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세쌍둥이가 자연임신으로 건강하게 태어났다.제주시 소재 병원에서 지난 3일 임현준, 박민지 씨 부부가 세쌍둥이를 출산했다.김애숙 정무부지사는 7일 이 부부를 찾아 “저출생 시대에 세쌍둥이 출산은 큰 축복이자 행운”이라며, “건강하고 행복하게 아이들을 키우길 바란다”는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제주도는 조례에 따라 이들에게 육아지원금 2,500만 원을 지급한다. 첫째아 500만원, 둘째아와 셋째아에 각 1,000만원을 현금으로 5년간 분할 지급한다. 산후조리비 40만원, 산모대상 산후조리용 한약 10만원도 지원한
충북 음성 금왕농협 조합원 권용국·정경남 부부가 4일 ‘이달의 새농민상’을 수상했다.신흥목장을 운영하는 권용국·정경남 부부는 한우 23마리로 시작해 현재 120두를 사육하고 있다. 수도작 72,727㎡, 시설고추 3,305㎡, 사료용 옥수수 16,528㎡등의 농사도 짓고 있다.이들 부부는 자동급여시스템을 도입해 가축이 최적의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팜 시스템으로 온도, 습도, 환기 등을 자동 조절해 가축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고 건강한 성장환경을 조성해 높은
한화이글스 류현진이 희귀난치병으로 투병 중인 사랑이에게 후원의 손길을 내밀었다.류현진이 이사장으로 있는 ‘류현진재단’은 지난달 31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찾아 성금을 기탁했다.성금 전달식에는 해외로 전지훈련을 나간 류현진을 대신해 배우자인 배지현 이사가 참석했다.류현진재단은 지난 해 11월 열린 사랑이의 부친 전요셉 목사의 국토대장정, 12월부터 진행되고 있는 ‘사랑이에게 기적을 특별모금’ 소식을 접하고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배 이사는 “두 자녀를 키우는 부모의 입장에서 전요셉‧이상아 부부가 느꼈을 슬픔과 막막함에 크게 공감했다
정치 브로커로 알려진 명태균 씨와 관련한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을 서울중앙지검이 수사한다. 그간 수사를 해왔던 창원지검이 사건을 이송한 데 따른 것이다.정치권의 특검 추진이 가시화하자 공정성 시비를 차단하고 수사 의지를 피력하기 위해 선제 조치에 나선 것이란 해석도 나온다.창원지검은 17일 명씨 관련 사건 중간수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국민의힘 김영선 전 의원 등을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등 혐의로 추가 기소하고, 아직 기소하지 않은 공천 개입 및 여론조사 관련 고발 사건은 서울중앙지검으로 이송한다고 밝혔다.윤 대통령 부부가
외국인 관광객이 택시에 두고 내린 여권과 현금 든 가방을 포항남부경찰서의 도움으로 2시간여만에 되찾았다.포항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일요일 오후 5시 47분경 서울에서 포항으로 여행차 방문한 몽골인 부부가 여권과 현금 470만원이 든 가방을 택시에 두고 내린 뒤 남구 연일파출소를 방문해 도움을 요청했다.하지만 몽골인 부부는 당시 이용한 택시번호를 전혀 모르는 상태여서 개인택시운송조합과 포항시 택시콜센터에서는 무전 협조가 불가능한 상황이었다.특히 승하차 지점에 위치한 사업장들은 모두 휴일이라 영업하지 않아 CCTV 확인 또한 어
배우 박하나가 프로농구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 김태술 감독과 결혼한다. 11일 연예계에 따르면, 박하나는 김태술 감독과 6월 21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된다. 두 사람은 지인들과 만남을 통해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사랑을 키워 온 끝에 부부의 인연을 맺게 됐다. 박하나는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하며 축구를 취미로 하게 됐고, 김태술은 농구선수 출신이라는 점도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이는 점이다. 박하나는 그룹 퍼니 출신으로 데뷔해 배우로서 꽃을 피웠다. 드라마 ‘압
지난해 12월 16일 대전에서 숨진 만 2세 아이에게 30대 친부모가 반복된 폭행은 물론 성인도 먹기 힘는 불닭볶음면 소스와 소주를 먹이며 학대했던 것으로 조사됐다.이같은 사실은 아이에게 학대를 자행해온 혐의로 기소된 부모에 대한 검찰 공소장을 통해 드러났다.대전지법 11형사부는 6일 30대 A씨 부부의 아동학대 살해, 상습아동학대, 상습아동유기·방임 혐의 사건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했다.검찰은 A씨 부부가 미숙아로 태어난 아이의 건강이 좋지 않고, 의료비 등 부담이 가중되자 양육에 회의감으로 학대를 자행했다고 주
금천구는 임산부·맞벌이·다자녀 가정의 가사노동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서울형 가사서비스’ 이용자를 상시 모집한다고 밝혔다.지원 대상은 금천구에 거주하는 중위소득 180% 이하의 임산부 가구, 맞벌이 가구, 다자녀 가구이며, 지원 규모는 총 330가구다.임산부 가구는 신청일 기준 임신3개월부터 출산 후 1년 이내이고, 맞벌이 가구는 부부가 맞벌이이면서 12세 이하 자녀를 양육해야 한다. 다자녀 가구는 만 18세 이하 자녀가 2명 이상이고 12세 이하 자녀가 1명 포함된 가구가 해당된다.본인부담금 없이 업체에서
포항을 여행 중 여권과 현금 수백만 원이 든 가방을 분실한 몽골 국적 외국인이 경찰의 발 빠른 대처로 분실한 가방을 되찾았다. 지난 9일 오후 5시 47분께 포항을 여행 중이던 몽골인 부부가 여권과 현금 470만원이 든 가방을 택시에 두고 하차해 인근 파출소에 도움을 요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부부는 당시 이용한 택시번호를 전혀 모르는 상태였고 개인택시운송조합과 포항시 택시콜센터에서는 무전 협조가 불가능했다. 승하차 지점에 위치한 사업장들은 모두 휴일이라 영업하지 않아 CCTV 확인 또한 어려웠다. 이에 경찰은 몽골인 부부를 순
김해시 화포천습지 봉하뜰 방사장에 둥지를 턴 천연기념물 제199호 황새 암수 한 쌍이 새해 첫 산란에 성공해 눈길을 끈다.김해시는 황새 부부가 지난 1일 오전 3시부터 첫 산란을 시작해 다음 날인 2일 알 1개를 추가로 낳아 현재 2개의 알을 품고 있다고 3일 전했다.시는 황새가 예로부터 복을 가져다주는 길조로 여겨 새해 첫 산란을 희망 메시지로 반기고 있다.앞서 시는 2022년 10월 충남 예산 황새공원에서 자란 암컷 황새 ‘금이’와 수컷 ‘관이’를 입식해 진영읍 봉하뜰에 정착시켰으나 다음 해 암컷이 폐사하면서 같은 해 11월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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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소래아트홀 갤러리 '화소'에서 열리는 전시 'Off-SCREEN : 전이와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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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소래아트홀 갤러리 '화소' 에서 한국근대문학관 영화 포스터 소장품전이 열리고 있다. 'Off-SCREEN : 전이와 번역'이라는 제목의 전시회로 2월 28일까지 진행된다. 일요일은 휴관한다. 남동문화재단과 인천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남동소래아트홀과 한국근대문학관이 주관한다.김단야 크레이터는 이번 전시에 대해 "서구 회화에서 사진의 등장이 촉발한 리얼리즘적 전환과 미적 자율성 회복이라는 역사적 흐름 속에서 영화 포스터 소장품의 의미를 재조명하고자 한다"며 "한국 근대문학관 소장 영화 포스터는 단순히 영화 정보를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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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가 '용과 같이 8 외전' 발매
세가퍼블리싱코리아는 21일 '용과 같이8 외전 파이러츠 인 하와이'를 발매했다.이 작품은 '용과 같이' 시리즈의 주요 인물 중 하나인 '마지마 고로'가 단독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플레이스테이션4 · 5, X박스 시리즈 X|S, X박스원, 윈도, 스팀 등을 통해 즐길 수 있다.이번 신작은 '용과 같이 8' 이후의 세계를 그리고 있으며 ,하와이의 섬과 바다를 배경으로 마지마가 이끄는 '고로 해적단'과 해적선 '고로마루'의 모험이 전개된다. 마지마의 전투 액션뿐만 아니라 함선을 몰고 싸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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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통공사, 청년 기관사 소통 간담회 성료
인천교통공사는 새해를 맞아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청년 기관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이날 간담회는 김성완 사장과 청년 기관사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열차 운전업무 중 애로사항 ▲업무 관련 개선점 ▲기타 건의사항 등에 대해 이야기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간담회에 참석한 한 기관사는 "이렇게 사장님과 직접 소통할 기회를 갖게 되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소통의 자리가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공사 김성완 사장은 "청년 기관사 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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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 도의원,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정주를 위한 방안 발표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김희철 의원은 17일, 강원대학교 6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미래로의 동행: 글로벌 인재와 지역 상생 컨퍼런스”에 참석해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정주를 위한 방안을 발표 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강원대학교가 주최하고 KNU글로벌인재네트워크센터가 주관한 것으로 강원지역 우수 외국인 유치와 정주 협력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마련되었다.김 의원은 발표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의 적극적인 유치와 정주 노력과 함께 사회통합 정책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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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은 의회운영위원장, '예래동 연합청년회 이.취임식 정기총회' 참석
임정은 제주도의회 의회운영위원장은 23일 예래3통복지회관에서 열리는 '예래동 연합청년회 이.취임식및 정기총회'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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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소상공인에 경영정상화 자금 긴급 지원
당진시는 고금리·고물가·내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28일부터 47억2000만 원의 예산으로 업체당 현금 50만 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지원 대상은 당진시에 사업장을 두고, 2024년도 연매출이 1억400만 원 미만인 소상공인이다. 단, 사행성·유흥업 등 일부 업종, 무등록 사업자, 비영리 기업 및 단체, 태양력 ·화력·수력 등의 발전업 및 전기 판매업을 영위하는 사업자, 그리고 휴·폐업 사업자는 제외된다.신청 기간은 2월 28일 오전 9시부터 4월 18일 오후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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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이공대, 2024학년도 아주스틸 일학습병행 학위수여식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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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지방행정 혁신 시책 우수성 입증
충남 서산시가 제2회 지방행정 혁신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지방행정 혁신 시책의 우수성을 입증했다.한국지방자치학회가 주최하는 지방행정혁신대상은 지방자치 발전에 탁월한 성과를 보여준 지방자치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이다.이번 지방행정 혁신대상은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가 2023년 9월부터 2024년 8월까지 시행한 시책을 효과성·혁신성·창의성·지속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했다.시는 ‘섬-바다-도시를 잇는 비상하는 서산시’를 주제로 지난해 지방행정혁신대상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상 수상이라는 영광을 거머쥐었다.가로림만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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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겨울을 지나,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며
이번 겨울은 유독 혹독했다. 사회는 혼란스러웠고 많은 사람들의 삶은 점점 팍팍해졌다. 그러나 우리는 그 어려움 속에서도 하루하루를 버텨냈고 끝나지 않을 것만 같았던 겨울도 어느새 저물어 가고 있다.매서운 추위가 물러가고, 따스한 봄바람이 서서히 스며들고 있다. 앙상했던 나뭇가지에는 새순이 돋고, 시든 풀들도 다시 생기를 되찾으며 우리에게 희망과 새로운 시작을 알리고 있다.겨울을 지나면서 우리는 인내와 적응의 힘을 배웠다. 힘든 날들을 견디며 변화에 익숙해졌고, 작은 희망을 꿈꾸며 앞으로 나아가는 법을 익혔다. 그리고 이제 다가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