어져 노지 감귤재배 농가들 사이에서 선호 사업으로 꼽힌다.고봉구 서귀포시 감귤농정과장은“감귤원 토양피복 재배는 토양의 수분 함량을 안정적으로 조절하고 당도를 2.7 ~ 3.2°Bx 가량 높이는 등 감귤 품질 개선에 탁월한 효과가
제주들불축제는 ‘오름 불 놓기’로 환경적 문제가 많은 축제를 전통이라는 빌미 삼아 계속해야할 이유와 후진적 축제는 정리해야 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제주들불축제는 지난 2022년 동해안 산불 여파로 전면 취소했다가 2023년에도 산불 우려 때문에 오름 불놓기 행사 취소, 지난해는 축제를 개최하지 않았다.문제는 농민들이 농작물부산물을 소각하면 과태료를 부과하면서 행정기관에서는 오름에 불 넣고 농민들에게는 하지 말라는 것은 과연 맞는 것인지도 문제라는 것이다.또한 불이타고 남은 재는 발암물질인데 미세먼지로 지구가 몸살을 앓고 있는 상황에
겨울이 오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눈의 도시 삿포로는 새하얀 눈으로 뒤덮인 풍경이 동화 속 한 장면처럼 느껴진다. 삿포로는 사계절 내내 다양한 축제가 열린다. 언제 방문해도 도시의 활기, 참신하고 매력적인 축제 콘텐츠와 다양한 산해진미를 즐길 수 있다. 특히 매년 겨울이면 세계 3대 축제로 손꼽히는 삿포로 눈 축제가 열린다. 도시 전체를 거대한 얼음왕국으로 만들어 전 세계인들의 눈길과 발길을 사로잡는 축제다. 이번 겨울, 추위를 즐기며 눈으로 뒤덮인 세상을 만끽하고 뜨끈한 온천에 몸을 녹이는 것까지 홋카이도의 겨울을 즐기러 떠나보자.
산림청은 임업인의 산림경영 활성화를 위한 숲경영체험림의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기준이 완화된다고 전했다.최근 산림을 활용한 임업 경영 자원을 기반으로 산림휴양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숲경영체험림이 주목받고 있다. 체험과 교육, 경제활동이 결합된 숲경영체험림은 산림을 통해 임업소득을 높이면서도 지역 경제에 기여할 수 있어 산주들의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숲경영체험림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사업계획 면적이 최소 1ha 이상이어야 한다. 그러나 ‘환경영향평가법 시행령’에 따르면 사업계획 면적이 △보전관리지역은 0.5ha, △생산관리
이중호 조합장 모친상=지난 2월 20일 별세. 빈소 교원예움 강원 장례식장 201호.. 발인 22일. 장지는 강원 춘천시 천전리 370-4 선산. 축산신문, CHUKSANNEWS
1인 가구 증가, 초고령사회 진입 등에 따른 의료·돌봄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돌봄이 필요한 시민이 한 번만 신청하면 필요한 돌봄지원을 끊김없이 받을 수 있는 ‘서울형 통합돌봄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신청대상자에 대한 방문진료·병원동행, 식사배달·방문 간호 등 긴급 지원부터 신체·마음건강 관리 등 장기적인 일상 지원까지 대상자별 맞춤형 계획을 수립·지원하는 약자동행 패키지형 지원이다. 이와 함께 장기요양등급 신청 등 행정적 지원과 주거환경 개선, 주택지원까지도 연계해 말 그대로 ‘서울형 원스톱 돌봄체계
합천군 대병면은 18일 올해 첫 출생신고를 마친 가정에 축하 인사와 함께 기저귀, 미역 등 출산 축하꾸러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 경사의 주인공은 대병면 회양2구 주암마을에 거주하는 권광현 씨 가정의 첫째 아이로 지난 2월 3일에 태어났다.이동렬 면장을 비롯해 송정호 합천호농협조합장, 하상도 주민자치회장, 박창수 이장회장등 지역기관ㆍ사회단체에서 함께 방문하여 대병면 새로운 가족의 탄생을 축하하고 아이의 건강한 성장과 가정의 화목을 기원했다.권광현 씨 부부는 “많은 축하와 큰 사랑을 주신 이웃분들께 감사드리며, 건강하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재건축·재개발 절차를 간소화하고, 안전진단 없이도 재건축에 착수할 수 있는 ‘정비사업 패스트트랙’이 오는 6월 4일부터 도입된다. 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시행령’을 2월 21일부터 4월 2일까지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자체는 재건축진단을 요청 받으면 현지조사 없이 30일 이내에 재건축진단 실시계획을 통보해야 한다.재건축 진단을 통과하지 못해 사업시행계획인가 전까지 다시 재건축진단을 받아야 하는 경우, 기존 재건축진단 결과보고서를 필요에 따라 재활용할
고성군의회가 19일부터 21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 의원역량 강화를 위한 의정연수를 실시한다.이번 연수는 군의회 의원과 직원의 의정활동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벤치마킹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연수 1일차에는 한국산업기술원 좋은정책연구소장 김용석 박사의 성공적인 의정활동을 어떻게 수행할 것인가에 대한 의정활동 전략과 전술 교육을 진행했다.2일차에도 김용석 박사를 초빙하여 ▲조례안 발의 및 심사 실전기법 ▲조례발의에 따른 주민홍보 및 언론활용 극대화 전략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지역특성화사업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작물 피해 예방과 안전영농을 위해 노후화 되거나 기능저하로 재해위험이 높아진 저수지 등의 농업생산기반시설을 보수․보강하는 수리시설개보수사업 180지구를 신규로 선정했다.수리시설 개보수사업은 노후와 파손 등으로 홍수 배제능력이 부족한 수리시설을 보수보강해 안정적 용수공급 등 재해예방과 안전영농을 지원하는 사업이다.농업용 저수지는 총 1만7047개소 중 30년 이상 시설이 1만6444개소로 노후화가 심각하고, 평야부 용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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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학교 졸업식장에서 만난 사진사입니다. 노란 사진 완장을 차고 손님을 기다립니다. 눈에 띄지만 찾는 사람이 없습니다.모두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사진사는 이를 바라만 볼 뿐 말을 건넬 엄두도 내지 못합니다. 예전에 촬영한 사진 광고판을 세워 놓고 하염없이 기다릴 뿐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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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수출 491억 달러... 10.2% 감소하며 16개월 만에 감소 전환
1월 수출아 491억 달러로 10.2% 감소하며 16개월 만에 감소로 전환했다.무역수지 또한 19억 달러 적자로 20개월 만에 적자로 돌아섰다.17일 관세청에 따르면 1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0.2% 감소한 491억 달러, 수입은 6.4% 줄어든 510억 달러로 무역수지는 19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1월 수출은 반도체 수출 호조에도 불구하고 설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로 16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구체적으로 반도체·유선통신기기 등은 증가한 반면 승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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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오마 델라 무지카 ‘4인4색 희로애락, 유럽풍 바로크’ 음악을 만나다
고음악 앙상블 이디오마 델라 무지카가 오는 3월 16일 오후 3시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4인4색 희로애락, 유럽풍 바로크’ 공연을 개최한다.이디오마 델라 무지카는 오롯이 음악을 통해 모든 것을 표현하고 나누고자 하는 바람을 담은 앙상블로, 독일 베를린 예술대학, 스페인 바르셀로나 고등음악원 등에서 함께 수학하며 고음악계 최고 권위의 브뤼헤 고음악 국제 콩쿠르, 텔레만 국제 콩쿠르, 베를린 바흐 국제 고음악 콩쿠르 등을 석권한 리코더 연주자 전현호와 바로크 첼리스트 조현근에 의해 창단됐다.창단과 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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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이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65명을 최종 선발했다고 17일 밝혔다.군은 이를 위해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캄보디아에서 현지 면접을 진행했으며, 선발된 근로자들은 오는 4월 입국해 6개월간 지역 농가에서 근무할 예정이다.이번 선발을 위해 의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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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2시 창동 독립영화관 씨네아트리좀은 사람들로 북적였다. 좌석 외에 복도에도 의자를 놓아야 할 정도였다. 모두 이날 진행할 영화 이야기 나눔 마당을 찾은 사람들이다. 이날 행사는 영화 관람 한 후 를 만든 김대현 감독과 를 쓴 이춘 작가의 대화로 진행됐다. 이 작가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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