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충북 수출이 심상찮다. 수출과 무역흑자폭 감소세가 이어지면서다. 14일 청주세관이 발표한  2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충북 수출은 21억100만 달러, 수입은 5억7000만 달러로 15억3100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무역수지 흑자폭은 전년동월대비 2.8% 줄었다. 지난 1월에 이어 올들어 2개월째 감소세다. 수출은 21억100만 달러로 전년동월대비 1.1% 감소했다. 품목별로 전기전자제품은 11.7% 증가한 12억7600만 달러로, 반도체, 기타 전기
제주를 떠나는 사람들이 올들어 더욱 가파르게 늘고 있다. 1~2월 두 달동안 순유출 인구가 벌써 작년 한 해 규모의 절반을 웃돈다. 2월 순유출 규모는 47년만에 처음으로 1000명을 넘었다.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국내 인구이동 통계 결과, 2월 한 달간 제주에서 1050명의 인구가 순유출됐다. 다른 시도에서 3470명이 제주로 전입했지만, 4520명이 제주를 떠났다. 한 달간 순유출 인구가 1000명을 넘긴 건 지난1978년6월 이후 처음이다. 순유출 속도는 올들어 더 빨라지는 흐름이다. 2월 순유출 인구는 지난해
중부뉴스통신 = 무리한 벼재배면적 조정이 쌀 수급 불안을 낳을 수 있다는 국책 연구기관의 분석이 나왔다.올들어 정부가 2003년이래 실제로 줄인 면적보다 서너배
충청지역이 올들어 1월에 이어 2개월째 취업자 증가세를 유지했다.12일 충청지방통계청의 2025년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충북, 대전, 세종, 충남의 취업자가 1.7~4.6% 증가했다. 앞서 1월엔 지역별로 0.8~5.4% 증가했다.충북의 취업자는 93만5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만7000명 증가했다. 고용률은 64.6%로 전년동월대비 0.9%p 상승했다. 15~64세 고용률은 71.0%로 0.8%p 상승했다. 실업률은 2.6%로 0.4%p 하락했다. 실업자는 2만5000명으로 3000명
올들어 2%대로 올라선 충청지역 소비자물가 상승폭이 다소 완화됐다.6일 충청지방통계청의 2025년 2월 충청지역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충북, 대전, 세종, 충남의 소비자물 상승률은 지역별로 1.9~2.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월 2.1~2.7%보다 낮아진 것이다. 충북의 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6.71로 전년동월대비 1.9% 상승했다. 농축수산물은 0.6% 하락했다. 공업제품은 2.1%, 전기·가스·수도는 2.2%, 서비스는 2.2% 상승했다. 집세는 0.6%, 공공서비스는 1.6%, 개인서비스는 2.7% 상승
카르다노가 강세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19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온체인 인텔리전스 플랫폼인 샌티먼트에 따르면 카르다노의 투자 여론 지표가 4개월 만에 가장 높은 긍정적 측정치를 보였다.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는 카르다노의 사용 사례를 '정부 서비스용 스마트 계약'으로 분류했는데, 투자자는 이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투자 의향 증가는 거래 활동 증가와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다. 2024년 4분기에도 긍정적인 사회적 감정과 활발한
무리한 벼재배면적 조정이 쌀 수급 불안을 낳을 수 있다는 국책 연구기관의 분석이 나왔다.올들어 정부가 2003년이래 실제로 줄인 면적보다 서너배 넓은 벼재배면적의 감축을 강행하면서 농민단체와 지방의회, 공무원 노조의 반발을 사고 있다. 이런 와중에 국책 연구기관이 올 수확기 쌀값 상승에 대한 우려를 표시하고 나섰다.5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으로부터 '일본 쌀값 추이 분석과 국내 시사점'이란 보고서를 제출받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송옥주 국회의원에 따르면 정부가 2025
울산지역 수출 최전선인 울산항의 물류흐름이 심상찮다.대내외 불안한 무역환경 탓에 생산시설 가동중단 사태에 직면해 있는 기업체들이 늘어나면서 수출물량이 갈수록 감소해 부두 야적장 내 빈 컨테이너 증가세가 두드러지는 모습이다. 울산신항컨테이너터미널 야드 내 컨테이너 장치율은 올들어 60%대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공 컨테이너 비율이 증가추세를 보이면서 지역 수출기업들의 어려움이 가중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3일 UNCT 일원. 야드 내에는 수출을 하거나 수입한 컨테이너가 쌓여 있다. 수출
기준금리 인하와 부동산 규제 완화로 올들어 울산지역 아파트 거래량이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9일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2월 울산의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202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지난해 초 울산의 아파트 거래량이 정책대출 확대에 따른 반짝 증가였던 점을 감안하면, 올해도 연초부터 거래량이 적지 않은 수준을 기록 중이다.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를 보면 지난해 상반기 울산의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1만1937건으로 한 해 전보다 45.7%
여당인 국민의힘 울산시당과 지역 국회의원, 같은 당 소속 김두겸 울산시정부의 지역당정협의가 오는 9일 울산시당 5층 강당에서 열린다. 올들어 처음 개최하는 이번 지역당정협의는 윤석열 대통령의 국회 탄핵 이후 3개월 가까이 집권당의 구심점이 흔들린 상황에서 내년도 국비와 주요 현안 해법은 물론 여권 내 화합을 통한 실질적인 성과의 과제를 안고 있다. 하지만 지역 여권 내부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 찬성과 반대가 극명하게 갈리는 가운데 의원 상호 간 감정의 골이 깊은 상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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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는 지난 24일,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추진하는 ‘2025년 강원 스테-이 시범사업’에 장성동 ‘청년카페 위버스 사업’이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장성동은 인구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마을의 청년정착을 촉진하고, 장성지역의 경제적·사회적 활성화를 위해 해당 사업을 추진하였다.해당 사업은 장성동 계산마을에 위치한 복지회관을 리모델링 하여 청년카페로 조성하고, 단순한 커피숍을 넘어 창업·커뮤니티·네트워킹 활동 등 청년들이 지역에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복합공간으로 운영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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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銀, 급여이체 특화통장 출시...첫 급여이체시 최고금리 3.1%
우리은행이 급여이체 고객을 위한 특화상품 '우월한 월급 통장'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통장은 우리은행 全영업점 및 우리WON뱅킹을 통해서 가입할 수 있다.우월한 월급 통장으로 급여를 받으면 입출식 통장임에도 최대 3.1%의 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기본금리 0.1%에 급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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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 인터넷전문은행 6월 나오나...1강2중 속 레이스 본격화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토스뱅크에 이은 4번째 인터넷전문은행 선정 작업이 본격화됐다. 그동안 거론됐던 6개 사업자 중 불참을 선언한 2곳을 제외한 4곳이 도전장을 던졌다. 금융당국은 오는 6월 예비인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접수에 소소뱅크, 포도뱅크, 한국소호은행, AMZ뱅크 4곳이 신청서를 제출했다.지난해 금융당국은 은행 부문 경쟁 강화를 위해 새로운 인터넷전문은행을 선정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이에 6개 컨소시엄이 후보로 거론됐는데 최근 불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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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 주인의식 높여 상생 발전 이루자”
충북 진천축협은 지난 3월 24일부터 3월 31일까지 조합 한우프라자에서 ‘2025년 조합사업 운영공개 및 읍면별 간담회’를 개최했다. 박승서 조합장은 이번 간담회에 대해 “조합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축산업 현장의 어려움을 논의하고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한 의견을 경청하는 뜻깊은 자리”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