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7일 오전 제주도청 4층 한라홀에서 열린 3월 주간 혁신성장회의에서 “하계 항공 노선 확대에 맞춰 제주 관광시장의 본격적인 회복을 선제적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오 지사는 “관광객 증가에 대비해 숙박, 교통, 음식 등 분야별 수용태세를 철저히 점검하고,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관광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아울러 “4월부터 시행되는 정책들이 현장에서 원활하게 집행되도록 하고, 민간단체들과도 하계 성수기 관광회복 전망을 공유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제주도는...
새해를 맞이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3월이다. 3월은 연중 가장 많은 농업인들이 동사무소를 방문하는 달이다. 주요 농업인 지원사업 의 신청 기간이 몰려있기 때문이다. 해마다 이 시기면 농정 담당인 내 자리에선 곡소리가 들린다. 한 삼춘은 농민 수당을 신청하러 왔지만 직장을 다녀서 제외되었고, 또 한 삼춘은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를 신청하러 왔지만 75세가 넘어서 제외되었다. "왜 안되냐, 억울하다"라며 한탄하는 소리가 들려온다. 그런 삼춘들에게 죄송하다며 돌려보내는 게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이
제주공항에 초속 20m 이상의 태풍급 강풍이 불면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고 있다.15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제주 출발편 37편, 도착편 54편 등 91편이 지연 운항됐다.오후 5시 현재까지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의 결항, 회항편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제주공항에 강한 바람이 불면서 착륙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될 때, 조종사의 판단에 따라 다시 이륙하는 고 어라운드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현재 제주공항에는 급변풍 특보와 강풍 특보가 발효된 상태다.제주공항 관계자는 "공항에 나오기
대전 하나시티즌에게 패하며 2연패에 빠진 제주SK의 김학범 감독이 15일 "축구는 결국 골 넣는 게임"이라며 "다음 경기 전까지 보완을 해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김 감독은 이날 대전과의 홈경기에서 1-3으로 패한 뒤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먼저 경기소감으로, "팬들께 추운 날씨에 응원 보람 없이 패하는 모습 보여드려서 죄송한 경기였던 것 같다"고 말했다.김 감독은 "결국 축구는 골넣기 게임"이라며 "다음 경기에는 보완을 해야할 것 같다"고 피력했다.지난 5라운드의 경기 총평을 해달라는 질문에는 "우리가 3패를 당했는데 패하지
병역 의무를 마치고 제주SK로 돌아와 복귀전을 치른 이창민이 15일 "제주에서의 경기를 굉장히 고대했다"며 "휴식기 동안 잘 준비해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이창민은 이날 대전과의 홈 경기 후 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이창민은 "너무 반가운 것 같다. 오랜만에 제주에서 경기를 뛴다는 것이 반갑고 감사하다"면서도 "결과가 조금 따라주지 않아서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이 멤버로 어떻게 보면 처음 이렇게 경기를 해봤다"며 "어떤 선수가 뭘 좋아하고 이런 걸 오늘은 조금 알
기상청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드는 15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는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비는 늦은 새벽부터 제주도, 오전부터 전남남해안, 오후부터 경남남해안, 밤부터 그 밖의 전라권과 경남권에서 내리겠다.제주도 예상 강수량은 10~50mm. 제주도 산지 1~5cm. 강풍도 예고됐다. 제주도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15m/s 내외로 강하
기상청은 제주도남쪽해상에서 북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는 16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서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다.새벽부터 강원도와 남부지방에 비 또는 눈이 시작되겠고, 오전에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되어, 밤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제주도는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리겠다. 기온이 낮은 높은 산지에는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 예상강수량은 5~40mm, 산지 예상 적설량은 1~5cm.강풍도 이어지겠다. 제주도에는 바람이 순간풍
양양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과 정신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도 치매환자 쉼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치매환자 쉼터 프로그램은 인지강화수업을 통해 치매 환자들의 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증진시키고, 가족들에게는 잠시나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프로그램은 3월 18일 화요일 시작하여 오는 12월까지 운영되며,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전문 외부 강사와 내부 전문 인력의 협업으로 진행된다.△전문 외부 강사의 수업에서는 인지기능 향
서울시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전후 3일 동안 '시민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인파 안전, 교통, 의료 등 종합적인 대책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서울시는 탄핵 선고 전날과 당일, 선고 다음날까지 행정2부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지휘부와 8개 실무반으로 구성된 시민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한다.8개 실무반은 △상황총괄반 △질서협력반 △교통대책반 △의료대책반 △구조·구급반 △시설관리반 △모니터링반 △행정지원반 등이다.시는 우선 안국역·광화문역·시청역·한강진역·여의도역 등 집회가 예상되는 곳 주변 역사에 하루 최
서울 강서구가 오는 19일 공항동에 첫 마을관리무소가 문을 연다.17일 강서구에 따르면 구는 공항동에 마을관리사무소를 운영해 쓰레기 처리, 건강 관리, 집수리 지원 등 저층 주거지 주민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생활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공항동은 단독·다세대 주택이 밀집한 지역이다. 아파트의 경우 관리사무소를 통해 주택 관리, 보수, 주민 소통 등의 생활문제를 해소하고 있으나 저층 주거지의 경우 이런 문제 해결에 어려움이 많았다.이번에 문을 여는 공항동 마을관리사무소는 지상 3층에 연면적 218.84㎥ 규모
홍성군 보건소에서는 학령기 아동의 건강한 구강관리를 위해 4월∼12월까지 관내 2개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구강보건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학교구강보건실은 치과 유니트 체어 등 의료 장비와 기기를 갖추고 있으며 구강보건 전문 인력인 공중보건 의사, 치과위생사가 주 1회∼2회 방문해 구강검진, 치아우식 치료, 치아 홈메우기, 불소도포, 스케일링 등 신청자에 한 해 구강건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이 사업은 학령기 때부터 스스로 구강건강을 유지하는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올바른 칫
인천문화재단, 한국근대문학관과 인천 동네책방 29개 서점이 함께하는 참가 책방들의 리스트가 발표됐다. 는 인천 지역 동네책방과의 협업을 통한 인천 문학 활성화를 위해 한국근대문학관이 지역 책방들과 함께 진행하는 시민문학프로그램이다. 올해 3월부터 9월까지 진행되며 지난 2월에 책방들의 참여 신청을 받았다. 이후 3월 11일에 참여 책방들의 최종 리스트가 확정되어 한국근대문학관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됐다. 책담회에 참여를 원하는 인천시민은 한국근대문학관 홈페이지(https://lit.
라온로드는 모회사 라온피플과 함께 태국 스마트시티 ‘타일랜드 4.0’ 프로젝트에 본격적으로 참여한다.인공지능 플랫폼 전문기업 라온피플에 따르면 라온로드는 지난 15일 태국 정부사업 및 AI 프로젝트를 주력으로 하는 밀리어네리와 태국 국회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AI 기반의 태국 스마트시티 구축 사업에 본격 참여한다고 밝혔다.라온로드와 밀리어네리는 ‘태국 스마트시티 구축 및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전략적 사업 제휴를 체결했다. 라온로드는 한국산 AI반도체를 활용한 스마트시티 모
KB국민은행의 인도네시아 자회사인 KB뱅크가 지난해 3600억원 규모의 손실을 기록했다. 국민은행은 당초 2026년까지 KBI를 흑자 전환하겠다는 계획을 앞당겨 올해까지 정상화하겠다고 공언했지만, 전년보다 적자 폭이 더 늘며 취지가 무색해졌다. 여기에 중국과 미얀마 등 주요 해외법인 실적마저 깎이며 전체 해외법인 순손실이 확대되고 있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국민은행의 해외법인은 지난해 2029억5300만원의 합산 순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서귀포시 안덕면 한 도로에서 승용차 두 대가 충돌해 5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16일 오후 5시23분께 서귀포시 안덕면 광평리 주변 한 도로에서 충돌사고가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 사고로 5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선고일 시민들의 물리적 충돌과 비상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경찰이 인천을 포함한 전국에 ‘갑호비상’을 발령하며 경찰력 100% 동원 태세를 갖추기로 했다. 지난 14일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경찰청에서 ‘탄핵선고일 대비 상황점검회의’를 열었다. 경찰은 탄핵 선고
춘천시는 17일, 중앙정원에서 고위직 공무원 대상, ‘청렴 1등 도시, 춘천 구현’을 위한 청렴 실천 결의 대회를 개최했다.이번 대회는 지난 3월 10일부터 11일까지, 실시한 고위직 공무원들의 청렴 감수성 진단 결과를 공유하고, 청렴 말씀 메시지 작성을 통해 고위직 공무원들의 청렴 실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했다.이를 통해 청렴한 공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강한 의지를 전파할 방침이다. 성격유형검사에서 착안한 청렴 감수성 진단은 청렴 수준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진단 기법이다.개인 청렴 역량인
양양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과 정신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도 치매환자 쉼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치매환자 쉼터 프로그램은 인지강화수업을 통해 치매 환자들의 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증진시키고, 가족들에게는 잠시나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프로그램은 3월 18일 화요일 시작하여 오는 12월까지 운영되며,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전문 외부 강사와 내부 전문 인력의 협업으로 진행된다.△전문 외부 강사의 수업에서는 인지기능 향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이달부터 7월 말까지 소 결핵·브루셀라 정기 검진을 벌여 양축농가의 경제적 손실 방지와 인수공통전염병 예방으로 시민 보건위생에 나선다.소 결핵·브루셀라는 제2종 가축전염병으로 사람에게도 전파될 수 있는 인수공통전염병이다.결핵병은 만성 쇠약·기침..
양양군이 지역 내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평생교육사 실습 과정 수강생 5명을 17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그동안 양양군에는 평생교육사를 양성할 수 있는 실습처가 없어,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려는 군민들이 강릉이나 속초 등 인근 지역의 평생학습관이나 대학 부설 평생교육원으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이에 양양군은 군민들이 보다 편리한 환경에서 실습할 수 있도록, 자체적으로 평생교육사 현장실습 과정을 마련했다.이를 통해 평생교육사를 꿈꾸는 예비 전문가들에게 실무 역량을 배양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실습 과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