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치 않은 임신으로 출산한 영아를 유기해 사망에 이르게 한 30대 여성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대구지법 경주지원 제1형사부는 27일 영아유기치사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해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A씨는 2014년 6월 경주시의 한 병원에서 여아를 출산한 뒤 3일 만에 퇴원했다.A 씨는 본채에 거주하는 가족에게 처음 만난 불상의 남성과의 사이에서 임신과 출산을 한 사실을 들키지 않기 위해 자신의 집 별채 방 안에서 분유를 먹고 잠든 아이를 바닥에 혼자 엎드려 눕혀두고 이불을
제주의 한 해수욕장에서 다이빙을 하던 30대가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23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11시 28분쯤 서귀포시 표선면 표선해수욕장에서 다이빙을 하던 30대 남성 ㄱ씨가 다쳤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119는 ㄱ씨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ㄱ씨가 다이빙을 한 곳의 수심은 성인 가슴 높이 정도였던 것으로 알려졌다.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올해 제주에서는 다이빙 사고로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
연인관계로 지내다 헤어진 여성의 집에 방화를 시도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 6일 현주건조물방화, 협박 등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A씨는 전날 오전 9시50분께 제주시에 있는 전 여자친구 B씨 주거지에서 B씨와 다투다 현관문에 인화물질을 뿌려 방화를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범행 직후 서귀포시지역으로 도주한 A씨는 B씨에게 “네 어머니 집에도 불을 지르겠다”는 협박 문자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신고를 받은 기동경찰은 같은 날 낮 12시35분께 긴급 출동, 시속 100㎞에 가까운 속도로 11분
회삿돈을 횡령한 30대 남성이 백화점에서 쇼핑을 하다 경찰에 붙잡혀 재판에 넘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고 27일 KBS가 보도했다.이날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초 횡령 등의 혐의로 30대 남성 김 모 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코스닥 상장사인 건강기능식품 업체 비피도의 재무팀장 김 씨는 지난 6월 26일 회사 자금 80억8000만 원을 자신의 계좌로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범행 당일 아침 정상적으로 출근한 김 씨는 오후 3시쯤 돈을 빼낸 뒤 종적을 감췄다.비피도 측은 회사 자금이 김 씨의 계좌로 빠져나
일본 10~30대 기혼자 4명 중 1명은 매칭 애플리케이션으로 상대를 만나 결혼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27일 NHK 등에 따르면 전날 일본 아동가정청은 청년층의 결혼 및 만남에 대한 검토회를 열고 정리한 중간보고서 결과를 발표했다. 아동가정청은 지난달 일본 10대 후반~30대 후반 남녀 2만명을 대상으로 결혼 주제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 기혼자 4명 중 1명은 '앱으로 상대를 만났다'고 응답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상대를 만나게 된 계기를 묻는 질문에 가장 많은 25.1%가 소개팅 주
아무 이유 없이 술에 취해 112로 허위 신고를 하고, 음주 운전까지 한 30대 남성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울산지법은 위계공무집행방해,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2년과 벌금 60만원을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 200시간 사회봉사와 80시간 준법운전강의 수강도 함께 명령했다. A씨는 지난 4월 자정 남구 한 술집에서 술을 마시다 아무런 이유 없이 112에 전화해 “마약 사범이 있으니 출동해 달라”고 거짓말을 했다. 이후 5분새 6차례에 걸쳐 같은 내용으로 거짓 신고를 했고,
징역형을 선고받아 구속을 앞둔 상태에서 달아났던 30대 남성이 하루 만에 붙잡혔다. 21일 대구 동부경찰서와 대구지검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40분께 동구 율하동 한 길거리에서 대구지검 소속 수사관과 경찰이 자유형 미집행자인 A씨를 검거했다. ‘자유형 미집행자’는 법원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되기 전 상태에서 달아난 사람을 뜻한다. 검찰은 전날 형 집행을 위해 A씨의 주거지를 찾았으나 보이지 앉자 경찰에 지원을 요청, 수색을 벌였다. 이후 A씨가 타고 달아난 수배 차량을 발견, 추적에 나선 끝에 그를 붙잡았다. 앞서
20시간전
인천소방본부는 추석 연휴 기간 출동한 119구급대원을 폭행한 30대 남성 A씨를 경찰에 인계했다고 19일 밝혔다.A씨는 지난 18일 오전 12시 30분께 인천 서구청 인근으로 출동한 구급차에서 안면 입술 열상을 치료하던 구급대원에게 주먹과 발을 휘두르고 폭언한 혐의를 받는다.A씨는 치료 당시 술에 취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소방기본법에 따르면 구급활동을 방해하면 5년 이하 징역이나 5,0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본부 관계자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구급대원들의 안전한 임무 수행을 위한 시스템을 재점검하고 폭행
70대 부모에게 흉기를 휘두른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4일 이 같은 혐의로 A씨를 현행범으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2시 40분께 대구 수성구 지산동 자신이 사는 아파트에서 아버지 B씨와 어머니 C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가 휘두른 흉기에 어머니 C씨는 목 부위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이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조현병을 앍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정
20년 전 발생한 밀양 성폭행 사건 가해자들의 신상을 무단 공개한 유튜버 ‘전투토끼’와 이번 범행을 함께 공모한 아내가 재판을 받게됐다.창원지검 형사1부는 지난달 30일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과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 혐의로 30대 유튜버 A씨와 그의 아내인 30대 공무원 B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6월부터 지난달까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전투토끼’에 아내가 제공한 밀양 성폭행 사건 가해자들 신상을 무단으로 공개한 혐의다. 또 일부 피해자에게는 사과 영상을 보내지 않으면 해당 피해자들 가족 신상을 공개할 것이라고 협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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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트러스트 ③] SDP ≠ 제로 트러스트
제로 트러스트가 보안의 기본 원칙으로 자리잡았지만, 여전히 제로 트러스트가 무엇이고, 어떻게 구현해야 하는지 막연한 상황이다. 제로 트러스트를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기업·기관의 현실적인 측면에서 살펴본다. 제로 트러스트에서 ID의 중요성이 지나치게 강조되다보니, 다른 요소에 큰 관심을 갖지 않게 된다. 그러나 제로 트러스트는 단 하나의 기술이나 솔루션, 요소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비즈니스와 생태계 전반을 포괄하는 개념이기 때문에 다른 요소 기술에도 반드시 주목해야 한다. CISA의 제로 트러스트 성숙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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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황금연휴 경주서 '만끽'…황리단길 등 관광명소 '인산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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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가 지난 12일 다문화가족 60여 명이 참여해 레크리에이션, 명절 음식 만들기와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해 보는 ‘행복한 명절 보내기’ 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달서구성서종합사회복지관 주관으로 계명대학교 한학촌에 다문화가족 60여 명이 참여해 진행했다. 참가 가족들은 우리 고유의 전통의상인 한복을 차려입고, 명절 덕담, 달에게 소원빌기, 청사초롱 들고 야행, 강강술래 등을 통해 우리 문화와 정서를 느껴보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행사에 각 기관의 후원이 이어졌다. 대한노인학대예방협회(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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