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서도 ‘장바구니 물가’가 들썩이며 가계 살림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환율이 고공행진하면서 유가마저 빠르게 오르고, 이로 인해 휘발유와 가공식품 등을 필두로 물가 상승세가 가팔라지고 있다.통계청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체감물가를 보여주는 1월 생활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2.5% 상승했다.지난해 7월 이후 반년 만에 가장 큰 상승률이다.생활물가는 지난해 10월 1.2%까지 상승률이 내려갔지만, 이후 11월 1.6%, 12월 2.2%, 1월 2.5%로 3개월 동안 지속해서 높아졌다.생활물가지수는 소비자의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