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전문건설협회는 17일 영양군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200만 원을 전달하며 지역사회 나눔에 앞장섰다. 김경호 회장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나눔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회원들이 함께 마음을 모은 이번 성금이 이웃에게 작게나마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위한 나눔에 적극 앞장
전업 개인사업자 신용평가사 한국평가정보는 한훈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을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한훈 한국평가정보 이사회 의장은 기획재정부에서 요직을 두루 거친 정책통이다. 1991년 행정고시 35회로 입직해 민간투자정책과장, 지식경제예산과장 등을 거쳤다. 2013년 이후 3년간 주일본대사관 재정경제관 생활을 거친 뒤, 2016년 교육부 정책기획관, 2017년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일자리기획단 총괄기획관 등을 거쳤다. 이후 2018년 기재부로 복귀해 정책조정국 혁신성장정책관, 정책조정국장, 경
겨울이 깊어질수록 자연은, 나무들은 더욱 조용해진다. 잎 하나 없이 앙상한 가지로 서 있는 모습은 마치 모든 것을 내려놓은 듯 보인다. 하지만 그 안에서는 놀라운 일이 일어나고 있다. 얼어붙은 대지 위에서 바람을 맞으면서도 묵묵히 서 있는 나무들, 사람들은 흔히 겨울을 생명의 침묵이라 하지만, 실은 그 속에서 생명은 매일 반복되는 가장 깊은 내면의 푸가를 부르며 꽃피울 그날을 준비를 한다. 봄을 알리는 전령사, 나무의 ‘겨울눈’이 그 증거이다. 눈의 사전적 의미는 ‘새로 막 터져 돋아나려는 식물의 싹’을 말한
이미 겨울로 접어든 차창 밖은 어둠 속으로 침잠하고 있다. 잎 떨군 자작나무들이 흰옷을 입은 우리 민족의 행렬처럼 보였다. 고국에서 만주로 다시 국경을 넘어 연해주로 펼치던 항일 투쟁사의 길을 달린다. 헤이그 특사의 길, 카자흐를 거쳐 타슈켄트까지 강제로 이주당했던 수난과 고통의 길이다. 짧은 역사 지식으로 그 위기와 고난의 순간들을 내 어찌 짐작이나 할까.작년 늦가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하바롭스크로 가는 시베리아 횡단 야간열차를 탔다. 하바롭스크는 조선 독립을 위해 싸운 항일투쟁의 본거지였다. 한인 거주지였던 신한촌은 그 당시의
면허 정지 상태로 고속도로에서 차량 사고를 낸 3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30대 A씨를 도로교통법상 무면허 운전 혐의로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10시35분쯤 인천 서구 제2순환고속도로 김포방향 남청라나들목에서
DGB금융그룹 DGB사회공헌재단이 ‘iM대학생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 실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17일 DGB금융그룹에 따르면 DGB사회공헌재단은 지난 14일 iM뱅크 제2본점에서 지역과 상생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iM대학생봉사단’ 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연간 활동계획 및 홍보전략 발표, 선서 및 임명장 수여를 통해 소속감과 자긍심을 다지고 힘찬 새출발을 알렸다.DGB사회공헌재단에서 2013년부터 운영해온 iM대학생봉사단은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콘텐츠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제주 글로벌 AI 영상 공모전이 전세계 AI 영상 제작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17일 진흥원에 따르면 제주 글로벌 AI 영상 공모전은 올해 처음으로 개최 예정인 '제주AI국제필름페스티벌' 사업의 일환으로 1월부터 국제공모가 진행, 지난 3월 4일부터 접수를 시작했다.제주 글로벌 AI 영상 공모전 접수를 시작한 지 일주일 만에 일본과 중국, 아시아 국가 외에도 미국과 캐나다, 남미, 유럽, 중동 지역 등 전 세계 총 58개국의 나라에서 320여편의 작품이
광주상공회의소는 17일 한상원 회장을 비롯한 지역 상공인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광종 광주지방국세청장을 초청해 세정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내수 침체와 원ㆍ달러 환율 상승, 미국 트럼프 정부의 관세 부과 등으로 대내외적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가운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들의 세정 애로를 전달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한상원 광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내외 환경이 녹록지 않은 속에서도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우리 지역 기업들이 난관을 극복하고 혁신과 성장
유정복 시장이 유승민 신임 대한체육회장을 접견했다.인천시는 유정복 시장이 17일 시청 접견실에서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을 만나 당선을 축하하고 대한민국 체육 발전을 위한 협력 의지를 공유했다고 밝혔다.인천 강화 교동 출신인 유승민 회장은 취임 후 지방 순회 간담회를 위한 첫 방문지로 이날 인천을 찾았다.유 회장은 “유정복 시장이 국민생활체육회장 재임 시절 내건 ‘운동은 밥이다’라는 슬로건에 깊이 공감한다”며 “국민 건강증진과 대한민국 체육 발전을 위해 인천시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유 시장은 “강화 교동에서 출발해 세계 탁구 무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선고일 시민들의 물리적 충돌과 비상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경찰이 인천을 포함한 전국에 ‘갑호비상’을 발령하며 경찰력 100% 동원 태세를 갖추기로 했다. 지난 14일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경찰청에서 ‘탄핵선고일 대비 상황점검회의’를 열었다. 경찰은 탄핵 선고
동해해양경찰서는 3. 15. ~ 3. 16. 강원동해안 기상악화 및 동해중부앞바다 풍랑특보 발효 예상에 따른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3. 15. 12:00부터 기상특보 해제 시, 까지 발령한다고 밝혔다.이 제도는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연안해역의 위험한 장소 또는 위험구역에서 특정시기에 기상악화 또는 자연재난 등으로 인하여 같은 유형의 안전사고가 반복・지속적으로 발생할 우려가 있거나 발생되는 경우 그 위험성을 국민에게 미리 알리는 제도이다.기상청 예보에 의하면 3. 15.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경남 고성에서 열린 ‘2025 전국실업역도선수권대회에서 양구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역도팀이 금메달 2개와 동메달 4개를 획득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이번 대회에서 김승환 선수는 탁월한 집중력과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여 96kg급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이창호 선수와 최한주 선수도 각각 67kg급과 61kg급에서 3위에 올라 양구군청 역도팀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양구군청 역도팀은 올해 처음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3개 체급에서 입상하며, 선수단의 탄탄한 전력과 체계적인 훈련 성과를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
황현배 인천산업유통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이 제11대 인천중소기업회장으로 연임됐다.중소기업중앙회는 17일 제11대 지역중소기업회장단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황현배 인천중소기업회장을 비롯한 서울, 부산·울산, 대구·경북 등 10개 지역에서 지역중소기업회장이 위촉됐다.지역중소기업회장제
셀트리온제약이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작년 연간 매출은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셀트리온제약은 작년 연간 매출액 약 4778억 원, 영업이익 약 372억 원을 기록했다고 17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9% 증가해 역대 최고 실적이다.셀트리온제약은 주요 제품 선전과 신규 제품들의 매출 비중이 증가하며 성장을 이끌었다고 자체 분석했다. 인력 확충과 연구개발 비용 증가에도 영업이익 역시 성장했다.부문별로 보면 케미컬 사업 부문은 매출액이 전년 대비 23% 증가한 2048억 원으로 집계됐다
천주교 제주교구 사회사목위원회는 제8회 제주 기쁨과 희망 포럼 ‘제주4.3의 역사적 회복과 이름 찾기’를 오는 20일 오후 2시 중앙주교좌성당 지하강당에서 연다.이번 포럼은 오래 전부터 이어져온 4.3의 정명에 대한 논의가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는 이유와 쟁점을 짚어보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재승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4.3 정명의 어려움과 쟁점'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지는 패널 토론에서는 김종현 사회적기업 섬이다 대표가 진행을 맡아 양조훈 전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 주진오 상명대 명예교수, 김남훈 제주4
세계보건기구협력센터 다직종연계교육연구연수센터가 주최하고 아시아 4개국 7개 대학이 참여한 제1회 다직종연계교육 글로벌학생리더캠프가 17일부터 21일가지 서귀포시 삼달다방에서 개최된다.이번 캠프는 양영애 교수의 제안으로 시작됐으며, 아시아 각국의 대학들이 뜻을 모아 성사됐다. 참가 대학은 △한국 △일본 △몽골 △말레이시아 등이다.다직종 간의 원활한