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진 경북지역에서 눈 피해가 잇따랐다. 3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부터 8시까지 경북 상주, 문경, 김천, 구미, 영주, 울진, 봉화 등지에서 눈길로 인한 차량 미끄러짐 사고와 폭설로 인한 통신선 처짐, 하우스 무너짐, 나무 쓰러짐 등 11건의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오전 9시까지 영주 16.1㎝, 문경 11.8㎝, 봉화 10.1㎝, 상주 6.5㎝, 안동 6.1㎝, 청송 5.7㎝, 의성 1.6㎝, 구미 0.8㎝의 눈이 내렸다.
환경부는 3월 ‘이달의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목련과 식물 중 가장 먼저 꽃을 피우는 초령목을 선정했다. 초령목은 혼령을 부르는 나무라는 뜻으로 불전에 나뭇가지를 올리는 일본의 불교 풍습에서 유래된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초령목은 20m까지 자라는 큰키나무로 가지가 많이 달리며 잎이 무성하다. 잎은 긴 타원형으로 가죽질이며 앞면은 은은한 광택이 나고 뒷면은 흰빛이 돈다. 꽃 크기는 약 3cm로 나무 크기에 비해 작은 편이다. 전체적으로 흰색이나 아랫부분은 붉은빛이 돈다.2~3월에는 가지
봄소식과 함께 식목 철이 다가오면서 경산시 하양읍 경산종묘산업특구의 묘목 준비 일손이 분주해졌다.기후 온난화로 본격적인 나무 심기가 3월 중순부터 시작돼, 미리 묘목을 준비하려는 도매상인과 지역주민의 발길이 부쩍 잦아지기 때문이다.27일 이곳의 한 묘목농장에는 밀려오는 트럭에 묘목을 실으려고 외국인 노동 인력까지 투입되고 있다.경산종묘산업특구는 2007년 재정경제부 고시로 지정된 전국 최대의 묘목 주 생산지로, 경산시 하양읍과 진량읍 일원 9개 리 600㏊에 걸쳐 조성돼 있다.글/이한웅·사진/콘텐츠연구소 상상
충북 음성군농업기술센터가 영농부산물 불법소각에 의한 산불발생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사업에 착수했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달부터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 신청자를 모집해 145농가로부터 신청을 접수하고 3개 조 9명으로 구성한 파쇄지원단을 선정했다.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사업은 오는 4월까지 본격적으로 집중 진행된다. 이에 앞서 군은 신속한 파쇄 지원사업을 위해 과수 △전정가지는 나무와 나무 사이에 모아줄 것 △고춧대는 사전에 고추끈을 제거할 것 △굵은 가지는 파쇄의 어려움이 있으니 유의해 줄 것 등을 농가에 당
멀구슬나무 제주어로 ‘나무’를 ‘낭’이라고 한다.제주의 마을 어디에 가나 가장 많이 보이는 ‘낭’은 ‘폭낭’과 ‘머쿠실낭’이다.‘폭낭’은 ‘팽나무’이고 ‘머쿠실낭’은 ‘멀구슬나무’다.‘폭낭’은 마을 어귀에 심어서 여름철 뙤약볕이 내리 쬐일 때 사람들에게 그늘을 제공해주는 나무로 육지지역의 느티나무와 같은 역할을 수행한다. ‘머쿠실낭’은 집 입구나 통시 주변에 많이 심었는데 ‘머쿠실낭’은 여름한철에는 시원한 그늘을 제공해 줌과 동시에 ‘머쿠실낭’ 열매가 통시 주변의 구충 및 악취해결에 도
양산시 원동면 행정복지센터는 21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원동미나리축제 행사장 및 원동역 주변 일대를 정비했다.이번 국토대청소는 오는 22일부터 개최되는 원동미나리축제를 찾아오는 관광객에게 깨끗한 양산시 및 원동면 이미지 구축을 위해 청소를 위해 마련했다.이날 행사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원동면 이장단협의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등 70여명이 참석해 각종 쓰레기 수거, 잡초 및 나무 잔가지 제거 등 행사장 일대 및 원동역 주변에 적극적인 환경정비 활동을 펼쳤다.특히 국토대청소를
농촌진흥청은 지난 13일 충남 홍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산림청, 행정안전부, 홍성군, 농협과 파쇄지원단 관계자, 농업인 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영농 부산물 안전 처리 파쇄지원단 발대식 및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고춧대, 깻대, 나무 잔가지 등 수확 후 발생하는 영농 부산물을 불태워 없애는 관행 대신 파쇄기로 잘게 부순 후 토양에 되돌리는 자원순환 문화 정착과 산불 예방, 미세먼지 발생 저감을 위해 마련됐다.파쇄지원단은 발대식에서 영농 부산물 불법소각 및 논·밭두렁 태우기 자제, 영
환경 보호와 K-팝이 만난다. 오는 3월 8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트리헌드레드 페스티벌’은 멸종위기에 처한 구상나무 보호 프로젝트를 알리기 위한 특별한 무대다.이번 페스티벌은 사단법인 리본디어스가 주최하고, 알바트로스픽쳐스가 주관하며, ESG 경영을 실천하는 많은 기업들의 기부 참여로 개최된다. 또한 싸이, 선미, EXID, 오마이걸, 드림캐쳐, TNX등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트리헌드레드는 ‘나무’와 ‘10
농촌진흥청은 13일 충남 홍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산림청, 행정안전부, 홍성군, 농협과 파쇄지원단 관계자, 농업인 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영농 부산물 안전 처리 파쇄지원단 발대식 및 캠페인’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고춧대, 깻대, 나무 잔가지 등 수확 후 발생하는 영농 부산물을 불태워 없애는 관행 대신 파쇄기로 잘게 부순 후 토양에 되돌리는 자원순환 문화 정착과 산불 예방, 미세먼지 발생 저감을 위해 마련됐다.파쇄지원단은 발대식에서 영농 부산물 불법소각 및 논·밭두렁 태우기 자제, 영농 부산물 자원화 활용,
충청남도보령교육지원청은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5박 7일간 캄보디아 시엠립 인근의 쫑스핀 초등학교와 쿨렌투마이 초등학교에서 중학생 해외봉사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해외봉사캠프에는 보령 관내 5개 중학교에서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9명의 학생이 참가하였으며, 학생들의 바른 인성 함양과 봉사의 가치를 배우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됐다. 이번 캠프는 국제라이온스협회와 협력하여 운영되었으며, 주요 봉사활동으로는 쫑스핀 초등학교에서 점심 배식과 나무 심기 등의 노력 봉사, 학용품 기부 봉사와 영어 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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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농가 부담 덜고자 농업용 면세유 구입 지원사업 추진
평창군은 국제유가 변동 불안정에 따른 농가의 부담을 덜고자 면세유 구매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군은 유류비와 경영비를 지원해 농가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마련하고 소득을 보전하기 위해 농업용 면세유 구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신청은 오는 5월 31일까지, 각 읍면 사무소에서 접수하면 된다.지원 대상은 관내에 주소를 두고 면세유 구매 카드를 발급받은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이 대상이며, 2024년 10월부터 2025년 9월까지 사용한 농업용 면세유 구매비의 일부를 사용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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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대구 군부대 이전지'로 최종 선정...사업성·수용성 가장 우수
김재욱 기자 = 대구시는 지난 4일 '대구 군부대 이전지 선정 평가위원회'의 평가 결과에 따라 '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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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해양경찰관 퇴근중 여객선 내 응급환자 신속 대응구조
여수해양경찰서는 “거문도에서 여수로 항해 중이던 여객선 객실 내에서 심장질환으로 쓰러진 60대 남성을 퇴근 중이던 해양경찰관의 응급처치로 구조했다”고 밝혔다.여수해경에 따르면 28일 오전 10시 50분경, 거문도에서 여수로 향하던 여객선 하멜호에서 60대 남성이 심장질환으로 인해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당시 여객선에는 퇴근 중이던 여수해경 거문파출소 직원 6명이 승선하고 있었으며, 이들은 즉시 상황을 파악했고 함께 퇴근 중이던 구급대원 순경 이예림은 즉시 환자의 상태를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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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원대 5G 요금제 다수 출시…알뜰폰 도매대가 인하 효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달 발표한 '알뜰폰 경쟁력 강화 방안'에 따른 알뜰폰 도매대가 인하 효과로 1만원대 5G 20기가 요금제가 새롭게 출시되고 있다고 밝혔다.과기정통부는 4일 "앞으로 더 많은 사업자가 기존보다 더 좋은 혜택을 제공하는 요금제 출시를 확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앞서 과기정통부는 도매제공의무 서비스 고시 개정을 완료했다. 기존 고시는 도매대가 산정 방식으로 소매가 할인 방식'만 규정하고 있었으나, 개정 고시는 '제공비용 기반 방식'이 추가됐다. 알뜰폰 도매대가는 고시 개정으로 신규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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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서진푸드와 실버 이동급식 조리시설 구축
CJ프레시웨이가 실버 급식에 특화된 대형 조리시설을 구축·운영한다.CJ프레시웨이는 노인요양시설 이동 급식업체인 서진푸드와 이같은 시설을 조성했다고 4일 밝혔다.양사는 작년 업무협약을 맺고, 식자재 유통, 위생 및 품질관리, 메뉴 개발 컨설팅 등에서 협력을 이어왔다.시설은 서진푸드 본사가 위치한 경기도 시흥시에 661.2m 규모로 마련됐다. 내부는 식자재 입고, 전처리, 조리, 분류, 포장 등 공정별 공간으로 구성됐고 대량 조리 가능한 주방 기구·설비가 있다.CJ프레시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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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2025년 상반기 정규직 및 청년인턴 120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10일 밝혔다.정규직 채용은 행정 34명, 기술 19명 등 총 55명 규모이며, 사회형평적 채용을 위해 보훈대상자 9명을 제한경쟁 방식으로 채용한다. 변호사·회계사·세무사 등 전문 자격 보유자 4명과 건설 관련 3년 이상 경력직 2명을 별도로 선발할 예정이다. 전형 절차는 △서류 심사 △필기 시험 △1차 및 2차 면접으로 구성되며, 최종 합격자는 6월 중 입사하게 된다.이번 신입직원 채용전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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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과 겨울이 공존하는 세석평전
10일 지리산국립공원 세석평전 일원에 20cm가량의 눈이 쌓였다. 설산의 아름다움이 장관을 연출한다. 이 눈은 3월 4일 대설이 내린 이후부터 3월 8일까지 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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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재테크의 필수는 튼튼한 기본기
투자에 새로운 바람이 분다. 은행 예적금은 예전같지 못하고, 부동산은 손대기도 힘든 수준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 증시에 관한 우리의 눈높이는 점점 높아져만 간다. 이때, 시장에 보이지 않던 이들이 새롭게 등장하니 바로 신세대의 참여다. 하지만 역시 생존하기 쉽지 않은 이곳에서 갈 길을 점점 잃어만 가는데. 생존하기 위해서,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까. 요즘 재테크를 탐구한다.조희재 기자 [email protected] 투자에도 보랏빛 소가 온다- 3단계 학습법으로 배우는 주식투자 가이드- 재테크의 기본을 쌓고, 실전투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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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에도 보랏빛 소가 온다
전설적인 마케터 세스 고딘은 자신의 저서 에서 2000년대 이후 완전히 새로운 현상이 벌어질 것이라고 예언하며 '보랏빛 소'라는 단어를 사용했다. 이는 주목할 만하고 눈에 띄는 완전히 새로운 변화를 의미한다. 최근 투자 시장에서도 이러한 ‘투자의 보랏빛 소’들이 등장하고 있다. 바로 증시 투자를 시작한 2030세대들이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폭락했던 증시는 3개월 만에 반등하며 폭등세를 보였다. 그 결과 2020년 코스피는 염원의 숫자였던 3000선을 돌파했다. 이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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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한 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의 재난안전대응센터가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는 10일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 등 임직원과 시공사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축 재난안전대응센터 개소식 행사를 개최했다.재난안전대응센터에는 통합방재센터, 소방차고, 체험식 안전교육장, 사무실 등이 통합 배치되면서 통합 재난안전관리 기반을 구축해 재난안전 대응 역량이 한층 더 강화됐다.특히 체험식 안전교육장은 발전소 고위험 작업 및 고용노동부 중점관리 사항을 반영한 7종의 안전체험 시설을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