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교육위 소속 야당 의원들과 시민단체들이 9월 11일 한국학력평가원의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가 친일·독재 미화 의혹을 받고 있다며 검정을 취소할 것을 교육부에 촉구했다.이날 기자회견에는 김영호 국회 교육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교육위원들, 조국혁신당의 강경숙 의원, 민족문제연구소,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 아시아평화와역사교육연대가 참석했다. 이들은 “위법적 검정 과정과 뉴라이트 역사관이 스며든 나쁜 교과서를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민족문제연구소는
경북대학교가 2명의 제20대 총장 임용후보자를 적합 대상으로 정부에 정식 소개했다. 22일 경북대에 따르면 차기 총장 임용후보자로 허영우 교수, 이형철 교수 2명을 교육부에 공식 추천했다. 앞서 지난 6월 치러진 20대 총장 임용후보자 선거에서 허영우 교수가 45.61%를 득표해 1순위, 이형철 교수가 37.52%를 얻어 2순위에 각각 올랐다. 이후 경북대 측은 허 교수와 이 교수의 연구 업적 및 자질 검증을 거쳐 이들을 총장 임용후보자로 확정, 지난 19일 공식 임용 추천 공문을 교육부에 발
불법 허위합성물인 ‘딥페이크’ 범죄가 확산한 가운데 교육부가 불안감 해소와 보호를 위한 지원에 나섰다. 전국적으로 200건에 달하는 피해 사례가 확인됨에 따라 긴급전담조직도 운영한다. 28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27일까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파악한 올해 학생·
모바일 기기의 터치 입력방식이 너무나 익숙했던 탓일까. 미국 Z세대가 컴퓨터나 노트북 키보드로 글자를 입력하는 타이핑을 어려워한다고 지난 25일미국 월스트리트저널 보도했다.미국 교육부에 따르면 현지에서 타이핑을 가르치는 고등학교 수는 수십년간 꾸준히 줄고 있다. 2000년에 졸업한 고등학생 가운데 키보드 타이핑 수업을 받은 학생의 비율은 약 44%였지만, 2019년엔 2.5%로 큰 격차를 보였다.미국에서는 컴퓨터나 노트북이 아닌, 모바일 기기
금산교육지원청은 지난 15일 초,중,고 학부모회가 모여서 시도특색사업 자녀와 함께하는 ‘금산역사문화, 통하다’를 운영했다.‘금산역사문화, 통하다’는 충남교육청이 교육부에 공모하여 운영하는 사업으로 금산교육지원청 학부모회에서는 금산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자는 주제를 가지고 진행하게 됐다. 금사역사문화 골든벨에는 초등학생 58명이 참가했으며 나라사랑 퍼포먼스는 42명의 학부모가 참여하여 금산에 대한 애향심과 애국심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또 금산읍 행정복지센터 사거리에서 ‘독도는 우리땅’ 퍼포먼스를 진행하여 8. 15. 광복절의
지난 6일 마감된 2025학년도 대입 수능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N수생 지원자가 18만여명으로 2004학년도 이후 2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수생도 9만여명으로 집계돼 이 역시 역대 최고치다.11일 교육부에 따르면 올해 수능 지원자는 52만 2670명, 지난해 50만 4588명보다 1만 8082명이 늘어났다.재학생 지원자는 34만 777명으로 작년보다 1만 4131명 늘었다. 반면 졸업생은 16만 1784명으로 지난 2004년 18만 4317명 이후 21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검정고시 출신도
교육부가 이달 1일부터 6일까지 학교 딥페이크 피해신고를 접수한 결과 학생과 교직원 617명이 피해를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9일 교육부에 따르면 9월 첫주 피해신고는 434건이고, 이 중 수사의뢰 건수는 350건, 삭제지원 연계는 184건, 피해자는 617명이다. 이중 학생 588명, 교사 27명, 직원 2명이다.교육부는 학교현장에서 신속하게 피해신고 및 지원에 대한 안내가 이루어졌고, 피해영상물 삭제지원을 받기 위해 신고 필요성을 느낀 피해자의 인식변화로 신고 건수가 늘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4일 전국적으로 실시한 2025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 출제경향에 대해 6월보다는 쉽게 출제했다고 밝혔다.교육부에 따르면 2025학년도 9월 모의평가는 전체 영역에서 전체적인 출제 기조는 유지했으나, 2024학년도 수능과 2025학년도 6월 모의평가보다는 쉽게 출제돼 수험생의 부담을 줄이려는 시도를 한 것으로 분석됐다.공교육의 학습 내용을 토대로 출제돼 공정성을 확보했고 난이도와 변별력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문항들이 출제된 것으로 평가했다.영역별 세부적인 출제 기조는 다소 변화가 있지만, 소위 ‘킬러 문항’의 배제와 공
교육부 현직 고위공무원들이 민간 사업자로부터 골프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지 3개월만에 관련자들이 전원 교육부에 복귀한다.이 사건을 수사해온 경찰이 지난달 말 내사 종결한데 따라 관련 공무원들에 대한 대기발령 조치가 풀린 것으로 보인다.교육부는 접대 골프 의혹에 놓였던 고위공무원 A씨를 교원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에 임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9일 교육부는 A씨와 함께 골프를 쳤던 공무원 B씨는 중앙교육연수원 과장급 직위로 발령했다.교육부 국장급 공무원 A씨와 과장급 공무원 B씨는 지난 4월
서울 강남 3구 유치원들에게 초3 분수까지 가르치는 등 일부 지역 유치원생들의 선행 교육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유치원생들의 영어 사교육도 상상을 초월하는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교육위 조국혁신당 강경숙 의원은 21일 국회에서 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어 '서울 강남 3구 유치원 선행 교육 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교육부에 전수조사를 촉구했다.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강남 3구 유치원의 '영어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 실태는 전체 유치원 103개원의 74.1%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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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도 치료받기 힘든 시골 농민을 위해서 의사가 돼야겠다.’마도로스를 꿈꿨던 10살 소년이 새로운 꿈을 품은 건 한 순간이었다.일제강점기 곡식을 수탈당한 아버지는 들끓는 울분에 밤이면 위경련으로 앓아누웠다. 고통에 시름하는 아버지를 위해 한밤중에 멀리 마산에서 왕진 의사를 불러 온 게 몇 번이었던가. 온 동네 이웃들 돈을 빌려 왕진비를 지불하고 의사를 돌려보내던 길, 소년은 마음 먹었다. 내가 의사가 돼서 치료 한번 받기가 천릿길인 이 시골 마을 농민들을 치료하기로.그 결심을 지키는 건 고난의 연속이었다. 넉넉지 않은 형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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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민간임대 아파트가 관심을 받고 있다. 대표적인 곳으로 용인에 들어서는 '용인남곡 동원 베네스트 헤센시티'가 있다. 용인남곡 동원 베네스트 헤센시티1의 경우 최근 인허가 접수까지 완료돼 순조롭게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과거 임대 아파트는 단순 공급에만 초점을 맞춰 상품성이 떨어진다는 인식이 강했지만, 최근 선보이는 민간임대 아파트는 일반 아파트와 동일한 설계와 서비스에 다방면에서 부담이 적은 임대 상품이라는 장점이 더해져 수요자들의 각광을 받고 있다.수요자들이 원하는 주거 서비스와 조경, 커뮤니티, 평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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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향후 20년간 빠르게 강화될 극한 기상 현상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의 거의 4분의 3이 온실가스 배출량을 급격히 줄이지 않는 한 향후 20년 내에 극심한 기온과 강우량의 강력하고 급격한 변화를 예상할 수 있다고 한다.국제기후연구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