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서 자금세탁을 하다 세관에 적발된 금액만 최근 5년간 11조원을 훌쩍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1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박성훈 의원이 관세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재산 도피·자금 세탁 등 불법외환거래 단속 건수는 693건이었다. 단속 적발 금액은 11조2530억원으로 집계됐다.연도별로는 2020년 130건, 2021년 110건에서 2022년에는 129건 적발에 단속 금액만 6조3346억원으로 대폭 증가했다. 이는 가상자산 관련 조사가 시작되면서 단속 금액이 급
창원중부경찰서는 10일 딥페이크를 비롯해 청소년 범죄를 예방하고자 등굣길 홍보 활동을 했다. 이날 8개 학교 3100여 학생을 대상으로 딥페이크 범죄 경각심 고취를 위한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창원중부서는 피해 학생 심리상담 지원과 특별예방교육을 계속해 나갈 것
제주경찰청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오는 18일까지 가정폭력과 스토킹 등 소위 '관계성 범죄'에 대한 특별관리대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관계성 범죄는 가해자와 피해자 사이에 이미 맺어진 일정한 관계에서 반복되는 특성이 있는 범죄로 가정폭력·학대·스토킹 범죄 등을 말한다.제주에서는 지난해 하루 평균 12.3건의 가정폭력·학대·스토킹범죄 112신고가 접수됐지만 추석연휴기간에는 하루 평균 19.8건으로 61%가 늘었다.이에 학대예방경찰관을 중심으로 연휴 전인 8월 26일부터 9월 13일까지 가정폭력 재발우려가정·학대우려아
SK텔레콤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AI 콜'로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금융 범죄 예방 교육을 하기로 카카오뱅크, 밀알복지재단, 경기남부경찰청과 양해각서를 맺었다고 6일 밝혔다.SK텔레콤은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보이스 피싱 등 실제 금융 범죄 사례를 바탕으로 AI 상담사가 고령층 2천 명에게 금융 범죄 예방 교육을 진행하는 전화를 주 1회 발신할 예정이다.교육 과정에서 AI 상담사와 고령층 이용자가 나눈 대화 내용을 분석해 고위험군을 선별한 뒤 사후교육도 진행한다. 아울러 AI 콜 예방 교육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정부가 임금체불 사업주에 대한 엄단과 피해자 권리구제를 지시한 가운데, 정부 산하 공공기관에서도 5년간 165억원이 넘는 임금체불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의힘 김위상 국회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공공기관이 체불한 임금은 총 165억 5491만원에 달했다.임금을 체불 당한 근로자는 총 6993명으로, 한명 당 약 236만원 꼴로 임금을 제때 받지 못한 셈이다. 같은 기간 고용노동부가 수사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 사건은 총 26건으
첨단조작기술을 이용한 불법 합성물 성범죄 피해가 불어나고 있다. 경찰청이 공개한 관련 범죄 적발 건수는 2021년 156건, 2022년 160건, 2023년 180건, 2024년 7월 기준 297건으로 증가했다. 그동안 우리 사회 안에 깊숙이 자리매김했던 온라인 성폭력 문제
올들어 도내 학교현장에서만 총 24건의 ‘딥페이크 성범죄 사건’이 접수된 가운데 경찰과 교육당국이 관련 범죄 근절에 팔을 걷고 나섰다.경남경찰청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딥페이크 성착취물 범죄 근절을 위해 내년 3월까지 ‘딥페이크 성범죄 관련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경남경찰청에 따르면 딥페이크 성착취물 범죄는 2022년 1건, 2023년 10건, 올해는 지난 7월 기준 17건으로 집계됐다.이에 경남경찰청은 사이버수사과장을 중심으로 관련 부서가 참여한 ‘허위 영상물 집중단속 TF’를 운영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
2019년 이후 5년간 국세청이 고소득 사업자 3275명을 대상으로 비정기 세무조사를 시행한 결과 이들 고소득 사업자 1인당 14억2천만원에 해당하는 소득을 부정 신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정작 이들에게 징수한 세금은 부과액의 62.8%에 불과했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최기상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고소득 사업자 3275명이 올린 총소득은 12조 4902억원이었다.그러나 이들이 신고한 소득은 7조 8353억원으로 4조 6549억원을 빠뜨린 것으로 드러났
괴산경찰서가 자치경찰협의체와 연계해 청소년 범죄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나섰다.괴산서 자치경찰치안협의체는 26일 정기회를 열고 지난 2분기에 추진한 실적 등을 분석, 평가한 뒤 하반기엔 청소년들의 건전한 사고력 형성을 강화하는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협의체는 이와 연계해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딥페이크 범죄의 심각성을 집중 홍보하며 청소년들의 무분별한 의식을 일깨워 주는 예방 활동도 함께 추진한다.또 가정폭력, 청소년 학대, 성폭력 피해 등에 따른 범죄 예방은 물론 피해로 인한 분리 조처가 필요한 청소년들은 보호 시설과
경산경찰서는 최근 경산중·고등학교 앞에서 학교장 및 교사, 학생들과 청소년 딥페이크 범죄 예방을 위한 등굣길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서 AI기술 등을 통해 허위영상물을 제작·유포하는 사례가 급격히 확산되는 등 사회적 이슈로 부각돼 학생들에게 딥페이크 범죄에 대한 위험성을 알리고 경각심 제고를 위해 실시했다. 경산서는 현재 관내 고등학교 임원진으로 구성된 「청소년 딥페이크 서치단」을 운영해 활동중에 있으며, 서치단원이 SNS에서 활동하며 딥페이크 범죄 발견 즉시 신고해 신속한 피해자 보호·지원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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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대첩역사공원’ 17년 만에 준공식 열고 시민 개방
진주대첩역사공원 준공식이 17년 만에 개최됐다.진주시는 지난 27일 조규일 시장, 주요 내빈과 진주시민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 그러나 역사성 훼손 등 논란속에 치러진 준공식에 진주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한 도의원, 시의원 절반 이상은 불참했다.역사공원은 총사업비 947억 원을 들여 대지면적 1만 9870㎡에 연면적 7081㎡, 건축면적 699㎡로 지하 1층은 주차장, 지상층은 공원지원시설과 역사공원으로 조성됐다.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성북·중앙동 풍물단의 터울림, 어린이합창단의 합창 등 진주대첩의 승전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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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퀴어축제 앞두고 교통혼잡 최소화 대책 마련
대구퀴어문화축제가 열리는 28일 대구 중구 대중교통전용지구를 오가는 10여 대의 시내버스 노선이 돌아서 운행한다. 대구시는 법원의 결정에 따라 대구퀴어축제가 열리는 28일 대중교통전용지구를 운행하는 시내버스 14개 노선에 대해 우회 조치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구간은 반월당네거리~중앙네거리 왕복 2차선 600m 도로다. 주최 측이 사용하는 차선을 지나는 시내버스는 우회 조치하고, 반대편 1개 차선의 버스 노선은 정상 운행할 계획이다. 현재 대중교통전용지구를 운행하는 14개 노선 시내버스는 각각 토요일 238대, 평일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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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자치도, 미국 ㈜인테그리스 본사와 투자 확대 업무협약 체결
강원특별자치도는 26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빌레리카의 인테그리스 본사에서 ‘강원형 반도체 생태계 조성 및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하고 시설을 시찰했다.이번 협약은 지난해 3월 원주 문막 동화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해 있는 인테그리스코리아와 투자협약을 맺은 계기로, 미국 본사를 방문하여 글로벌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했다.협약식에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와 버트랑 로이 인테그리스 대표이사, 김재원 인테그리스코리아 사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인테그리스는 미국 나스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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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대구 공공기관과 '취업 지원 프로그램' 시행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5일 간 대구 소재 8개 공공기관과 함께 각 기관에 소속된 체험형 인턴을 대상으로 취업 지원 프로그램 ‘여기 취업 어때’를 시행했다고 밝혔다.5일 간에 걸쳐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대구지역 공공기관 체험형 인턴 180여 명이 참여했다.가스공사를 비롯한 9개 공공기관은 체험형 인턴들이 희망하는 공공기관의 견학을 지원했으며, 각 기관의 역할 및 주요사업, 채용절차 설명 등을 통해 취업에 필요한 다채로운 정보를 제공했다.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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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이 국내 최초로 정유·석유화학 공정에 인공지능, 디지털전환 기술을 적용한 솔루션을 개발하고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 확장해 나간다. SK이노베이션은 울산 지역 AI기업인 딥아이와 협력해 세계 최초로 ‘AI 비파괴검사 자동 평가 솔루션’을 개발하고 사업화를 추진한다. SK이노베이션은 2016년부터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에서 추진했던 스마트 플랜트에 AI와 DT를 접목하면서 스마트 플랜트 2.0으로 진화·발전된 만큼 앞으로도 계속해서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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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 화재감지 CCTV로 전기차 안전망 구축
강동구는 지하 공영주차장 5개소 내 전기차 충전시설의 화재 감지를 위한 CCTV 총 11개를 설치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에 화재감지 CCTV가 설치된 공영주차장은 총 5곳으로 암사1동 노외공영주차장, 천호1동 노외공영주차장, 천호3동 노외공영주차장, 천호3동 제2노외공영주차장, 안말 노외공영주차장이다.이 5곳에 설치된 11개 CCTV에서 송출되는 영상을 강동구도시관리공단 관제센터에서는 실시간으로 24시간 모니터링하여 화재 등의 비상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구는 CCTV에 내장된 불꽃감지 센서를 통해 전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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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부발역 복합환승센터 타당성조사 중간 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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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 ‘숏폼 공모전’ 대상 수상
동대문구는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의 조경은 주임이 ‘2024년 적극행정·공직문화혁신 숏폼 공모전’ 공직문화 혁신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인사혁신처가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적극행정과 공직문화 혁신을 주제로 담은 30초에서 1분 미만 짧은 영상 형식의 우수사례 가운데 수상작을 선정했다.조경은 주임은 동대문구체육관 소속으로, ‘맘 편한 육아휴직자 복직 지원’을 주제로 영상을 제작했다. 영상은 복직을 앞둔 워킹맘 직원의 고충을 미리 파악하고, 유연한 근무 형태를 선제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