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기준인건비 페널티 시행 첫해 경기도 시 군의 재정 손실이 1000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인천일보 보도다. 가뜩이나 긴축재정 등 줄어든 예산으로 인해 인건비 부담이 늘고 있는 현실을 고려하면 보통 일이 아니다. 정부는 그동안 지자체가 기준인건비와 재정력 등을 고려, 조직을 자율적으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해 5월 전남 무안에 짓는 아파트 현장에서 5만8000여 건의 하자가 접수돼 파문이 일어 대국민 사과를 한 지 1년도 채 안 돼 또다시 시공을 맡은 고속도로 건설 현장에서 대형 사고가 발생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에 따라 가뜩이나 나쁜 수익성이 더욱 악화하고, 브
오랜 경기 침체로 취업문이 갈수록 좁아지면서 중소·중견기업에 취업했다가 취업 희망기업에 도전하는 ‘중고신입 전략’이 각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가뜩이나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스타트업 기업들의 인재난이 더욱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마블링축산은 2월 19일 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에서 실시하는 ‘적십자 희망풍차 명패달기’에 참여해 따뜻한 나눔실천을 약속했다.마블링축산은 제주시 조천읍에 위치한 축산 유통 및 도소매점으로, 도내 위기가정 자립지원을 위해 매월 일정금액을 적십자사에 기부하는 나눔사업장으로 등록됐다.안진석 대표는 “가뜩이나 어려운 지역경제가 주변의 이웃들에게 더 큰 고통으로 다가오는 것 같아 마음이 쓰인다”며, “어려운 시기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함께 노력하여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희망
전국한우협회는 지난 13일 환율로 인해 사료비가 급등하면서 정부와 국회에 사료비 인상 차액분 지원을 요구했다.한우협회는 “달러가 강세다. 지난 美대선에서 트럼프 후보가 당선되며 1400원을 뚫었던 환율은 최근 1470원까지 치솟았다. 가뜩이나 어려운 민생경제는 더 얼어붙었고, 내수경제는 무너져 내리고 있다”며 “이는 한우산업도 마찬가지다. 벼랑 끝에 서 있던 한우산업은 3년 적자를 면치 못했고, 환율로 인해 급등한 사료비와 내수침체로 인해 하락한 한우가격은 농가를 한계점에 치닫게 하고 있다”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제주지부는 7일 3.8 세계 여성의 날에 즈음한 성명을 내고 "제주도교육청은 교육공무직 노동자에게 평등한 돌봄권 보장하라"고 촉구했다.교육공무직노조는 "교육공무직 노동자들은 작년과 다름없이 어린 자녀를 돌보기 위해 허덕이고 있다. 정부는 저출생 극복, 일·가정 양립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외치지만, 지금도 일·가정 양립은 누군가의 희생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올해부터 시행되는 육아지원 3법도 여성 비정규직 노동자에게는 빛 좋은 개살구일 뿐이다"며 "가뜩이나 팍팍한 경제 사정에 임금이 삭감되는 육아휴직,
지방 대학이 재정난에 시달리고 있다는 기사가 연일 쏟아진다. 물가는 무서울 게 없는 것처럼 치솟는데, 학령인구는 무서울 만큼 쪼그라드는 탓이다. 가뜩이나 수도권 대학과 비교해 재정 여건이 좋지 못한 지방 대학은 벼랑 끝에 서 있는 것과 마찬가지다.정부에서 원하는 만큼 예산을 ‘턱턱’ 내어주거나, 필요한 만큼 가져올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예산은 한정돼 있고, 이를 나눠먹으려는 대학은 무수하다.이렇다 보니 국책 사업 한 개만 선정돼도 지방에서는 축제 분위기다. 지방에서 대학만 밥을 굶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대학도 앉은 자리에서 우는
제주특별자치도가 나무 600만 그루 심기를 목표로 도시숲을 조성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공항 바로 인근에도 도시숲 조성이 추진되면서 항공기와의 조류충돌 가능성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주문이 제주도의회에서 제기됐다.20일 열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양경호 의원은 제주공항 인근 도시숲 사업과 관련해 "면밀한 검토를 거쳐 안전성을 검증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양 의원은 "600만 그루 나무 심기를 추진하면서, 생활권 녹지 부족과 디자인적 요소 보완을 위해 '제주 숲 공간 혁신
가뜩이나 경기 불황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정국 혼란이 지속되고, 경제 불확실성도 가중되고 있다.이 같은 상황이 고용 한파로 이어지면서 제주지역 취업자 수는 7개월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 제주사무소가 최근 발표한 고용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지역 15세 이상 취업자 수는 39만6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00명 줄었다. 지난해 12월에 이어 취업자 수가 두 달째 40만명을 밑돌았다.산업별로는 건설업종에서의 고용 부진이 가장 심했다. 건설경기 불황이 장기화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통령 탄핵 '인용해야' 56%, '기각해야' 37%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가 임박한 가운데 헌재의 결정에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헌재가 국회의 탄핵을 인용해 파면할 것이라는 전망이 60%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현직 대통령의 파면 여부를 결정하는 헌재의 탄핵 심판 과정에 대해 국민 10명 가운데 4명은 공정하지 않다고 여기고 있어 헌재가 어떤 결정을 내리든 후폭풍이 거세질 전망이다.만일 대통령선거가 올해 치러질 경우 여야의 박빙 승부가 벌어질 걸로 예측된다. 조기 대선을 가정했을 때 정당 기준 대선 후보 지지도가 이러한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기도의회기자단, 경기해양안전체험관 현장 방문
경기도의회기자단이 6일 평택 대부도 소재 경기해양안전체험관을 방문해 해양사고 예방 교육 현장을 점검하고 홍보 확대 필요성을 촉구했다. 이 자리에는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창식 부위원장, 평택항만공사 김석구 사장, 체험관 조완열 관장 등이 참석해 시설 운영 현황과 과제를 공유했다.경기해양안전체험관은 2021년 7월 개관 후 해양사고 대응 훈련, 생존 수영 교육 등 80여 종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8만 9,290명이 다녀갔으며, 도민이 전체 이용객의 88%를 차지하나 인지도는 여전히 낮은 실정이
Generic placeholder image
군위군, '대구 군부대 이전지'로 최종 선정...사업성·수용성 가장 우수
김재욱 기자 = 대구시는 지난 4일 '대구 군부대 이전지 선정 평가위원회'의 평가 결과에 따라 '군위...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산시, 생명을 지키는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경산시는 응급상황 발생 시 적절한 대응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교육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3월부터 11월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보건소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1,033명이 교육을 수료했으며, 많은 교육생들이 실습을 통해 심폐소생술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고,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유익한 강의로
Generic placeholder image
심재국 평창군수, 국회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 국비 지원 요청
심재국 평창군수가 지난 4일, 서울 국회를 방문해 지역구 유상범 국회의원에게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가가호호] 경남도 아이돌보미 칭찬 릴레이
경남도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에서 하는 아이돌봄서비스 모니터링 결과 서비스 만족도가 96.8%로 나타났다.이용자가 아이돌보미에 대해 전반적으로 만족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하지만, 이러한 긍정적인 마음을 표현하고 싶어도 이를 전할 공식적인 창구나 방법이 부족한 상황이다.이에 경남도아이돌봄광역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기도, 11일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시행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경기도가 초미세먼지 위기경보 ‘관심’ 단계 발령에 따라 11일 오전 6시부터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환경부가 10일 오후 5시 수도권 지역에 초미세먼지 위기 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함에 따라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 이번 비상저감조치는 10일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고 11일 초미세먼지의 농도가 50㎍/㎥를 초과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발령됐다.11일 행정·공공기관은 장애인, 임산부 및 유아동승, 특수목적 등의 차량과 전기·수소·태양광차
Generic placeholder image
[발언대] 우익의 제1전략은 윤석열 영웅화 작업
창녕읍 내 석빙고에서 시장 쌀전으로 걸어가는데 스피커에서 낯익은 노랫소리가 크게 들렸다. 유튜브에서 '정광훈 TV'를 보면 태극기, 성조기를 열심히 흔드는 분들이 자주 부르는 독립군가 '용진가'였다. 동영상에서는 노래 끝부분인 '이 몸이 죽어서 나라가 산다면/ 아아! 이슬같이 기꺼이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상북도, 국립경국대학교 출범.. 지역을 넘어 글로벌 대학으로 도약
3시간전
경상북도는 10일 국립경국대학교 국제교류관에서 ‘국립경국대학교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출범식은 2023년 교육부 글로컬 대학으로 국립안동대와 경북도립대가 선정되어 제시한 대학 혁신 과제의 후속 조치로서, 전국 최초 국공립대학 통합 모델로 새롭게 출범하는 ‘국립경국대학교’의 공식적인 첫걸음을 기념하는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이주호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상북도수목원, 2025년 숲해설·유아숲교육 프로그램 운영
2시간전
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 수목원관리소는 이달 10일부터 11월 30일까지 계절별 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숲 해설, 유아 숲 교육 등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숲 해설 프로그램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지치고 바쁜 생활 가운데 숲의 소중함과 숲이 주는 치유 효과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돕고, 유아 숲 교육은 숲에서 자연과 함께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