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와 경북도는 ㈜영풍 석포제련소에 대해 내년 2월 26일부터 4월 24일까지 1개월 30일간 조업정지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처분은 지난 2019년 4월 환경부 중앙기동단속반의 ‘물환경보전법’ 위반 적발에 따라 2020년 12월 경북도가 내린 조업정지 처분에 대해 제련소 측이 취소소송을 제기했고, 올해 10월 31일 대법원이 정부 측의 승소를 확정 판결한 데 따른 최종적 조치다. 환경부와 경북도는 조업정지 중 환경오염과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것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조업정지의 시기와 방법을 결정했다. 먼저 겨울철에
'테라·루나' 폭락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 씨 측이 몬테네그로 법무부 장관의 미국 인도 결정에 맞서 법적인 수단을 총동원하고 있다.현지 일간지 비예스티, 포베다에 따르면 몬테네그로 법무부는 지난 27일 성명에서 보얀 보조비치 장관이 권씨를 미국으로 범죄인 인도한다는 명령서에 서명했다고 발표했다.법무부 발표가 나오자 권씨의 현지 법률 대리인인 고란 로디치, 마리야 라둘로비치 변호사는 곧바로 대응에 나섰다.이들은 같은 날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에서 의뢰인과 변호인단이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된 결정문이 공식적으로 전달되기 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요구한 윤석열 대통령의 3차 출석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윤 대통령 측이 이번에도 불출석을 시사하면서, 공수처가 체포영장 등 강제적 수단으로 신병을 확보하는 방안을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8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공수처와 경찰 등으로 꾸려진 공조수사본부는 윤 대통령에게 오는 29일 오전 10시 정부과천청사로 나와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으라는 3차 출석요구서를 지난 26일 보냈다.윤 대통령이 앞서 지난 18일과 25일에 조사받으라는 1·2차 출석 요구에 모두 응하지
윤석열 대통령 측이 27일 헌법재판소에서 진행되는 탄핵심판 변론준비기일에 출석한다.윤 대통령 변호인단 구성을 돕고 있는 석동현 변호사는 27일 "오늘 오전 배보윤 변호사 등 대리인들이 헌법재판소에 선임계를 내고 이날 오후 2시 탄핵심판 변론준비기일에 출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배 변호사는 헌법연구관 출신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사건 당시 헌재 공보관으로 일한 바 있다. 탄핵 심판을 비롯해 내란 수괴 혐의 형사사건 등을 변호할 변호인단의 대표는 김홍일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맡는 것으로 전해졌다윤 대통령 변호인단에는 대구고검장, 대검
가수 이승환의 구미 콘서트가 구미시로부터 일방적인 대관 취소를 받은 가운데, 이승환 측이 구미시장을 상대로 억대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한다고 밝혔다.이승환은 24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변호인을 통한 공식 입장을 전했다. 이승환 측은 “일방적이고 부당하게 구미문화예술회관 대관 계약을 취소당했다”라며 “이승환 35주년 공연을 무산시킨 김장호 구미시장을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한다”라고 알렸다.이어 “원고는 드림팩토리, 가수 이승환, 공연예매자 100명 등 총 102명”이라며 “피고는 김장호 구미시장 개인이다. 지방자치단체 구미시
올겨울 유일무이한 가족 영화 ‘대가족’이 관객들의 공감을 얻고 있는 가운데, 영화 측이 관객들로부터 직접 언급되는 명장면, 명대사를 17일 공개했다. ‘대가족’은 스님이 된 아들 때문에 대가 끊긴 만두 맛집 평만옥 사장에게 세상 본 적 없던 귀여운 손주들이 찾아오면서 생각지도 못한 기막힌 동거 생활을 하게 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가족 코미디 영화다.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대가족’은 성별과 연령을 불문하고 다양한 세대 관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개봉 전부터 대대적인 시사회를 통해 관객들
지난 14일 오후 5시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가결 결과가 발표되자 충북지역에는 환호와 함성의 목소리로 가득찼다.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주최로 열린 이날 촛불문화제는 탄핵소추안 결과 발표 1시간 전인 오후 4시부터 충북도청 서문 앞으로 주최측 추산 9000명의 도민들이 모였다.앞서 경찰은 주최 측이 사전 신고한 집회 참가 예상 인원보다 훨신 많은 인원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 도청 서문 앞 왕복 6차로 도로를 전면 통제했다.이 같은 대규모 집회는 지난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정국 이
윤석열 대통령 측이 12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변호인 선임계를 제출했다. 지난달 공수처가 윤 대통령 사건을 넘겨받은 지 약 25일 만이다.윤 대통령 측은 지금까지 공수처의 수사권 범위를 문제 삼으며 위법이라는 입장을 견지해 왔으나, 2차 체포 영장 집행이 임박해 오자 본격적인 수사 대응을 위해 선임계를 제출한 것으로 보인다.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쯤 윤갑근·배보윤·송진호·이길호 변호사 4인은 공수처 민원실을 방문해 변호인 선임계를 제출했다.이들은 선임계 제출 후 공수처 수사팀과 간단한 면담도 진행했다. 이날
진보당 정혜경 의원은 10일 국회 의원실에서 한화오션 정인섭 사장을 만나 하청노동자 처우 개선 및 노동 환경 개선을 강력히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에서는 △안전협의체 구성 및 진행 △손해배상 청구 소송 △협력사 처우 개선 △하청지회와의 교섭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정 의원은 특히 하청노동조합의 참여를 보장한 안전협의체 구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하청노동자들의 참여 없이 안전 체계를 강화하는 것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 손해배상 청구 소송과 관련해 회사 측이 전향적인 자세
대통령실이 이재명 대표 등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들을 경찰에 고발했다.대통령실은 7일 "민주당 측이 제기한 계엄 선포 사전모의 의혹은 허위사실이며 이는 무고행위로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이번 대통령실의 고발은 민주당이 지난 3일 정진석 비서실장 등을 내란 혐의로 고발한 것에 대해 반발하는 일종의 맞불 작전으로 분석된다.민주당은 지난 3일 정진석 비서실장,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김주현 민정수석비서관, 최병옥 국방비서관, 인성환 국가안보실 제2차장을 경찰에 고발한 바 있다.이에 대해 민주당 측은 "내란 세력의 적반하장"이라고 강력히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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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종합운동장 주변 도로 안심가로등 설치 완료
김만식 기자 대구광역시 군위군은 한국수력원자력이 후원하고 밀알복지재단이 수행하는 ‘태양광 안심가로등’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군위읍 내량리 군위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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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도 창녕군의회 부의장, 욕설·갑질 논란 사과문 기자회견
욕설, 갑질 논란으로 물의를 빚었던 노영도 창녕군의회 부의장이 사과문 기자회견을 가졌다.6일 오전11시 창녕군 군청 브리핑실에서 노영도 부의장은 논란으로 문제를 야기한 것에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머리를 숙였다.노 부의장은 군민의 대의기관인 군의원으로서 가져야 할 도덕적 책무와 행동에 대하여 지적하여 주신 모든 부분에 대하여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다.노영도의원은 그동안 군민여러분께 보낸 채찍은 앞으로 남은 인생의 지침서로 알고 한단계성숙한 계기로 삼겠다고 자숙했다.이번 불미스런운 사건을 계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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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개발공사, 1차 채용 공고
충북개발공사가 2025년 1차 신규 채용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채용인원은 총 9명으로 정규직 7명, 기간제근로자 2명이다. 모집분야는 △사무직, △기술직, △전문계약직이다.채용전형은 공정채용을 위한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되며, 서류전형, 인적성, 면접전형을 거쳐 선발된 인원은 2월중 임용된다.지원서 접수기간은 오는 20일 오후 5시까지이다. 자세한 내용은 충북개발공사 홈페이지 채용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엄경철 선임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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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신년기획 '남겨진 미술, 새로운 미술' 개인부스전 ... 2024 올아트페어 참여작가 37인 작품 선보여
m아트센터는 7일, 2025년 새해 첫 기획전으로 '남겨진 미술, 새로운 미술' 개인부스 초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성황리에 마무리된 '2024 올아트페어' 참여 작가들의 작품을 롯데마트 송파점 일반 관람객들에게 개인전 형식으로로 소개하는 자리다.'남겨진 미술, 새로운 미술'이라는 전시 주제에는 작가들이 수십 년간 소중히 간직해온 작품들을 새로운 관람객, 새로운 소비자와 만나게 하려는 의도가 담겨있다.최미화 센터장은 "작가들이 오랫동안 애정을 가지고 보관해온 소중한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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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로, 구매 커뮤니티 플랫폼 바이블 서비스 개편 ··· ‘글로벌 브리핑’ 오픈
엠로는 구매 담당자를 위한 온라인 커뮤니티 플랫폼 바이블에 ‘글로벌 브리핑’ 서비스를 새롭게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글로벌 브리핑은 환율, 원자재 가격, 산업 동향, 재해 정보 등 구매 업무에 필요한 다양한 글로벌 데이터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구매 담당자들은 글로벌 환율 및 100여 개 원자재의 가격은 물론 13개 산업군의 생산 및 내수, 수출입 동향 등을 바이블에서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또한 지진, 산불, 가뭄 등 세계 각지의 재해 소식도 실시간으로 파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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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독감의심 환자 2주만에 12배 폭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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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한파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울산 지역 호흡기 감염증 환자도 급증하고 있다. 12일 울산시에 따르면, 올해 1주차 울산지역의 표본감시 의료기관을 찾은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심환자수가 149.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2주전과 비교해 12배 이상 증가한 수준이다. 이에 울산시는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독감와 코로나19 백신접종을 거듭 당부했다. 인플루엔자의 경우 6개월 이상~13세, 임신부, 65세 이상인 경우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코로나19 백신 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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