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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덕분에”… 캐나다 자유당, 총선 대반전 역전승

18시간전
28일 치러진 캐나다 총선에서 집권 자유당이 극적인 반전 끝에 재집권에 성공했다. 마크 카니 신임 총리가 이끄는 자유당은 불과 3달 전만 해도 지지율에서 20%포인트 이상 뒤지던 보수당을 제치고 승리를 거뒀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선진국 정치에서 드문 지지율 대반전극"이라는 평가가 나온다.자유당의 반전 배경에는 외부 변수,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연이은 강경 발언과 통상 압박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를 "미국의 51번째 주"에 빗대는 등 자극적인 언사를 반복했고, 이는 캐나다 유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리는 그 어떤 협상에도 군대 문제를 다루지 않을 것"이라며, 한국 등과의 협상에서 방위비와관세를 별도로 논의하겠다고 전했다.24일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관세 협상에 관련해 “미국은 45년, 50년 동안 세계 역사상 그 어떤 나라도 경험하지 못한 갈취를 당해왔다”며“다른 나라들은 미국을 통해 부자가 됐다”라며 “우리는 그들의 군대를 돌봐왔다”라고 밝혔다.그는 “우리가 사실상 그들의 돌봐주고도 무역에서 공정한 대우를 받지 못하는 국가들이 있다”라면
포항 스틸러스가 FC서울에 시즌 첫 연패의 아픔을 안기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포항은 27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0라운드 홈경기에서 오베르단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이로써 포항은 승점 15를 기록하며 연패를 피했고, 서울은 승점 13으로 시즌 첫 연패와 함께 4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에 빠졌다.경기 초반부터 두 팀은 치열하게 맞붙는 상황에서 선제골은 포항이 가져갔다.전반 6분 역습 상황에서 조르지가 페널티지역까지 쇄도한 뒤 내준 패스를
대구의 한 정신병원에서 탈출하기 위해 침대 매트리스에 불을 붙여 건물을 불태우려다 실패한 20대 남성에게 징역형이 내려졌다.대구지법 제11형사부는 27일 현조건조물방화미수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 2월 대구의 한 병원 에서 라이터로 침대 매트리스에 불을 붙이려다가 병원 관계자에게 걸려 미수에 그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당시 그는 오랜 기간동안 입원 치료로 답답함을 느껴 병원 측에 개방병동으로 옮겨주고 외출을 여러 차례 요청했지만 거부 당해 화재를 일으킨 것
튀르키예의 최대 도시 이스탄불 인근 해상에서 23일 규모 6.2의 지진이 발생해 시민들이 건물 밖으로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독일지구과학연구센터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낮 12시49분께 북위 40.88도, 동경 28.15도 지점의 해상에서 발생했으며 진원의 깊이는 10㎞였다.튀르키예 재난관리청은 지진 직후 규모 4.4에서 4.9 사이의 여진이 최소 세 차례 더 이어졌다고 밝혔다. 당국은 주민들에게 즉시 건물을 벗어나 안전한 장소로 대피할 것을 촉구했다.이날 지진의 여파로 공포에 휩싸인 시민들이 이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들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상황을 강하게 비판했다.더불어민주당은 27일 황정아 대변인 명의의 서면브리핑을 통해 "고성과 조롱이 오간 국민의힘 경선에서 남은 것은 '한덕수' 세 글자뿐"이라며 "국민의힘 의원들이 한덕수 권한대행 차출론에 불을 지피더니 김문수, 홍준표, 한동훈 후보까지 한덕수 권한대행만 찾고 있다"고 지적했다.황 대변인은 특히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하며 "어제 나온 조사에 따르면 한덕수 권한대행의 출마를 반대하는 국민이 70%에 달했다"며 "출마 찬
문재인 전 대통령이 전 사위의 항공사 특혜 채용 의혹과 관련해 검찰에 의해 불구속 기소된 것에 대해 ‘정치 보복’이라는 더불어민주당 측의 강한 반발과 ‘성역 없는 수사’라는 국민의힘의 옹호가 첨예하게 맞섰다.전주지검은 24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문 전 대통령을 불구속기소하고, 이스타항공 창업주이자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인 이상직 씨를 뇌물공여 및 업무상 배임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겼다.문 전 대통령의 딸 다혜씨와 전 사위 서씨는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검찰은 게임업계 출신인 서씨가 항공업계 경험 없이 타이이스타젯의 전무
DB그룹의 사실상 지주사 역할을 맡고 있는 코스피 상장사 DB가 관계사인 DB손해보험 주식 525억원어치를 사들이겠다고 예고했다.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DB는 전날 타법인 주식 및 출자증권 취득 결정 공시를 통해 DB손해보험 주식 60만주를 취득하겠다고 밝혔다.이번 거래의 총 금액은 525억원으로, DB의 2024년 연결 자기자본 대비 13.32%에 해당한다. 취득이 완료되면 DB는 DB손해보험의 지분 0.85%를 보유하게 된다.DB는 오는 10월 30일까지 장내매수 방식으로 DB손해보험
고양특례시 산하 6개 공공기관의 직원 통합채용에 956명이 지원해 평균 29대 1의 경쟁율을 보였다. 시는 지난 7일 33명을 통합채용한다는 공고를 내고, 28일 원서접수를 마감했다. 마감결과 기관별 응시자 접수 현황을 살펴보면 △고양도시관리공사의 경우 11명 모집에 506명이 지원해 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고양연구원 20대 1(4명 모집
5월부터 신속한 재건축사업 추진을 위해 정비계획 수립 시 분담금 추산 절차를 간소화했다. 또한 병역미필자에게도 유효기간이 10년인 여권을 발급한다. 법제처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해 5월, 총 29개의 법령이 새로 시행된다고 밝혔다.시행 예정 법령의 주요 내용과 시행일은 다음과 같다.■ 재건축사업 신속 추진 위한 규제 완화|‘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5월 1일5월 1일부터 재건축사업이 보다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규제가 완화된다.우선 종전에는 정비계획에 토지나 건축물 소유자 각각의 분담금 추산액과 산출
경북 칠곡 한 철강제조 공장에서 외국인 근로자 30대 A씨가 강판 코일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30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7시 45분쯤 칠곡 왜관읍에 있는 철강 제조업체에서 일하던 중 A씨가 코일 강판에 깔렸다는 신고를 받고 소방당국이 출동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미얀마 국적 근로자인 그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경찰은 업체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오뚜기가 ‘트러플과 마요네스가 만난 트러플마요’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오뚜기 관계자는 “새로운 맛에 관심을 보이는 소비자들의 입맛을 고려하여 블랙트러플의 향과 맛을 더한 ‘트러플과 마요네스가 만난 트러플마요’를 선보이게 됐다”며 “활용성이 높은 만큼 취향에
T1이 'PUBG 글로벌 시리즈 7' 그룹 스테이지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며 그랜드 파이널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안겨줬다. 하지만 기대를 모았던 '한국 챔피언' DN 프릭스는 크게 부진하는 등 한국 팀의 약세가 이어졌다.29일 온라인 게임 'PUBG: 배틀그라운드'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PGS 7' 그룹 스테이지 2일차 경기가 중국 상하이에서 열렸다.그룹 스테이지는 대회에 출전한 24팀을 3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된다. 사흘간 하루 2그룹씩 함께 대결을 펼쳐 각 팀이 획득한 누적 토털 포인트로 순위를 가린다. 이날 총
서울시가 29일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 월드컵공원, 한강을 아우르는 상암 일대의 종합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실행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해 5월 아랍에미리트 출장 중 발표한 ‘상암 재창조’ 구상의 첫걸음이다.서울시는 상암을 자연과 미래 세대를 아우르는 ‘에코 시티’, 즐거움이 넘치는 ‘펀 시티’, 세계적 인재가 모이는 ‘크리에이티브 시티’로 조성해 글로벌 창조 도시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이번 사업
경북 영주시 안정면 동원리의 한 계사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산란계 15만여 마리가 폐사하는 피해가 발생했다. 30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화재는 전날 오전 10시 56분께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110명과 장비 29대가 투입해 진화 작업에 나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제21대 대통령선거 정책토론회를 5월 2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KBS 스튜디오에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임기 만료에 의한 대통령선거는 정책토론회를 3회 개최하나 이번 대통령선거는 궐위로 인한 선거로 5월 2일 1회만 개최한다. '공직선거법' 제82조의3에서 궐위로 인한 선거의 실시사유가 확정된 날의 다음달부터 후보자 등록 신청 개시일 전까지 개최하도록 규정함에 따라 5월 중 한 차례만 개최하는 것.이번 토론회에서는 ▲미국발 관세 쇼크... 대
연간 1인당 소비량이 80.8kg에 달하면서 우유 및 유제품은 국민 필수식품으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빠르게 늘어가는 유제품 수입량과 출산율 저하, 다양한 대체음료 등장, 소비자 기호변화, 안티밀크, 물가인상 등으로 국산 원유의 주 사용처인 백색시유 시장이 위축되고 있다. 설상가상, 고환율, 환경규제 강화와 후계자 부족, 고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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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직원, 안동 산불피해 농가 일손돕기 지원
농촌진흥청 직원들은 4월 21일부터 이틀간 안동시 임하면 일원에서 산불피해를 입은 농가를 대상으로 일손돕기를 실시했다.이번 일손돕기는 농작업 인력이 부족한 피해지역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농촌진흥청 직원 40여 명이 참여해 임하면 고곡리의 과수원 1㏊가량을 대상으로 불탄 사과나무 제거 및 시설물 철거 등 복구작업을 실시했다.농촌진흥청 권철희 농촌지원국장은 “산불피해 지역 농가의 일상 회복을 돕고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농촌진흥기관과 함께 지속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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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방세무사회, 산불피해 지원 성금 500만원 전달
인천지방세무사회가 초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에게 온정의 손길을 건넸다.인천지방회는 지난 23일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경북, 경남, 울산 등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지원을 위한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성금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과 경남 등 지역의 이재민에게 생활안정자금과 이재민 긴급구호물품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김명진 회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큰 어려움을 겪으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작은 정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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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선 양평군수 "간부 공무원이 먼저 직원들 세심히 살펴야"
경기 양평군은 지난 23일 군 종합청렴도 향상을 위한 '청렴정책추진단'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양평군 청렴정책추진단장인 전진선 군수를 비롯해 부군수, 국·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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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그리드·제트컨버터클라우드, 클라우드 전환 사업 맞손
이노그리드는 제트컨버터클라우드와 클라우드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클라우드 전문 기술력과 시장 경험을 기반으로 신규 비즈니스 기회를 공동으로 발굴하고,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 및 서비스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양사는 ▲이노그리드의 오픈스택잇, 탭클라우드잇과 제트컨버터클라우드의 결합을 통한 플러그인 방식의 공동 상품 출시 ▲솔루션 공동 판매 ▲클라우드 재해복구 및 백업 환경 구축을 위한 기술 협력 ▲안정적인 클라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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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까지 불확실한데…“관세 대책 有” 2.4% 뿐
우리 정부가 지난 24일 미국과 '2+2 통상 협의'를 통해 미국의 상호관세 유예기간이 끝나는 올해 7월8일까지 '관세 폐지'를 목표로 협상을 본격화하는 가운데 해당 관세 정책에 영향을 받는 수출 제조기업 대부분은 적절한 대응책을 만들지 못하고 있는 걸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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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라이즈 TV에서 무료로 본다"…삼성 TV플러스, 'SMTOWN' 채널 론칭
삼성전자가 삼성 TV플러스에 '에스엠타운' 채널을 론칭하며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예능, 스포츠, 키즈, 영화 등 다양한 장르로 콘텐츠를 확장해 온 삼성 TV플러스는 이번 SM엔터테인먼트와 파트너십을 통해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Free A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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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계사 화재로 산란계 15만 마리 폐사…재산피해 19억원
경북 영주시 안정면 동원리의 한 계사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산란계 15만여 마리가 폐사하는 피해가 발생했다. 30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화재는 전날 오전 10시 56분께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110명과 장비 29대가 투입해 진화 작업에 나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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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원돈 제주시 부시장,‘희망 나눔도시락 지원’현장 격려
현원돈 제주시 부시장은 지난 29일 새마을알뜰매장에서 열린 희망나눔도시락 지원 현장에서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제주시는 밝혔다.이날 현 부시장은 행사에 참여한 부녀회원들과 함께 밑반찬을 만들고, 도시락을 포장하며 회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이어 관내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해 직접 도시락을 전달하며 나눔의 의미를 몸소 실천했다.제주시새마을부녀회는 소외계층과 독거노인 등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 300가구에 직접 조리한 도시락을 전달하며 따뜻한 지역공동체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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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카카오 보유 넵튠 지분 39.37% 취득 … 최대 주주로
크래프톤은 타법인 주식 및 출자 증권 취득결정 공시를 통해 카카오게임즈에서 보유중인 넵튠 주식 1838만 7039주를 현금 취득했다고 30일 밝혔다.취득 금액은 약 1649억원 규모이며, 취득 예정일은 6월 30일이다. 크래프톤은 이미 넵튠 지분 3.16%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체 지분 가운데 42.53%를 확보해 최대 주주 의 지위에 오른다.카카오게임즈는 이번 넵튠 주식 처분 목적에 대해 '핵심사업에 역량 집중'이라고 설명했다. 크래프톤은 취득 목적에 대해 '사업다각화를 통한 중장기 성장 동력 확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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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의 대변신 시작된다"…서울시, '글로벌 창조 도시' 향한 첫걸음
서울시가 29일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 월드컵공원, 한강을 아우르는 상암 일대의 종합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실행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해 5월 아랍에미리트 출장 중 발표한 ‘상암 재창조’ 구상의 첫걸음이다.서울시는 상암을 자연과 미래 세대를 아우르는 ‘에코 시티’, 즐거움이 넘치는 ‘펀 시티’, 세계적 인재가 모이는 ‘크리에이티브 시티’로 조성해 글로벌 창조 도시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이번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